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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도시 세종서 '한글' 지속가능발전 꾀한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서 '한글' 지속가능발전 꾀한다 [PEDIEN] 세종시가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이자 미래 먹거리인 ‘한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으로 한글문화수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면 중장기 로드맵을 통한 정책 실현으로 도시 정체성이자 미래 먹거리인 한글 콘텐츠를 발전시켜 한글문화수도의 방점을 찍겠다는 것이다. 중장기 사업의 목표는 세종시를 ‘한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글문화의 성지로 키우겠다는 데 있다. 시간 범위는 2024∼2030년까지로 한글과 한류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세종시를 떠올리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한글문화수도로서 도시 정체성을 구현해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내년을 문화도시 사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음·채움·가꿈 3개 주제 핵심 사업을 수행하면서 현 정부의 4대 특구 중 문화특구와 교육발전특구의 연계를 강화한다. ‘문해교육’ 이라는 접점을 활용해 기초·디지털 문해력 강화 교육은 물론 한국어 말하기 경연대회, 한글문화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세계인에게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알릴 예정이다. 또 학생들뿐 아니라 읍면 지역 주민과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해력 강화 평생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특색있는 한국어 교육과 한글문화 체험을 진행해 여가·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문화 격차 해소를 통한 세종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구현하고 대한민국의 실질 문맹률 해소에 앞장서는 모범 도시로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7년까지 한글 관련 콘텐츠 개발과 상품화에 주력하고 한글문화 생산자를 위해 조치원읍 로컬콘텐츠타운 등을 활용한 창업보육도 지원한다. 2030년에는 한글날마다 출시되는 ‘세종시 한글 에디션’ 이 전국적인 인기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한글문화 콘텐츠를 집대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주목하는 한글·한류문화 공간으로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그동안 최민호 시장은 세종대왕의 묘호를 도시 이름으로 삼은 세종에서 대한민국의 자존심인 한글이 세계로 뻗어가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글문화글로벌센터 설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는 한류문화산업진흥원, 세종마루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로서 한글과 한류 문화의 구심점이자 중심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문화도시 지정 3년간 알찬 사업 운영과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이후 사업체계를 개편하고 한글 전담 조직 운영 등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로드맵을 지속 보안·발전 시켜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한류를 지나가는 유행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이 기회에 한글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키워내려는 산업화 노력이 절실하다”며 “내년을 문화도시 사업 원년으로 삼아 세종시를 한글문화의 거점으로 키우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행안부 장관상
[PEDIEN]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11개 분야, 155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재난관리 전략 수립, 재난 대응 체계 점검, 교육 및 훈련 수행 등 재난관리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출입시설 강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전 구간 우회 비상공급 및 긴급복구계획 수립 등 국가 중요 기반시설인 세종공동구의 안전성을 한층 높여 재난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재난 안전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국가 중요시설의 안전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야간 문화 총책임자' 세종시 야간 부시장제 첫발
[PEDIEN] 세종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야간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야간 부시장 제도를 도입·운영한다. ‘야간 부시장’ 제도는 야간관광 활성화에 대한 세종시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야간 특화 시책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글로벌 관광도시인 런던, 뉴욕, 파리 등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행정구조에 얽매이지 않는 야간 부시장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27일 첫 번째 야간 부시장으로 박영국 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를 임명했다. 현재 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를 임명한 것은 ‘야간 문화’의 총책임자로 책임성과 시청 소관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관광재단의 네트워크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야간 부시장 임명을 시작으로 2025년을 야간 문화가 꽃피는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야간특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2024년 호평을 받았던 어반 나이트 문화행사와 전국 200여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축제인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개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심 야간 캠프닉 등이 꼽힌다. 또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야간 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기존 행정구조에 얽매이지 않는 야간 부시장 제도의 장점을 살려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야간 부시장 임명은 세종시의 야간관광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세종시를 전 국민이 찾아와 즐기는 야간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버스 신규노선 A4 개시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버스 신규노선 A4 개시 [PEDIEN] 세종시가 27일부터 오송역∼국책연구단지∼반석역까지 운행하는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버스 A4노선을 신규로 운영한다. 시는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대전광역시와 협력해 전국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수단인 자율주행버스를 운영 하고 있으며 현재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반석역을 오가는 A2 자율주행버스 2대가 운행되고 있다. 신규로 운영되는 A4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A2 자율주행버스와 같이 비상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차량으로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오송역에서 출발해 2대 기준으로 평일 왕복 4회씩 운행되며 최대 시속은 80㎞다. A4노선은 오송역, 산학연클러스터, 반곡동, 국책연구단지, 법원·검찰청·경찰청, 소담동, 세종시청, 보람동·대평동, 대평동, 세종터미널 지상, 반석역을 지나며 11개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시는 해당 노선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1월 10일까지 2주간 무료로 운영한 후 유상운송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400∼2,000원이며 결제 방식은 기존 A2 자율주행버스·일반 간선버스와 같이 교통카드만 가능하다. 시는 초광역형 자율주행버스의 신규노선 개시를 계기로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가 개선되고 광역 대중교통 선도도시이자 자율주행 특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자율주행버스 신규노선 운영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광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형 대중교통 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2025년 달라지는 ‘6대 분야 72개 제도·시책’ 발표
