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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의 미래를 보다
대전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의 미래를 보다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과학사절단은 16일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위치한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지원기관인‘랩센트럴’을 방문하고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의 청사진을 그렸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주체인 랩센트럴은 세계적인 제약회사, 병원, 연구소, 바이오테크기업, 액셀러레이팅 기관 등이 몰려 있는 켄달스퀘어에서 공용 실험공간과 특허, 멘토링 서비스 등 스타트업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플랫폼이다. 랩센트럴에서 만난 김종성‘K2B테라퓨티스’ 대표의 안내로 입주 공간부터 연구실, 랩센트럴의 공용 공간 등 전반적인 시설과 운영방식,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었다. ‘K2B테라퓨티스’는 2021년 이곳 랩센트럴에서 창업했으며 항암제 개발로 업계의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김종성 대표는 대전의 특화된 바이오 클러스터에 랩센트럴의 운영 방식을 접목해 기업이 빠르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보스턴 켄달스퀘어로 세계 최고의 바이오 인재와 기업, 연구소가 몰리는 이유로 창업과 투자가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와 함께 최고 수준의 첨단과학기술 인프라를 갖춘 일류경제 과학도시로 26개 정부출연연과, 2,600개 첨단기업, KAIST를 포함한 19개 대학과 석박사급 연구인력 2만명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스턴의 켄달스퀘어와 유사하다. 아울러 세계지식재산기구에서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 기준 아시아 1위, 세계 7위로 과학기술 집약도가 높은 도시로 혁신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긍정적인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기술·인프라·자금이 집적된 바이오벤처 창업·성장 및 협력 콤플렉스를 조성하고자 ‘대전 바이오창업원’건립을 진행 중이다. 이에 랩센트럴의 공용 실험실 운영방식, 스타트업 입주 및 졸업 시스템, 민간중심의 투자연계 모델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현재 진행 중인‘대전 바이오 창업원’ 구축사업의 운영 모델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성 대표는 “랩센트럴과 같은 세계적인 창업 인프라와 비교·학습을 통해 대전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랩센트럴은 자율적이고 민간주도의 창업지원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며 “대전도 창업초기의 실험공간 확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창업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아울러“이번 방문을 통해 원촌 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를 보스턴의 켄달스퀘어를 뛰어넘는 글로벌 도시로써 연구기관, 기업, 병원, 대학을 아우르는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투자와 인재가 모이는 세계적인 바이오 거점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이장우 시장 뉴욕증시 상장사‘SES AI’본사 방문 대전 투자 유치 논의 본격화
이장우 시장 뉴욕증시 상장사‘SES AI’본사 방문 대전 투자 유치 논의 본격화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리튬 메탈 배터리 상용화를 세계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SES AI의 미국 보스턴 본사를 방문해, 대전 투자 유치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ES AI는 미국 MIT에서 시작된 차세대 배터리 기업으로 리튬 메탈 배터리 분야에서 과학을 위한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사이다. 현대차, 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협력 중이며 특히 한국 파트너사인 리베스트 등과의 연계를 통해 대전으로의 핵심 거점 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날 미팅은 대전시와 SES AI 본사 간 공식적인 첫 만남으로 리튬 메탈 배터리의 국내 생산 가능성, 대전시의 배터리 산업 인프라 및 정책 지원 방향, 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기술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장우 시장은 “SES AI는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이고 대전은 배터리 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도시”며 “향후 UAM과 같은 미래 산업 분야에서 SES AI와 대전시가 함께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금남면,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점검 실시
금남면,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점검 실시 [PEDIEN] 세종시 금남면가 이달 말까지 금남면자율방재단과 함께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46개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쉼터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냉방기 작동, 관리대장 비치상태 등을 살펴본다. 또한, 금남면은 안전한 무더위쉼터 운영을 위해 관리자 대상 운영 요령을 교육하고 경로당 회원을 비롯한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나무야어린이집,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 기부
[PEDIEN] 세종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무야어린이집이 올해에도 ‘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97만 6,000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무야어린이집은 지난 12일 자체적으로 바자회를 진행, 원아들에게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 개념과 기부를 통한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탁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미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경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해마다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나무야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무야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에도 약 111만원을 지역에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대평동 기부 천사가 되어주세요"
[PEDIEN]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지역 내 복지자원 확대와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 복지자원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대평동지사협은 식당, 빵집, 종교시설, 병의원, 슈퍼마켓 등 관내 사업장을 찾아 ‘착한가게’ 가입 유도와 물품 기부 독려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월 3만원 이상 정기기부 중인 ‘착한가게’ 7곳, 1년 이상 물품 또는 재능기부를 이어온 ‘정기기부처’ 6곳에는 감사장 전달과 함께 기부금 사용 내역 등 그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대평동 ‘착한가게’는 △우리두리약국 △해들한의원 △해들꼬마김밥 △황제명태본가 △용인대국가대표해들태권도 △세종케어재활전문주간보호센터 △닭장수후라이드 세종대평점이다. 정기기부처는 △나성동 가치잇케이크 △세종늘사랑교회 △뚜레쥬르 세종대평점 △대전온누리교회 세종교육관 △파파존스 세종2호점 △CU 하늘이점이 참여하고 있다. 강옥주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대평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거브테크 창업기업 육성 시동
