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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23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공감치유 교육기관 SOM 컨설팅 명혜원 대표를 초빙해 ‘마음 공감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 협의체 위원장과 임원들의 소진 예방 및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철모 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동 협의체를 비롯한 마을 인적 안전망 강화가 필수”며 “동 협의체 역량 강화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는 24개 동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되어 461명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구는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6,1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주민 참여 복지안전망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
광주시 “최고 숙련기술인 명장을 찾습니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4년 광주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금형·자동차·공예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5명 이내로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특정 분야·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광주지역 사업장에서 3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으로 광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3년 이상 두고 있어야 한다. 또 동일 분야의 명장 또는 대한민국 명장 등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인은 자치구청장, 기업체 대표, 업종별 협회장 등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시민 의견수렴, 명장심의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12월께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평가 항목은 숙련기술 보유 정도, 산업발전 기여도, 사회적가치 기여도 등이다. 광주 명장으로 선정되면 증서와 인증현판과 함께 광주명장의 전당에 등재되며 기술장려금 1000만원을 5년간 분할 지급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9월30일부터 10월11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방법과 관련 서식은 광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할 수 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지역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종사하면서 투철한 장인정신을 갖고 기술인의 지위 향상과 저변 확대에 공헌한 ‘광주 명장’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3년부터 공예 명장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5명의 ‘광주 명장’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 전환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 전환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체계를 9월부터 호봉제로 전환한다. 광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해 호봉제를 9월부터 전격 도입키로 했다. 또 호봉제 전환으로 인해 급여가 감소되는 종사자들에게는 수당으로 보전을 해주며 모든 종사자들에게 명절휴가비를 별도 지급한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임금체계는 근무경력과 무관하게 단일임금 체계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오랜 경력을 가진 종사자와 신규 종사자의 임금이 같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근무경력 등을 반영한 호봉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광주지역 아동센터는 299개소, 종사자 660명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운영 개소수가 가장 많아 재정여건 등으로 인한 호봉제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광주시는 그동안 종사자 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5개 자치구와도 함께 재정 일부를 분담해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무료로 급식지원과 교육·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7200여명의 지역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호봉제 도입으로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보다 나은 돌봄과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배움터이자 지역사회의 따뜻한 보금자리”며 “아이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보건환경연, 11년연속 생활환경 검사능력 ‘적합’
광주보건환경연, 11년연속 생활환경 검사능력 ‘적합’ [PEDIEN]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의 ‘실내공기질·환경유해인자 숙련도 시험’에서 11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4년 실내공기질·환경유해인자 등 생활환경 2개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판정을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시험에서 실내공기질 분야 7항목, 환경유해인자 분야 6항목 등 총 13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시험은 시험분석 및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 관련 국·공립 연구기관, 민간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정도관리 평가’ 중 하나다. 검사기관이 정도관리 숙련도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재평가를 실시하고 재평가에서도 ‘부적합’을 받게 되면 검사업무를 할 수 없게 돼 전문 시험검사기관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활환경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분석능력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꾸준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측정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오염물질 분석에 적극 대처해 시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제1회 황룡강 사진콘테스트 개최
광산구, 제1회 황룡강 사진콘테스트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별밤미술관 프로그램 ‘제1회 황룡강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제1회 황룡강 사진 콘테스트는 광산구 황룡강에서의 △힐링 △일상 △추억 △풍경이 담긴 사진을 주제로 광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 공모 기간은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 방법은 전자우편 또는 소촌아트팩토리 누리집에 사진 원본 파일 및 응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각 5명씩 선정해 11월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 수상자는 시상금과 더불어 별밤미술관 5개소에서 수상작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관으로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경험해 보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황룡강 자연 속에서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남구, 제28회 남구장학회 장학생 공개 모집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지역 인재 육성과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제28회 남구장학회 장학생 선발 접수가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6명과 대학생 46명, 학교 밖 청소년 2명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기준으로 남구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두고 있는 주민 또는 자녀로 선발 유형별로 해당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유형은 일반 장학생과 행복나눔 장학생, 특별 장학생, 학교 밖 청소년 4가지이며 기준 중위소득 수준 및 학급 성적 등 유형별 세부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장학생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한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대학생에게는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장학금 지원으로 관내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역 사회 구성원들께서도 장학금 기금 마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의 면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관내 고교생과 대학생 등 1,490명에게 장학금 10억 9,8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남구, 가을 문학산책 28일 ‘북 페스티벌’ 팡파르