[PEDIEN] 부산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정책 변화로 인한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총 6대 분야 72개 제도가 담긴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세계적 경제위기 등 국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져 지역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시는 시민 각계각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책 추진으로 시민행복도시 조성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뒀다. 6대 분야는 ➊경제·일자리·청년 ➋도시·교통 ➌보건·복지 ➍여성·출산·보육 ➎안전·환경·위생 ➏문화·체육·관광으로 다음은 분야별 주요 내용이다.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800억원 규모의 ‘비타민 플러스’ 자금을 마련해, 중·저신용자의 경우 대출한도를 8천만원으로 확대하고 1퍼센트의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하며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지원규모를 확대해 부산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강화한다. 백양터널 민간투자사업 관리운영권이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0일부터 백양터널을 무료화한다. 해운대 일원 교통난 해소와 시민들의 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2월 1일부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을 시행한다. 임산부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자동차에 임산부가 탑승하고 증명자료를 제시하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50퍼센트 감면된다.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와 생계지원금 인상,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및 퇴원환자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등으로 부산형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충분한 급식 제공을 위해 결식아동 급식최저단가를 인상해 지원한다. 전세피해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을 신설해 내년에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여성·출산·보육 분야] ‘부산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후조리경비를 출생아 당 최대 1백만원을 지원한다.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지원금과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하며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개선한다. 부산형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 추진 규모를 부산전역 들락날락 60곳으로 확대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성폭력 범죄 피해 보상을 추가하고 기존 보장항목 중 일부를 확대하는 등 시민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등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힘쓴다. 부산소재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의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설·운영해 글로벌 허브도시의 기반을 구축한다.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의 지원 인원과 분야를 확대한다. 바다 등 부산의 특색있는 야외 공간을 활용한 ‘부산형 독서문화축제’를 신설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문화생활 향유를 뒷받침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시 누리집 정보공개-주요시책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책별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부산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민생의 안정에 집중하며 '시민행복도시'의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발굴·시행해 '민생안정'과 '시민행복'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내년에도 ‘전세사기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 지속 시행… 전국 최대 규모
[PEDIEN] 부산시는 전세피해임차인들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추진된 부산형 금융·주거지원 사업인 ‘전세사기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시행해 전국 최대 규모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돕는다고 밝혔다. 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과 ‘부산시 주택임대차 피해예방 및 주택임대차 보호를 위한 지원조례’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 금융·주거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대출이자, 월세, 주거안정지원금 등을 전국 최대 규모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9월부터 올해 12월 말까지의 누적 지원 건수는 2,082건이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최대 2년간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12월 신청 건은 내년 1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내년도 ‘전세사기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에는 기존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 지원' △'전세피해 임차인 민간주택 월세 한시 지원'이 있으며 △'전세피해 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이 신규로 포함된다.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자 중, △피해주택이 부산시에 있으며 △현재 부산시 거주 중인 무주택자가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을 받은 경우, 대출이자 1.2퍼센트~3.0퍼센트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세피해 임차인 민간주택 월세 한시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자 중, △피해주택이 부산시에 있으며 △현재 부산시 거주 중인 무주택자가 △민간주택으로 신규 이주해 월세 형태로 주거할 경우, 월 40만원 한도 내 실비로 최대 2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세피해 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자 중, △피해주택이 부산시에 있으며 △현재 부산시 거주 중인 자가 △기존의 이주비 지원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경우, 1회 155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이주비 지원사업'은 종료됐으며 자격 요건을 완화해 지난 16일부터 '전세피해 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으로 통합돼 시행 중이다. ‘이주비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자가 이주할 때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있어 실질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판단돼, 이주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한 ‘주거안정지원금 지원 사업’ 으로 통합됐다. ‘전세사기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시 또는 보조금24 누리집에서 △방문 신청의 경우 부산시청 1층 부산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당월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익월 20일 이내에 지원될 예정이다.