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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웃음 활짝”…더불어락노인복지관, 경로당 한마당 개최
“어르신 웃음 활짝”…더불어락노인복지관, 경로당 한마당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이 지난 24일 지역 내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을 초대해 ‘2025년 경로당 한마당-흥이 나는 우리 활짝 열린 더불어락’ 행사를 개최했다. ‘훙이 나는 우리 활짝 열린 더불어락’은 평소에 모이기 어려운 경로당 16개소 어르신과 지역 주민 200여명을 초대해 유대감을 향상하고 마을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운남근린공원 운동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웃음이 가득했다. 운남동, 신가동, 우산동, 하남동 경로당 어르신뿐만 아니라 동별 경로당 어르신들이 모여 다같이 신발던지기, 풍선테트리스 등 신나는 놀이를 하며 모두 함께 즐겼다. 또한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관람과 이혈·원예체험도 함께 진행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은 “복지관에 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한곳에 모여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의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마을 살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골목축제 열려
광산구,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골목축제 열려 [PEDIEN] 광주 광산구에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가을 골목 축제가 개최된다. 광산구가 지원하는 머물고 싶은 골목길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중 하나로 마련된 월곡2동과 비아동에서는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 와 ‘2025년 100년비아 천년광산막통축제’ 가 열린다. 월곡동과 비아동은 27일 산정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일대와 비아동행정복지센터 1층 주차장 일대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월곡2동은 산정상인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 준비했다. ‘제3회 함께라서 행복한 달디단길 가을축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상권 대표 품목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장터와 시민 참여형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더좋은비아상가번영회가 비아동의 특산품인 ‘비아막걸리’ 와 ‘통닭’에서 착안해 만든 ‘2025년 100년비아 천년광산막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며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월곡동과 비아동 골목 곳곳에서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소비와 방문을 이끌고 활력으로 가득할 것”이라며 “이번 축제들이 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민 화합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광산구, 이주민과 함께 더 풍성한 한가위
[PEDIEN] 광주 광산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주민과 정을 나누고 교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광산구청장배 전국 이주노동자 축구대회가 추석 연휴인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광산구 평동일원 공원에서 열린다. 이주노동자 축구대회는 지난 2008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시작됐다. 지난 2022년부터 광산구청장배 전국대회로 확대해 열고 있다. 올해는 광주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청주 등 전국 20개 이주노동자 축구팀이 참가한다. 10월 6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조별 리그를 진행, 8일 마지막 날 최종 8개 팀이 최강의 자리에 도전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1~4위 팀과 대회 최우수선수에게는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인공지능 기반 외국인 소통 플랫폼 앱을 개발한 ㈜월드다가치는 참가 선수들을 위해 유니폼, 전기 오토바이, 라면 등을 후원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이주민 누구나 즐기는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9월 27일 광산구 가족센터에서는 이주배경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송편 빚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기는 ‘한가위 한마당’ 이 열린다. 또 10월 5일에는 옥동공원에서 아시아인권문화재단 주관으로 캄보디아에서 온 이주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로를 보듬고 돕는 상생의 가치로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자 공동체 일원인 이주민 분들에게도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특히 추석 연휴 전국 이주노동자들이 축구 실력을 겨루는 축구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수성알파시티에 첨단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수성알파시티에 첨단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PEDIEN] 대구광역시는 9월 24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국내 택배부문 1위 기업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와 수성알파시티 내 첨단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618억원을 투자, 연면적 약 75,000㎡ 규모의 AI 기반 첨단 스마트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지역 내 ‘로켓배송’ 품목 및 권역을 확대하고 배송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유통비 절감과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수성 스마트물류센터는 쿠팡 로켓배송의 핵심기술인 AI 기반 수요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주문 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미리 보관·관리하는 시설로 주문부터 출고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과 거리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로켓배송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인근 경북 지역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며 광역 단위 물류망을 통해 지역 생산자 및 중소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이사는 “AI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물류센터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전에 없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는 투자를 결정해 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쿠팡의 AI 첨단 스마트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대구시는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고구마 캐고 바질 피자 만들며 배우는 건강한 식생활”
