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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을 위해… 대전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행복한 동행을 위해… 대전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PEDIEN] 대전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2023 대전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동물보호 캠페인,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21일에는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훈련견 시범 공연 및 토크쇼, 어린이 개똥줍기 대회가 진행되고 22일에는 독 스포츠 체험, 수의사 건강상담,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문제행동 상담·교정, 펫 스튜디오, 반려동물 캐리커처, 인식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가 축제 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아울러 동물보호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등을 진행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밴드, 성악가 등의 축하공연과 반려동물 퀴즈대회, 현장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실내·야외 놀이터도 상시 운영한다. 임건묵 대전동물보호사업소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 혁신도시 리더 대전 모인다
세계 혁신도시 리더 대전 모인다 [PEDIEN] 대전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 세계혁신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가 공동으로 처해 있는 도시 문제를 도시 간의 협력으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미국 시애틀과 몽고메리카운티, 캐나다 캘거리,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말라가 등 5개 도시 대표단 20여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5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기조세션이 열리고 오후에는 도시혁신정책 사례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기조세션 기조연사 차크 친아소이 대표이사)는 도시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첨단기술 기반의 도시 간 연대 및 개방형 혁신 전략’에 대해 연설한다. 주제발표는 존 요리츠마 전 에인트호번 시장 겸 에인트호번 공과대학교 혁신창업지주회사 감사회 의장과 브라이언 수렛 미국 시애틀 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가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필두로 스페인 말라가 알리시아 이스키에르도 부시장, 미국 시애틀 브라이언 수렛 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와 몽고메리카운티 리차드 마달레노 수석행정관, 캐나다 캘거리 브루스 컬렌 융합·분석&혁신국 국장, 도르트문트 마틴 반 데어 퓌텐 국제관계국 국장이 도시문제를 과학으로 해결한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한다. 둘째 날인 6일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세션으로 포럼에 참가한 도시대표자들이 지속가능한 도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도시대표자회의에 참여하는 대표단들은 대전시가 제안한 글로벌 도시 간 협력플랫폼 구상안인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포럼은 도시 혁신 성장에 대한 세계과학혁신리더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자리”며“도시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동반 성장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각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해결방안을 함께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주관하고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세계혁신도시포럼은 세계적인 과학기술도시 대표자, 국내외 정부, 공공, 연구, 대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가축재해보험, 축산농가라면 필수죠
가축재해보험, 축산농가라면 필수죠 [PEDIEN] 대전시가 각종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축산농가 대상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인한 가축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로 농가 보호 및 경영 안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은‘농어업재해보험법’지원에 따라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가입비의 80%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축산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등록이 되어 있고 해당 축종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며 대상 가축은 소, 말, 돼지와 가금 8종, 기타 5종 등 16종이다. 또한 가축뿐만 아니라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축사 등 축산시설물도 가입할 수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손해액의 60~10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농가 순으로 지원한다. 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6개 손해보험사의 재해보험 창구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 폭염 등 자연재해 발생 빈도 증가로 가축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와 소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차단 총력
대전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차단 총력 [PEDIEN] 대전시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와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해 구제역과 고병원성 AI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방역역량을 집중해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가축전염병에 대해 상시 예찰하고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 유관기관과의 24시간 연락체계 유지를 통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시설 소독약품 공급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농가 소독지원 전담공무원 축산농가 점검·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산농가·시설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정기적인 환경검사를 시행해 관내 AI 유입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검출 시 철저한 차단 활동으로 사육 농가로의 전파를 막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4주 후 항체형성 여부 모니터링 및 도축장 무작위 검사를 추진해 백신 미접종으로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에는 과태료를 처분할 방침이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는 자율방역과 정기적인 농장 소독, 구제역 일제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야 한다”며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축산농가의 차단방역이 최우선이므로 전염이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이장우 대전시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추석을 맞아 27일 오후 유성 송강시장과 대덕구 중리시장을 방문해 성수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입 물품은 구즉동, 중리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30여 년 공직 마침표
