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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추석 연휴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 운영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서구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안내, 응급의료 체계 점검, 보건소 비상 진료 등 의료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관내 203개의 의료기관 및 약국이 날짜별로 운영된다.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구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 및 안내받을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크고 작은 주민 불편 사항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년 서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2024년 대전 서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 포스터 [PEDIEN] 대전 서구가 초·중·고 학생, 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서구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26일 서구청사에서 열리는 서구 미래교육박람회는 △미래교육 체험존 △진로진학존 △자녀교육 특강 △체험부스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미래교육 체험존에는 VR, 드론 등 4차산업 기술 체험 프로그램과 정부출연연 연계 과학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AI코스웨어 등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실을 체험할 수 있다. 진로진학존에서는 △현직 교사의 맞춤형 1:1 진로진학 상담 △명문대 학생들의 진로진학 멘토링 △2025 의치한약수 입시설명회 △릴레이 고교설명회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고민 해결을 돕고자 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을 주제로 유정임 작가의 자녀 교육 특강이 진행된다. 유정임 작가는 두 자녀를 카이스트, 서울대에 보낸 워킹맘으로 자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법을 학부모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자녀교육 특강, 진로진학 1:1상담, 의치한약수 입시설명회, 고교설명회를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는다. 19일 9시부터 서구 통합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 또는 서구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을 돕고자 한다“라며 ”미래교육박람회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미래 교육 체험 기회를 점차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 추석맞이 성금 기탁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 추석맞이 성금 기탁 [PEDIEN]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가 13일 추석맞이 성금 300만원을 광주광역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후원금 기탁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지모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 사무처장, 청원경찰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는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모금을 진행, 명절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복지 후원처에 4000여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청원경찰협의회는 “지역민들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동료들의 마음을 모아 모금을 시작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간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청원경찰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광산구, ‘추석 명절맞이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광산구, ‘추석 명절맞이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13일 광주송정역에서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긴 명절 연휴 동안 감염 위험성이 높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해 알리고 △올바른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히고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기 등을 홍보했다. 광산구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큰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설사, 구토 등 위장관감염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길 바라며 호흡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고광완 행정부시장, 추석 종합대책 현장점검
고광완 행정부시장, 추석 종합대책 현장점검 [PEDIEN] 고광완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2일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과 남부소방서를 찾아 시민생활안전 현장을 점검했다. 고광완 부시장은 이날 오후 남부소방서를 방문해 추석 연휴 비상근무 등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에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때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시행,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고 부시장은 이어 전국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을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광주기독병원은 한밤중 아이가 아플 때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안심의료체계를 구축, 평일과 휴일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지난해 9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명절 연휴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민생활 안정대책 △비상진료 예방대책 △물가안정대책에 중점을 두고 비상근무를 할 계획이다. -
“소통이 갈등 푸는 열쇠” 사례 공유 강기정 시장-갈등해결사들, 통했다
“소통이 갈등 푸는 열쇠” 사례 공유 강기정 시장-갈등해결사들, 통했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일 밤 자타가 공인하는 갈등해결사들을 만났다. 이들은 갈등을 푸는 열쇠말로 ‘소통’을 꼽았다. 어떤 갈등이든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 이 갈등해결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오후 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갈등에서 소통으로’를 주제로 마을활동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강기정 시장이 광주마을활동가들의 축제의 장인 ‘광주공동체한마당’에서 “추후 다시 만나 활동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고 약속한 데 따라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과 마을 갈등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의 소통방장, 주민화해지원인, 전문가조정인 등 20여명의 마을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통방을 통해 층간소음, 간접흡연 등 주민 갈등을 해결한 사례와 광주시정 갈등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소통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소통방 갈등해결 우수사례로 △용산LH아파트 임대주택 내 주민 간 소통 활동 △효덕동 제일풍경채 아파트 내 소통의 날 운영 등 갈등예방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시가 갈등해결사로 전면에 나서 중재한 사례들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개·투명·신속’ 3대 원칙 속에 7년간의 논란을 종식한 중앙공원1지구, 끝장토론 등 대화창구 마련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끈 풍암호수,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과 관련한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소통·협력 사례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이 사례들은 시민들간 오해와 불신으로 극심한 갈등 상태에 있었지만 광주시의 ‘투명한 정보공개’, ‘끝장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대화창구’ 등의 대원칙 속에 신뢰를 회복하면서 문제가 풀린 사례로 꼽혔다. 