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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다문화가정 산모 돌볼 이주여성 모집
광주시, 다문화가정 산모 돌볼 이주여성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다문화가정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육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한국 거주 3년 이상 △자녀 출산 후 1년 이상 경과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여성 10명이다. 결혼이주 산모들에게는 동일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산모돌보미가 산후조리에 필요한 정보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산모돌보미는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산모돌보미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다. 광주북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북구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8일부터 7월16일까지 산모돌보미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산모돌보미 활동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시간으로 한 가정당 70시간 활동한다. 시급은 1만3000원으로 교통비가 지급된다. 산모돌보미는 신생아 목욕,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세탁물 등 청결 관리, 예방접종 안내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전반적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산모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정신적 안정 지원도 펼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6개국 출신 26명의 산모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동일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돌보미가 산모를 돌보는 것은 심리적 안정과 실질적 도움을 동시에 줄 수 있다”며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지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모돌보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산모와 고려인여성 산모는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서비스 이용가정 모집’에 신청하면 된다. 광주북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광주북구가족센터로 내방, 접수하면 된다. 연중 모집 중으로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북구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
‘대구로’ 주문하고 1만원 할인쿠폰 받아가세요
‘대구로’ 주문하고 1만원 할인쿠폰 받아가세요 [PEDIEN]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가 6월 10일부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행사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동시에 외식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별도 신청 없이 ‘대구로’에서 음식배달·포장 주문 2만원 이상 3회 결제 시, 익월 1일에 1만원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며 해당 쿠폰은 ‘대구로’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6월 1일~9일 주문 건도 소급해 실적으로 인정되며 일별 주문 건수 제한은 없으나 쿠폰은 1인당 월 1회만 지급된다. 개인별 실적 충족 여부는 ‘대구로’ 앱 내 스탬프 쿠폰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구로’에서는 이번 소비쿠폰 외에도 요일별 할인쿠폰, 대구로페이 및 온누리상품권 결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중복 적용돼 ‘대구로’ 만의 역대급 3중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통시장 3천 원, 골목상권 5천 원, 서구·달성군 가맹점 3천 원, 수성구 전통시장, 동구 가맹점 3천원 할인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공공배달앱의 이용 확대를 적극 유도해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경감시키고 소비자 외식 물가 부담 또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정부 예산 650억원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대구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로’는 누적 회원수 60만명, 주문액 2,034억원, 가맹점 2.1만 개를 달성하며 시민과 소상공인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아동급식카드 결제시스템 구축 이후 현재까지 약 32만 건의 결식아동 배달료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배달앱을 통한 상생소비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에 최대한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故 현승준 교사 추모 및 교육노동환경 대변화 요구 집회’ 개최
‘故 현승준 교사 추모 및 교육노동환경 대변화 요구 집회’ 개최 [PEDIEN]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최근 제주도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故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는 6월 14일 개최하는 대규모 추모 집회에 교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력히 호소했다. 故 현승준 교사는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로 인해 극한의 정신적 고통 속에 놓여, 끝내 학교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사건 직후 제주 현지 장례식장과 제주시교육청 추모 공간을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으며 세종시교육청과 협력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교육청 1층 로비에 교원단체 공동 추모 공간을 즉각 조성했다. 또한 5월 30일 제주교육청 광장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순직 인정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교사노조연맹과 함께 온라인 추모관 운영 및 순직 인정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세종교사노조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교조, 한국교총과 연대해 6월 1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故 현승준 교사 추모 및 교육노동환경 대변화 요구 전국 교원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슬픔을 넘어 분노로 분노를 모아 행동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교사의 안전과 존엄 보장 및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정애리 수석부위원장은 “세종 지역 교사와 시민들 누구나 뜻을 함께해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버스를 대절하는 등 교통편의를 지원하고 있다”며 “집회 참여 및 버스 이용 문의는 010-9427-0316으로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예지 위원장은 “세종의 학교 현장과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각종 조사를 시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의회 교육 안전위원회 위원과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민원 대응 실태를 공유했다”며 “오는 13일에는 세종교육청 교권 보호팀과 민원 대응 매뉴얼 관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교사노조는 관리자 중심의 학교 민원 대응팀이 실효적으로 운영되고 악성 민원 및 교권 침해 가해자가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교육 당국, 교육청이 책임지고 나설 것을 지속해서 요구할 계획이다. -