남구, 가을 문학산책 28일 ‘북 페스티벌’ 팡파르 [PEDIEN] 광주 남구는 9월 마지막 주말에 독서 골든벨 등 책과 관련한 소재로 주민들끼리 소통하는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제11회 남구 북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9월은 독서의 계절 의미를 담고 있는 ‘남구는 구독중’ 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독서동아리 관계자 등 1,000여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책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무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북 페스티벌 주 무대인 유안근린공원 광장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과 독서 쉼터, 체험 공간, 작가 강연이 마련된다. 먼저 주 무대에서는 오전에 퀴즈왕을 선발하는 독서골든벨 대회와 다독가족 시상식 등이 진행되며 관내 3곳의 어린이집 아이들이 가야금과 드럼, 율동 등을 선보이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3시 50분 사이에는 인형극과 버블 및 풍선 마술 쇼가 연달아 이어진다. 전시 공간에서는 주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애장 도서를 비롯해 원화 전시, 일상의 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행복 담벼락 문구를 선보인다. 아울러 독서 쉼터는 가을 향기를 만끽하며 책을 읽는 공간으로 관내 스마트도서관 소장 도서를 비롯해 파라솔과 돗자리 등을 비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또 아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와 전통 놀이를 즐기는 독서 놀이터도 운영한다. 체험 공간에서는 천연가습기 만들기와 오일 파스텔로 삽화 그리기 등 19가지 종류의 체험활동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작가 강연 무대에서는 아동문예 문학상과 주평 동극상을 받은 이현 작가가 ‘모다해, 꿈종이를 접어봐’라는 주제로 2시간 가량 아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북 페스티벌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이다”며 “책을 매개로 이웃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지역 사회에 문화 공동체의 뿌리를 더욱 깊숙이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
광주시,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 [PEDIEN] 기존의 문화·체육·돌봄 기능에 교사성장마루 등 교육 기능이 추가된 광주 유일의 생활문화교육 복합공간인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가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강기정 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신수정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전진숙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생활문화 밀착형 시설인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북구 운암동 경양초등학교 유휴부지에 총사업비 133억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170.1㎡ 규모의 주민 생활형 사회기반시설이다. 내부 공간은 1층에 방과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2층은 생활체육과 행사 개최를 위한 ‘다목적체육관’, 3층은 시민의 자율적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센터’로 꾸며졌다. 특히 다른 복합문화시설과는 달리 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교사지원센터’ 가 마련돼 주민과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관식은 초대 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사진촬영, 기념발파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교육청과 광주시, 자치구, 정부가 함께 만든 소중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 곳은 문화, 체육, 돌봄에 더해 교육까지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만큼 촘촘한 돌봄서비스와 광주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교육청, 자치구, 중앙정부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생활서비스 복합공간 구축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대전 서구, 동 통합사례관리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서구 동 통합사례관리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2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와 간호직 공무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법률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구는 현재 276가구에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현경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연구교수를 초빙해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례관리업무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 복지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 실무자들은 복지자원 개발의 필요성을 고취하고 복지 욕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가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도록 담당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치매 예방을 위한 공개강좌 개최
20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치매 예방 공개강좌 사진 [PEDIEN] 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20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2024년 치매극복 주간’을 맞아 치매 예방을 위한 공개강좌 ‘기억해U 예방해U’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며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유관기관인 서구노인복지관 외 9개 기관이 참여해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어 식전행사로는 치매안심센터 가족 자조모임 ‘늘해랑’의 우쿨렐레 공연과 둔산1동 행정복지센터 퓨전 난타 동아리의 열정적인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행사에는 치매예방 퍼포먼스와 지난 18년도부터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성과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공개강좌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애영 교수와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재형 교수가 각각 인지특강과 운동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및 안심마을을 홍보하고 인지교구 및 실종 VR 체험 부스 등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서철모 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수록 그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극복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월드브릿지, 구호 물품 기탁식 개최
