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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세종공장, 장군면에 추석 위문품 전달
[PEDIEN] 세종시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강한 동행’ 취지에 따라 이뤄진 남양유업 세종공장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위문품은 백미 200㎏과 유당제거 우유 20상자, 발효유 20상자 등이다.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노인가구와 한부모 가족 등 10가구에 후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종찬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임직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부호 면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물품을 기탁한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매달 유당제거 우유 10상자를 취약계층에 기탁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난방비와 겨울 이불,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부하는 온기나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광산뮤직ON페스티벌 9만 5,000명 ‘열광’, 전국구 도약
광산뮤직ON페스티벌 9만 5,000명 ‘열광’, 전국구 도약 [PEDIEN] 가을의 낭만과 감성, 신나는 열기로 황룡강변을 물들인 세 번째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9만 5,000여명의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하며 광주 대표를 넘어 전국구 축제로의 도약을 알렸다. 광산구는 지난 20~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대성황 속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을 온 순간’을 주제로 내건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자연과 음악을 결합한 감성형 축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축제로 시민을 맞았다. 이틀간 9만 5,000만여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많은 시민은 “다시 보기 힘든 최고의 축제였다”, “1년에 두 번은 열어 달라”는 극찬과 요청을 쏟아냈다. 달빛 아래 마지막 무대가 끝나는 순간까지 시민으로 가득 찬 황룡친수공원의 모습은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열기와 감동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세 번째 막을 올린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주 대표 음악 축제다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채로워진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시민참여로 새롭게 발굴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가미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축제’를 구현했다. 10CM, 황가람, 크라잉넛, 이현, 글렌체크, 유다빈밴드, 우디, 행주, 카디 등 국내 대표 뮤지션 10팀이 나선 ‘뮤직페스티벌’은 감성과 신나는 흥을 오가는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해 축제에서 많은 시민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기록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올해도 화려한 곡예비행으로 환호와 감탄을 자아내며 하늘에서 축제 열기를 달궜다. 다양한 쉼, 휴식 공간은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인 황룡강 장록습지라는 축제 장소의 매력을 살리며 “이런 명품 공간이 있는지 몰랐다”는 찬사를 불렀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 되는 ‘코스모스 라운지’,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북크닉’, 가족, 친구와 함께 소풍, 나들이를 즐기는 ‘인디언 텐트’ 와 그늘막 등은 이틀 내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무엇보다 올해 3회 축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감상만 하는 축제를 벗어나 시민이 끼와 재능을 분출하는 ‘주인공’ 이 되도록 했다.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거리피아노’, 즉석 노래 자랑대회를 방불케 한 ‘거리노래방’, 가을밤 스크린에 감동과 낭만을 펼친 ‘별빛영화관’ 등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산구는 ‘친환경 축제’를 내걸고 이번 3회 축제에서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 체계를 도입했다. 축제장 내 모든 먹거리관, 판매점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주요 출입구 등에 다회용기 반납함을 둬 일회용품을 쓰지 않아도 편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틀간 축제는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회 축제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를 강화한 광산구는 축제 기간 황룡친수공원 주변 상가 매출이 2~3배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의 안전·운영 인력이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축제 운영을 도우며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가 마무리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에서 모인 9만 5,000명이 하나가 돼 즐기고 행복했던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의 탄생을 알린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지속해서 발전·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시민사회 활성화 기본계획 공청회 연다
