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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된 인구 60% 이상, 취업·결혼으로 대전에 둥지 튼 청년”
“유입된 인구 60% 이상, 취업·결혼으로 대전에 둥지 튼 청년” [PEDIEN] 대전시가 올해 5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 12년간 지속되던 인구 감소세에서 뚜렷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전입 사유별 항목에서는 직업 가족이, 전입 연령대별 항목에서는 20세~39세가 각각 60% 이상을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전입자의 60% 이상이 청년층이라는 건 대전이 청년들에게 선택받고 있다는 뜻”이라며“전입 사유에서도 60% 이상이 직업과 가족이다. 단순 인구 증가보다 중요한 점은 이 도시에 청년이 정착하고 일하고 결혼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대전은 수도권과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1~8월 누적 기준 다른 지역에서 58,226명이 전입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전입자가 2만 4,020명으로 전체 전입의 41.2%를 차지했다. 30대인 1만 1,079명을 합치면 60%가 넘는다. 전입 사유로는 취업·사업 등 직업과 결혼 등의 가족 요인이 각각 36%와 24.3%로 나타나 이 역시 60%를 웃돌았다.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교육·주거 지원 확대 등 대전시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시장은“도시의 질은 인구수보다 삶의 질, 일자리, 안전, 문화 인프라에서 결정된다”며“이번을 계기로 대전이 청년 친화 도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시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노력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대전시가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오해와 우려가 없도록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충청메가스퀘어 추진 및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등 그동안 우리가 몇 년도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왔는지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 예산 증액 전략, 명절 대비 취약계층 지원, 재해 예방, 문화 관광 활성화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핵심 정책이 논의됐다. 예산 증액 및 국회 협의 전략 강화와 관련해 이 시장은“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기반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논리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동시에 예결위 소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지시했다. 추석 명절 대비 취약계층의 세심한 지원도 당부하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서에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재난 예방과 관련해선 대전천 도로 및 하천 환경 개선에 대해 환경부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극한 호우에 대비한 하천 준설 및 제방 보강 필요성을 강조하며“준설과 구조 개선 없이는 피해가 반복된다”며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보문산 등 시 주요 공원과 녹지 지역의 꽃무릇 예초 작업 시기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보는 순간 감탄할 수 있는 수준의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며 전문가 자문을 통한 고품질 수목원 조성을 주문했다. 체육시설 요금 인하 및 시민 이용률 제고 정책인 월드컵경기장 요금 인하에 대해선“팬과 일반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9~10월 사전 예고하고 할인 카드 도입 및 적극적 홍보를 통해 시민 이용률을 극대화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11억원 이상 모금된‘고향사랑기부제’를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지역 사업에 활용할 뜻도 밝혔다. 이 시장은“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동력”이라며“대전 시민뿐 아니라 출향민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전국 최초 성실상환 소상공인 신규 특별보증 시행
[PEDIEN] 대전시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부터 총 27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자금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은 △대출 원리금을 성실히 상환해 온 소상공인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갖춘 상생 배달 플랫폼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신규 제도로 최근 정부의 채무 감면 정책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역차별 우려를 해소하고 책임 있는 상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책임감 있게 채무를 상환해 온 소상공인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시장의 건전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땡겨요’ 가맹점 대상 특별보증은 저렴한 수수료 기반 배달앱의 확산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자금 규모는 성실상환 소상공인 대상 225억원, ‘땡겨요’ 가맹점 대상 45억원이다. 이 자금은 하나은행 10억원, 우리은행 3억원, 농협은행 2억원 등 총 15억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조성됐으며 땡겨요 가맹점 자금은 신한은행이 출연한 3억원으로 마련됐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 가능하며 2년간 연 2.7%의 이차보전 혜택이 제공돼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신청은 9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대전신용보증재단과 각 은행 영업점에서 상담과 심사가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특별지원 자금은 성실하게 빚을 갚아 온 소상공인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땡겨요’ 가맹점에게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금융정책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초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자금을 공급 중이며 8월 말 기준 15,798개 업체에 총 5,025억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
대전시민대학 2025년도 4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전시민대학 2025년도 4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PEDIEN]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대전시민대학의 2025년도 4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9월 16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의 대전평생학습포털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인문교양·문화예술·시민참여·직업능력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52개 과정 중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영역별 수강신청 시작일이 분리 운영된다. 9월 10일에는 인문교양 영역 강좌만 신청 가능하며 9월 11일부터는 전 영역 강좌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대전시민대학 1층에서는 모집 기간 중 오전 9시~12시, 오후 1시~5시까지 ‘수강신청 도우미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4학기 프로그램은 2025년 9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10주간 대전시민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일부 강좌는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수강신청 안내책자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와 대전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
