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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의 전문성과 디자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문위원회에 참여할 민간전문가 15명을 오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개모집하고 10월 중 위촉한다.
‘신청사 자문위원회’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신청사 건립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쟁점에 대한 사전 검토를 비롯해 신청사 건립 방향, 공간 구성, 시민 이용 편의 증진 등 주요 의사결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총 24명으로 구성되며 내부위원 5명, 시의회 및 공공건축가 추천 각 2명, 그리고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될 민간 전문가 15명이 포함된다.
모집 분야는 건축, 교통, 안전 등 10개 분야이며 해당 분야의 건축사·기술사 또는 대학교 조교수 이상으로서 5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신청은 9월 12일 저녁 6시까지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지원서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대구시 신청사건립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신청사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자, 대구의 미래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은 그 첫걸음인 만큼, 우수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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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투기적 부동산 거래 차단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신공항 예정지 및 인접 지역을 향후 3년간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2020년 9월 3일 경상북도지사가 최초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기간 만료에 따른 재지정과 군공항 부지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신규 지정을 반영하기 위해 시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1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일원과 경북도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일원에,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신규 지역을 추가해, 총 83.9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9월 2일 조정·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민간공항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어 보상 착수 전 단계임을 감안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지가 변동률이 높고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며 지가 급등 우려가 있는 점도 함께 감안했다.
국토교통부와 대구시는 부동산 거래 동향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상황 변경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가 안정 등 사유가 발생할 경우 단계적으로 지정 해제를 추진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단순한 부동산 규제가 아닌, 국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불가피하고도 필수적인 조치”며 “토지거래허가 신청 시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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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는 최근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FC의 위기 극복과 구단 운영 전반의 쇄신을 위해 ‘대구FC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FC는 현재 K리그1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구단 운영과 선수단 관리, 팬 소통 등 다방면에서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선수단 운영 및 구단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축구기술·행정 전문가를 비롯해 스포츠 전문 언론인, 기업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구단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60% 이상 참여시켜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대구시와 대구FC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위원회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 이상 재직 중이며 국제축구연맹과 아시아축구연맹 경기 감독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축구 기술·행정 전문가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풍부한 국가대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젊고 역동적인 구단 비전을 제시할 이근호 쿠팡플레이 축구해설가 △삼성전자 출신으로 수원삼성 블루윙즈 단장을 역임한 이석명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럽자격심의위원회 위원장 △체육학을 전공하고 2024년 체육기자상을 수상한 송지훈 중앙일보 스포츠부 기자가 참여한다.
또한, 대구시와 대구FC에서는 체육진흥과장과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가 참여해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엔젤클럽에서도 축구팬과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과의 소통 확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참여한다.
위원회에서는 △선수단 규모, 선수 영입시스템 등 선수단 운영 쇄신 △구단 운영 효율성 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방안 마련 △팬클럽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방안 모색 등을 폭넓게 논의하게 된다.
위원회는 9월부터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실질적 실행을 전제로 한 혁신안을 도출해 구단 혁신이 현장에서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FC는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장해 온 지역 대표 시민구단이자 대구의 자랑이지만, 최근 성적 부진으로 많은 팬들의 우려가 크다”며 “대구시는 혁신위원회의 독립적 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구FC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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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는 최근 시의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문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제외 대상 : 2025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 대상기관이번 점검에서는 기관 운영의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각 기관을 담당하는 대구시 감독부서가 조직, 인사, 복무, 내부민원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투명한 채용 절차, 인사평가의 불공정, 초과근무 적정성 및 출장 절차 준수 여부 등 인사·복무 분야의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간외근무수당 등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 집행 전반도 철저히 검토해 시민에게 한 점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 관리·감독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에 제기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대구교통공사 사장의 해외출장 시 배우자 동행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임원으로서의 품위유지 의무를 소홀히 한 행위로 판단하고 기관 차원의 내부 점검을 강화했으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이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임원의 공무 국외출장 시 사전·사후 보고 의무화,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 마련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시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 통보했다.