광주시, 시민사회 활성화 기본계획 공청회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23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겸 공청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향후 3년간 광주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최종 확정하기 전 시민사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2023년 ‘광주광역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7월 기존 ‘광주NGO지원센터’를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로 전환하며 시민사회 지원 기반을 확대했다. 올해는 전문가-행정-센터가 참여하는 ‘기본계획수립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전담팀은 지난 4월부터 수차례 논의와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시민 및 시민사회 설문조사, 활동가 직급별 포커스그룹인터뷰 결과를 반영해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본계획은 △시민사회 기반과 역량 강화 △시민참여와 활동가 저변 확대 △공익활동에 의한 공동체 가치 실현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전략과 20대 과제는 광주 시민사회 제도·정책 현황과 의견수렴 결과, 타 지역 및 해외 사례까지 종합 분석해 설계했다. 공청회는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기본계획수립전담팀 위원장인 김병완 광주대학교 교수가 최종보고서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정현수 전국아파트연합회광주시회 사무처장, 박다현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 김희련 문산마을공동체 대표, 김재철 전 광주전남연구원 수석연구원, 안평환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병완 기본계획수립전담팀 위원장은 “기본계획이 실효성을 갖추려면 재정 확보 방안,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평가 및 환류 체계 등 이행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행력 확보 방안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소중한 의견들을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시민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민과 시민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교사노조, 강준현 국회의원과 교사의 정치기본권 간담회 개최
세종교사노조, 강준현 국회의원과 교사의 정치기본권 간담회 개최 [PEDIEN] 세종교사노동조합은 9월 22일 제22대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인 강준현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입법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학교 밖에서의 정치 활동 권리 확대에 대한 입법 동의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세종교사노조는 교사들이 학교 안에서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하지만, 학교 밖에서는 개인 시민으로서 정치적 권리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민주 시민교육의 실질적 구현을 위해서도 교사의 정치시민권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강준현 의원은 교사들의 현실과 요구에 깊이 공감하며 “관련 법률 개정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교사의 학교 밖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세종교사노조 김미나 집행위원장은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은 민주사회의 핵심 가치인 표현의 자유와 참여권을 존중하는 일”이라며 “교사들이 학교 안팎에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아야 학생들에게도 진정한 민주 시민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교사의 정치시민권 강화와 교육현장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세종교사노조는 교사 권리 보장을 위한 입법 활동에 더욱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치권 인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과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대전시새마을부녀회, 나눔과 봉사로 일류도시 대전 도약 힘 보탠다
대전시새마을부녀회, 나눔과 봉사로 일류도시 대전 도약 힘 보탠다 [PEDIEN] 대전광역시새마을부녀회는 9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대전새마을부녀회장단 워크숍’을 열고 부녀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 특별강연, 온기 나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새마을부녀회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헌신을 격려했으며 5개 구 새마을부녀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의 실천 의지를 다시 다졌다. 이어진 특별강연과 온기 나눔 퍼포먼스는 부녀회의 역할을 지역사회 속에서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남희수 대전시 새마을부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마을부녀회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결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마을부녀회의 헌신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대전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12년 만의 인구 증가와 도시 매력 상승은 여러분의 자발적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
‘김치 종주도시 광주’, 김치여행상품 선보인다
‘김치 종주도시 광주’, 김치여행상품 선보인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의 대표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한 미식 관광상품 ‘김치가 예술인 게미진 광주여행’을 출시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서 광주시가 ‘김치벨트’로 선정돼 선보이는 특화상품이다. 이번 관광상품은 김치 종주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광주의 다양한 인문·문화·관광 자원을 김치와 접목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여행은 △김치타운 △양동시장 △양림역사문화마을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운영된다. 특히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리는 광주김치축제 기간에는 축제 일정과 연계한 특별상품도 추가로 선보인다. 상품은 당일형과 1박2일형으로 나눠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반지김치 담그기 체험 △김치벨트 가이드북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당일형 상품은 9월 말 우선 출시하고 1박2일형 상품은 시장 반응을 반영해 10월 중순께 출시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12월까지이며 신청은 로망스투어와홍익여행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김치 체험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김치벨트’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며 “김치축제 특별상품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김치 종주도시 광주’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성거사지 5층석탑 돌며 ‘태평성대 기원’
