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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울산 시니어 아카데미’건립 기부채납 협약 체결
[PEDIEN] 울산시와 울산경남은행이 지역 고령층을 위한 평생교육시설인 가칭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6월 1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태한 울산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경남은행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베이비붐세대 퇴직자의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건물을 건립한 뒤 울산시에 기부채납 하겠다는 뜻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공사기간 중 시유지 무상 사용 승인 △관련 행정 절차 지원 등을 맡고 울산경남은행은 △건축 관련 협의 △공사비 부담 △건축 후 기부채납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는 남구 달동 497-13번지 일원 시유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부에는 시니어초등학교, 은퇴자 금융설계지원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울산시와 함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채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위해 애써온 노년 세대의 희망찬 노후를 위한 귀중한 기부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초등학교는 지난 2023년부터 남구 가족문화센터에서 56~74세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180명을 모집해 운영 중이며 향후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신축 후 교육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 -
울산시,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 개최
[PEDIEN] 울산시는 6월 1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성일자리 창출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 교육훈련 지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기업, 대학 산학협력단, 일자리 유관기관, 취·창업 지원기관 등 총 31명의 위원이 참석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여성 일자리 확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현대자동차,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에스케이에너지 등 지역 대기업 관계자와 여성 창업가들도 함께 참여해 울산지역 고용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이해를 공유한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2025년 울산시 여성일자리 종합대책’을 공유한 후 각 분야별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과 함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울산 여성일자리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한다. 울산시는 여성 일자리 확대가 여성의 사회진출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도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여성일자리 창출 및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취·창업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민·관·학 협력 협치 기구이다”며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협력 모형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울산 여성일자리박람회’는 여성 구직자 500여명과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현장 채용관은 물론 여성 창업 조언, ‘함께 만드는 일터’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
울산시, 버스노선 안정화·효율화 위한 4차 미세조정 시행
[PEDIEN] 울산시는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노선의 안정화와 운행 효율성 개선을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일부 노선에 대한 미세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세조정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선 전면 개편 이후 4번째 시행하는 미세조정이다. 조정 대상은 △1115번 △1452번 △128번 △722번 △772번 △울주09·19번 △순환11·12번 △울주10번 등 총 8개 노선으로 6월 23일과 7월 5일 두차례로 나누어 시행된다. 먼저 오는 6월 23일에는 1115번, 1452번 등 2개 노선이 조정된다. 이어 오는 7월 5일부터는 128번, 722번, 772번, 울주09·19번, 순환11·12번, 울주10번 조정이 시행된다. 북구 지역의 미세조정 내용을 살펴보면 △1452번 노선의 경로와 종점이 변경된다. 현재는 ‘율리차고지’를 출발해 ‘태화강국가정원·동강병원’과 ‘화봉동’을 경유해서 종점인 ‘달천’까지 운행하고 있다. 조정 후에는 ‘율리차고지’에서 이예로를 경유해 ‘달천’, ‘신천’, ‘화봉동’, ‘병영사거리’, ‘현대백화점사거리’, ‘공업탑’을 거쳐 ‘덕하차고지’까지 운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조정으로 북구 달천동에서 남구 무거동과 울주군 남부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꽃바위차고지’를 출발해 중구 장현동까지 운행하는 128번은 종점이 연장된다. 현재 종점인 ‘골드클래스’에서 동천서로를 경유해 ‘달천’까지 운행한다. 128번 노선의 종점 연장은 농소3동에서 병영, 명촌동, 동구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28번 종점 연장에 따라 유사·중복구간을 운행하는 217번과 712번의 운행경로가 일부 조정된다. 217번은 ‘달천’, ‘천곡’과 ‘농소차고지’ 종점 사이에 ‘신천’을 경유하고 712번은 ‘골드클래스’에서 ‘달천’ 사이에 ‘신천’에 정차하게 된다. △‘남목’과 주전마을을 거쳐 ‘명촌차고지’ 와 ‘신명휴게소’간을 운행하는 722번 노선은 운행경로가 연장된다. ‘신명휴게소’를 출발해 ‘현대자동차’ 정류소를 경유한 후, ‘종합운동장’, ‘학성공원’, ‘시청’, 그리고 ‘태화강역광장’을 거쳐 ‘명촌차고지’로 운행하게 된다. △772번은 ‘명촌차고지’에서 ‘대안마을입구’까지 운행 중인데, 종점과 운행경로가 변경된다. 현재 종점인 ‘대안마을 입구’ 가 ‘대안마을’로 연장되고 운행경로에 ‘태화강역광장’, ‘시청’, ‘성남동’ 이 추가된다. -
가난보다 무서운‘고립’. 가수원동 이웃 감시망이 복지 사각 막는다
가난보다 무서운‘고립’. 가수원동 이웃 감시망이 복지 사각 막는다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은 동 위기가구발굴단이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가수원동 위기가구발굴단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이를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매주 한 차례 정기적으로 위기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발굴된 중장년 1인 가구인 강 모 씨는 사업 실패로 인한 과도한 채무와 가족해체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발굴단은 이를 파악해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행정복지센터 측은 즉시 현장을 방문해 강 씨를 사례 관리 대상으로 선정, 우울증 완화를 위한 상담 치료를 연계했으며 신속히 각종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도왔다. 윤주천 지사협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꾸준히 살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숙 가수원동장은 “위기가구발굴단이 어려운 이웃을 내 일처럼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
복수동 주민자치센터 ‘키즈존 특별 프로그램’ 신청하세요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키즈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두 개의 어린이 체험 활동, ‘클레이 & 종이접기’ 와 ‘K-POP 댄스’로 구성된다.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을 돕는 ‘클레이 & 종이접기’ 프로그램은 7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운영되며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과 체력을 기를 수 있는 ‘K-POP 댄스’는 7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7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각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6월 20일부터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로 유선 문의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영란 동장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도마1동 또래또래어린이집, 장난감 대신 나눔 선택한 아이들
