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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치매 환자·가족 위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온기랑’ 운영
대전 서구, 치매 환자·가족 위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온기랑’ 운영 [PEDIEN] 대전 서구는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 ‘온기랑’을 연간 8회 운영하고 있다고 이달 19일 밝혔다. 온기랑은 ‘따뜻한 기운을 함께 하다’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온기랑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따뜻한 정서적 교류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치매 전 단계로 불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도 함께 참여해 돌봄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6회차 모임에서 참여자들은 대전시립미술관을 방문, ‘불멸의 화가 반 고흐’ 특별 전시회를 관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예술 감상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고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는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온기랑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서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예술과 문화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돌봄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명·재산 피해 예방”…광산구, 장마 대비 상황 점검
“인명·재산 피해 예방”…광산구, 장마 대비 상황 점검 [PEDIEN] 광주 광산구는 장마철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 회의와 재해 취약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산구는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예방 조치와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부서별 상황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도로 및 전통시장 빗물받이 △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 시설 차단시설물 △저수지, 배수로 등 수리시설 △산사태취약지역 △대형 공사장 △급경사지 △수방 자재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광산구는 장마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하수·하천 시설 관련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탄력적 인력운영과 현장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대응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산구 곳곳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나눔
광산구 곳곳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나눔 [PEDIEN]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고 있어 지역사회가 훈훈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본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사는 어르신 15명을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지사협은 본량동 더하기센터에서 ‘행복한 순간, 생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마을 이웃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과 함께 소소한 체험활동을 곁들였다. 또한 어르신들은 손수 화분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9일은 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돌봄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산한끼, 영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사협 위원 20여명이 참여해 도루메행복제작소 공유부엌에서 제육볶음 등 반찬 4종을 정성스레 만들었다.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 30세대에 방문해 반찬을 전달했다. 또한 송정동 소재 수도한우에서 제육볶음용 돼지고기 20㎏을 기부하며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24일에는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사업장 영화당에서 웃음꽃 천원밥상 사업 개소식 및 보훈의 달 기념 감사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웃음꽃 천원밥상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에게 대접한다. 특히 연세어린이집 원아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훈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전달과 축시 낭독 시간도 가진다.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따뜻한 문화를 확산하고자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사협은 ‘송2송2 피어나는 나눔의 향기, 이웃의 마음에 봄날이 된다’라는 구호로 찾아가는 나눔 활동과 1:3 나눔친구 발굴 등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 이웃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주차난 해결 위해 두 팔 걷었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광산구는 선운이지더원3단지아파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부설주차장 677면을 유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 광산구 주차장 수급·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광산구 주차장 공급률은 111.7%로 양호하지만, 공급 주차장의 95.9%가 부설주차장에 편중돼 있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광산구는 현재 공동주택 299개소가 준공돼 70%가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설주차장 13만 4,700면이 조성돼 있지만 입주민 동의, 주차관리 문제 등 외부인에 대한 개방을 어려워했다. 광산구는 입주민 출차로 유휴 주차면이 생기는 주간 시간대에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을 적극 활용해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외부 개방 확대와 주차 수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선운이지더원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근거로 외부인 대상으로 주간에는 무료 개방과 야간시간에는 유료로 개방한다. 광산구는 행정예고 및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야간시간은 최초 2시간까지 무료이며 10분당 200원 1일 최대 8,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4월에 관련 법령이 개정돼 민간 위탁 방식의 공동주택 부설주차장도 유료로 개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공유주차장 지원사업과 연계해 공동주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심 팽창으로 증가하는 주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합의…강기정 시장 중재안 수용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합의…강기정 시장 중재안 수용 [PEDIEN]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중재로 임단협에 합의했다.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기장 중재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과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단협 합의 내용은 △기본급 3% 인상 △정년 61세에서 62세로 연장 △광주시가 구성하는 대중교통혁신회의에 노사 참여 △혁신회의에서 근로자의 임금 및 처우 개선,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전반 구조 개선 협의 등이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버스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쟁의행위지만,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과 시민의 불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합의 내용의 중재안’을 노사 양측에 제안했다. 강 시장은 “모두를 힘들게 하는 파업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며 “광주의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고 광주의 새로운 변화 발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
광주시, 새정부 첫 민생추경 ‘적극 환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20일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에 대해 “벼랑 끝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확실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는 환영문을 통해 “지금과 같은 얼어붙은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확장 재정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이번 추경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가 골목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재명 정부의 ‘비상경제대응 TF’에 발맞춰 ‘골목경제 상황실’을 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골목상권 주변 도로 야간주차 허용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시·공공기관-전통시장·골목상점가 간 1대 1 매칭 지원 등이 있다. 다만,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2년 동안 보통교부세 1759억원이 미교부된 상황을 고려해 부담을 줄여주는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새정부의 정책이 지역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국정의 동반자로서 정부의 책임과 사명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입주자대표 간담회 통해 공동주택을 ‘공감주택’ 으로
대전 서구, 입주자대표 간담회 통해 공동주택을 ‘공감주택’ 으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8일 구봉산홀에서 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사용한 지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전체의 약 76%를 차지하고 있어, 적절한 유지보수와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서구는 2023년 상반기부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이 열 번째 만남이다. 이날 간담회는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입주자대표회의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병행됐다. 아울러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올 하반기 추진 예정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소방 및 방범 교육 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단지 내 문제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주변의 △근린공원 정비 △도로시설물 개선 △불법주정차 단속 △청소 체계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도 함께 논의됐다. 한 참석자는 “주민을 위한 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위한 유익한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이웃과 함께 일상을 나누는 생활 공동체”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모두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구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청년 도전 지원사업 또래지원단 ‘청도지 크루’출범