용산LH아파트 ‘모행소’ 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는 박현선 전문조정인은 “갈등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간담회에 다양한 유형의 갈등이 소개됐는데, 어떤 갈등이든 만나서 대화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순간 갈등은 풀린다”고 조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곳곳에서 갈등해결사로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활동가들과 대화하며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배울 수 있었다”며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만이 갈등해결의 출발점이다. 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을 통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 지역 공동체들과 여성, 돌봄, 청년, 기후위기, 대자보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는 마을에서 발생하는 주민 간 갈등에 대해 주민에 의한 자율적·창의적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공동체 회복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꾀하는 곳으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소통방은 이웃 간 발생하는 층간소음, 생활 누수, 반려동물, 흡연, 주차, 쓰레기 문제 등의 갈등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화해 공간으로 현재 광주에는 36개의 소통방이 운영되고 있다. -
남구, ‘축제 시즌’ 주말마다 페스티벌 물결
남구, ‘축제 시즌’ 주말마다 페스티벌 물결 [PEDIEN] 추석 황금연휴가 끝난 뒤 광주 남구 관내 곳곳에서 축제 시즌의 서막을 올리는 페스티벌 물결이 출렁인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을 비롯해 대촌천과 푸른길 공원 등 관내에서는 9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축제가 연달아 열린다. 가을 축제의 흥을 가장 먼저 만끽할 수 있는 곳은 백운광장 일대 스트리트푸드존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21일 하루에만 3개 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관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남구청년 동행 열차’ 축제를 연다.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며 청년 대학생 밴드 소울즈의 라이브와 댄스팀 공연,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배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연 대회, 이성간 짝 찾기 등 흥미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맛보는 소확행 나눔장터도 문을 연다. 개인간 직거래로 소중한 물품을 나눌 수 있으며 3D펜과 진주리본 키링 만들기 무료 체험을 비롯해 난타와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남구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의 상인들도 직거래 장터로 지역 주민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전북 순창에서는 특산물인 고춧가루를 포함한 제철 농산물을, 장흥과 나주 등 전남지역 상인들도 김부각과 표고버섯 가루, 식혜 등을 대표 상품으로 내놓는다. 청정지역인 대촌에서는 밤하늘의 별똥별 축제가 펼쳐진다. 21일에는 사전 접수 참가자 250명이 반딧불이를 만나며 22일부터 30일 사이에는 생태체험에 나서지 못한 광주시민을 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잠시 개방한다. 9월 마지막 주말인 28일에는 봉선동 유안근린공원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서 책과 함께하는 북 페스티벌 및 에코 페스티벌이 주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주민 참여형 행사로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명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오는 10월 5일에는 주월동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제2회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가 열린다.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축제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가을과 함께 관내 곳곳에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며 “축제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일상의 활기도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소아·청소년 16% “우울 등 정신장애 경험”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지역 아동·청소년 교육 기관·단체 종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 상담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위기학생들의 마음 살핌, 위기 감지, 선제적 대응·치료에 대한 이해 등 아동·청소년 상담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이주연 전남대병원 교수가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 교수는 아동·청소년들의 치료·관리에 필요한 학부모 동의를 이끄는 소통 방법, 학생들의 자해·자살 등 위기상황을 조기 감지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보면, 소아·청소년의 16.1%는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등 정신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1%는 현재 정신장애 증상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음성장학교 운영 △학교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 후 심층 평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치료비 지원 △고위험군 학생 전문기관 치료 연계 및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이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작은 행동 변화에도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정신건강서비스 등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범 1주년 광주연구원 ‘2050광주 비전’ 발표