도마1동 또래또래어린이집, 장난감 대신 나눔 선택한 아이들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또래또래어린이집 원아들이 시장 놀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8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또래또래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시장 놀이’ 행사에서 마련됐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돈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직접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김미라 원장은 “아이들이 자신이 판매한 물건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방연 동장은 “아이들의 손길로 모인 소중한 기탁금은 금액 이상의 큰 감동을 준다”며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작은 씨앗을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향후 도마1동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과 위기 가구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
도마2동 위기가구발굴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캠페인 진행
도마2동 위기가구발굴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캠페인 진행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와 위기가구발굴단은 지난 18일 도마동 경남아파트네거리 일원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고립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했다. 천경래 단장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한 사람이라도 더 찾아내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저2동, 관내 음식점과 어르신 식사 지원 나눔 협약 체결
관저2동, 관내 음식점과 어르신 식사 지원 나눔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관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음식점 ‘진주밀면 한판삼겹살’과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행복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 50명은 매월 1회, 사전에 받은 식권을 활용해 해당 음식점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원할 때 따뜻한 한 끼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규헌 대표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음식점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나눔 활동이 이웃 간의 정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윤섭 관저2동장은 “민과 관이 함께 만든 이번 협약이 어르신들께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함께하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저2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
머리 손질에 따뜻한 식사까지. 서구‘사랑의 밥차’활기
머리 손질에 따뜻한 식사까지. 서구‘사랑의 밥차’활기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가수원동 계룡아파트에서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을 펼쳤다.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된 사랑의 밥차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참여해, 관내 어르신과 소외 계층에게 이발·미용 봉사와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서철모 청장은 “어르신들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신 자원봉사자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힘찬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밥차는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온정봉사단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
도시자족기능 강화 중심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
도시자족기능 강화 중심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 [PEDIEN] 행정수도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선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행·재정 특례를 담은 ‘세종시법’ 전면 개정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행정수도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특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의 미래, 세종시법 개정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민호 시장과 토론자들은 세종시법 개정 당위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최민호 시장은 발제를 통해 가장 먼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닌 청년세대와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생, 지역소멸, 양극화 등 삼각파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행정수도 완성, 수도권 명문대 이전, 대기업 유치, 중부권 메가싱크탱크 조성 등 단계적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인구 40만에 달하는 도시로 성장했으나 세종시법은 인구 7만 기준으로 한다”며 “특별법 조문 수만 보더라도 제주 481개, 전북 131개, 강원 84개인데 세종시는 30개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층제라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기초자치단체분의 보통교부세가 누락되면서 재정상 어려움도 겪고 있다”며 “기초·광역사무를 동시에 처리하면서도 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에선 멀어져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세종시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임승빈 명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진혁 대전시지방시대위원장, 라휘문 성결대학교 교수, 이승동 충청투데이 기자가 참여했다. 패널들은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체계 정립과 행정수도 도약을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 필요성 둥 다양한 정책·실무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라휘문 성결대 교수는 “최민호 시장님의 발제에 공감하며 특히 세종시법 개정 내용 중 재정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며 “중앙에서 내려오는 교부세, 이전재원은 세종시가 단층제로서 가진 한계로 분명 덜 받는 부분이 있는 만큼 이를 제대로 산정해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만 교부세 문제는 타 지자체에서도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 시도지사협의회 등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공감을 얻는 등 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동 충청투데이 기자도 “세종시는 내국세의 0.1%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부세를 받는 중”이라며 “기초단체가 없는 것을 감안해 국고보조금 매칭사업 비율은 정부 75, 지방 25로 조정하는 등의 새로운 특례 개발로 재정난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혁 대전시지방시대위원장은 “행정수도를 정치적 진영의 논리로 받아들여선 안된다”며 세종시법 전면 개정과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은 국가적 위기 돌파와 미래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공론화와 행정수도 기능 수행을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사는 길”이라며 “먼저 이미 관련 근거가 마련돼 있는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면서 세종시법과 헌법개정 등으로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인 지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최우수 기관’