광주 남구, 성거사지 5층석탑 돌며 ‘태평성대 기원’ [PEDIEN] 광주 남구 관내 광주공원 성거사지 5층석탑에서 국태민안과 온 누리의 평화를 위한 다례재 및 평안 기원대재가 거행된다. 국가 평안과 광주발전을 기원하면서 자비로운 삶에 대해서도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제5회 성거사지 5층석탑 다례재 및 평안 기원대제가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사직동 광주공원 성거사지 5층석탑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남구와 광주불교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소운 스님과 남구불교협의회 회장 동진 스님, 지역 불자와 광주시민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려시대에 건립한 성거사지 5층석탑은 광주 번영 및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세심한 마음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는 탑이다. 지난 1963년에 보물 제109호로 지정됐으며 비보 석탑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침략자들이 민족정기를 말살하고자 성거사지 5층석탑을 훼손하는 만행으로 거북의 옛 모습을 찾을 길이 없지만,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광주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자리하고 있다. 다래재 및 평안 기원대재는 불교의 영적·예술적 전통을 장엄한 의식으로 보여주는 영산재를 시작으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을 읊는 순으로 펼쳐진다. 또 성거사지 5층석탑에 차를 올리는 헌다례와 석탑 주변을 돌며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탑돌이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매년 다례재 및 평안 기원대제를 통해 국가와 빛고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성거사지 5층석탑과 다례재 및 평안 기원대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주년 맞이한 정림동 수밋들축제… 올해도 성황리 마무리
20주년 맞이한 정림동 수밋들축제… 올해도 성황리 마무리 [PEDIEN] 대전 서구 정림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수밋들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수밋들축제’ 와 제5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전했다. ‘함께 자란 마을, 밝게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축제 2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기존의 문화 공연과 마술, 즉석 사진 촬영, 각종 체험 부스에 더해 △수밋들축제 20년 발자취 전시회 △20주년 기념 퍼포먼스 △응답하라 4050 특별 프로그램 등 새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최 측은 취약계층 60여 세대에 삼계탕 나눔 키트를 전달하고 김장 김치 후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나눔 문화 실천에도 힘썼다. 축제와 병행된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온오프라인 투표 현황을 반영해, 주민 300여명이 추가로 투표에 참여한 결과 △제11회 정림동 벚꽃축제 △드론 3종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서철모 청장은 “축제 주제처럼 이 자리는 정림동이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출발점”이라며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결정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 가수원동, 주민이 함께 만든 제2회 한마당 축제 열려
서구 가수원동, 주민이 함께 만든 제2회 한마당 축제 열려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수원중학교에서 ‘2025 제2회 가수원동 주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합기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와 노래 공연이 이어졌으며 라인댄스·에어로빅·노래교실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4팀의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올해 주민자치회 사업 경과보고와 내년도 마을 의제에 대한 주민 투표도 함께 이뤄졌다. 차덕환 축제추진위원장은 “가수원동 주민이 하나 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가 됐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희숙 동장은 “이번 축제는 추진위원회와 주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했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수원동이 살기 좋고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하며 힘쓰겠다”고 밝혔다. -
대전, 국산 AI 반도체 실증·확산 거점도시로 도약
대전, 국산 AI 반도체 실증·확산 거점도시로 도약 [PEDIEN] 대한민국 반도체 역사의 출발지 대전이 국산 AI 반도체 실증과 확산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한다. 대전시는 9월 22일 시청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리벨리온, 퓨리오사AI와 ‘국산 AI 반도체 실증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24억원 규모의 국산 AI 반도체 기반 마이크로데이터센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시 유득원 행정부시장, ETRI 강성원 부원장, 리벨리온 김영신 이사, 퓨리오사AI 정영범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 ETRI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6개월 동안 추진되며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데이터센터를 개발해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는 올해 유니콘 기업에 오른 국내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리벨리온은 2020년 카이스트 출신 박성현 대표가 창업해 데이터센터용 NPU ‘아톰’, 삼성 4나노 기반 생성형 AI 가속기 ‘리벨 쿼드’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SK텔레콤 자회사 사피온코리아와 합병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퓨리오사AI는 서울대 출신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창업한 이후 1세대 ‘워보이’, 고대역폭 메모리를 탑재한 2세대 NPU ‘레니게이드’를 선보였고 올해 초 세계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TRI가 총괄을 맡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케이티엔에프, 젝사젠, 유클리드소프트, 바이오브레인, 대전교통공사, 이노그리드, 광주광역시 등 19개 기관이 공동 연구와 실증을 지원한다. 