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농기센터, 발달장애인 치유농업프로그램 ‘인기’
광주농기센터, 발달장애인 치유농업프로그램 ‘인기’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이 모집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지역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및 직업재활시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음을 가꾸는 농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 참여대상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 치유농업사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에 참여해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총 34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 ICT 스마트팜 온실에서 매주 화·수·목요일에 진행된다. 한 회기당 10~18명이 참여하는 등 총 492명이 모집됐다. 참여자들은 하루 동안 특별한 농부가 돼 딸기나 토마토를 직접 관찰하고 수확하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을 한다. 우리밀로 만든 제품을 활용한 모의 장보기를 통해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참여자에게 신체·정서·사회·인지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김치타운, 김치 전문가 양성한다
광주김치타운, 김치 전문가 양성한다 [PEDIEN] 광주광역시김치타운과 세계김치연구소는 오는 4월11일까지 ‘2025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김치산업과 국내외 환경에 발맞춰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김치의 역사와 문화, 과학, 산업기술에 이르기까지 김치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김치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다. 구체적으로 △김치의 역사와 문화 △발효식품으로서 김치와 종균에 대한 과학적 이해 △김치 제조 과정 △김치산업의 최신 동향 및 관련 법규 △세계의 발효식품 비교 △김치 명인에게 배우는 전통김치 제조법 △김치 품질분석 및 관능평가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 뿐만 아니라 김치의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지식과 김치 제조공정 분야 혁신 기술 등 세계김치연구소가 축적한 과학적인 연구자료와 함께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오는 4월17일부터 12주간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스타셰프, 사찰음식 전문가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세계김치연구소 연구진들이 교육 운영의 책임을 맡았다. 신청은 세계김치연구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세계김치연구소로 하면 된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김치 리더스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차세대 김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김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나들이철 앞두고 식품취급업소 위생점검
광주시, 나들이철 앞두고 식품취급업소 위생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인근 식품취급업소 1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한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선제적 안전관리의 일환으로도 추진된다. 5개 자치구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반 20여명이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봄철 시민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터미널, 국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인근에서 영업하는 음식점·푸드트럭·카페 등 150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적 관리 △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점검과 함께 시민들이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밥, 떡볶이, 햄버거 등 25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특정 시기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배우며 놀 기회 준다
[PEDIEN] 광주시가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촘촘히 보듬기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과 진로활동을 지원하는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도입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은 9~18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비·문화체험비 등 교육과 진로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진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금액은 9~12세 초등학생에게 연 40만원, 13~18세 중·고등학생에게 연 60만원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1049명에게 학원비, 교재비, 독서실 이용료, 문화체험비, 문구, 식·간식비 등 교육활동비를 지원했다. 이는 배움과 자립의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활동비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부터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심사와 승인을 거친 후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 새로운 차원의 혁신 필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 새로운 차원의 혁신 필요"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세종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열린 시·도지방시대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분권형 법제화 방안,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등 지방시대 주요 의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과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및 15개 시·도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출생, 지역 소멸, 고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존 성장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물리학·수학에서 사용하는 ‘특이점’ 이라는 개념을 차용해 현재 우리나라가 기존의 공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새로운 단계인 특이점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저출생, 지역소멸, 고령화 문제를 성장 시대의 논리로 풀어낼 수는 없다”며 “국가 운영이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여러 과제를 종전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서 생각해 봐야 할 때”고 역설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도 특이점에 와 있는 우리나라를 새로운 차원의 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며 “국제적 역량과 영향력을 발휘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장 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위해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국회세종의사당이 로드맵이 완성될 것이고 또 대통령 집무실도 올 수 있도록 법도 확정돼 있다”며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이 온다면 세종시는 실질적인 수도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사당과 대통령실의 조속한 이전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고 지방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
문체부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광주시 “환영”
