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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들, 26∼27일 청년축제 연다
광주 청년들, 26∼27일 청년축제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6~27일 이틀간 청춘빛포차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청년축제를 연다. ‘광주 청년의 날’은 9월 셋째주 토요일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광주시는 이 기간 동안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올해 청년주간 주제는 ‘우리의 목소리, 지금 업로드 중’ 으로 청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2025 광주청년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이슬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크북크 북앤토크 △강윤성 감독과 함께하는 씬나는 청년토크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 △청년강연대회인 영보이스 △슈퍼명창가요제 등이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만큼 큰 무대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이슬아 작가의 북앤토크와 연계한 ‘독립서점 플리마켓’과 광주시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광주청년 정책부스’, 광주 공공 외교단과 연계한 ‘세계국가 홍보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청년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빛포차 오락실’, ‘펀칭 스탬프 투어’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현장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2025 광주청년주간 행사 상세 프로그램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광주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청년이 함께하는 행사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여성에게 열리는 새로운 기회 ‘2025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개최
여성에게 열리는 새로운 기회 ‘2025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여성들의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지원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2025 대구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UP포럼’과 연계해 진행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구 지역 5곳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은 물론, 청년 및 중·장년층 여성들에게도 구인 기업과의 현장채용 및 간접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새일홍보관 △취업지원관 △채용지원관 △협력지원관 △경력단절예방관 △부대행사관 등 6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새일홍보관’에서는 새일센터 취업지원 사업과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안내하며 ‘취업지원관’에서는 각 센터별 취업 상담사가 박람회에 방문한 구직 여성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지원관’에서는 15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인사 담당자와 구직 여성 간 1:1 현장면접을 통해 11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간접면접기업 50곳의 채용 정보도 제공하며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사진 촬영, 노트북 사용, 컨설팅 등 제반 서비스를 지원한다. ‘협력지원관’에서는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에서 청년 신산업 홍보와 버크만 진단검사를 제공하고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하며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 일자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경력단절예방관’에서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하며 ‘부대행사관’에는 자기소개서 및 1분 면접 스피치 컨설팅, 지문 인적성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얻고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경력 개발과 재취업 기회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 확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구직자들에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이야기 따라 걷는 ‘광주 미션투어’ 출시
광주시, 이야기 따라 걷는 ‘광주 미션투어’ 출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과 이야기 형식으로 즐기는 앱 기반 관광 콘텐츠 ‘광주 스토리텔링 미션투어’를 24일 출시했다.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선보인 이번 미션투어는 참가자가 실제 장소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광주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앱을 설치한 뒤 미션 장소를 방문해 스토리를 따라 문제를 풀면 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광주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콘텐츠는 광주의 대표 자원을 주제로 한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첫 번째 미션 △‘미스터리 광주’는 국제회의 참가자가 되어 잃어버린 초청장과 물품을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미션 △‘그날의 기억’은 1980년 광주로 시간 이동해 시민들의 항쟁을 직접 체험하고 당시의 현장을 느끼며 미션을 수행한다. 세 번째 미션 △‘양림연서’는 한번도 만나지 못한 여인의 편지를 따 라 양림동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한다. 광주시는 미션투어 출시를 기념해 9월24일부터 10월26일까지 한달여간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가 미션 완료 후 경품 응모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헬리녹스 의자 △벌크커피 모바일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10월27일 발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미션투어 주요 장소에서 열리는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추진, 시민과 관광객이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미션투어는 이야기를 따라 걷고 체험하는 스토리텔링형 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션을 수행하며 광주의 역사와 공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24시간 상황관리로 ‘안전 한가위’ 맞는다
광주시, 24시간 상황관리로 ‘안전 한가위’ 맞는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24시간 재난상황 관리 △사전 안전점검 강화 △교통·화재·의료·생활 분야별 안전 대책 △호우피해 주민 지원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을 담아 긴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시는 추석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사고 발생 때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즉시 가동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귀성·귀경차량이 집중되는 터미널·역·공항 주변 도로 14개 노선 과 시외 8개 주요 관문로의 안전시설물을 점검·보수한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과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지역 내 건설현장 93곳을 방문해 안전수칙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20여개소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반이 전기·가스·소방설비 안전점검을 실시, 화재위험 요인은 추석 전에 보완조치하도록 한다. 식품접객업소와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100곳도 위생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성수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광주시는 추석연휴 기간 24시간 교통상황실을 운영, 고속도로와 우회도로의 실시간 상황을 관리하고 사고 발생 때 경찰청 등과 협조해 신속히 수습·복구에 나선다. 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기관 26곳을 관리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시민들은 ‘응급똑똑’,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과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급수·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민원처리 기동반을 가동해 생활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취약 어르신에게 안부 확인과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대상 어르신은 실시간 안전상황을 모니터링해 응급 발생 때 즉시 대응한다. 올 여름 호우피해 주민에게는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생계 안정 위로금도 추가 지원한다. 주택침수 피해는 최대 900만원, 소상공인 피해는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추석 전까지 분야별 안전점검을 마치고 연휴가 끝나는 10월 9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수칙과 생활정보를 안내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국경일과 겹쳐 긴 연휴를 보내는 이번 추석에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함께 잘사는 울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 힘 모은다”