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사업’은 시 누리집 내 ‘전세피해지원’ 메뉴에서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은 보조금24 내 ‘부산시 전세피해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내 '전세피해지원' 게시판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시 전세피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전세 피해자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금융·주거지원 외에도 △전세피해자 법률·심리상담 △시청 3층 국민은행 내 원스톱 금융상담서비스 △전세피해임차인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찾아가는 전세피해예방교육 등을 진행해 전세피해 지원과 예방에 힘써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과 주거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전세사기 피해 세대의 생계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 개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강서구청 1층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송현준 시의원, 강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공감정책단, 강서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 ‘시민이 제안하는 15분도시 강서구’ △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강서구 이야기’ 순으로 진행된다. ‘15분도시 부산’ 정책은 부산 내 어느 지역에 살든지 집 가까이에서 일 교육, 의료, 건강, 문화, 환경, 복지를 위한 시설을 충분히 이용하고 이곳에서 다양한 이웃들과 만나 함께 자아실현을 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16개 구·군 주민들과 소통해 각 구·군별 맞춤형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비전투어 시즌2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이 제안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강서구 편은 올해의 마지막 행사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지역주민의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추진 제안이, △2부에서 박형준 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강서구민 간의 토크콘서트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강서구 이야기'가 진행된다. ‘1부’에서 강서구민이 제안할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사업’은 총 416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강동동 4863-1번지 일원에 연면적 7,648제곱미터로 대형 복지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6년 5월 준공 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시설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립어린이집 등이 설치돼 모든 주민이 종합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비전투어를 통해 구민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일 예정이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서구 내 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박형준 시장, 김형찬 구청장이 진솔하게 답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강서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구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15분도시 부산’ 정책은 시민들이 좋은 사회적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 속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만나 이웃을 사귀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전 세대가 같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며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15분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2025년 을사년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개최
2025년 을사년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개최 [PEDIEN]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성큼 다가왔다. 부산시는 용두산공원에서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는 ‘2025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 0시 카운트다운에 맞춰 타종한다. 이번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사전행사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맞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을사년 청사의 해에 맞춰,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종이를 다함께 펼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3복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핫팩·음료 서비스 공간이 마련된다. 저녁 7시부터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참여 프로그램은 △‘덕담캡슐’ 뽑기 △민속놀이 △최단 시간 순발력에 도전하는 ‘스피드챌린지’ △사랑의 종이접기 등으로 구성된다. 송년음악제는 밤 11시부터 55분간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 낭만적인 한 해의 마무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차분하고 부드러운 음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5년 첫 시작을 알릴 타종자는 박형준 시장,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7명이다. 총 22명의 타종자들은 희망, 사랑, 평화 3개 조로 나눠 올해를 마무리하는 33회의 타종에 참여한다. 시민 타종자는 올해 부산을 빛낸 시민과 내년의 희망찬 새해를 상징하는 시민으로 시, 시의회, 교육청에서 추천한 17명이다. 갑진년 한 해 지역사회에 봉사한 국민훈장 수여자,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자, 시정 기여자 등 희망과 사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분들을 선정했다. 다가오는 을사년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기 위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와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으로 꾸려진 ‘부산광복원정대원’도 참석해 의미 있는 새해를 함께 맞이한다. 먼저, 시에서 선정한 시민 대표는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박희채 부의장 △부산시 장애인육상연맹 소속 남기원 선수 △2024년 자원봉사대상 국민훈장석류장 수상자 최복순 씨 △2024년 부산광복원정대원 참가자 맹지현 씨 △부산청년정책 네트워크 기여자 청년 작곡가 안후윤 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우수출판 콘텐츠의 작가 오성은 씨 △1만 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의 귀감 모범운전자회 김영자 지회장 △총 417회의 생명나눔 헌혈 참여자 최현진 씨 △2024 넥스트 10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자 미술작가 정안용 씨 △22년간 묵묵히 이웃봉사를 실천한 대한적십자 봉사회 안정애 부산시협의회장이다. 또한, 시의회 추천으로 △서지영 부산시한의사회 부회장 △익수자 2명을 구조한 윤재호 경찰관 △안정애 영도구 새마을부녀회장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김주신 소방관이, 교육청 추천으로는 △이용하 교장 △이재웅 학부모회총연합회 회장 △이아현 부경고등학교 학생회장이 타종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인 용두산공원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과다하게 밀집될 경우, 입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주요 진출입로와 공원 내 위험지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해 안전 준비 태세를 갖췄다. 