대전시, 2025 대전콘텐츠페어 13일 개막
대전시, 2025 대전콘텐츠페어 13일 개막 [PEDIEN] 대전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대전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전콘텐츠페어는 캐릭터·게임·라이선싱 등 최신 콘텐츠 산업을 총망라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80개 기업, 200여 부스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초청 경기 e-스포츠 대전 △전국 코스프레 런웨이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 굿즈 마켓과 쇼룸 △스텔라이브와 협업한 버추얼 상영회 △B2B 비즈니스 상담존 운영 등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존이 운영된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보드게임 체험존, 애니메이션 음악 기반의 애니 DJ 파티, 개성 있는 이타샤 차량 전시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특히 올해는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와 콜라보 상품 전시가 새롭게 마련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콘텐츠페어는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팬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산업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르는 대표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이 K-콘텐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467대 추가 보급
[PEDIEN] 대전시는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추가 보급을 위해 국내 제작사와 협력, 총 467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작사 재정 지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 시민이 지역할인 대상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가 50만원을 할인하고 시가 추가로 50만원을 지원해 구매자는 1인당 총 10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보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대비 시비 지원 단가를 최대 100만원 줄이는 대신, 제작사와 협의해 각각 50만원씩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시는 기존보다 보조 단가를 낮추면서도 보급 대수를 확대할 수 있고 시민들은 국내 제작사 차량을 구매할 경우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의를 토대로 9월 중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제작사와 협력을 통한 재정 지원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추석 명절 앞두고 쾌적한 가로환경 정비 총력
대전시, 추석 명절 앞두고 쾌적한 가로환경 정비 총력 [PEDIEN] 대전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가로수와 주요 녹지대를 집중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비에는 인력 60여명이 투입되며 시는 △가로수 가지치기와 맹아제거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주요 간선도로 구간 예초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 차량 이동이 많은 간선도로 주변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가로수 전정을 시행하고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도로변 수목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도심 생활권 녹지대 80여 곳에서는 잔디 정비와 조경시설물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정비와 체계적인 녹지 관리로 푸른 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추석 귀성길 앞두고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PEDIEN] 대전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정비업체와 함께하는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무상점검은 9월 14일과 21일 총 6곳에서 진행된다. 먼저 14일에는 중구청 주차장, 21일에는 동구·서구·유성구·대덕구청 주차장과 신탄진검사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대전 시민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승용차, 승합차, 소형차량을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점검 항목은 △워셔액·엔진오일 등 오일류 점검 및 보충 △타이어 점검과 공기압 조정 △냉각수 보충 △배출가스 측정 및 조정 △전구류 점검·교체 등 장거리 운행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특히 올해는 대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대전그린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 정비사 320여명이 참여해, 엔진 과열·타이어 펑크 등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약 4,000여 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은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행사”며 “사전 차량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2년 2,846대, 2023년 3,423대, 2024년 3,570대의 차량을 점검하는 등 매년 꾸준히 실적을 올려왔다. 올해는 점검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시, 야구팬 위해 팔 걷어
대전시, 야구팬 위해 팔 걷어 [PEDIEN] 대전시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 소유 부지를 활용한 임시 공영주차장 230면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임시주차장은 중부소방서 건립 예정지로 구장까지 도보 약 4분 거리에 있다. 2,600㎡ 규모에 130면을 마련해 9월 3일부터 개방했으며 2025년 10월 중부소방서 착공 전까지 운영된다. 두 번째는 대전사회복지회관 건립 예정지로 구장까지 도보 약 13분 거리다. 1,500㎡ 면적에 100면 규모로 10월 포스트 시즌부터 개방되며 2026년 하반기 착공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한화생명볼파크 주차 수급은 평일 기준 309면, 주말에는 588면의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본격적인 주차장 공급이 완료되기 전까지 시 소유 공한지를 활용한 임시 공영주차장을 적극 조성해 주차난 완화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는 대흥동 제3노외주차장 확장공사를 포함한 4개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7년 532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9월 홈경기와 10월 포스트시즌 경기 기간 야구팬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차기 시 금고지정 신청 제안서 접수 마감
[PEDIEN] 대전시는 5일 차기 시 금고지정 신청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2개 은행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 능력 △기타 사항 등 6개 항목에 대한 제안 내용을 심사·평가해 고득점 순위에 따라 제1금고 제2금고를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9월 중 금고 지정 결과를 공고하고 10월 중 해당 금융기관과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금고지정 절차를 진행해 시민 편의, 지역사회 발전 및 시 재정에 기여할 금융기관을 시 금고로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대전의용소방대, 전국 강의경연대회 앞두고 시연회 개최