갈마1동 지사협-유가네숯불갈비, 취약 아동 돕는 ‘갈마울 행복나눔’업무협약 체결
갈마1동 지사협-유가네숯불갈비, 취약 아동 돕는 ‘갈마울 행복나눔’업무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갈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갈마1동 소재 갈비 전문점인 ‘유가네숯불갈비’ 와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 정기적으로 식사를 지원하는 ‘갈마울 행복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가네숯불갈비는 매월 20명의 아동에게 정기적으로 식사를 지원한다.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사협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이 있는지 살피며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성호 대표는“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들이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면 후원의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재인 위원장은“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지사협 또한 아이들이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황석 갈마1동장은“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후원을 결심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유전자변형식품 취급 업소 집중 점검 나선다
[PEDIEN] 대전 서구는 최근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이틀간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두부류를 취급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두, 옥수수, 면화, 유채, 사탕무 등의 관리 대상 원료 사용 여부 △비유전자변형식품, 무유전자변형식품 등 강조 표시 및 유사 표시 적정성 여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허위표시 등의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제품 유통을 차단하고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구민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상권 살리고 리듬 태우고’둔산1동 버스킹 무대 선보여
‘상권 살리고 리듬 태우고’둔산1동 버스킹 무대 선보여 [PEDIEN] 대전 서구 둔산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상가 밀집 지역에서 ‘버스킹 어떰 공연’을 추진한다고 이달 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문화예술 분위기를 확산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6월 11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공연은 또한 둔산동 호두나무집 앞 광장에서 진행되며 이후 둔산1동 카페거리, 보라매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매회 1시간 동안 2개 팀이 출연하며 K-pop, 트로트, 국악, 통기타, 마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경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둔산1동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동네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회용 컵은 이제 그만 대전 서구‘컵들Go 챌린지’
1회용 컵은 이제 그만 대전 서구‘컵들Go 챌린지’ [PEDIEN]대전 서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인 ‘컵들Go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컵들Go 챌린지는 ‘컵 들고 Go’의 줄임말로 개인 컵을 휴대하는 단순한 행동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실천이 될 수 있음을 상징한다. 이번 챌린지는 서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카페에서 개인 컵을 사용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는 지난 2023년부터 ‘플라스틱 없는 청사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관내 영화관 및 카페에 다회용 컵 사용 체계를 구축하고 ‘서구 아트 페스티벌’ 행사장을 2년 연속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으로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7만 5천 개의 일회용품을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3,453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라고 서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대전 최초로 ‘제로웨이스트 카페로드’ 사업을 도입해 다회용기 사용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참여자에게 텀블러 및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일회용품 감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며 “공공기관의 노력과 함께 주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가 자원순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 창업 성장판 연다. 대전 서구‘프로젝트 Y’경진대회 11일 개최
청년 창업 성장판 연다. 대전 서구‘프로젝트 Y’경진대회 11일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1일 서구 청년창업 통합 브랜드 ‘프로젝트 Y’ 참여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경진대회를 서구 창업허브센터에서 개최한다. 프로젝트 Y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의 성장과 사업 안정화를 지원하는 서구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으로 올해 3년 차를 맞아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및 네트워킹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업 전문 기관 임원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창업자의 발표를 다대일 방식으로 심사하며 창업 역량·혁신 전략·사업성 등의 항목을 다면 평가한다. 경진대회 결과, 총 5개 우수 팀에는 총 8천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프로젝트 Y 사업을 통해 관내 우수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서구가 대전의 창업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업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 외에도 △청년창업지원센터·창업허브센터 운영 △창업 역량 강화 컨설팅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 서구’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혁신 창업 성장 허브 구축 △월평동 패션타운 벤처문화복합시설 조성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