대구시는 이번 특별점검과 개선책 마련을 공공기관 운영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정기·수시 점검을 병행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경영과 청렴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공공성과 책임성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잘못된 관행과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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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는 정부 제2회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672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함께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복지 강화 등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 사업도 선별해 편성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국고보조금 2,199억원, 기금 가용재원 예수금 404억원, 특별교부세 60억원, 교육비특별회계 전입금 9억원이며 부족한 재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첫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 주간’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에 2,512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2,323억원을 편성,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지원해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2차분’ 발행 지원에 153억원을 편성해 1차분보다 할인율이 상향된 1,18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
특히 대구만의 맞춤형 민생정책인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 운영’에 21억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연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상권별 맞춤형 소비진작 특별행사와 이벤트 등을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헬스장, 수영장 등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에 15억원을 편성해,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둘째, AX혁신 기술개발, 첨단 기능성 소재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23억원을 편성했다.
고난도 AI모델 학습·분석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에 10억원을 편성해, 대통령 핵심 지역공약인 ‘AI로봇 수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성알파시티를 AX 연구개발 허브로 조성한다.
또한, 지난 3월 국비 공모에 선정된 ‘첨단 기능성 소재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사업’에 3억원을 투입, 제품개발·해외인증·수출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최근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구매 지원 보조금이 하반기에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10억원을 추가 편성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한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셋째,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4억원을 편성했다.
빗물펌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팔달빗물펌프장 등 4개소에 방류구 인명피해 방지시스템 구축비 3억원을 편성하고 빗물펌프장 신·증설 및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운영비 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공공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구실내빙상장 노후 지붕 교체, 대구예술발전소 보수·보강, 그리고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2개소 설치에 각각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사업인 ‘5세 무상보육비 지원’에 9억원을 편성해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 지원하고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긴급복지 지원’ 45억원,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5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넷째, 광역도로 건설, 도시철도 안전시스템 구축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49억원을 편성했다.
대구 서북부지역 산업단지와 경북 구미공단, 왜관산업단지 권역을 연결하는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도로 절개지 안정화를 위한 추가 공사비 20억원을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확보해 편성했다.
또한, 도시철도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동하는 ‘도시철도 2·3호선 열차무선설비 개량 사업’에 지난 추경에 이어 추가로 확보한 국비 29억원을 편성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2차분 발행과 더불어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대책을 추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회복 효과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구광역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9월 2일 시작된 제319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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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극심한 가뭄 강릉시에 생수 1만병 긴급지원
[PEDIEN] 광주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 위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한 생수 ‘빛여울수’ 1만병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고 지방정부 간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우선 빛여울수 1만병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강릉시와 긴밀히 소통해 가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요즘 광주도 불과 2년여 전에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강릉시민들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쳐 광주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당시 광주시는 영산강 하천용수를 비상 취수하고 물절약 캠페인, 수압밸브 조절 등 절수운동을 펼치며 물 부족 위기를 극복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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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 왜곡은 공직자들의 노력도 폄훼.정치 잘못 배운 것”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며 대전시를 둘러싼 일부 정치인의 무분별한 비난에 단호한 대처를 예고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 부시장과 수석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전반의 현안과 정책 진행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시장은“지난 7월 대전시 인구가 1,400명 이상 증가해 수년간의 감소세 속에서 반등하고 있다”며“이는 지역 경제상황, 양질의 일자리, 복지, 교육 등의 삶의 질 향상이 반영된 결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단순한 인구수 확대보다는 150만 도시로서의 적정 규모를 유지하며 삶의 질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최근 발생한 태풍, 산불, 홍수 등 재난 대응과 관련한 선제적 조치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3대 하천 준설을 통해 퇴적층을 제거하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중대재해 발생 건수, 산불 및 화재 건수, 아동 사망률 등에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점검 확대 및 안전한 작업 환경 개선에 노력할 뜻을 밝혔다.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진흥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꿈씨패밀리 굿즈 판매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6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캐릭터 산업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지역 대학, 기업, 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굿즈 산업을 무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전시는 △삶의 만족도 전국 최상위권 △인구 증가세 △전국 최저 수준의 재난·화재 발생률 △굿즈상품 및 지역 축제 성과 등 다양한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정치인의 지속되는 ‘시정 폄훼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단호한 대처 의지를 표했다.
