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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육소룡’ AI심장 항저우와 우호협력 맞손
광주시, ‘육소룡’ AI심장 항저우와 우호협력 맞손 [PEDIEN] 대한민국 AI 중심도시 광주시와 ‘육소룡’을 탄생시킨 중국 AI의 심장 항저우시가 우호 협력의 손을 맞잡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저장성 루산 부성장, 최런시엔펑 부비서장, 구젠신 외사판공실 주임, 정샤오펑 과학기술청 부청장, 루융 상무청 부청장 등을 만나 중국 정부 주도의 AI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인프라-인재-기업’ 이 집적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중요성과 국가 주도의 초거대 컴퓨팅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성장과 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강기정 시장은 “기업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전을 지원하는 정책, 공간과 인재, 자금 확보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항저우의 시스템은 광주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고 미래를 위해 가장 혁신적인 길이다”며 “광주시는 인공지능 2단계 사업과 1조원 규모 창업펀드 조성 등 인공지능·창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모두의 AI’를 완벽히 구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루산 저장성 부성장은 항저우에서 탄생한 딥시크, 알리바바 등 중국 혁신 기업들의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미래는 인류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한국의 경험은 함께 성장하는데 우리에게도 배울 부분이 있다”며 “인류가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데 광주시와 우호 교류·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루산 저장성 부성장 면담에 앞서 ‘제4회 항저우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 환영 만찬에 참석해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내빈들과 교류했다. 강 시장은 특히 야오가오위안 항저우시장을 만나 광주시와 항저우시 간 산업·경제 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이 “대한민국과 중국의 AI 대표도시 간 인재·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하자, 야오가오위안 항저우시장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적극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두 도시는 앞으로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인공지능 산업 묶음형 지원 거점인 인공지능 이노스페이스 조성과 관련해 항저우시 사례 적용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4269억원을 투입한 인공지능 1단계 사업을 통해 인프라-인재-기업으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운영해 1166개 기업·연구소 등에 컴퓨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고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인공지능사관학교, 인공지능 융합대학, 인공지능 대학원 등 촘촘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해 인공지능 기업 160개사가 광주로 이전했다. ‘창업성공률이 높은 실증도시’를 지향하는 민선 8기 광주시는 5000억 창업펀드 목표를 조기 달성하면서 1조원 펀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 131개 기업에 광주 곳곳을 빌려주는 실증 지원 사업을 실시했고 15개의 G-유니콘 기업들을 키워냈다. 중국 저장성 정부와 협력 채널 본격 가동으로 글로벌 인공지능 협력 교두보를 마련한 광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전략을 글로벌 표준에 맞게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3박4일 중국 방문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은 25일에는 ‘항저우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에 참가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 파악과 혁신기업 면담 등을 이어간다. 항저우 글로벌 디지털 무역 박람회는 중국 유일 디지털 산업 국가급 전시회로 전 세계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1600여개 기업에서 4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또 ‘딥시크’ 창업자 량원평의 모교로 유명한 중국의 대표적 인공지능 기술인재 육성 대학인 저장대학교 총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대전소방, 추석 연휴 대비 대형 판매시설 현장 방문
대전소방, 추석 연휴 대비 대형 판매시설 현장 방문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9월 25일 오후 2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방문해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대피 통로 확보 여부 등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김문용 본부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명절 기간 수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적인 대형 판매시설인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자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세종시의회 인수특위,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현장 점검
세종시의회 인수특위,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현장 점검 [PEDIEN] 세종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는 24일 다음 달 준공을 앞둔 4-2생활권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특위 위원 5명, 시민참여 특별점검반, 세종시 도시과, 감리·시공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인수특위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복컴 건립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발주로 2023년 4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94%로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10,409㎡, 연면적 13,564.93㎡이며 복컴과 더불어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김영현 위원은 “집현동 주민들은 행정 및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그동안 반곡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며 “복컴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복컴에는 수영장, 도서관,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포함돼 있다”며 “아직 준공 전인 만큼 하자 없이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특위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양질의 공공시설물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주배경 청소년, 광산구의 소중한 미래”
