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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공공기관, 급여 끝전 모아 저소득층 지원
[PEDIEN] 광주시와 지역 공공기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급여 끝전을 모아 2100만원의 성금을 마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시청 공무원과 지역 7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기부로 모은 성금 2100만원을 저소득 한부모가족 210세대에 ‘설 명절 위문금’ 으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광주시 공직자와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광주복지연구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관광공사 등 7개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등 총 750여명이 참여했다.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족이다. 자치구 추천을 통해 한부모가족 중 장애나 질병이 있는 세대, 다자녀 세대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급여 끝전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저소득 소외계층과 자립준비청년 등 820여명에게 9700여만원을 지원했다. 광주시는 많은 지역 공공기관에서 나눔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작은 나눔의 손길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나눔의 광주정신이 실현되는 데에 공직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저소득 한부모가족 300여 세대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여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17개소에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는 309세대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17개 시설에 명절 위문금을 지원한다. -
대전 서구, 2025년 벼 영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접수
[PEDIEN] 대전 서구는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쌀 안정적 생산을 위해 2025년 벼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서구에 주소를 두고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벼를 실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신청자는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2월 1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영농자재는 대상자별 물량 확정 후 2025년 4월 중 신청서에 기재한 희망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밑거름비료, 못자리용상토, 육묘상자 처리약제 등 벼 영농자재 3종이며 지원 한도는 밑거름비료 1포 당 11,000원, 못자리용 상토 1포 당 3,500원, 육묘상자 처리약제 1포 당 1만원이다. 서철모 청장은 “벼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과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관저1동, 주민자치회 2기 위촉식 성료
대전 서구 관저1동, 주민자치회 2기 위촉식 성료 [PEDIEN] 대전 서구는 관저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저1동 주민자치회 2기 위원 7명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임원 인사 및 안건심의를 내용으로 하는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저1동주민자치회는 2024년 1월 2기 위원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신규위원 13명, 연임 위원 29명으로 구성되었으나 결원이 발생하면서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추가모집을 통해 7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선정된 위원들은 남은 임기 동안 기존의 위원들과 함께 주민을 대표해 활동하며 작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제3회 소상공인을 위한 관저ONE관저작은가게나르샤 등 6개의 마을사업을 2025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수명 동장은 “주민자치회 추가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관저1동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며 “우리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저1동주민자치회는 올해 △청소년 100인 원탁회의 △주민 생활자치 아카데미 △마을 실버놀이 교육으로 치매예방사업 △실버 문화아트 체험사업 △주민 골목정원사의 마을환경 지킴이 △제3회 소상공인과 함께 ‘관저ONE 작은가게 나르샤‘ 등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대전 서구 갈마2동 상인회, 대전 서구 갈마2동 스포츠마사지 크림 후원
대전 서구 갈마2동 상인회, 대전 서구 갈마2동 스포츠마사지 크림 후원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갈마2동 상인회로부터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한 스포츠마사지 크림 24개를 기탁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기탁받은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거쳐 관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원 상인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상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갈마2동 상인회는 갈마2동에 있는 33개 업체의 소상공인이 모여 이뤄진 단체로 지역축제 참여,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연이은 대박 행진’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연이은 대박 행진’ [PEDIEN] 대전 서구는 23일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마·변동 11구역 재개발사업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의 성공적인 입주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07년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우여곡절 끝에 재정비촉진사업이 사용 허가됨에 따라 입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조합장, 시공사 관계자, 입주예정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마·변동 1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1,558세대 규모로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2021년 11월 착공해 2025년 1월 22일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이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에서 2022년 입주를 완료한 8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입주에 성공한 단지다. 서철모 청장은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 아파트의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입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마·변동 11구역은 도마·변동 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의 두 번째 성공적인 재개발 단지로 남은 구역들의 재개발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는 2007년 최초 지정 이후 일부 구역의 해제와 주민 제안에 따른 재지정을 반복하며 현재 12개 구역에서 재정비촉진사업이 진행 중이다. 2개 구역이 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모든 구역이 개발되면 대전 서구가 부도심으로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 서구, 공동주택관리 분쟁예방 정책 추진계획 수립