[PEDIEN]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이 아시아예술단으로 이름을 바꿔 내년에 광주로 이전한다.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은 광주가 처음이다. 광주시는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에 대해 “환영한다”며 지역민의 문화향유 확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비전 2035 프로젝트’에 따라 서울예술단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주단체로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비전 2035 프로젝트’는 지역 문화 균형과 세계문화 선도 등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중장기 대응방안을 담고 있다. 문체부는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예술 생태계를 획복하기 위해 국립예술단체와 기관의 지역 이전 및 협력모델을 단계적으로 재구축한다. 우선 서울예술단을 내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 추진한다. 단체 이름도 서울예술단에서 국립아시아예술단으로 바꾼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국 예술가들과 국제교류, 인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레퍼토리 공연 제작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립예술단체 제작진과 지역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공연을 활성화하고 지역예술대학과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실습 등을 할 수 있도록 국립예술단체 지역 이전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설 건립, 지역별 특화 방향, 이전 효과 등을 고려한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의 단계적 이전도 검토한다. 서울예술단은 1985년 9월 남북예술공연단 교환공연 이후 남북한 문화의 동질성 회복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1986년 ‘88서울예술단’ 으로 창단, 한국적 소재의 창작 가무극 등을 통해 한국의 공연예술 발전에 앞장서 왔다. 서울예술단은 그동안 ‘잃어버린 얼굴 1895’, ‘윤동주, 달을 쏘다’, ‘신과 함께_저승편’ 등 한국적 소재와 양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광주시는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윤동주, 달을 쏘다’처럼 지역문화와 이야기를 소재로 한 특화공연 콘텐츠를 제작, 지역 대표 공연브랜드로 성장시켜 지역민의 문화향유 확대와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서울예술단이 그동안 흥행에 성공한 다양한 작품 레퍼토리를 보유한 만큼 10주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에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예술가 및 단체들과 협업으로 지역문화 역량이 강화되는 등 동반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서울예술단의 광주 이전은 수도권에 편중된 국립예술단체들의 활동을 지방에서 펼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 및 지역예술단체 등과 협력해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AI기업들, 맞춤형 AI반도체 개발 총력
광주시-AI기업들, 맞춤형 AI반도체 개발 총력 [PEDIEN] 광주시와 광주로 온 AI 기업들이 향토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제품 개발 및 혁신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형 AI 솔루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대표도시인 광주시가 AI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그 기업들이 보유한 AI기술을 지역기업 제품에 접목, ‘메이드 인 광주 혁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광주시가 유치한 팹리스 기업들의 AI 반도체 기술을 지역 수요기업 제품에 접목, 새로운 ‘AI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술설명회는 광주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한다. 광주로 이전한 팹리스기업인 ㈜에임퓨처, ㈜모빌린트, 수퍼게이트㈜ 등은 자신들이 보유한 AI반도체 제품을 소개하고 지역 수요기업인 엔에이치네트웍스㈜, ㈜호그린에어, 닥터케이헬스케어㈜, ㈜알파녹스, 두영실업㈜, 인트플로우㈜, ㈜위치스 등은 팹리스기업의 AI 반도체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사업에 나선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딥테크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으로 지역 기업들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화재예측 솔루션’, ‘반려동물케어 AI 솔루션’, ‘비대면 축산관리 솔루션’ 등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CES 2025’에서 엔지니어링 샘플을 선보였던 광주 이전 팹리스기업 2호인 ㈜에임퓨처의 ‘광주형 AI 반도체’ 와 같은 ‘AI 솔루션 개발’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팹리스기업들의 반도체 기술 실증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지능형 반도체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는 AI 기업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혁신을 꿈꾸는 기업들에게 무한한 기회와 자원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AI 대표도시 광주에서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성공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 당선작 선정
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 당선작 선정 [PEDIEN]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인 Y프로젝트 ‘영산강 익사이팅존’ 이 일상의 문화와 역사·레저가 공존하는 영산강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광주광역시는 Y프로젝트 ‘영산강 익사이팅존’의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리가온건축사사무소와 ㈜디아이지엔지어링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참여작 ‘경계없는 풍경’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영산강과 빛고을대로를 통해 생성되는 도시의 경계를 재해석, 일상의 문화와 역사·레저가 공존하는 영산강의 중심 공간으로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산강을 향한 열린 주 진입부에서 건물로 연계가 자연스럽고 입체적이어서 활용성이 높고 방문객들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계획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이다. 광주시는 당선자와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6년 착공, 202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발표, 사람이 숨 쉬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영산강 시대를 열어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다양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Y프로젝트의 핵심인 ‘영산강 익사이팅존’은 북구 동림동 산동교 일원에 익사이팅 꿀잼 라인을 조성해 재미있는 영산강으로 바꿔가는 것이 핵심이다. 영산강 익사이팅존에는 고대 마한 문명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까지 성장한 광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물과 디지털 예술을 소재로 하는 상상력이 있는 ‘아시아물역사 테마체험관’ 이 4000㎡ 규모로 들어선다. 또 광주도심 속 레저문화를 새롭게 이끌어 갈 역동적인 인공서핑장과 물놀이, 휴식이 융합되는 자연형 물놀이 체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물놀이체험시설은 실내인공서핑장 1000㎡, 자연형물놀이장 1만㎡, 잔디마당 1만1800㎡ 규모로 4계절 내내 ‘특별한 재미와 휴식이 있는 복합체험공간’ 으로 조성된다. 한편 광주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1, 2단계로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1단계 11개 작품 심사를 거쳤고 2단계에 오른 5개 작품의 심사를 지난 2월20일 완료, 당선작과 입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Y프로젝트 영산강 익사이팅존은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관광 여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며 “영산강을 중심으로 광주의 새로운 도시 발전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신보 이사장 후보에 염규송 전 광주은행 부행장
[PEDIEN]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로 염규송 전 광주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전형위원회 서류·면접심사, 재단 이사회 의결 등 공모를 거쳐 추천된 2명의 후보자 가운데 염 전 부행장을 최종 이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염 후보자는 전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3본부장,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30여년 간 광주은행에서 재직하면서 금융인으로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는 등 역량을 키워온 금융전문가다. 퇴직 후 2024년 광주글로벌모터스 비상무이사로 활동했다. 염 후보자에 대한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 예정됐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는 31일 보고서가 채택되면 광주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염 후보자는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12월26일부터 16일간 이사장 모집공고를 냈고 총 5명이 지원했다. -
대전 서구, 도마1동 정겨운‘우리동네 소통투어’ 성료