[PEDIEN]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퇴임식에 앞서 이 부시장은 시청 전 부서를 방문해 시정 발전을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 고생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장우 시장과 티타임을 함께하며 감사패를 받았다. 퇴임식은 이 부시장의 공직 생활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과 퇴임인사 및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퇴임식에서 이택구 부시장은 “민선 1기 시작부터 현재까지 대전의 미래를 심고 거두는 과정을 함께 한 것은 가장 큰 행복이었다”며“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이장우 시장님 중심으로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간다면, 우리 대전시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중심도시, 일류경제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1966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성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 36회에 수석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1993년부터 대전시 경제과학국장, 환경녹지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2021년 12월 대전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대전시와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
추석 연휴 시립박물관에서 추억여행 떠나요
추석 연휴 시립박물관에서 추억여행 떠나요 [PEDIEN] 대전시립박물관은 2023년 추석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올해 다섯 번째‘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 화장품‘박가분’을 전시한다. ‘박가분’은 1920년대를 풍미한 백분이다. 원래 포목전문점인 박승직 상점에서 나눠준 홍보물이었는데,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자 1920년 화장품 제조등록 1호를 취득하고 포장에 디자인, 상표, 기업명 등을 넣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원료 중의 납 성분으로 인해 부작용이 속출하자‘여성화장계의 패왕’의 자리를 잃고 말았다. 이번 작은 전시에는 박가분은 물론 ‘미화분’, ‘궤경대’ 등 과거 여성 화장에 사용된 도구들도 함께 전시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80년대 이전 출생자들이라면 추억에 젖을 ‘30년의 기억, 대전엑스포’93’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시민들에게서 수집한 대전엑스포 관련 자료들은 물론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 등의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쏜살탐험대’ 특별전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시간의 감각을 체득하게 하는 ‘10초 주인공을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00초를 정확하게 재어 인증한 어린이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단 선물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올 추석은 연휴기간이 긴 만큼 많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이라며 “대전시립박물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는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대전시립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관한다. -
대전시, 대청호 녹조와의 사투 수돗물 안전 지킨다
[PEDIEN]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14일 추동수역 조류경보‘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경계 단계 격상에 따라 대청호 다섯 지점에서 수심별 냄새 물질 농도를 분석했다. 모든 지점에서 표층에서는 냄새 물질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농도가 점차 감소했다. 수심 10m 이상에서는 모든 지점에서 냄새 물질이 거의 감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취수 과정에서 녹조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냄새 물질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 수심 10미터 이상 심층에서 원수를 취수해 공급하고 있으며 취수탑 취수구 전면에 오일펜스를 설치해 조류의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분말활성탄 등 정수 약품 투입률을 조정하고 맛·냄새 물질 및 남조류 개체수 분석조사를 매주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특히 수자원공사에 지원 요청한 수중흡입식 녹조 제거선 및 나노버블을 활용해 추동수역 표층 녹조를 제거하고 있으며 조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수중폭기시설을 가동하고 상류로부터의 조류 유입 방지를 위한 조류차단막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양염류 물질인 질소 및 인을 줄이기 위해 인공식물섬, 인공습지 등 환경기초시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최진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청호 추동수역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과 관련해 조류 냄새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청호 상수원 관리 및 정수처리 공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추석 연휴 빈틈없는 감염병 대응 및 응급의료체계 가동
[PEDIEN] 대전시는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빈틈없는 감염병 방역체계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추석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방역 조치 해제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이다. 시는 연휴 기간 일반의료 대응체계로의 전환 및 생활방역수칙 홍보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관련해 시민들이 병원, 약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감염병 및 응급의료 대책으로는 비상 상황실 운영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246개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확보 시·보건소·119·응급실 핫라인 운영 등으로 명절 연휴기간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추석 연휴 기간 5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을 편성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우리 지역 의료기관·약국 정보, 진료시간·과목 등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129, 119, 120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는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코로나19 확진 시 외출 및 친족 모임 자제 코로나19 의심 증상 있는 경우 고위험시설 방문 자제 및 마스크 착용 권고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주기적 환기 등 생활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추석은 대부분의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된 이후에 맞이하는 첫 명절로 우리 시 공무원과 당직 의료인력의 빈틈없는 감염병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추석 연휴 쓰레기 특별대책”추진
[PEDIEN] 대전시는 추석 연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추석맞이 쓰레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는 29일과 30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한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 생활 쓰레기 긴급 처리 및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전시·자치구·대전도시공사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기동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쓰레기 없는 깨끗한 추석 연휴 보내기’홍보와 함께 터미널 주변과 쓰레기 투기 다발지역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과대 포장 행위를 일제 점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할 계획이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연휴 기간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시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 날짜를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대전시,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