지난 19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기탁식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월드브릿지와 함께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은 지난 7월 수해로 큰 피해를 본 기성동 정뱅이마을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월드브릿지 임원진과 지역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탁 물품은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재개할 수 있도록 생필품, 식료품 등 17종의 다양한 구호 물품으로 구성됐다. 서철모 청장은 “수해 피해 복구는 많이 진행됐지만, 여전히 주민들의 삶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번 구호 물품이 피해 주민들의 삶에 안정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구청도 이른 시일 내에 지역주민들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브릿지는 2024년에 구성되어 국내외 교육 환경 개선과 구호 활동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자립을 돕고 있으며 국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하고 한국 알리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이해를 증진시키는 등 건강한 글로벌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
복지·교육·주거·문화 등 사회서비스 한눈에 광주시,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 개최
복지·교육·주거·문화 등 사회서비스 한눈에 광주시,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 개최 [PEDIEN] 광주시 사회서비스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 가 20~21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내일이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한 이번 통합박람회는 복지·보건의료·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사회서비스 7대 핵심 영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첫째날 개막식, 정책포럼, 시민힐링 공연이 펼쳐지고 둘째날에는 시민참여행사, 수어배우기,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부남·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시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대삼 광주시사회서비스원장, 장상습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 선언, 축사,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서비스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활동가들에 대한 시장 표창도 이뤄졌다. 강 시장 등 참석자들은 개막행사가 끝난 뒤 1시간 가량 전국 사회서비스원 통합부스, 지역자활센터 부스 등 50여개 부스를 일일이 돌며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스는 사회서비스 7대 분야 90여개가 마련돼 광주시 사회서비스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힐링존, 포토존, 스탬프행사 등 모든 세대가 어울려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리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대표되는 광주가 소외 없는 도시, 서로 껴안는 포용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다”며 “행정의 빈 곳을 메우며 시정의 손발 끝의 모세혈관이 되어준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만의 사회서비스와 정책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독일 청년학생들 “5·18 배우러 왔어요”
독일 청년학생들 “5·18 배우러 왔어요”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 민주역사를 배우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독일 함부르크 청년학생들을 격려하고 ‘세계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모티브가 된 독일 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가 활동했던 독일 함부르크지역의 청년학생 17명은 조선대학교 주관 ‘광주-함부르크 청년 교류 프로그램’ 으로 지난 15일 광주를 찾아 25일까지 머무르며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광주비엔날레 관람, 무등산 등반 등 민주역사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20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강기정 시장을 면담하고 광주의 역사와 현황 등을 설명 들은 뒤,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취재한 영상을 독일 함부르크 뉴스센터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출신 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역사, 광주의 문화를 느끼실 여러분 덕분에 우리 광주는 외롭지 않다”며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진 청년학생들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의 오월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단순히 한국 역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를 위해 싸운 세계 모든 이들의 연대와 희망의 상징이다”며 “우리가 함께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청년학생들은 “광주시의 환영에 큰 감사와 감동을 느꼈고 두 도시 간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주에 머무는 동안 광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배우고 내년 교류 때 저희도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일 청년학생들은 광주시청 방문에 이어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5·18항쟁 중심지인 전일빌딩245를 관람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독일 청년학생들은 남은 기간에 근대문화의 산실인 양림동을 비롯해 동명동·대인시장 등 광주 명소를 둘러보고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 관람, 조선대 수업 참여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할 예정이다. -
광주소방,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최우수’
광주소방,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최우수’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의 ‘2024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시 단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성과를 평가한다. 광주소방은 봄철 화재 피해 특성을 반영해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2대 전략, 7개 추진과제를 설정해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화재취약시설 안전확보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건설현장에 대해 현장 행정지도, 관계기관 합동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시원·주거용 비닐하우스·물류창고 등 화재안전조사로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형 판매시설 지하주차장 옥내소화전 위치 표지판 설치로 현장 소방대원과 관계인의 활용을 높이고 소방시설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특수시책을 펼쳤다. 이와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요양원에 화재대피함 세트와 휴대용 산소마스크 보급으로 피난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역량을 키우는 등 일상 속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노력으로 광주지역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지난해 199건이었으나 올해는 21.11% 감소한 157건으로 집계됐고 재산피해는 전년도 19억3600만원에서 13억8100만원으로 28.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으로 전 직원이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안전대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