이 시장은“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를 부정하고 사실을 왜곡하거나, 근거 없이 비판하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며“정치인으로서 정치를 잘못 배운 사람들”이라고 일갈했다.
이어“정치를 감정의 영역으로 끌어들이지 말고 행정의 해법을 보고 시민 중심의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며“정치인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 시장은“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 왜곡은 공직자들의 노력도 폄훼하는 것”이라며“정치가 정쟁에만 몰두할수록, 시정에 더욱 매진해 결과로 응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시절 이 시장은 당을 떠나, 지역을 위한 일에는 초당적으로 협력해 왔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홍도과선교 지하화나 대동 지식산업센터, 동부경찰서 건립 등 제가 국회의원 때 여야 어느 소속 시장이든 대전시정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도왔다”며“시정에 흠집 내고 방해하는 게 정치가 아니다.
그런 정치는 시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할 것이고 앞으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예산 확보나 국비 반영 등 국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직접 장·차관과 연락하며 대전시를 지원해왔던 경험과 현재를 비교하며“게으른 정치인이 남 탓만 하는 건 무책임한 태도”며“정치를 젊을 때 잘 배워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공기관 이전은 사실상 중앙정부의 결단이 전제돼야 하는 사업이고 대전시는 충청메가스퀘어 추진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MOU 체결 등 시정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치와 행정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성을 강조한 이 시장은“정치는 때로는 싸움이지만, 행정은 해법”이라며“시민은 정치인의 언행보다 행정의 결과로 판단하기에 정치는 협력하고 행정은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정을 정치화하려는 시도에 흔들림 없이, 객관적 데이터와 시민의 삶을 중점에 둔 실용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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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서울대, 미래 지식 협력 플랫폼 구축 한뜻
[PEDIEN] 행정수도 세종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학문공동체인 서울대학교가 교육·연구·정책을 연계한 미래 지식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세종시는 2일 서울대학교 본교에서 서울대학교와 미래인재 양성 등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서울대의 국가 균형발전과 미래 핵심인재 양성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세종시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공부문 인재양성 △인공지능·첨단과학기술 분야 인재양성 △국가적 메가 싱크탱크 구축 등 4대 핵심 분야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 교육 분야 협력을 넘어 세종시를 중심으로 정책 연구와 인재 양성, 첨단과학기술 교육을 아우르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책연구기관과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미래형 교육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국가적 메가 싱크탱크 구축의 첫걸음으로 삼고 국가 균형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축이면서 국가 정책과 미래 학문이 융합되는 글로벌 교육·연구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집중완화는 물론 국가적인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했고 그래서 슬로건이 ‘세종이 미래다’인 것”이라며 “국가적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드린 제안에 서울대가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와 세종시가 함께 국가 정책과 미래 학문을 융합하는 교육·연구 허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서울대 또한 국립대학법인으로서 미래 비전과 창조적 전략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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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 27일 제주 연삼로는 차 없는 거리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2025 차 없는 거리 자전거 &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걷기와 자전거 대행진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대규모 시민 참여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와 공연 등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오후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와 걷기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전 10시 애향운동장에서 출발해 보건소 사거리와 JIBS 제주방송, 마리나 사거리를 경유하는 왕복 5㎞ 자전거 코스와 4㎞ 걷기 코스가 마련된다.
행사 구간인 애향운동장~한라명동칼국수~보건소 사거리 서측~마리나 사거리 동측 도로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응급상황 통행을 위한 비상차선은 확보할 예정이다.
연삼로 일대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종합운동장과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도민 참여가 용이하며 애향운동장 주변 상권도 발달돼 있어 자전거와 걷기행사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애향운동장을 기점으로 한 도로 구조가 대규모 인파 안전관리에 적합하고 자전거 및 걷기 코스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자전거 이용과 걷기 행사뿐 아니라 도로 곳곳이 공연장과 체험 공간으로 변신해 참가자들이 이동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걷기코스에서는 플래시몹 댄스, 줄넘기 공연 및 체험, 온 가족이 좋아하는 버블체험존, 캐리커쳐, 도로 위 스케치북 등이 운영돼 차 없는 도로 위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다.