“이주배경 청소년, 광산구의 소중한 미래” [PEDIEN] 광주 광산구는 30일 오후 2시 야호센터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이해와 공감을 위한 상호 문화 존중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낯선 곳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은수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기획행정실장이 강연한다. 이와 관련, 광산구에는 광주 전체 이주배경 청소년의 약 48.5%인 2,763명이 살고 있으며 매년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광산구는 이주배경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적응해, 권리를 보장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상생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연장선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생활 실태, 현장 사례를 들여다보며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깊은 공감과 존중 감수성을 증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은 우리의 이웃,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며 “이주배경 청소년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커나갈 수 있는 환경,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온가족이 즐기는 추석 문화 바캉스
광주시, 온가족이 즐기는 추석 문화 바캉스 [PEDIEN]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 광주 곳곳에서 전통놀이, 전시, 공연이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5 추석 한가위 한마당’ 이 열린다. 마당극 ‘춘향전’, ‘별주부전’ 공연과 함께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장구·북 등 국악기 체험, 소라피리 만들기와 소원 키링 제작 등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에서는 10월 4일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려 고구려 벽화 속 7가지 전통놀이와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다. 또 판소리와 산조 공연이 포함된 ‘토요상설공연’ 이 시민들의 흥을 더한다. ‘예향 광주’답게 시립미술관과 광주비엔날레에서도 풍성한 전시가 마련된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려 ‘포용 디자인’을 주제로 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념전’, ‘허백련미술상 수상작가전’ 을 진행하고 하정웅미술관에서는 청년작가 초대전 ‘이세현 : 푸른 낯, 붉은 밤’을 만날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연휴 기간 광주 곳곳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 10월 4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에서 목관악기 연주, 남구 푸른길공원에서 색소폰·합창 공연, 광산구 운남근린공원에서 전통 줄타기 등 전통 연희를 즐길 수 있다. 10월 11일에는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난타 공연이, 북구 양산호수공원에서는 국악 콘서트가 열린다.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10월 11일 오후 5시 윤상원 열사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극 ‘상원, 지워지지 않는 기억’ 이 무대에 오른다. 남구 고싸움놀이테마공원에서는 남구 칠석마을에 전승되는 세시풍속놀이로 국가무형유산 제33호로 지정된 광주칠석고싸움놀이를 볼 수 있는 ‘한가위에도 고싸움놀이’ 행사가 10월 3일 열린다. 북구 비엔날레광장에서는 10월 4일 ‘2025 비엔날레 문화콘서트’ 가 열려 불빛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광산구 가족센터는 9월 27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 송편 빚기,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한가위 과학한마당’ 이 열린다. 과학 마술 쇼, 그림자 매직 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같은 전통 명절 체험도 가능하고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과학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10월 1일부터 4일까지 ‘2025 아시아문화주간’ 이 열리며 아시아아트마켓과 전통의상 패션쇼가 진행된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아시아 7개국 아티스트들의 공연 ‘경계를 넘어: 아시아 공연예술의 새 물결’과 ACC 창·제작 공연 등 우수 공연 4~5편이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신신하 문화정책관은 “올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제주시 도두동에 이동형 수소충전소 개소
제주시 도두동에 이동형 수소충전소 개소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차그룹과 개인택시조합이 협력해 구축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조합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부지에 설치된 이동형 충전소는 최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이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수소는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사용하며 판매가격은 도내 1호 수소충전소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동일한 kg당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수소수급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수소수급일은 충전소 충전상황에 따라 별도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 2호 충전소가 제주시 동지역에 구축됨에 따라 수소승용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2026년 서귀포시 지역에 3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서 협의 및 예산편성 등 사전절차에 착수했다. 서귀포시에도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면 서귀포시 거주 주민들의 수소 충전 편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에도 거점별로 수소충전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는 수소버스 22대, 청소차 1대, 승용차 57대 등 총 80대의 수소차량이 충전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도내 처음으로 수소승용차를 도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승용차 구입을 희망하는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도민 보조금 등 세부사항은 2026년 예산 확정 이후 도 수소경제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린수소 초기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한데 이어 이동형 수소충전소까지 구축돼 도민들의 수소충전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며 “수소에너지 확산을 위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고 수소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은 범죄” 벌초철 자치경찰단 강력 단속