사전에 주요 진출입로와 공원 내 위험지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수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해 위험 동선을 차단하고 공원 내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평시에는 관람객이 행사장 주요 진입로를 자율적으로 보행할 수 있으나, 주요 관리구역이 혼잡할 때는 인파를 우회 분산시킬 계획이다. 현장에 배치된 안전 요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해 8천 명 초과 시, 주요 진입로를 통제한다. 특히 행사 당일 많은 인원이 단시간에 집중될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안전을 위해 용두산공원 내 주요 진출입로가 조기 통제될 수 있다. 시는 전문 안전 인력을 투입해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사고 제로 부산’의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광복로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1시 이후까지 연장한다. 지하철의 경우 남포역 기준으로 다대포행 02:05, 노포행 01:36까지 연장되며 남포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1시경까지 연장된다. 지하철 1~4호선 모두 막차가 한 시간 이상 연장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남포동 방면을 경유하는 6개 노선, 1003)이 2시간 연장돼 1시경까지 운행한다. 행선별 막차 시간은 다르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행사장 인근 주차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된다.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타종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에 바라는 모든 소망을 이루실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 추운 날씨에 대비해 따뜻한 외투와 목도리, 장갑 등 개인 방한용품을 잘 챙겨 오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부산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연내 두 번째 기회발전특구 지정
[PEDIEN] 부산시는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기장군·강서구 총 57.5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경남도와 부산시에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하고 이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올해 상반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또 하나의 특구를 확보하며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 지정은 경남과 함께 1차 지정 이후 유일한 2차 기회발전특구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 △동부산 이파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로 모빌리티 소부장 분야인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다. 기장군은 ’ 23.7월에 지정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인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16만 평 △동부산 이파크 일반산업단지 31.2만 평이 지정됐다. 기장군은 정관 신도시, 일광신도시가 있어서 정주여건이 뛰어나며 부산-울산 고속도로 및 동해남부선 등 교통이 좋아 기회발전특구의 장기적 성장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이다. 기장지구 전력반도체 핵심기업이 투자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는 2023년 1단계가 준공돼,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반도체 관련 국책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3년 소부장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강서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 10.3만 평이 특구로 지정돼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기술 개발 및 이차전지 산업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구 내 투자기업은 19개 사로 투자 규모는 2조 3,566억원이며 고용 창출은 2,286명으로 추정된다. 주요 핵심기업으로는 △금양 △아이큐랩 △비투지 △신성에스티가 있다. 아이큐랩은 경기도 안산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에 국내 최초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를 기반으로 연간 3만 장 규모의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팹을 구축해 전력반도체 자립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비투지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공정 간 시너지 최대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갈륨나이트라이드 기반 화합물 반도체 전력 소자 개발을 추진해 전력반도체 공급망 완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금양은 발포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부산의 향토기업으로 2022년에 21700 원통형배터리, 올해는 4695 원통형배터리 개발에 성공해 기장군 동부산 이파크 일반산업단지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원통형배터리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다. 향후 잔여 부지에 추가 투자도 계획 중으로 기장을 원통형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성에스티는 친환경 전기차 및 이차전지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금형 부품 제조 기업으로 중국 옌타이 생산 거점과 창원 본사를 부산으로 통합 이전하고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외국인투자지역에 463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스마트 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연 1천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는 투자금액 2조3,566억원에 대해 생산유발액 4조4,961원, 부가가치유발액 1조 8,501억원, 고용유발인원 16,329명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와 '문화특구', '교육자유특구' 등 4대 특구 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회발전특구를 인재가 넘쳐나는 기업하기 좋은 정주환경까지 우수한 협력 단지로 조성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고자 ‘교육특구’ 와 ‘문화특구’ 등과 연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센텀2지구의 ‘도심융합특구’는 반도체 팹리스 중심으로 육성하고 한국산업은행 유치를 중심으로 문현 등 ‘금융기회발전특구’를 통한 혁신제조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으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두 번째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수도권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부산에 공장을 추가로 증축함으로써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특구 주변 정주환경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더욱 많은 우수기업이 부산으로 몰려들고 또 부산에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구광역시, 소 럼피스킨 방역대 및 이동제한 전면 해제