출범 1주년 광주연구원 ‘2050광주 비전’ 발표 [PEDIEN] 광주미래 발전전략을 구체화할 광주연구원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오전 광주연구원에서 개원 1주년 정책토론회를 열고 광주의 미래상과 전략테마를 담은 ‘광주 미래 2050 비전과 전략’ 구상안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광주연구원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신수정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광주연구원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광주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새롭게 정립해 보는 정책소통의 장으로 채워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은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는 전환의 시대이고 우리는 이 전환을 기회라는 단어로 바꿔야 한다”며 “5.8% 인상된 국비확보와 민생토론회, ‘국회, 광주의 날’까지 광주는 기회를 잡는 도시이고 광주연구원은 기회의 전략기지가 되길 바란다. 혜안이 있는 광주연구원과 기회를 잡을 줄 아는 광주시가 힘을 합하면 광주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개원 이후 한정된 연구 자원으로 최선의 성과를 창출해 온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걸음 앞선 정책을 디자인하고 광주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가 되기 위해 새롭게 채워야 할 과제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겠다”고 말했다. 발표자인 황성웅 박사는 광주 중장기 미래상 구상과 실천전략을 도출하는 연구결과를 통해 “미래 광주는 주체성, 다양성, 연결성, 개방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광주만의 새로운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박사는 2050 광주의 미래 비전을 ‘포용적 가치로 성장하는 세계도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유아·청소년 생활 기본도시 △인생 다모작 도시 △96개 마을 도시 △녹색 대자보 도시 △기업가적 경제도시 △아시아 문화 리더십 도시 △서남권 교통 메가시티 등 10개의 부분별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또 문연희 박사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광주 발전 전략’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가 되어 국가균형발전 실현 중추도시, 대한민국의 신성장 견인도시, 민주와 평화의 가치를 선도하는 포용도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박사는 대표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수준의 고급 서비스 기능 강화 △아시아 문화 리더십 발휘 △국가 전략산업 고도화 견인 △광주정신의 생활화 및 세계화 △초광역 및 초국경 연결성 강화 등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자로 참석한 변미리 본부장은 “광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 브랜드에 첨단 기술적 요소를 결합하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는 “시민의 실질적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하고 시민 대화 방식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미래 도시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광주 원도심 기능강화와 활성화 방안’, ‘매력도시의 공간 설계’,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 ‘포용도시의 가치 제고’ 등 광주시 주요 현안과 광주연구원의 주요 연구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
대한민국을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
대한민국을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 [PEDIEN] 전국 최대 규모의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가 1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는 광주시와 민간이 힘을 합쳐 개최한 것이어서 남다르다. 광주시는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박람회를 주최했고 민간에서는 더 나은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믿음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헌신했다. 이처럼 광주는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주제로 12일부터 1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주관 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기업 78개, 전국기업 15개, 정책홍보관 23개, 상담관 4개, 추석선물전 등 전국 최대 규모인 121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용혜인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박필순·명진·강수훈·심철의·박수기·임미란 시의원,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추진위원장인 조석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업사이클 첼로와 가야금, 재즈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은 우리가 힘들 때 우리에게 힘이 되어준다”며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가 전국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주류경제로 떠오르는 그날까지 파이팅하자”고 응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기업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 포상 수여 기업은 박은경 ㈜링크21 대표이사, 강지창 ㈜엔아이디 대표이사, 김희경 오색빛협동조합 팀장, 박민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임, 임홍석 ㈜교육극단파랑새 대표이사, 주창진 ㈜케어탑 대표이사, 고경윤 위고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홍의덕 한전KDN㈜ 부장, 손미선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연구원, 정현수 북구 일자리정책과 주무관, 유선영 광산구 시민경제과 주무관 등이다. 강 시장 등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광주’라는 문구를 상자에서 오픈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개막식 이후 강 시장은 부산사회적경제브랜드관 ‘왔나수산’과 사회적경제 정책홍보관 등 박람회 부스를 찾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을 살펴봤다. 박람회 광주기업 부스에서는 우리밀빵·쿠키, 광주명소 티세트, 핸드메이드 공예품, 친환경 생활용품, 기능성 슬리퍼, 플라스틱 재활용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체험, 오란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 대구 착한제품협동조합, 강원 참좋은식품, 전북 임실샘고을영농조합, 장흥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제주 금악협동조합 등 7개 지자체에서 15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기업 초청 특별관을 통한 특산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일회용 컵과 접시 대신 다회용기와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 출시를 기념해 캐스퍼 전기차와 사회적경제 상품이 함께 전시되는 ‘캐스퍼 휴게존’도 운영 중이다. 학술행사와 시민 체험 행사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학술행사는 12일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의 ‘사회적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국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의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연구’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광주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협의회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안적 모색’,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2024 별별포럼 SE기업가 정신’, 광산구사회보장협의체 ‘지속가능 가회적일자리 협력과 합의’ 등이 열린다. 14일에는 조선대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원우회 ‘광주사회적경제 인재양성’ 등 다양한 포럼과 워크숍이 개최된다.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무드등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체험 △나만의 키링 만들기 △무등산 사계절 LED등 만들기 △유기농 핸드드립백 커피 체험 △바다 유리 방향제 만들기 △머그컵, 텀블러 꾸미기 등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