“음주운전은 범죄” 벌초철 자치경찰단 강력 단속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성묘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정지 3건을 포함해 교통법규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특히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에서 진행한 음주 검문에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붙잡혀 구속됐다. 이 운전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지만 현장에서 음주 상태가 확인됐다.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음주 의심 차량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벨트 미착용 등 기타 교통 법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했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음복은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전통문화지만,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며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벌초 기간을 포함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교통안전 특별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속과 예방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
“어르신 웃음 활짝”…더불어락노인복지관, 경로당 한마당 개최
“어르신 웃음 활짝”…더불어락노인복지관, 경로당 한마당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이 지난 24일 지역 내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을 초대해 ‘2025년 경로당 한마당-흥이 나는 우리 활짝 열린 더불어락’ 행사를 개최했다. ‘훙이 나는 우리 활짝 열린 더불어락’은 평소에 모이기 어려운 경로당 16개소 어르신과 지역 주민 200여명을 초대해 유대감을 향상하고 마을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운남근린공원 운동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웃음이 가득했다. 운남동, 신가동, 우산동, 하남동 경로당 어르신뿐만 아니라 동별 경로당 어르신들이 모여 다같이 신발던지기, 풍선테트리스 등 신나는 놀이를 하며 모두 함께 즐겼다. 또한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관람과 이혈·원예체험도 함께 진행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은 “복지관에 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한곳에 모여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의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마을 살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골목축제 열려
광산구,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골목축제 열려 [PEDIEN] 광주 광산구에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가을 골목 축제가 개최된다. 광산구가 지원하는 머물고 싶은 골목길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중 하나로 마련된 월곡2동과 비아동에서는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 와 ‘2025년 100년비아 천년광산막통축제’ 가 열린다. 월곡동과 비아동은 27일 산정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일대와 비아동행정복지센터 1층 주차장 일대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월곡2동은 산정상인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 준비했다.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상권 대표 품목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장터와 시민 참여형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더좋은비아상가번영회가 비아동의 특산품인 ‘비아막걸리’ 와 ‘통닭’에서 착안해 만든 ‘2025년 100년비아 천년광산막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며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월곡동과 비아동 골목 곳곳에서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소비와 방문을 이끌고 활력으로 가득할 것”이라며 “이번 축제들이 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민 화합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광산구, 이주민과 함께 더 풍성한 한가위
[PEDIEN] 광주 광산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주민과 정을 나누고 교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광산구청장배 전국 이주노동자 축구대회가 추석 연휴인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광산구 평동일원 공원에서 열린다. 이주노동자 축구대회는 지난 2008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시작됐다. 지난 2022년부터 광산구청장배 전국대회로 확대해 열고 있다. 올해는 광주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청주 등 전국 20개 이주노동자 축구팀이 참가한다. 10월 6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조별 리그를 진행, 8일 마지막 날 최종 8개 팀이 최강의 자리에 도전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1~4위 팀과 대회 최우수선수에게는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인공지능 기반 외국인 소통 플랫폼 앱을 개발한 ㈜월드다가치는 참가 선수들을 위해 유니폼, 전기 오토바이, 라면 등을 후원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이주민 누구나 즐기는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9월 27일 광산구 가족센터에서는 이주배경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송편 빚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기는 ‘한가위 한마당’ 이 열린다. 또 10월 5일에는 옥동공원에서 아시아인권문화재단 주관으로 캄보디아에서 온 이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로를 보듬고 돕는 상생의 가치로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자 공동체 일원인 이주민 분들에게도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특히 추석 연휴 전국 이주노동자들이 축구 실력을 겨루는 축구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수성알파시티에 첨단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수성알파시티에 첨단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PEDIEN] 대구광역시는 9월 2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국내 택배부문 1위 기업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와 수성알파시티 내 첨단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618억원을 투자, 연면적 약 75,000㎡ 규모의 AI 기반 첨단 스마트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지역 내 ‘로켓배송’ 품목 및 권역을 확대하고 배송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유통비 절감과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수성 스마트물류센터는 쿠팡 로켓배송의 핵심기술인 AI 기반 수요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주문 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미리 보관·관리하는 시설로 주문부터 출고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과 거리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로켓배송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인근 경북 지역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며 광역 단위 물류망을 통해 지역 생산자 및 중소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이사는 “AI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물류센터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전에 없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는 투자를 결정해 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쿠팡의 AI 첨단 스마트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대구시는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고구마 캐고 바질 피자 만들며 배우는 건강한 식생활”