[PEDIEN] 울산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에이치디현대중공업, 비엔케이울산경남은행과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에이치디현대중공업, 비엔케이울산경남은행과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노진율 에이치디현대중공업 대표이사, 김태한 비엔케이울산경남은행장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업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은 입국 초기 외국인 근로자가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 수요 조사·분석 및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비엔케이울산경남은행은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전용 센터를 운영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재정 안정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맞춤형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상생형 경제·문화·관광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 연결망을 구축해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그들 역시 울산의 구성원이며 울산사람”이라며 “외국인 근로자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함께 잘사는 도시 울산으로 상생과 희망이 가득한 도시 조성에 민·관·기업이 협치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놀이’로 발달을 읽다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놀이’로 발달을 읽다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23일 새롬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놀이로 만나는 아이의 발달과 마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돌보미의 실무역량 강화와 돌봄 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함께 놀이를 통한 상호작용 방법, 발달 단계별 놀이의 실제 적용법 등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돌보미들은 “아동의 발달을 이론뿐 아니라 놀이로 구체화해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과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태수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아이돌보미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의 성장과 정서 발달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맞는 놀이와 상호작용을 실천함으로써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의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
광주시, 10월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광주시, 10월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15일부터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상대적으로 질병 부담이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포함된다. 접종은 10월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10월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내년 4월30일까지다. 이번 절기 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 아동 등 일부 고위험군은 접종력에 따라 1~2회가 필요해 의료진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같은 날짜에 인플루엔자 백신도 함께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동시 접종 가능 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 등은 진단서·소견서·시설입소 확인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다만 접종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하는 경우 증빙서류 없이도 접종 가능하다. 접종 후에는 최소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이를 거듭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들은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권고한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통해 예방 효과를 높이고 건강 관리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결혼·출산·육아부터 여성·가족 정책까지 한자리에
결혼·출산·육아부터 여성·가족 정책까지 한자리에 [PEDIEN] 대구광역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 & 여성UP포럼’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극복과 성평등 문화 확산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축제로 출산·육아, 가족·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9월 26일 오후 4시,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열리며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시의회·교육계 주요 인사, 여성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제22회 대구 여성대상’ 및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여성UP포럼’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동관 5홀에서 열리며 7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135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여성 안전과 일·생활 균형 등 정책 홍보를 비롯해 여성창업 전시·판매, 일자리 박람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포럼과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여성·가족 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가족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한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전문 패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지며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여성친화도시 확대 전략’ 특강 등 다양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는 6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 및 구직 상담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의 기회도 제공한다. ‘패밀리페스타’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동관 6홀에서 진행되며 75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5개 부스를 운영한다.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은 물론, 난임·임산부 심리상담, 응급상황 대응 실전 교육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지속가능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쉽고 유익한 육아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가족 해체, 성평등 실현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며 “이번 행사가 모든 세대가 함께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여성의 잠재력이 온전히 발휘되는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 남구, 추석 전 공중·개방화장실 206곳 점검
광주 남구, 추석 전 공중·개방화장실 206곳 점검 [PEDIEN] 광주 남구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24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중 및 개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위생 관리 상태를 비롯해 불법 촬영 장비와 비상벨 작동 여부 등 범죄 예방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장소에 설치한 공중화장실 27곳과 구청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로 지정한 179곳이다. 먼저 남구는 화장실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시설 점검에 집중할 방침이다. 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개방화장실 내부에 설치한 비상벨과 경광등, CCTV의 정상 작동 여부를 파악하고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흔적도 꼼꼼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또 화장실 내·외부 조명 밝기 체크를 비롯해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등 유해 가스 유출 여부와 환기 등의 문제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가 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화장실 폐쇄 여부와 영유아 시설물 파손 여부도 점검한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내 출입문 손잡이와 스위치, 변기 커버, 물 내림 버튼, 세면대, 수도꼭지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소독·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화장실 이용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개방화장실 소유자 또는 관리자께서도 청결 상태 및 안전 실태 유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스마트폰과 잠시 거리 두는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