협약 다음 날인 23일에는 ETRI에서 참여기관이 모여 착수회의를 열고 세부 추진 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MDC는 기존 대형 데이터센터보다 규모가 작고 설치가 간편하다. 데이터 발생 현장에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 응답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높으며 공장·병원·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비용·고효율의 AI 서비스 확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원 ETRI 부원장은 “대전시와 국내 대표 기업들이 협력해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MDC를 개발,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현장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989년 ETRI에서 세계 최초로 4메가 D램을 개발하며 대전에서 반도체 역사가 시작된 것처럼, 이번 사업을 통해 AI 반도체 실증과 확산의 중심지가 되겠다”며 “대전이 K-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하나 되어 즐긴 만년동 제3회 어울림 한마당 축제
하나 되어 즐긴 만년동 제3회 어울림 한마당 축제 [PEDIEN] 대전 서구 만년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청사 및 둔천초등학교에서 각각 주민총회 및 ‘제3회 만년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주민총회에서는 금년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및 2026년 마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호도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진 ‘제3회 만년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노래자랑, 체험 부스, 플리마켓, 단체 퀴즈 등 다채로운 향연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종택 만년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는데, 많은 분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를 방문한 서철모 청장은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이 하나 되어 서구를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들으며 소통의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둔산동 제1회 둔지미 대축제… 웃음과 열기로 물들다
둔산동 제1회 둔지미 대축제… 웃음과 열기로 물들다 [PEDIEN] 대전 서구는 서구청 광장에서 열린 ‘제1회 둔지미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축제는 대전의 행정과 상업 중심지인 둔산동에서 열린 첫 마을 축제이다. 풍물단과 퓨전 난타 공연을 필두로 유공자 표창과 둔산1·2동의 화합을 상징하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개막을 알렸다. 이어진 ‘둔지미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1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한 전통놀이, VR 체험, 페이스페인팅, 디지털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국수, 파전, 소떡소떡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경태 공동위원장은 “둔산동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소통하는 마을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메마른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경환 공동위원장 또한 “이번 축제는 둔산1·2동이 힘을 모아 마련한 첫 마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도마2동 도솔산 가족 걷기대회 개최… 가을 정취 물씬
도마2동 도솔산 가족 걷기대회 개최… 가을 정취 물씬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는 도솔산 일원에서 ‘제3회 도솔산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주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4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해 도솔산 순환 코스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누렸다. 출발지에서는 난타와 라인댄스 공연이 식전 행사로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다육이 만들기·냅킨아트 등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걸으며 도솔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고 이웃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옥 도마2동 주민자치회장은 “도솔산이라는 소중한 마을 자산을 주민들과 함께 재발견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기회를 계속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호남고속도로 확 넓어진다
호남고속도로 확 넓어진다 [PEDIEN]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다. 이는 1986년 4차로로 확장된 이후 25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로 도로 확장 공사이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국립광주박물관 주차장에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 확장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동광주IC~광산IC 구간은 일일 평균 약 14만대가 통행하는 광주 외곽 주요 도로로 적정 통행량의 약 2.7배에 달하는 차량이 몰리는 전국 최악의 교통정체 구간 중 한 곳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중앙정부와 함께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에는 총 7934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등 중앙정부 및 한국도로공사 부담 50%, 광주시 지방비 부담 50%로 재원을 분담하며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총 연장 11.2㎞ 구간으로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다. 이 과정에서 방음터널 12개소와 교량 20개소가 신설되며 노후도로 구조물과 방음벽 등 기존 시설물도 전면 개량될 예정이다. 추진 일정은 2025년 9월 용지 보상과 공사에 들어가,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교통혼잡 해소뿐 아니라 교통소음 저감, 안전성 향상, 주민편의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1일 타운홀미팅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시민들과 협력해준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