[PEDIEN]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 신규입주 증가추세에 발맞춰 구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분쟁예방 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입찰공고문 사전검토제 △신규 입주 아파트 지원 △층간소음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3개의 신규 정책을 발굴했고 기존에 추진 중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간담회 △공동주택관리 협력강화 간담회 △제도개선 발굴 등 3개의 우수정책을 확대 및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정책 세부 내용은 첫 번째로 공동주택 분쟁의 주요 원인인 입찰 분쟁을 완화하기 위해 입찰공고문 및 절차를 행정기관에서 사전 검토한다. 두 번째로 입주 초기 관련 법과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고자 입주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세 번째로는 층간소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기존 정책 중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만족도가 높았던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공동주택관리 협력 강화 간담회를 확대·지속 추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구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만족도가 높은 기존 정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노아외식산업 주식회사, 대전 서구에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노아외식산업 주식회사, 대전 서구에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PEDIEN] 대전 서구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노아외식산업 주식회사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떡국떡 1,000kg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된 떡국떡은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일회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온정을 함께 나누고 싶어 떡국떡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노아외식산업의 떡국떡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을사년 새해에는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아외식산업은 지난해 침수 피해를 본 수재민에게 모둠 절편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 활동을 펼쳐 왔으며 추석에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송편을 기탁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대전 서구, 2025년 사업체조사 조사요원 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2025년 사업체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23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총 83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계청에서 파견된 교관이 직접 방문해 사업체조사에 임할 조사요원들을 대상으로 조사개요, 안전수칙을 비롯한 현장조사 요령, 조사표 작성방법 등 사업체조사 활동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2025년 사업체조사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의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총 58,081개소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업 규모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조직형태 등 전국 공통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서철모 청장은 “올해 사업체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통계자료는 국가 및 지역 경제를 진단하고 관련 정책 계획 수립 시 활용될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통계조사 추진을 당부드리며 안전하게 통계조사를 마무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청년취업 전담창구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박차
대전 서구, 청년취업 전담창구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박차 [PEDIEN] 대전 서구가 청년취업 전담창구 운영을 통해 청년 취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취업 전담창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 10월 개소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심형 일자리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기업발굴 △청년 인재발굴 △우수기업 일자리 MOU체결 △취업연계 등이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찾아가는 기업발굴 33회, 찾아가는 인재발굴 14회, 우수기업 MOU체결 7회를 달성했으며 특히 지역 내 우수기업인 이비가짬뽕, 키다리식품 등 7개 기업과 협력해 70여명의 청년을 취업 연계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서구는 향후 청년 도심형 일자리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발굴 지역을 서구에서 대전 전역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인재 발굴 횟수도 연 6회에서 24회로 늘릴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남구, ‘위기 처한 여행사’ 뒷바라지 나선다
남구, ‘위기 처한 여행사’ 뒷바라지 나선다 [PEDIEN] 광주 남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관내 여행업체에 대해 한시적으로 등록면허세 납부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위기 극복 뒷바라지에 나선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여행사 대표 16명과 간담회를 갖고 여행업계의 현장 목소리 청취와 함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앞둔 여행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로 불어닥친 불안심리와 무안공항 폐쇄, 급격한 환율 상승까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여행업계 전반이 크게 휘청이고 있어서다. 참석자들은 이날 등록면허세 면제·유예를 비롯해 여행사와 연계한 힐링투어 프로그램 운영, 상생카드 예산 추가 지원, 광주 재난지역 선포, 임대료 및 인건비 지원 등을 건의하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구는 간담회 이후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서둘러 반영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대책부터 검토에 들어갔다. 먼저 매년 납부하는 등록면허세와 관련해 징수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침체된 관광 내수 경기를 진작하기 위해 관광활성화 프로그램 운영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겠다는게 남구의 의중이다. 이와 함께 여행업계 건의 사항과 별개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각종 자생단체, 사회단체에 협조를 구해 수학여행이나 수련회, 야유회, 단체 행사를 진행할 때 지역업체 이용을 당부하는 공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이밖에 예산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상생카드 추가 지원 및 임대료·인건비 지원과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건의 사항은 광주지역 자치구와 협의한 뒤 광주시에 지원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힘겹게 이겨낸 상황에서 큰 시련을 다시 맞게 돼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여행업계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도록 구청 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관내에는 국내·외 여행객을 모집하는 업체가 61곳에 달하는데, 대부분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
광산구, ‘광산CC’ 골프장 조기 인수 본격화