[PEDIEN] 대전시는 9월 25일부터 10월 28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식생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16개교 601명의 학생이 참여해 농작물 수확부터 식문화와 생태체험, 스마트농업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대전시는 매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농촌과 도심의 현장에서 먹거리 생산과정을 배우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돕고 있다. 올해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무수천하마을, 대청호 두메마을, 찬샘마을, 장동 계족산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4곳과 도심 스마트팜 ‘대전팜’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고구마를 캐고 다육이를 심으며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고 스마트팜에서 바질을 수확하며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농업을 체험한다. 또 비빔밥과 바질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며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마을 탐방을 통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체감한다. 농촌마을에서는 농업인의 땀과 노고를 느끼며 먹거리의 가치를 배우고 도심 스마트팜에서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접하며 농업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세부 일정은 9월 25일과 10월 24일 무수천하마을, 9월 30일 대청호 두메마을, 10월 14일 장동 계족산마을, 10월 16일과 28일 대전팜 둥구나무, 10월 21일 찬샘마을에서 각각 진행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식생활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먹거리의 생산과정을 몸소 배우며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립박물관‘조선시대 담배문화’작은 전시 개막
대전시립박물관‘조선시대 담배문화’작은 전시 개막 [PEDIEN] 대전시립박물관이 조선시대 담배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연다. 박물관은 24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조선시대 담배문화’를 주제로 한 ‘박물관 속 작은 전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호품을 넘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았던 조선 후기 담배 문화를 다양한 유물을 통해 소개한다. 대전의 독립운동가 송병선·송병순 후손이 기탁한 ‘담배합’과 ‘부시쌈지’를 비롯해 여러 모양과 재질의 ‘담뱃대’, ‘재떨이’, 그리고 조선시대 담배에 대한 인식이 담긴 고서적이 전시된다. 담배는 16세기 말 임진왜란 직후 조선에 들어와 기침·가래에 좋은 약초로 알려졌으나, 곧 특유의 중독성과 기호성으로 왕실과 민간 모두에 확산됐다. 당시에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면 뒤처진다는 인식까지 생겨 일부는 억지로 담배를 즐기기도 했다. 주요 전시품인 ‘담배합’은 잘게 자른 담뱃잎을 보관하는 도구로 이번에 공개되는 원형 곽산석 담배합은 뚜껑 중앙의 문자문과 옆면의 기하문 장식이 특징이다. 담뱃대는 신분과 부의 상징으로 백동·상아·옥 등 고급 재료와 화려한 장식을 더해 과시용으로 쓰였다. 전시에는 양반이 사용한 ‘장죽’, 서민이 쓴 ‘곰방대’, ‘옥 개구리 장식 물부리’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농서 문집, 의서 등 담배와 관련된 민속 자료가 함께 전시돼 담배가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담배는 조선시대에도 애용된 기호품으로 당시 문화와 사회적 인식을 지금과 비교하면 역사를 이해하는 시각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 남구, 작은 정성 모아 ‘장학금 혜택’ 늘렸다
[PEDIEN] 광주 남구 관내를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 손길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장학금 혜택을 받는 학생 수 및 장학금 지원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5일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 따르면 장학금 후원자의 작은 정성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정진하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소중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장학금 재원은 지난 2008년부터 구청에서 매년 남구장학회에 출연금으로 적립한 장학기금에 대한 이자와 민간 후원금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 특히 개인을 비롯해 기업체와 법인,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장학사업에 대한 호응은 최근 3년간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생 숫자와 장학금 규모에서 확연히 묻어난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도별 장학생 선발 현황을 보면 남구장학회는 지난 2022년에 장학금 5,050만원을 마련, 관내 고등학생 18명과 대학생 40명, 학교 밖 청소년 3명까지 총 6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장학금 재원을 5,500만원과 6,000만원까지 늘렸으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 숫자도 67명과 74명으로 확대했다. 남구장학회는 수많은 후원자 덕분에 올해 29번째를 맞이하는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해 지역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선발 인원은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4명,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50명, 학교 밖 청소년 2명까지 통틀어 90명에 달한다. 이를 위해 장학금 지원 총액도 7,000만원으로 늘렸다. 대학생은 1인당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학생에게는 50만원을 제공한다. 남구장학회 제29회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인재 육성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장학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모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에게 더 큰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장학회는 지난 2008년에 재단법인으로 발족한 뒤 그동안 관내 학생 1,564명에게 장학금 11억 5,850만원을 지원하며 인재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
대전시, 추석·APEC 맞아 350명과 거리 대청소 나서
[PEDIEN] 대전시는 9월 25일 원도심 일원에서 동구와 중구, 출자·출연기관, 시민단체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시·구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석 명절과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전시는 원도심 대청소에 이어 다음달 1일까지 시와 자치구 전역에서 환경정비를 이어간다. 참가자들은 옛 충남도청에서 출발해 우리들공원, 으능정이 문화거리, 중앙시장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소비자단체와 물가모니터 요원 50명이 함께해 추석맞이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병행하며 시민들에게 참여를 호소했다. 시는 이번 합동 대청소에 이어 △하천변과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공연장 시설물 점검 △종합사회복지관 등 21개소 정비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등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치구별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단체 등이 협력해 주요 도로변과 전통시장, 주거 밀집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집중 청소하고 ‘내 집·점포 앞, 골목길 청소하기 운동’도 전개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대청소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대전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PEDIEN] 대전시가 원도심 재생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24일 강원 삼척시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도시특화 분야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500여 개 지자체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혁신 행사다. 대전시는 그동안 쇠퇴한 원도심을 도심형 산업지원플랫폼과 청년창업공간, 복합문화·전시공간으로 재편하며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2016년 대비 2023년 매출액이 67% 증가하고 빈 점포 수가 28%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수상으로 도시재생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박람회 기간 대전시는 도시재생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마중물 사업 완료·추진 현황 △경제기반형 사업 △도시재생사업 지도를 전시하고 청년예술인과 마을조합이 제작한 티셔츠, 키링, 드립백, 잼 등 다양한 로컬 굿즈를 선보였다. 