[PEDIEN] 세종시가 18일 오후 4시 10분 세종공동캠퍼스 KDI국제정책대학원 대강당에서 ‘세종, 거브테크 창업기업 육성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공공 서비스의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코딧이 공동주최하며 2025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열린다. 특히 이 포럼은 세종시에서 거브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정부·스타트업·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거브테크는 정부와 기술의 결합으로 공공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다. 글로벌시장에서는 거브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이 주목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거브테크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 모델을 확산하려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어 이번 포럼은 그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시작을 선도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는 김종민 국회의원와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세종시의 거브테크 산업 육성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창업지원과 육성을 담당하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오득창 대표와 AI기반 법률·정책·규제 데이터를 분석·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코딧 정지은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거브테크 중요성, 세종시 전략산업 분야로 거브테크 스타트업 육성 필요성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삼열 한국행정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민관 협력 기반의 거브테크 혁신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장은영 행안부 과장, 정부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본부장, 김숙경 카이스트 교수, 윤희식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행정도시 세종시는 정부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해 있고 스마트시티 건설 등 행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라며 “세종시는 거브테크 스타트업이 마음껏 실험할 수 있는 최적지인 만큼 관련 산업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45회 장애인의 날' 평등의 길 함께 걸어요
[PEDIEN] 세종시가 17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행복을 바람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에 맞춰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공헌한 유공자 21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노래자랑, 홍보·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체험부스는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가 심폐소생술체험, 하임리히법을 배울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 치매안심센터는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인지체험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
대전소방본부, 여름철 셀프주유소 안전점검 실시
대전소방본부, 여름철 셀프주유소 안전점검 실시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전지역 내 셀프주유소 18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안전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휘발유에서 발생하는 유증기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극히 작은 불씨에도 화재나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셀프주유소는 시민이 직접 위험물을 취급하는 구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점검은 소방서별로 전담 점검반을 구성해 실태 점검과 불시 점검을 병행해 진행된다. 중점 점검 항목으로는 △위험물 저장 및 취급설비 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관련 기록 보존 상태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형사입건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유도해 자율적인 안전 개선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유소 내 흡연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행위인 만큼, 집중 홍보와 함께 적발 시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은 휘발유 유증기 확산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며 “대전소방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의 예방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융 인재 육성, 부산 자율형 사립고 '속도'… 박형준 시장, 1순위 후보지 남구 현장 방문
금융 인재 육성, 부산 자율형 사립고 '속도'… 박형준 시장, 1순위 후보지 남구 현장 방문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30분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 자율형 사립고' 우선협상대상 부지인 남구 현장을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금융 자사고의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으며 자사고 설립 관련 현장 브리핑과 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회의원, 이강국 시부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종훈 비엔케이금융지주 부사장이 참석해 자사고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한다. 금융 자사고 설립은 '시-시교육청-한국거래소-비엔케이금융지주'가 공동으로 협력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제고와 글로벌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3일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교법인 설립과 부지 선정 등 제반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회의를 통해 ‘남구’를 우선협상대상 부지로 선정했으며 이에 시와 한국거래소는 남구 부지에 대해 우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 자사고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특화된 금융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요람이 될 전망으로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강화와 부산 교육의 세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교육 기반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시교육청을 비롯한 협약기관과 함께 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 과정에 대한 지원을 통해 2029년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 자사고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우리시는 금융 자사고가 내실 있는 글로벌 명문 학교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 자사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며 “금융 자사고가 미래 금융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2025 을지연습’ 준비 본격화… 관찰평가관 위촉 및 세미나 개최
[PEDIEN] 대전시는 17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 을지연습’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관찰·평가관 위촉식 및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하고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한 외부 전문가 중심의 관찰평가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대전시는 군·행정·안보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민간전문가 10명을 ‘2025 을지연습 관찰·평가관’ 으로 위촉했다. 을지연습 관찰·평가관 제도는 대전시에서 2022년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훈련 전반을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연습성과와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 등 을지연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을지연습 관계자 세미나에는 대전시를 포함해 민·관·군·경·소방·유관기관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시창설기구 구성 및 운영 방안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개선 방향 △연습 추진일정 및 부서별 역할 등을 중심으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비한 ‘핵·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대응체계를 주제로 관계기관 합동토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으며 실제 연습 시 주요 현안 과제로 반영해 사후 강평에서도 중점 평가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전시나 비상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적인 훈련”이라며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형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도상연습, 주요 현안 대응토의, 실제훈련 등이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