대전 서구, 스마트폰과 잠시 거리 두는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 [PEDIEN]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보라매 지하보도 생태가든에서 ‘디지털 디톡스 존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기 의존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알리고 균형 있는 기기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편리함은 누리되 자기 통제력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캠페인의 목적이다. 행사 동안 △디지털 디톡스 체험존 △휴게존 △미니도서관 △미니강좌와 연주회 △포토존의 5개 부스가 운영된다. 1층 남측 입구에는 플라워 포토존이 마련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지하 공연마루에서는 △지치울작은도서관 관장의 다도 인문학 강의 △비올라·바이올린 연주회 △각종 디지털 디톡스 체험 등이 진행된다. 지하 청년마루에는 미니도서관이 조성돼 주민들이 정신건강 관련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내년부터 디지털 디톡스 존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잠시 멈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생활백서 5색’혁신 정책으로 자치발전대상 수상
대전 서구, ‘생활백서 5색’혁신 정책으로 자치발전대상 수상 [PEDIEN] 대전 서구는 주민의 삶을 혁신하는 ‘생활백서 5색 정책 모델’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전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지역개발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모범적인 정책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된다. 서구는 인구, 환경, 청년, 문화, 경제의 5대 분야를 아우르는 생활백서 5색 정책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을 시행하고 '24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으로 미래 성장 동력과 청년 일자리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 밖에도 VR·AR 기술을 접목한 환경 교육과 청년 창업을 뒷받침하는 ‘프로젝트 Y’를 통해,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젊은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말했다. -
함께하는 사랑으로 치매극복 친화 사회 만들어요
[PEDIEN] 세종시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관내 치매안심마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치매극복 주간 캠페인을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로 제정했다. 이에 시는 우수 치매안심마을인 조치원읍과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선정된 금남면·전의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우선 지난 22일 전의면 왕의물시장, 금남면 대평시장에서 치매 예방 안내 활동과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이어 24일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에서도 치매 관련 홍보를 펼쳐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수영 세종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치매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기검진, 예방교육, 가족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시장애인체육회 선수들 전국대회 메달 대거 획득
시장애인체육회 선수들 전국대회 메달 대거 획득 [PEDIEN]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메달을 대거 획득했다. 먼저, 승마 선수단은 지난 20~21일 제주 한라대학교 승마장에서 열린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승마 선수단은 마장마술 개인전에 참가해 이종하 선수가 GRADE Ⅴ등급 금메달을, 박정제 선수가 GRADE Ⅳ등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세종시 소속 이정민 선수가 첫 출전임에도 GRADE Ⅲ등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보치아 선수단은 19~21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유수 선수가 BC1 종목에서 3위를 차지, 동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선수단도 21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개최된 ‘2025년 성남시장애인빙상연맹회장배 어울림빙상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배선후 선수는 남자청년부 222m 1위, 남자성인부 333m 2위를 차지하며 금·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 소속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세종시의 위상을 높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비 선제적 대응
[PEDIEN] 대전시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한 입주시설 조성 등 혁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지방이전 공공기관 우선 입주시설로 검토 중인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을 각각 연내 착공 및 사업자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당시 공공기관 입주 공간 조성에 7년 이상 소요된 것과 달리 대전의 경우 정부가 이전 대상 공공기관만 확정하면 신속하게 이전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를 합쳐 약 60,000㎡에 1,500~2,000명 인원이 입주 가능하고 주변에 우수한 교통시설과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어 이전 대상 기관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덕구 연축지구에도 공공기관 이전 공간을 확보해 넓은 업무공간이 필수적인 대형 공공기관 이전에도 충분히 대응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는 지난 2020년 10월 충남과 함께 혁신도시로 지정되어 수도권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연되면서 혁신도시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전 공공기관은 없는 무늬만 혁신도시로 남아 있다. 그동안 시는 공공기관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39개 중점 유치대상을 선정하는 등 정부의 정책추진에 대비해 왔다. 특히 수도권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전혁신도시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이전 의사가 있는 기관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물밑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대전시는 정부 추진 일정에 발맞춰 공공기관 이전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첫째, 추진이 가시화된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활용해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대학, 대덕특구 내 연구소 등과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기관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으로 공공기관 입주 공간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기존 유치전략을 고도화하면서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등 대전시 전략산업 등과 연계된 기관들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입지, 교통, 정주여건 등 대전혁신도시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향후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됐을 때를 대비해 직접적인 유치 노력도 강화한다. 둘째, 대전에 우선적으로 이전 공공기관을 배치하는 방안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은 대전이 1차 이전 당시 혁신도시에서 제외되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고 세종시 출범으로 오히려 인구 유출 등 역효과만 있었다는 불만이 높은 만큼 정부에 지역의 여론을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전 공공기관 우선 배치가 실현되면 향후 공공기관 유치경쟁이 본격화됐을 때 이전 파급효과와 규모가 큰 기관을 유치하는데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과 마찬가지로 1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서 제외된 충남도와 연계해 정부와 정치권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셋째, 이전 대상기관 결정 등 정부 정책이 본격화되면 지역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정부의 추진 일정을 고려해 대전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힘을 모으는 일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대전은 정부가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확정하면 곧바로 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해 대전혁신도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