시민과 방문객들은 대전 도시재생의 창의성과 공동체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원도심 쇠퇴의 상징이던 공간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으로 바꾼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정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혁신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27일까지 열리며 국제컨퍼런스와 도시재생 합동 워크숍,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어르신 돌봄 봉사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어르신 돌봄 봉사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제7차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 아이돌보미 간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아이돌보미 7명과 광역지원센터 직원 1명 등 총 8명이 참여해 말벗, 생활지원, 식사 보조 등 맞춤형 봉사로 어르신의 일상에 온기를 더했다. 특히 자조 모임에서는 돌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봉사 계획과 상호 지원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김태수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자조 모임과 연계한 봉사활동이 아이돌보미의 사명감과 전문성을 동시에 높였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도와 현장 역량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의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개최대구시, 아시아 항노화 산업 선도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개최대구시, 아시아 항노화 산업 선도 [PEDIEN]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가 9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대구 엑스코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지역 병의원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15개국 300명을 포함해 750여명의 항노화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는 ‘APAAC 2025’는 대구가 강점을 가진 피부과·성형외과·모발이식 등 메디컬 분야와 글로벌 덴탈 시장을 선도하는 임플란트·치과 분야를 주축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전문 의료진뿐 아니라 재생의학 전문가, 병원 경영자, 메디컬 스킨케어 관계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행사 첫날인 9월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안티에이징 분야의 세계적인 트렌드인 줄기세포를 주제로 한 ‘재생의학 마스터클래스’ 가 엑스코와 첨복재단에서 개최된다. 또한, 올해 새롭게 마련된 ‘더마클리닉 마스터클래스’ 가 올포스킨 피부과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최신 안티에이징 수술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성대학교와 행복한H병원에서는 몽골·베트남·중국 등 해외 스킨케어 전문가들이 K-뷰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7일에는 항노화 분야의 상징적 인물인 이시형 박사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뉴로-세로토닌, 신경과학을 통한 행복 설계의 열쇠’를 주제로 안티에이징의 철학과 비법을 전파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안티에이징 기업들이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장도 마련된다. 지역 및 국내 안티에이징 전문기업 40개사가 참여해, 15개국의 전문 바이어 및 의료진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런천 세미나와 기업 세션을 통해 기업의 첨단 기술력과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APAAC을 아시아 대표 의료연수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의 수출과 의료 신사업 창출에 기여하는 메디시티대구의 글로벌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연합 꿈드림 축제 성료
[PEDIEN] 대전시는 9월 25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연합 꿈드림 축제 ‘Y2K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를 열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대전시·서구·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 주관해 열렸으며 청소년과 가족, 청소년 기관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10주년을 맞아 “함께 한 10년, 함께 할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카드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희망을 다졌다.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 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1부에서는 청소년·지도자·협력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대전시장 표창 4명, 시의회의장 표창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가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학업과 자립을 응원했다. 2부에서는 청소년 우수사례 발표와 공연이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온 지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립과 성취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학업 중단 및 미취학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자립, 자기계발, 건강검진, 급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특화사업으로 ‘꿈 키움 수당’을 운영하고 있다. -
대구시,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 실시… 안전한 등하굣길 ‘총력’
[PEDIEN] 대구광역시는 9월 25일 중구 경대사대부초 인근에서 민·관·경·학 합동으로 ‘2025년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대상 범죄 사건을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며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대구시, 중구, 경대사대부초 교직원과 학생, 중부경찰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중구안전보안관 등 50여명이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괴 예방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학생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사람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 상황에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보호자에게 필요한 안전 수칙으로는 △위급 상황 발생 시 112 신고 요령 알려주기 △보호자와 정한 안전한 길로만 다니도록 하기 △귀가시간 및 위치 미리 공유하기 등이 제시됐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학생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학교·경찰·민간단체와 협력해 아동 유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귀성객 맞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특별정비
[PEDIEN]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주간 불법 유동광고물 특별정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시내 주요 진입로 주변과 주요 간선도로 교량·육교,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5개 구청과 광고협회 등과 합동 정비반을 편성해 평일·야간·주말 단속을 병행하며 상시 정비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아파트 분양·가전·가구 대리점 등 상업 현수막 △옥외광고물법 위반 정당 현수막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에어라이트·입간판 △음란·대출 전단 △버스정류장 벽보 등이다. 특히 상습 위반 광고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된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