대구광역시, 소 럼피스킨 방역대 및 이동제한 전면 해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13일 군위군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과 11월 25일 동구 한우농장 추가 발생에 따라 군위군과 동구, 북구 일대에 설정된 럼피스킨 방역대 및 이동제한 조치를 12월 26일 자로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 발생 직후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염소 살처분 조치를 시행했으며 방역대 설정 및 이동제한 조치와 더불어 농가 소독 및 흡혈 매개곤충 방제를 통한 추가 발생 방지에 방역 역량을 집중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반 편성으로 군위군 소 사육농가 408호 13,449두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방역대 내 임상검사 및 예찰로 추가 확산 방지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했다. 대구시의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 결과 최초 발생 후 4주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12월 16일 군위군, 12월 26일 동구 방역대 해제로 지역 내 모든 방역대를 해제하고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치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계절적으로 흡혈곤충이 줄어드는 시기로 질병 발생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지만,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과 함께 의심 증상 등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행정기관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장호종 부시장 “군 의료혁신 적극 지원할 것”
장호종 부시장 “군 의료혁신 적극 지원할 것” [PEDIEN]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6일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비롯, 한서대학교 함정현 일반대학원장, 충남대학교 김기광 대외협력본부장 등과 함께 ‘군 의료 혁신과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추진 및 드론 교육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호종 부시장은“군의 원격진료 기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문화특구 최종 선정… 문화균형발전 선도 기반 마련
[PEDIEN] 대구광역시는 수성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구 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특구는 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핵심과제인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3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2023년 12월 문화특구 공모에 신청한 전국 7개 권역 4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심사해, 대구 수성구를 포함한 6개 권역 총 13개 지방자치단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안성시, 세종시, 충주시, 홍성군, 속초시, 안동시, 진주시, 통영시, 순천시, 전주시, 진도군이에 수성구는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의 미술, 아트뮤지엄 수성’ 으로 비전을 정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디지털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도시 전체가 생동하는 미술관이 되는 ‘대한민국 시각예술허브 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 예비사업을 거쳐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향후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99억원을 포함해 시비, 구비 등 총 198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을 담은 작품 제작, 전시, 유통구조를 구축해 선순환의 문화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간송미술관 등 지역 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용시설을 조성해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동시에 관련 인력 육성, 기업 연계 등으로 문화적 효과와 더불어 경제적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이번 문화특구 지정을 계기로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수성구를 거점으로 지역의 문화, 인적자원, 관련 산업을 연계해 대구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노사협력 모범도시를 향한 힘찬 발돋움”
“노사협력 모범도시를 향한 힘찬 발돋움” [PEDIEN] 대전시는 26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 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2024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추진성과 및 2025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2025년 일자리 · 노동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합리적 노사관계가 정립된 일류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노동권익 증진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에는 노동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협력하며 안전한 일터에서 노동권익 증진과 노동문화 확산으로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노동단체는 사업장 내 위험성 평가와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하고 사용자단체는 중대재해 예방 및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일터 혁신을 통해 성장 가능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민간단체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 지역사회 공론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결의했다. 대전시는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협력해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노사민정협의회가 출범한 지 15년이 되는 해로 지난해 말 직영으로 운영되던 사무국이 전문성을 갖춘 민간단체로 위탁되어 사업의 규모와 활동의 범위가 확장됐다”며 “내년에 노사가 상생하는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선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오늘 노사민정 공동선언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각자의 책임을 다하고 협력해 노동 존중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
세종교사노조 제4대 신임 임원, 세종시교육감과 정담회 진행
세종교사노조 제4대 신임 임원, 세종시교육감과 정담회 진행 [PEDIEN] 세종교사노동조합은 12월 26일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교육감과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세종교사노조 제4대 임원으로 새롭게 선출된 김예지 위원장, 정애리 수석부위원장과 함께 김미나 집행위원장, 김은지 중등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김은진 노사정책과장, 정회택 장학관 등이 자리했다. 김예지 신임 위원장은 “세종의 교육 현장과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제1 노조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현실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환경 조성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세종형 유보통합, 세종형 늘봄학교 등 세종 교육 정책에 현장 교원 의견 반영 △교사들의 권익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 체결 △지방보조금 사업을 통한 교육공동체 소통 강화 △조합원 복지 향상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을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사노조의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향후 활동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고 “세종교사노조 창립 이후 지난 5년간 다양한 의견 교환과 소통을 통해 존중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근무시간 면제제도가 새롭게 시행되는 만큼 안정적인 노조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예지 위원장, 정애리 수석부위원장은 세종교사노조 4대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59.14%의 투표율과 98.92%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로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