대전시,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전략 간담회 개최
[PEDIEN] 대전시는 6월 17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대학의 본지정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지정 평가를 앞두고 예비 지정 대학과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 간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업 추진의 핵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인 충남대학교-공주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를 비롯해 지역 혁신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한국공학대학교 박철우 부총장의 ‘글로컬대학 본지정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각 예비지정 대학들의 사업 추진 방향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학별 고유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본지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글로컬대학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핵심 사업이며 대학의 혁신 역량은 곧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대전시는 대학들이 본지정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역대학을 세계 수준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개 대학을 지정했고 올해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에 발맞춰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교육·산업·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
부산시, 이지스자산운용㈜과 '1조 8천억원 규모'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지스자산운용㈜과 1조 8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이지스자산운용㈜은 명지녹산국가산단 일원에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2기 건립·운영 등에 총 1조 8천억원을 투자하고 300여명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부가적인 생산유발효과는 3조 4천92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 3천32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7천570여명이며 이와 함께 취·등록세, 지방소득세 등의 지방세 수입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지역인재로 우선 고용하고 데이터센터 건축과 설비 구축 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산업자 우선 참여에 따른 직접 수주 기회 제공, 데이터센터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 상담 지원 사업 등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 사업도 공동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건축인허가 등의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본격적인 운영은 2029년 하반기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기반 시설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큰 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미래산업을 이끄는 최적의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사상구청사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생겨… '사상마루 들락날락' 오늘 개관
사상구청사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생겨… '사상마루 들락날락' 오늘 개관 [PEDIEN] 부산시는 오늘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사상구청사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사상구는 오늘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2023년 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업무공간 위주의 딱딱한 공공청사를 따로 또 같이, 모두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 구청 방문객 모두를 잇는 사상구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됐으며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공간 전체 면적 2천205제곱미터를 활용해 2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지하 1층에는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의 시설과 외부 쉼터 등이 마련됐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지난 2021년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박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업구상을 발표한 이후 현실화했다. 현재 부산의 106곳에 ‘들락날락’ 이 조성됐으며 8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유휴공간의 주민 이용률은 94퍼센트 증가했고 작년 한 해에만 150만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 8천 명이 찾았다. 또한,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로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사상구청 내 들락날락은 업무공간 위주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더욱더 즐겨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바꾼 모범사례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더 많이 발굴해 시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대구자경위, 여름철 재해·재난 대응 ‘위험지역 909개소 예방순찰’
대구자경위, 여름철 재해·재난 대응 ‘위험지역 909개소 예방순찰’ [PEDIEN]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철 극한 호우와 폭염 등 재해·재난에 대비해 경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대구 전역에서 경찰의 선제적 활동이 본격화된다. 최근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6월 중순부터 시작되고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 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철 재해·재난에 대한 경찰 대책 활동을 의결했다. 이번 대책은 6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경위 대책에는 과거 재해 사례와 지역 기상 특성을 분석해 인명피해 위험지역과 쪽방촌 등 폭염취약계층이 밀집한 곳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더불어 교통·지하구조물 등 사회기반시설 관리 현황 및 점검계획을 유관기관간 공유하고 경찰,소방의 상황실 합동 근무로 112와 119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경찰재난관리부대의 부상자 응급처치 등 초기 대응과 재난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현장 통제, 주민 대피, 피해자 구조 등 초동조치를 실시하며 재난관리 장비와 인력의 체계적 운영으로 시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한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강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예정이다. 재난 발생 시, 피난명령 등 강제 조치를 내릴 수 있고 이에 불응할 경우 즉시 강제권을 행사해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거나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루어진다. 이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경찰 의지의 표명이다. 이에 따라 경찰의 역할은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 피해자 구조 등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실제로 경찰은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초동조치를 할 수 있는 조직력과 인력, 장비를 갖추고 있어, 긴급 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경찰력의 신속한 투입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여름철 재해·재난에 대비해 경찰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재난 예방과 대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