울산시, ‘2025년도 울산광역시명장’ 신청 접수
울산시, ‘2025년도 울산광역시명장’ 신청 접수 [PEDIEN] 울산시는 ‘2025년도 울산광역시명장’ 선정을 위해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명장’ 제도는 지역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자로 울산광역시명장 선정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 기술인이다. 신청 방법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경제정책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5명 이내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증서와 명패, 그리고 총 1,000만원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며 노동자종합복지회관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경제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헌신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숙련기술인을 발굴·예우하고 숙련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 이번 선정의 목적”이라며 “지역 기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신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6월 16일 오후 4시 30분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심사기준, 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
재해 긴급상황 신속한 전력복구 위해‘맞손’
[PEDIEN] 울산시는 6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한전 부산울산본부를 비롯한 4개 전력 유관기관과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전력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재군 한전 부산울산본부장,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등 12명이 참석해 긴급상황 시 신속한 전력 복구와 제반 분야 업무 협력에 뜻을 모은다. 협약에 따르면 △자연재해 등 위기발생 시 전력시설 및 피해주민 주택 등 신속복구 지원 △대형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산불조기대응체계 및 산림경영사업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기술 교류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및 전기무료개보수 봉사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울산시는 한전, 전기공사업체 등 유관기관 사이에 유기적인 협력 연결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 분산특구 유치와 같은 울산 에너지 환경변화 대응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익힌 맞춤형 전력 인재와 서비스 기반을 갖추게 될 울산권 전력 유관기관들의 지역사회 공헌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대형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를 미리 예방하고 긴급 재난 발생 시 한전 등 전력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전력복구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전 등 전력 유관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는 울산시가 최초다. -
“울산시, 지역 건설경기 점진적 회복세 보여”
[PEDIEN] 지역 건설산업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복세를 이어가며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지역 건설산업 현황 실태조사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는 국가통계포털과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실적보고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2025년 3월 기준 울산지역의 건설 수주는 6,012억원으로 전년 동월 4,983억원 대비 20.7% 증가해 약 1,03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도 대비 2024년도 계약금액 실적은 종합건설업에서 민간공사는 전년도 대비 1,270억원 증가한 1조 3,746억원, 공공공사는 869억원 증가한 4,893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전문건설업은 전년 대비 443억원 감소한 8,295억원, 공공공사는 217억원 증가한 3,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2.08% 소폭 감소해 일부 공정의 경우 침체가 감지되고 있다. 공종별로는 토목 31.82%, 산업설비 64.4% 등 고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건축도 5.51% 성장하는 등 전반적으로 회복세가 뚜렷하다. 전문건설업은 조경식재·시설물, 실내건축 등 5개 공종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철강구조물, 수중·준설 등 6개 공종에서는 감소하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인 건설업 침체 속에서도 이러한 수주 증가를 기록한 배경으로는 조선·자동차 등 중공업 기반 산업의 회복세에 힘입은 기반시설 수요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의 핵심 산업인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 창출과 경제 파급 효과 확대를 위해 울산시가 추진 중인 4개 분야 20개 세부실천 과제들도 지역 건설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민·관 현장 세일즈 △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체결 △영업의 날 운영 △하도급대금 보증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그간 20%대에 머물렀던 지역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23년도에는 30%, 2024년도에는 33%를 목표로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그 결과, 건설 분야 고용 인원은 2023년 5,408명에서 2024년 9,489명으로 전년도 대비 4,081명의 추가 고용이 창출됐다. 또한 지역 내 총 121건 공사의 하도급 총액 4조 5,769억원 가운데 1조 5,139억원이 지역 업체에 배정되어 지역 하도급률 33.08%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목표인 35%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체계적으로 실천과제를 관리할 계획이다”며 “지역 건설산업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 하도급률 목표를 35%로 설정하고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역업체 우선협상권 권장 등 신규 시책에 대한 세부 계획을 마련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부산시, 전국 최초 '산업혁신구역' 지정…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탄성소재연구소' 착공