대전 서구, 도마1동 정겨운‘우리동네 소통투어’ 성료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5일 정겨운 도마1동 ‘우리 동네, 소통투어’를 추진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철모 구청장은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 도마실 뉴딜사업 공사 현장 △ 도마e편한세상포레나 경로당 △ 도마동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선도사업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마실 뉴딜사업 공사 현장에서는 주민들과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어서 도마e편한세상포레나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다과회를 함께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마지막 방문지인 도마동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선도사업 완료 현장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도마1동 소통투어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어르신들의 지혜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구민이 만족하는 힘찬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우리 동네 기억력 검사하는 날
대전 서구, 우리 동네 기억력 검사하는 날 [PEDIEN] 대전 서구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4개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치매조기검진 사업인 ‘우리 동네 기억력 검사하는 날’을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아직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 누구나 검진이 가능하며 이달 14일 도마2동을 시작으로 월평2·3동, 가장동, 탄방동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진입자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필수 검사 대상이다. 검진은 인지선별검사를 포함하며 검진자에게는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은 무료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 일정과 장소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사회적 비용도 절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대전대학교, SW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6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전대학교와 SW분야 평생교육 활성화 및 지역 내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기반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혁신 사업 참여 및 지원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지역과 대학의 평생학습 문화 조성 및 AI·SW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철모 구청장은“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을 통한 SW관련 평생교육 기회 확대는 지역 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평생교육 혁신과 대학 발전을 이끌어 양측이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사업 선정을 목표로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
시민이 그린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 청사진 윤곽
시민이 그린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 청사진 윤곽 [PEDIEN] 광주 광산구가 21개 동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한 ‘동 미래발전계획’의 청사진을 마련, 시민을 구정 주체로 세우는 상향식 자치분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광산구는 지난 2월 한 달여간 진행된 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마을의 변화, 광산혁신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21개 동 주민이 ‘동 미래발전계획’ 으로 수립한 마을 미래상, 발전과제 등을 공유했다. ‘동 미래발전계획’은 마을 민주주의, 상향식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광산구 핵심 정책이다.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동을 ‘마을정부’로 세워, 주민이 행정과 협력해 마을의 특성과 정체성을 담은 미래 비전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동마다 20~30명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 기본 교육, 토론, 전문가 자문, 공동 연수 등으로 자치 역량을 기르고 마을 특성·환경 등을 분석하고 조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치며 광산구 21개 마을정부의 동 미래발전계획이 기본 골격을 갖추게 됐다. 첫 결과물을 선보인 이번 동 주민과의 대화에선 지역 여건을 잘 반영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비전·전략, 세부 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수완동은 광주 최초 ‘마을 반려견 순찰대’ 운영을 내걸었다. 이 과제는 주민의 제안을 받아 광산구의회가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동 미래발전계획이 새로운 제도로 이어지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꽃게장거리로 유명한 동곡동은 ‘광주 제2호 민간정원’ 으로 지정된 꿀벌정원을 중심으로 꽃게장 골목상권을 조성하고 호가정 축제와 문화프로그램을 연계한 ‘미니 투어’를 운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첨단2동은 남부대학교 수영장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를 연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시민 참여형 스포츠 마케팅’을 주요 과제로 소개했다. 광산구는 수립된 동 미래발전계획안을 한층 구체화하고 세부 실행계획까지 완성도를 높이도록 계속해서 주민에게 다양한 교육·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많은 주민이 숙의와 토론을 거쳐 마을 미래상을 수정·보완하고 힘 있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동별 주민참여단을 확대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은 자치구에 머문 자치분권을 동, 마을로 넓혀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역사적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21개 마을정부의 비전이 구 정책으로 확산해 지속가능한 광산의 발전을 이끌도록 온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장애인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 공모 선정
[PEDIEN] 광주 남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특성화 지원 공모 선정에 따라 관내 장애인의 디지털·AI 자격증 취득 및 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특성화 지원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첫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취약계층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사회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해 연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뒤 올해 초 남구를 비롯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남구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분야 공모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특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으로 해당 분야 사업을 4년 연속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디지털 혁신과 맞춤형 학습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선도하는 22개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디지털·AI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생활 밀착형 디지털 문해 교육과 3D 펜을 활용한 통합 예술 활동,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 교육, e-스포츠 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지역 특성화 학습 프로그램 지원 분야에서는 13개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과 직업 특화 프로그램, 통합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인 인권영화 제작 프로그램 운영과 바리스타 교육, 현악기와 타악기 연주 교육, 비즈공예 작품 제작, 악기 소리를 활용한 음악 활동 등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4개 사업을 선보인다. 외출에 나설 때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가정이나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전신 복합 운동과 각종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올해에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관내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