대전의용소방대, 전국 강의경연대회 앞두고 시연회 개최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9월 5일 둔산소방서 대강당에서 ‘제11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출전을 앞둔 대전 대표팀의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강의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고 발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전소방본부 관계자와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강의 전달력, 주제 적합성, 현장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생활안전강사 분야에서는 둔산 남성대 황의두 총무부장이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대덕 여성대 박인순 서무반장과 윤옥자 대원이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CPR’을 주제로 단체 발표를 진행했다. 시연회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소대 연합회원, 교관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보완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조원광 대전소방본부 대응조사과장은 “오늘 시연회를 통해 대표팀이 한층 더 완성도 있는 강의를 준비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며 전국 19개 시·도 대표팀 450여명이 참가해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
대전시-민선 8기 상장기업 ‘일류 경제도시 도약 맞손’
대전시-민선 8기 상장기업 ‘일류 경제도시 도약 맞손’ [PEDIEN] 대전시는 9월 5일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민선 8기 상장기업 CEO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고 상장기업의 현장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3년간 대전 소재 18개 기업이 신규 상장에 성공해 지역 상장기업은 66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 70조 원을 돌파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상장 이후에도 자금·인재·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체계적 지원으로 일류 경제도시 도약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최근 3년간 18개 기업이 새로 상장하면서 총 66개 상장사를 보유, 6대 광역시 중 상장기업 수 3위·시가총액 2위를 기록했다. 지역 시가총액은 70조 원을 넘어섰고 이는 대전이 비수도권 상장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2025년 코스닥 상반기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대전 기업이 4곳으로 집계됐다. 바이오·로봇·우주·양자 등 전략산업 기반의 딥테크 기업이 시장 주목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참석한 상장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상장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후속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상장 이후에도 자금 조달, 인재 확보, 글로벌 진출 등 직면 과제해결을 위한 대전시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입을 모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상장기업은 대전 경제의 핵심 동력이자 일류 경제도시를 향한 주역”이라며 “기업의 성장 단계와 업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추진해 상장 이후에도 지속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망 기업들이 상장을 발판으로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대전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
대전시, ‘자원봉사 우수기업’ 3곳 현판 수여
대전시, ‘자원봉사 우수기업’ 3곳 현판 수여 [PEDIEN] 대전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이 우수한 기업 3곳에 ‘2025년도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현호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을 비롯해 길상원 ㈜건일엔지니어링 대표,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 장필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상무와 박재성 대전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현판을 받은 세 기업은 2023년 12월 대전시와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난해 12월 ‘자원봉사 우수기업’ 으로 선정됐다. ㈜건일엔지니어링은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및 김장나눔 행사 후원 △지역 내 아동시설에 사랑의 운동화 물품 후원 △2025년 영남지역 산불 재난 간식 후원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아이씨푸드는 △추석 명절맞이 온정나눔 후원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참여 △기업과 전통시장이 함께하심 사업 후원 △대전시 체육 우수선수 장학금 지급 △대전꿈돌이라면 매출액 1%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타슈자전거 후원 △유개승강장 및 펫배설물 수거함 설치 △유성구 지역 아동시설 도서 후원 △대전시자원봉사공유주방 주방용품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의지가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운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와 주신 기업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나눔을 넘어 대전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
대전시농업기술센터-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농업 현장 워크숍 개최
[PEDIEN]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는 지난 4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농업 현장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자 25명과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윤성훈 팀장이 ‘스마트농업 경영실습교육 및 현장컨설팅’ 사례를 발표했다. 또 ‘품목별 데이터기반 생산모델’을 적용한 시설오이 양액재배 농장을 방문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대전의 스마트농업 기업인 ㈜쉘파스페이스의 ‘대전팜’을 찾아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 운영 현장을 확인하며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수선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연구 성과가 농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현장의 요구가 연구에 반영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효숙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도 “스마트농업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와 현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대전시, 퇴원 환자 발굴·지역사회 연계 지원 방안 논의…법 시행 앞두고 선제 대응
[PEDIEN] 대전시는 5일 오후 3시 중구 중앙로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통합돌봄 협력 의료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퇴원환자 발굴 및 지역사회 연계 지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마련됐으며 충남대학교병원·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을지대학교병원·건양대학교병원·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 등 지역 협력 의료기관 11개소 실무자와 자치구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퇴원환자 연계 대상자 기준과 연계 방식, 절차 등을 구체화하며 연내 협력 방안 실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미 2023년 6월 지역 의료기관 11개소와 ‘지역사회통합돌봄 업무 협약’을 체결해 의료와 돌봄 연계체계를 구축해온 바 있다. 이정선 대전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퇴원환자가 돌봄 공백 없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는 중요한 계기”며 “법 시행 전 충분한 준비와 협력을 통해 대전시가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