광주 남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최우수 기관’ [PEDIEN] 광주 남구는 광주광역시에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는 자연재난 대응 최일선 현장에 있는 각 자치구의 준비 상황과 대응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각 자치구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에 추진한 대설 및 한파 관련 대책 추진 실적이며 사전 대비 점검을 비롯해 대응 실적과 가·감점 항목을 각각 반영했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사전 준비부터 현장 대응까지 자연재난과 관련해 신속하고 뛰어난 대응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광주광역시 주관 사전 대비 실태 점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 전파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나서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자연재난에 대한 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을 비롯해 소형 제설 장비 확보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재난 대응에 나선 부분도 호평을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구청 직원 모두가 사전 대비부터 현장 대응까지 최선을 다한 덕분에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은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와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평가에서도 우수 자치구에 연달아 선정되는 등 계절별 재난 대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대구광역시, 어린이 대상 ‘2025년 치매 인식개선 글짓기 공모전’ 개최
대구광역시, 어린이 대상 ‘2025년 치매 인식개선 글짓기 공모전’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어린이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2025년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치매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느낀 점과 생각을 감상문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주제 영상은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제작한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을 비롯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환자에 대한 배려 등의 내용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돼 있다. 영상을 통해 치매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따듯한 마음을 담아 글로 표현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접수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대구 지역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고 분량은 △저학년은 200자 원고지 3매 이상 5매 이하, △고학년은 200자 원고지 5매 이상 10매 이하이다. 손글씨 또는 한글파일로 작성해 대구광역치매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치매센터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총 14점을 선정하며 결과는 8월 19일에 대구광역치매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자료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들이 치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공감해 보는 경험은 그 자체로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 이번 공모전에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 유통업체와 함께하는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 개최
지역 유통업체와 함께하는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소와 대형 유통업체를 연계한 2025년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6월 20일 이마트 월배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비산점,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우수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대구우수식품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성공적으로 개최된 지난해 행사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릴레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높은 수준의 위생과 품질 관리로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7개 기업 및 대구 명품빵이 참여하며 각 기업은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증받은 판매 제품으로는 잡채, 막창, 닭발, 김치, 유과, 옥수수볼 등이 포함되며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해 선정된 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의 풍부한 식품 다양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쉽게 접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 대형 유통업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로 진행돼 상생협력 장터의 본보기가 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지역 경제 발전과 식품 산업의 활기를 견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공문서 위조 및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대구광역시, 공문서 위조 및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PEDIEN] 대구광역시는 최근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시도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업체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시 직원을 사칭한 성명불상자가 물품구매 공문서를 위조해 지역 업체에 물품 거래를 유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들은 수상했다. 을 느낀 업체가 시청에 해당 공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사기임이 드러났고 두 사건 모두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대구시에서는 시청 주무관을 사칭해 위조된 명함을 이용해 공사계약 체결을 유도한 뒤 잠적하는 ‘노쇼 사기’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사기 수법들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사기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판단해 향후 추가 사건의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사건들은 행정기관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이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명함을 받았을 경우 120달구벌콜센터 혹은 시 홈페이지 내 안내된 행정전화번호를 통해 반드시 사실 확인을 거치고 11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