대전시,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 [PEDIEN] 대전시가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26일 오후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국군장병과 국방 가족들을 위한 제4회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나라사랑 음악회’는 매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국토수호에 전념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국방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개최하는 광역단체 주관의 유일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음악회와 달리 국군장병뿐만 아니라 병무청, 보훈청, 방사청 등 국방 가족들을 모두 초청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을 협연자로 해 지역 예술계의 발전까지 도모했다. 1984년 창단해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지난 음악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수준 높은 출연진과 함께 감동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여자경의 지휘로 색소폰 연주자 최재문과 성악 앙상블인 아우라 앙상블이 협연해 60분간 펼쳐진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은 따뜻하면서 냉철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고 정통적인 음악 해석과 특유의 섬세하고 분명한 바톤 테크닉으로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언론에서 함께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로 꼽히기도 했으며 2023년 5월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제9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 색소폰 연주자 최재문은 금빛 색소폰을 통해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음색과 감미로움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민일보 영산아트홀 실내악 콩쿠르 입상, 음악협회 해외 파견 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현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우라 앙상블은 2017년 창단해 지금까지 3회의 정기연주회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지역 예술계에서 촉망받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대전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더 강한 군대와 정예 장병을 육성해 북한의 어떤 도발도 막아낼 수 있는 군이 돼 달라”고 참석한 주요 군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
대전시, 촘촘한 자살예방정책 통했다
[PEDIEN] 대전시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서 자살사망률이 전국 17개 시도중 15위, 7개 특광역시 중 6위로 지난 4년간 특광역시 1위, 전국 4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이는 광역시 승격 이후 제일 낮은 순위로 수도권을 제외하면 사실상 제일 낮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대전시 자살사망자는 371명으로 2021년보다 54명 감소했으며 자살사망률은 21.7명으로 지난해 대비 1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자살률은 지난해 대비 모두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하에서는 감소했으나, 60대 이상의 자살률은 오히려 증가했다. 10대, 40대, 50대, 30대, 20대 순으로 감소 폭이 컸으나, 80대 이상, 70대, 60대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이번에 발표된 사망원인통계는 2022년 한 해 동안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발굴 추진 및 자살예방대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대전시가 적극적이고 촘촘한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24시간 상담전화 및 응급 위기개입팀을 운영하며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마음이음 협력기관 발굴 및 5개 구 20개 동에 78명의 생명사랑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지역 공동체 내 숨어있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 힘썼다. 또한, 자살예방 심포지엄과 시민 원탁회의 개최, 유관기관 협의체·MOU 체결, 시·구청 공무원 자살예방교육 및 특강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홍보 활동을 활발히 추진했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2022년 자살률 완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시민들의 일상이 회복되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 사회경제적 변화로 정신건강문제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발표로 만족하지 않고 올해 대전시 자살예방 및 고위험군 발굴 모델을 개발해 사각지대 없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국가등록문화재 철도보급창고 완벽 이전
[PEDIEN] 대전시는 지난 25일~26일에 걸쳐 대전역 동광장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재 철도보급창고를 해체 없이 신안2역사공원 내로 완벽하게 이전 완료했다. 모듈 트레일러를 활용해 원형보존 전체 이동 공법으로 문화재를 이전한 국내 최초 사례이다. 1956년 건축된 철도보급창고는 총길이 41.8m, 폭 9.5m, 높이 6.5m의 목조건축물로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대전역 동광장에 위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철도보급창고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의 동광장길 개설 공사 구간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부지와 저촉됨에 따라 시는 문화재 보존과 역세권 정비 두 가지 목적 달성을 위해 인근 신안2역사공원으로의 이전을 계획했다. 이전 방식에 대해 문화재위원회 위원들과의 오랜 논의와 고민 끝에 ‘완벽한 문화재 보존’이란 의지를 담아 일반적으로 행했던 해체 후 이전 복원 방식이 아닌 ‘전체 이동 방식’을 택했다. 대전시는 25일 오후부터 자정까지 건물 부양 및 모듈 트레일러에 고정하는 작업을 마치고 차량 통행량이 가장 적은 심야 시간대를 골라 철도보급창고를 이전했다. 25일 오후 11시 30분에 대전역 동광장을 떠난 철도보급창고는 동광장로를 통해 600m 이동한 후 신안2역사공원에 진입, 02시에 안착에 성공했다. 이전된 철도보급창고는 향후 전시·문화·공연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대전시가 성공한 전체 이동 방식의 문화재 이전은 문화재 보존방식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각종 개발 사업 추진에 있어 문화재 보존 방법을 두고 고심하는 타 기관 등에도 모범사례로서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역세권은 철도 관사촌, 철도보급창고 등 우리나라 철도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문화유산을 최대한 원형 보존하기 위해 해체·조립이 아닌 전체 이동 공법으로 철도보급창고를 이전했다”며“근대문화역사도시인 대전시는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철도보급창고의 완벽한 이전을 위해 지난 5월‘국가등록문화재 철도보급창고 이전 용역’을 착수했으며 이전에 앞서 훼손된 목조구조체의 보수·보강작업과 지붕 교체공사 등을 완료했다. -
이석봉 부시장, 추석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이석봉 부시장, 추석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PEDIEN]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5일 오후 노인요양시설‘판암요양원’과 장애인 거주시설‘하람’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