광산구, ‘광산CC’ 골프장 조기 인수 본격화 [PEDIEN] 광주 광산구가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인수를 본격화한다. 광산구는 지난 20일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인수와 관련해 관계부서 전담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전담반을 국장-팀장 체제에서 부구청장-과장 체제로 확대 개편하고 직영 전환을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할 수 있도록 논의했다. 광산CC는 광산구 연산동 일대 32만 6,822㎡로 조성했으며 광산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67억원을 투입해 9홀 규모로 만든 친환경 대중 골프장이다. 광산구는 구 재산인 ‘광산CC’ 운영권 회수 시기를 예정된 2031년보다 6년 앞당겨 보다 자율적이고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련 부서 협업을 토대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조기 인수 협약, 홈페이지 구축, 조례 제·개정 등 직영 기반을 빠르게 마련하고 구민 혜택 등 시민 체감 전략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에 직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023년 8월 전국 친환경 대중골프장 5개소를 대상으로 조기 인수 의향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인수 의향서를 두 차례 제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광산CC를 올해 하반기에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공단과 논의해 현실성 있게 진행하겠다”며 “구 직영 로드맵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의 책임성·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대·자·보 광주’ 한발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대·자·보 광주’ 한발 [PEDIEN] 광주시가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인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광주광역시는 22일 남구 광주공원 주차장에 ‘청춘 빛포차 광장’을 조성, 전면 개방했다. 앞으로 열린광장으로써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지고 시민들이 걷고 머무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차없는거리 주민, 상인회 대표, 대·자·보 시민실천단 등이 참석했다. ‘청춘 빛포차 광장’은 자동차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해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자·보 도시의 실현 방안 중 하나다. 특히 광주공원, 희경루,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등 주변 문화자원과 함께 양림동·동명동·서남동 등 원도심과 연결해 ‘걷고 모이고 머무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광주시는 빛포차 광장을 통해 기후환경 편익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대·자·보 도시 효과를 검증,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보행자 중심의 도로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청춘 빛포차 거리’를 시작으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차 없는 문화전당길’ 운영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대·자·보 도시 광주’를 선언, 교통정책 방향을 기존의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자·보 도시는 광주G-패스를 시작으로 청춘 빛포차 광장, 광천권역 교통대책 등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2026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과 함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해 대자보 도시로 성큼 나아갈 예정이다. 여기에 레저를 넘어선 자전거 일상화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광주천 자전거도로’, ‘첨단지구 일대 전국 최초 자전거 생활권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광주시는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 행사에 앞서 ‘지역과 경제를 살리는 차 없는 거리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광주 10여곳에서 시행한 ‘차 없는 거리’ 경제효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대·자·보 도시 전환의 환경적 효과, 차 없는 거리 확산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지역 ‘차 없는 거리’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충장로4·5가 충장도깨비여름비어축제 X 청년상생마켓 △시청 앞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 △풍암동 소통테마길 △군분로 토요야시장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전남대 후문 대학로 △광산 세계 야시장 △1913송정역시장 차 없는 거리 △상무금요시장 등이다. 참석자들은 차 없는 거리 운영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늘고 매출이 상승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자동차로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를 실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며 “점이 모여 선을 이루듯, 대·자·보 도시로 가는 하나의 점이 되길 바라고 시민들의 공감에 힘입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24일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공청회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2시 광주교통공사 대강당에서 ‘광천상무선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른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공청회는 용역사의 ‘광천상무선 도시철도 구축계획’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의견수렴 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11일 광천권역 교통체증 해소와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해 신속성·정확성·대량 수송이 가능한 ‘광천상무선’ 도시철도를 주요 특별교통대책으로 발표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최종 노선인 ‘광천상무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역에서 출발해 광천권역과 신안동을 지나 광주역 후문으로 연결하는 7.78㎞로 동서축 횡단 노선이다. 도시철도 2호선이 기존 내부순환선에서 도심 외곽의 확대순환선으로 변경됨에 따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경유하는 도시철도 신설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광주시는 최근 광천권역 주변 대규모 개발계획과 연계해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철도 수요가 많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계획하게 됐다. 광천상무선 사업비는 총 7000여억원으로 추산되며 도시철도 법정 보조율에 따라 국비 60%를 지원받고 나머지 시비 부담액은 별도의 광주시 재정 투입 없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와 광천터미널 사전협상 공공기여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방식은 도시철도 2호선과는 다르게 지하 터널방식으로 진행해 공사중 발생되는 교통문제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날 공청회와 1월 말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또 2월에는 광주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2월 말께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승인 절차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2032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과 속도에 맞춰 광천상무선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천상무선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해 대자보 도시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
광주소방, 전통시장 화재안전 현장지도 강화
광주소방, 전통시장 화재안전 현장지도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 현장지도는 22일 대인시장과 양동시장을 시작으로 비아시장, 봉선시장 등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날 동구 대인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소방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또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비상연락망 구축, 취약시간대 화재예방 자율순찰 등을 당부하는 등 상시 자율안전관리와 화재 때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선제적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는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빈틈없는 예방 대책과 상인들의 자율안전관리 생활화로 설명절 대비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