자전거 행사가 열리는 애향운동장에서는 키즈 바이크 대회,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자전거 헬멧 커스텀 페인팅, 이색자전거 시승 체험이 진행된다.
각종 자전거를 소개하는 산업전과 함께 건강홍보관 등도 운영된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로 주요 지점마다 ‘쉬엄쉬엄 건강 3종 챌린지’ 와 마칭밴드, 공기 인형탈 캐릭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한편 28일에는 도내 자전거동호회와 전국 자전거애호가들을 위한 구좌 해안도로 55㎞ 왕복 사이클링 대회가 별도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도민 걷기 문화 활성화를 통한 건강도시 정착 자전거문화 확산으로 생활권 자전거 이용 활성화 지역상권 활성화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걷는 즐거움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더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차 없는 거리에서 도민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 도시축제로 만들겠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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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통합강의실, ‘대구 도심캠퍼스’ 2학기 확대 시행
[PEDIEN] 대구광역시는 도심 활성화를 선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전국 최초 지역-대학 상생 모델 ‘도심캠퍼스’ 2학기 강의를 본격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시범사업과 올해 1학기 수업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대구시는 이번 학기에 양질의 교과 수업으로 확장된 도심캠퍼스를 개강한다.
이번 2학기 도심캠퍼스에서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1개 강의와 신규 추가 개설 7개 강의 등 총 38개 강의가 운영된다.
특히 당초 업무협약에만 참여했던 영남대학교와 경일대학교가 첫 강의를 개설하면서 도심캠퍼스 협약대학인 대구·경산권 15개 대학이 모두 합류하게 돼 대학 간 연대와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도심캠퍼스 사업은 지난해 56개 과정의 교과과목 11개에서 올해는 57개 과정의 교과과목 41개로 학점인정 강의 비율이 70%까지 높아져, 명실상부한 도심 속 대학캠퍼스로서의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점교류 강의인 ‘대구경북지역학’은 올해도 역사·문화·산업 분야 전문가 특강과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는 인기 강좌로 자리잡고 있다.
강의는 도심캠퍼스 1·2호관 및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각각 진행되며 동성로 활성화를 위해 청년·상인·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참여 ‘리빙랩’을 운영, 도심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과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1호관 강의로는 △한국문화와 대구지역이해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사례연구 △ 캐릭터비즈니스 등이 있으며2호관에서는 △외식창업 시뮬레이션 실습 △미술의 이해 △SMART 뷰티케어 강의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지역 기반 창의적 비즈니스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ABB융합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실제 창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 기반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취·창업 실무연계 프로젝트 등 도심 연계 강의는 행복기숙사가 위치한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5 대구·경북 대학페스타’를 통해 도심캠퍼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별 대항전, 댄스·가요제 개최 등으로 학생과 시민, 상인이 함께하는 지역대학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심 속 대학 강의는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학습 경험을, 도심에는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통해 배움과 소비,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캠퍼스를 실현하고 도심 속 노후 공간의 교육 서비스 확장으로 전국적인 상생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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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100주년 함께할 시민을 찾습니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원 1,194명을 오는 9월 17일까지 구·군별로 모집한다.
본 총조사는 통계법에 의한 지정 통계조사로 1925년 처음 시행된 이후 5년 주기로 실시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이번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2일부터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시작되고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조사가 실시된다.
조상 대상은 대구시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표본 가구 약 23만 5천 가구와 관내 모든 기숙·사회시설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약 3만 2천 명이다.