광주시, 추석 대비 가스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광주시, 추석 대비 가스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동구 대인시장에서 ‘추석 대비 가스 안전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동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해양에너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장보기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또 대인시장 내 상점을 돌며 △도시가스 배관 관리 상태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작동상태 △가스누출 여부 △LPG용기 사용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가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가스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추석명절 특별경계근무 선다
광주소방, 추석명절 특별경계근무 선다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에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때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시행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1606명과 의용소방대원 1273명, 소방차량 275대 등이 동원된다. 중점 추진사항은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지도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유지 △기동장비 등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 강화 등이다. 특히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 등 귀성객 밀집지역에 구급차를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환자 발생 때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추석 명절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오는 13일 조기 지급한다. 생계급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해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 평가해 기준중위소득 32% 이내면 지급 대상으로 선정,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1인가구는 71만3102원, 4인 가구는 183만3572원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는 원칙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매달 20일 지급된다. 광주시는 생계급여일 전 추석 연휴 기간이 있어 제수품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수급자들의 부담이 예상돼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오는 13일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6만7934가구 9만9030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4만1706가구 6만1034명이다. 이번 생계급여는 총 253억6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자치구 관련 부서와 협력해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한 자료 정비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13일까지 생계급여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선영 돌봄정책과장은 “추석 전 생계급여 조기 지급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9·19평양선언’ 6주년 기념행사, 광주서 연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오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광주평화회의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9·19평양공동선언’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선언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 철도·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는 광주시, 전남도, 경기도,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공동사업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이종석·김연철·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박능후 전 복지부장관, 임동훈·서훈 전 국정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광주평화회의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개 세션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한반도 전쟁 위기와 새로운 평화구상’을 주제로 한 첫번째 토론회는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주재로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 이태호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미야모토 사토루 일본 세이가쿠인대학교 교수,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 송갑석 광주학교 교장,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상임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토론회는 ‘두 개 국가론과 새로운 통일구상’을 주제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주재로 고유환 전 통일연구원장, 이동기 강원대 교수가 주제발표 한다. 이어 기광서 조선대 교수,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승환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조성렬 전 오사카 총영사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다. 오후 6시에는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이 열린다.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희중 전 대주교의 환영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김동연 경기지사의 평화메시지 발표가 이어지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 메시지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현장에서 평화메시지를 발표하고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명예교수 등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영상으로 평화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임종석 2018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의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사,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평화선언 발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화의 인사’로 기념식을 마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이 여전이 살아 숨 쉬는 광주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을 위해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평화를 위한 지혜와 협력을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