[PEDIEN] 대전시는 9월 25일부터 10월 2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식생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16개교 601명의 학생이 참여해 농작물 수확부터 식문화와 생태체험, 스마트농업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대전시는 매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농촌과 도심의 현장에서 먹거리 생산과정을 배우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돕고 있다. 올해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무수천하마을, 대청호 두메마을, 찬샘마을, 장동 계족산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4곳과 도심 스마트팜 ‘대전팜’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고구마를 캐고 다육이를 심으며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고 스마트팜에서 바질을 수확하며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농업을 체험한다. 또 비빔밥과 바질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며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마을 탐방을 통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체감한다. 농촌마을에서는 농업인의 땀과 노고를 느끼며 먹거리의 가치를 배우고 도심 스마트팜에서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접하며 농업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세부 일정은 9월 25일과 10월 24일 무수천하마을, 9월 30일 대청호 두메마을, 10월 14일 장동 계족산마을, 10월 16일과 28일 대전팜 둥구나무, 10월 21일 찬샘마을에서 각각 진행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식생활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먹거리의 생산과정을 몸소 배우며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립박물관‘조선시대 담배문화’작은 전시 개막
대전시립박물관‘조선시대 담배문화’작은 전시 개막 [PEDIEN] 대전시립박물관이 조선시대 담배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연다. 박물관은 24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조선시대 담배문화’를 주제로 한 ‘박물관 속 작은 전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호품을 넘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던 조선 후기 담배 문화를 다양한 유물을 통해 소개한다. 대전의 독립운동가 송병선·송병순 후손이 기탁한 ‘담배합’과 ‘부시쌈지’를 비롯해 여러 모양과 재질의 ‘담뱃대’, ‘재떨이’, 그리고 조선시대 담배에 대한 인식이 담긴 고서적이 전시된다. 담배는 16세기 말 임진왜란 직후 조선에 들어와 기침·가래에 좋은 약초로 알려졌으나, 곧 특유의 중독성과 기호성으로 왕실과 민간 모두에 확산됐다. 당시에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면 뒤처진다는 인식까지 생겨 일부는 억지로 담배를 즐기기도 했다. 주요 전시품인 ‘담배합’은 잘게 자른 담뱃잎을 보관하는 도구로 이번에 공개되는 원형 곽산석 담배합은 뚜껑 중앙의 문자문과 옆면의 기하문 장식이 특징이다. 담뱃대는 신분과 부의 상징으로 백동·상아·옥 등 고급 재료와 화려한 장식을 더해 과시용으로 쓰였다. 전시에는 양반이 사용한 ‘장죽’, 서민이 쓴 ‘곰방대’, ‘옥 개구리 장식 물부리’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농서 문집, 의서 등 담배와 관련된 민속 자료가 함께 전시돼 담배가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담배는 조선시대에도 애용된 기호품으로 당시 문화와 사회적 인식을 지금과 비교하면 역사를 이해하는 시각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 남구, 작은 정성 모아 ‘장학금 혜택’ 늘렸다
[PEDIEN] 광주 남구 관내를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 손길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장학금 혜택을 받는 학생 수 및 장학금 지원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5일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 따르면 장학금 후원자의 작은 정성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정진하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소중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장학금 재원은 지난 2008년부터 구청에서 매년 남구장학회에 출연금으로 적립한 장학기금에 대한 이자와 민간 후원금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 특히 개인을 비롯해 기업체와 법인,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장학사업에 대한 호응은 최근 3년간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생 숫자와 장학금 규모에서 확연히 묻어난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도별 장학생 선발 현황을 보면 남구장학회는 지난 2022년에 장학금 5,050만원을 마련, 관내 고등학생 18명과 대학생 40명, 학교 밖 청소년 3명까지 총 6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장학금 재원을 5,500만원과 6,000만원까지 늘렸으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 숫자도 67명과 74명으로 확대했다. 남구장학회는 수많은 후원자 덕분에 올해 29번째를 맞이하는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해 지역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선발 인원은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4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50명, 학교 밖 청소년 2명까지 통틀어 90명에 달한다. 이를 위해 장학금 지원 총액도 7,000만원으로 늘렸다. 대학생은 1인당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학생에게는 50만원을 제공한다. 남구장학회 제29회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인재 육성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장학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모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에게 더 큰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장학회는 지난 2008년에 재단법인으로 발족한 뒤 그동안 관내 학생 1,564명에게 장학금 11억 5,850만원을 지원하며 인재육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