부산시, 전국 최초 '산업혁신구역' 지정…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탄성소재연구소' 착공 [PEDIEN]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혁신구역을 지정하고 세계적 신소재 연구개발 혁신거점이 될 '탄성소재연구소'를 오늘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 탄성소재연구소는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연구소로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된 사상구 삼락동 380-32번지 내 부지 2천817제곱미터 연면적 3천745.71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연구동 1개, 장비동 1개가 들어서며 연구실, 회의실, 교육실, 장비분석실,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소재·부품 산업 기업 집적지인 부산의 강점을 살려 첨단 신소재 분야 전문연구소를 건립하고자 그동안 부지 매입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 등을 위해 시교육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상구 등 관계기관과 오랜 시간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가 1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공모를 진행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부지 매입 협의를 시작했다. 관계기관과의 오랜 협의 끝에, 사상 공업지역활성화 시범사업 구역 중 탄성소재연구소 사업부지를 분리해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를 도출하고 지난해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업부지를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 이후 필지 분할 및 부지계약 등을 성사시키며 사업의 속도감을 끌어올렸다. 그동안 시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난해 1월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전체부지에서 핵심 기반 시설인 탄성소재연구소 부지를 분리해 사업 우선시행 협의를 도출했고 지난해 12월 부지 우선 사용 동의 및 필지 분할 등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올해 5월 말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착수해 202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오늘부터 탄성소재연구소 착공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건립되는 탄성소재연구소를 첨단 신소재산업의 핵심 연구 개발·수행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역량 있는 연구소로 육성해 우리시의 젊은 인재가 꿈을 펼치고 부산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PEDIEN] 부산시는 오는 7월 25일 벡스코 제1전시장 2비홀에서 개최되는 ‘대기업·공공기관 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추진해 온 행사로 부산기업 제품 판매전인 ‘부산브랜드페스타’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행사를 공동 주최함으로써, 역대 최대 규모인 103개 수요처가 참가해 지역기업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에스케이·엘지·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64개 사를 비롯해,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39개 사 등 다양한 수요처를 만날 수 있다. 수요처 구매담당자들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서를 참고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업과 일대일로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상담 공간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기업이 다방면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늘부터 6월 18일까지 행사 누리집 공지사항의 수요처 목록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올해 상담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만큼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의지가 반영된 자리로 지역기업에 더욱 폭넓은 판로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강건강은 100세 시대의 동반자 부산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구강건강은 100세 시대의 동반자 부산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건강한 구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표어로 열린다. 구강건강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1946년 처음 제정됐고 201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6월 9일은 첫 영구치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의 ‘구’ 숫자를 표현해서 9, 다른 말로 ‘6.9제’라 불린다. 먼저, 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기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 교육감,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구강보건단체, 공무원,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에서는 그동안 구강보건 분야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 등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건치 어르신을 선발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구강건강 관리가 중요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날 건치어르신 2명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21일 ‘제67회 건치아동선발대회’를 열어 최우수 건치아동 10명을 선발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 상담 서비스와 패널 전시도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시치과의사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언론사와의 공익광고 캠페인, 업무협약 등을 통해 부산의 치의학산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부대행사로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가 주최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시회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보건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지역대학 등 지역 치과 단체가 협력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무료 치과질환상담 △설압측정 및 혀기능 강화운동 △일대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관리용품 체험 △치아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치아모형 만들기 △틀니 관리 요령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기념식에서 “오랜 세월 부산시민과 함께해 온 구강보건 노력이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에도 건강한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립치의학연구소를 유치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어르신들께도 더 좋은 구강보건 환경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