조사원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조사구 위치 확인 및 특이사항 보고 △조사안내문 배부·게시 △조사대상 거처 현지 확인 및 방문조사 △거처 및 가구조사표 42개 항목 태블릿PC 입력 △응답거부 가구 설득 △수집자료 오류사항 확인·보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이중 취업자가 아니며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하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조사원 신청은 각 구·군 방문 및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구·군별 모집 인원, 모집 기간,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구·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며 “이번 조사원 모집에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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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천원 밥상’, 고독사 예방 나눔 선순환 확산
[PEDIEN] 광주 광산구는 마을공동체 주도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천원한끼’ 가 고독사를 예방하고 나눔 선순환을 실천하는 ‘공동체 돌봄 활동’의 모형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천원한끼’는 광산구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사회단체 등 공동체가 주축이 돼 취약계층에 단돈 1,000원에 따스한 한 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정1동 ‘천원밥상’, 송정2동 ‘송2송2 밥상친구’, 첨단1동 ‘선한식당’, 첨단2동 ‘진짜밥상’, 신가동 ‘안녕하신가 천원밥상’, 수완동 ‘반가운 찬’ 등 지난해 6개 동으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어룡동 ‘천원한끼 나만의 밥상’, 우산동 ‘나눔식당’, 신창동 ‘천원밥상’ 3개 동이 합세하며 총 9개 동에서 ‘우리동네 천원한끼’를 열고 있다.
지역 기관·단체 후원, 27개 골목식당의 자발적 동참을 기반으로 마을마다 특색 있는 공동체 식당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고립 위험 가구 등 3,016명에게 이웃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주민의 관계 회복, 고독사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특히 ‘우리동네 천원한끼’를 이용한 주민들이 낸 1,000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쓰이며 나눔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각 동의 ‘우리동네 천원한끼’ 운영 주체를 맡은 지사협, 사회단체가 수익금에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상반기 동안 기부한 액수는 약 384만원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리동네 천원한끼’는 단순한 밥상 나눔을 넘어 민관이 함께 이웃을 돌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공동체 이웃돌봄망’ 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정서적 외로움, 사회적 고립감을 풀어내려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지속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우리동네 천원한끼’ 와 더불어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부담 없는 점심 한 끼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식당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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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5개국 양궁 대표단, 광주로 집결
[PEDIEN] 세계 105개국 양궁 대표단이 광주로 집결, 문화·스포츠가 한데 어우러진 국제 외교무대가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본회의가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세계양궁연맹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 요르그 브로캄프 수석부회장, 톰 딜런 사무총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국제 양궁선수 및 팀원 자격 규정 △임원단 선출 △심판 조직 절차 △윤리 및 행동 강령 법률안 발의 등 양궁계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총회는 지난 1일 이사회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3일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차기 세계양궁연맹 회장단이 선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세계양궁연맹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장·숙박·수송·문화공연·자원봉사 등 5대 분야에 걸쳐 철저히 준비했다.
8월 29일 우르 에르데네르 세계양궁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입국하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 세계양궁연맹총회를 통해 스포츠 외교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콘텐츠 홍보에도 주력한다.
개회식에서는 광주시립창극단이 전통공연을 선보였으며 3일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 오프닝 쇼 ‘활의 나라’에서는 고싸움 놀이, 농악패 행진 등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행사 운영에는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 학생들과 광주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등록 안내, 언어 통역, 동선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님맞이에 힘을 보탰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광주는 고대 마한의 활 문화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양궁의 도시이자 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며 “전 세계에 평화의 울림을 전하고 광주가 세계 평화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총회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양궁연맹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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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가 복합재난 시대에 대응할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전남대·호남대·광주대 등 지역 3개 대학과 함께 ‘제6기 방재대학원’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방재대학원은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기를 맞이했으며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3개 대학별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대학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128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관련 분야 취업 및 자격증 취득을 비롯해 재난안전 분야 위원회 활동과 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전남대에서는 공과대학 일반대학원 도시방재안전협동과정을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 교통, 인공지능 기반 방재 시뮬레이션, 스마트방재 시스템 등 미래형 재난안전에 대비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과목 추가 신설했다.
2026년에는 글로컬 미래전략대학원에 스마트방재안전공학 과정을 신설해 도시안전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남대 사회융합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에서는 건축·소방·토목환경·응급 등 산업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재난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등으로 현장 실무형 재난안전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한다.
광주대 일반대학원 방재안전학과는 신종 감염병, 이상기후, 도시 기반시설 노후화 등 다양한 재난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종합적 대응 역량을 갖춘 창의적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6기 방재대학원은 기후위기와 대규모 사회재난 등 복합재난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융복합·실무형 재난안전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사고가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전문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인재를 길러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 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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