대전 서구, 청년 도전 지원사업 또래지원단 ‘청도지 크루’출범 [PEDIEN] 대전 서구는 공백기 청년의 구직 의욕 증진 및 원활한 사회진출 지원을 목표로 시행 중인‘청년 도전 지원사업’의 홍보를 위해 또래 지원단인 ‘청도지 크루’를 출범했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말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2025 청년 고용정책 탐구생활’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 도전 지원사업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소개한 바 있다. 이달 11일에는 배재대학교 ‘2025 나섬 직무 콘서트’에서도 사업을 홍보하며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청도지 크루는 과거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청년들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직접 체험한 취업 지원 정책을 또래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추천함으로써 더 현실적이고 공감력 있는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 서구와 청년 활동공간 ‘청춘스럽’은 앞으로도 청도지 크루와 함께 청년 도전 지원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공백기 청년들이 더욱 주체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변화와 자립을 이끄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과학 꿈나무 키운다.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창의 과학 교실 운영
과학 꿈나무 키운다.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창의 과학 교실 운영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7월부터 갈마·가수원·둔산·월평 등 4개 공공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들의 과학 창의력과 잠재력 향상을 위한 ‘2025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제3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충남대학교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창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7월 7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매 수업마다 다양한 주제의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 이론과 원리를 체험 중심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출석 요건을 충족한 참여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4만 5천 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재료비가 면제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도서관별 20명을 모집한다. -
대전 서구, 영유아 발달지원을 위한 전국 시범사업 본격 착수
[PEDIEN] 대전 서구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2025년 영유아 발달지원 시범 사업’ 본격 운영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삼성복지재단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10곳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전 서구는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인해 영유아의 언어, 사회성, 정서 등 다양한 발달 지연 사례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와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 서구는 지역 내 영유아들의 발달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필요한 개입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K-CDI, CBCL1.5-5, TCI 등 공신력 있는 표준화 검사도구를 활용해 발달 상태를 진단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자에게 해석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아동에 대해 맞춤형 개입과 후속지원을 연계하게 된다. 특히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협력해 심화 개입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지원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시범 사업은 단순한 발달검사에 그치지 않고 아이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적절한 후속지원을 연결하는 체계를 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의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 발달지원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잇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곧 우리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인 만큼, 육아 지원 정책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
대전 서구, 국공립 더샵해나어린이집 재위탁 계약 체결
대전 서구, 국공립 더샵해나어린이집 재위탁 계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보육경영제이원과 국공립 더샵해나어린이집의 위·수탁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샵해나어린이집은 지난 2020년, 관저더샵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10년간 공간을 무상 임대받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개원했으며 서구는 비영리단체인 보육경영제이원에 어린이집 운영을 위탁해왔다. 이번 계약은 5년간의 위탁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진행된 재계약으로 서구 보육정책위원회는 그간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재위탁 적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해당 기관이 안정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다고 판단해 재위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육경영제이원은 무상 임대 기간이 끝날 때까지 어린이집을 계속 운영하게 되며 더샵해나어린이집은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국공립 보육시설로서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 기반을 잘 마련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재위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 있고 모범적인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여름철 장마 대비 재난안전대책 긴급 점검 회의 개최
대전 서구, 여름철 장마 대비 재난안전대책 긴급 점검 회의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실에서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앞서 서철모 서구청장을 주재로 관계 부서장 및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중부지방의 장마가 본격화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수해 방지 대책을 긴급 점검한 데 이어 서구도 기존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서구청장은 회의에서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며 특히 저지대나 산사태 위험지구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 대피 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하차도 배수펌프의 정상 가동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수방 자재를 필요한 곳에 미리 배치하는 등 시설물 및 장비 점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했다. 특히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와 같은 저지대 거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민 대피 안내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단시간에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찰 활동과 상황 발생 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예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라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마철 재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께서도 기상 예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서구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서구, 대전 최초로 군복무 청년 안전망 구축.지자체 책임 강화’
[PEDIEN] 대전 서구가 군복무 중인 청년들의 복지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서구는 19일 열린 서구의회 본회의에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 상근예비역 등을 대상으로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에 대비해 단체보험을 제공하고 보험료 전액을 구 예산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장 항목은 상해 사망, 후유장해, 수술비, 진단비 등이다. 조례는 2022년 10월 서철모 서구청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군 복무 중 사고에 대한 구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본격적인 입법 논의가 이루어진 끝에 이번 서구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서구청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하고 2026년 1월 중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해 대상 청년들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험 가입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을 지자체가 함께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며 “청년 복지 향상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광주시,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합동 캠페인
광주시,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합동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역치매센터 및 5개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조선대 입구 등 6곳에서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 합동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치매 어르신의 실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동구 조선대학교 입구 △서구 5·18기념공원 앞 사거리 및 운천저수지 앞 사거리 △남구 백운광장 △북구 운암사거리 △광산구 흑석사거리 부근 홈플러스 하남점 앞 등 총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배회감지기, 부착식 인식표, 지문·사진 사전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중 홍보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에 부착해 보호자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유용하다. 또 부착식 인식표와 경찰청 시스템을 통한 사전등록제도는 실종 발생 때 빠른 신원 확인과 귀가 조치를 가능하게 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난해 607개의 인식표와 893개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는 등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실종예방 서비스는 각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라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치매 선별검사, 인지재활 프로그램, 위생소모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 서비스 확대와 시민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촘촘한 치매관리체계를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