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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에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3곳을 중심으로 관내 17개동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히어로 복지관’ 사업을 선보인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히어로 복지관 출범식이 이날 오후 2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과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소외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히어로 복지관 사업은 참석자 사이에서 큰 반향과 관심을 모았다.
첫걸음을 내디딘 히어로 복지관은 민·관 복지 플랫폼을 연계한 지역밀착형 사회안전망 장치로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동네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종합 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관내에는 월산4동에 동신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양림동 및 봉선2동에 각각 양지 종합사회복지관과 인애 종합사회복지관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동네에 종합사회복지관 부재로 인해 시설 이용에 물리적 한계가 따르는 14개동 주민들을 위해 3곳의 종합사회복지관별로 각각의 담당권역을 부여해 동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종합사회복지관별 주요 특화 사업으로는 어르신 영양식 지원과 은둔형 청년 고립가구 지원, 달빛 어린 마을 지원, 중장년 남성 1인가구 자립 지원, 1·3세대 교류 프로그램 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종합사회복지관 3곳의 통합사업으로 희망복지 다잇소와 히어로 이동복지상담소를 공동 운영해 히어로 복지관 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복지관이 위치한 장소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됐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며 “히어로 복지관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기반 복지 서비스 전달 체계를 개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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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특별교부세인 재정 인센티브 6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올해 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집행현황 보고회, 대규모사업 현장점검 등 전 직원이 재정 집행에 적극 참여했다.
이를 통해 1분기 집행목표액 2조4950억원 중 2조6538억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106.4%를 달성,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침체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율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확장 재정 지출을 통해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2분기에도 체계적 예산 집행과 관리, 재정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추진단을 지속 운영해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경제단체, 산업계 등 76개 기관·단체와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실현을 위해 원팀으로 뭉쳐 광주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기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구 평가에서는 북구·광산구가 최우수기관으로 동구·서구· 남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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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초대한다.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경험하세요”
[PEDIEN]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당신을 초대한다”광주시가 우원식 의장 등 국회의원 전원을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행사’에 초대했다.
광주광역시는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강기정 시장이 30일 국회를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초청장을 전달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에 당신을 초대한다.
2025년 광주의 오월은 어느 해보다 특별한다.
5·18정신과 함께 걷고 타고 먹고 쉬면서 광주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준비했다”며 제45주년 5·18기념행사에 초청했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광주시는 지하철·시내버스 무료, 오월 텐트촌 운영, ‘소년의 길’ 투어, 오월주간에 열리는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 5·18 전야제, 민주평화대행진, 5·18기념식 등 오월주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소개했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는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며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더욱 뜻깊게 준비하고 있다.
‘80년 오월 광주가 있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다’는 전국, 전 세계 민주시민들의 환대에 어느 때보다 정성스러운 손님맞이에 나선 것이다.
광주시는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 세계에 5·18을 알린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모티브로 한 ‘소년의 길’ 투어, 오월 나눔정신을 상징하는 주먹밥 나눔과 빵 나눔세일 등도 준비한다.
특히 전야제가 열리는 17일 밤에는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 ‘오월 텐트촌’을 꾸려 80년 5월의 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전국적 확산은 물론,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등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공약 제안’ 등 광주세일즈를 펼치고 있다.
또 인공지능 등 광주시 대표산업의 추진동력을 얻기 위한 예산 확보, 새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미래 먹거리 선점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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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자청, AI 산업·문화 융합 체험 팸투어
[PEDIEN]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광주 AI 융복합산업과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AI 기업인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2025 광주방문의 해’ 와 연계 기획한 산업·문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광주의 투자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됐다.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광주의 독창적 투자매력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팸투어에는 AI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유망기업 대표와 임원진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국가AI데이터센터, 첨단3지구 홍보관, 광주AI사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등 지역 주요 산업·문화 시설을 방문해 광주의 미래 신성장산업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집적화된 AI융복합산업 인프라를 소개하는 등 AI선도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고 문화·관광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AI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은 AI 중심 산업생태계와 풍부한 콘텐츠를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며 “기업들이 광주의 성장 가능성과 도시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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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만5152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5개 자치구별로 공시했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24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이 가격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공시됐다.
광주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58%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는 낮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1.57%, 서구 1.65%, 남구 1.44%, 북구 1.46%, 광산구 1.74% 상승했다.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6058호로 87.9%를 차지했고 이어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 7365호, 6억원 초과 주택 1729호다.
광주지역 공동주택가격도 이날 공시됐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시 공동주택 48만2713호에 대한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0.8%, 서구 1.1%, 남구 3.6%, 북구 2.1%, 광산구 2.2% 하락했다.
공동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42만7793호,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 5만1607호, 6억원 초과 주택 3313호다.
올해 개별·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구청 누리집 및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자치구 세무과에,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자치구 세무과,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에 5월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주택 특성과 인근 주택가격 간 균형을 고려해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2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개별주택은 소재지 관할 자치구 세무과, 공동주택은 한국감정원 광주지사,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기간 내 열람한 뒤 이의가 있으면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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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는 2025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광주시 결정·공시 대상은 37만3980필지로 국토부가 조사하는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 후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가 열람, 의견 제출, 각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1.94%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전년도 1.45%보다 높아진 것이며 전국 평균 보다는 낮다.
자치구별로는 북구, 남구, 서구, 광산구, 동구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공시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2025년 표준지공시지가’를 발표했다.
광주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47% 상향됐다.
개별지 37만3980필지 중 전년대비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5만8306필지이고 하락한 토지는 9840필지였다.
공시지가가 지난해와 같은 토지는 3996필지이며 신규 토지는 1838필지로 나타났다.
최고지가는 동구 충장로2가 우체국으로 ㎡당 1227만원이며 최저지가는 광산구 왕동 임야로 ㎡당 884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29일까지 관할 자치구에 직접 방문, 우편, 팩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정부24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조사한 후 변경이 필요한 개별공시지가는 6월26일 지가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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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장학재단, 상반기 장학생 318명 선발
[PEDIEN] 빛고을장학재단은 2025년 상반기 장학생 318명을 선발, 장학금 2억750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 규모는 학업장려 장학생 178명, 생계곤란 장학생 107명, 직업계고 장학생 33명이다.
선발대상은 장학금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고·대학생이다.
학업장려 장학생은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직전 학기 이수 과목의 과반수 이상에서 원점수 D이상을 받은 학생 중 생활 정도가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생계곤란 장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직업계고 장학생은 기탁자가 지정한 분야의 직업계 고등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규모를 대폭 상향했다.
중학생은 30만원에서 5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에서 80만원, 대학생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광주시는 오는 5월22일까지 각 대상별 추천기관 등을 통해 장학생을 모집하며 6월 중 장학생을 퇴종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희석 교육지원정책과장은 “지역인재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장학재단은 지난 1981년 설립한 무등장학회로 출발해 2002년 빛고을장학재단으로 확대 개편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6204명에게 장학금 47억1000만원을 지급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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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45주년 특별전 ‘소년이 온다’ 개막
[PEDIEN]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4월29일부터 10월19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소년이 온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과 정신을 문학과 기록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문학과 기록, 감정과 진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의 현재적 가치를 되새긴다.
‘소년이 온다’는 누구이며 왜 오게 됐고 그가 오는 길은 어떤 의미였는지 등 본질적인 질문을 전시 전체에 녹여 관람객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3개의 본 전시,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한강의 소설 구조를 반영해 감정의 서사를 따라 전개된다.
프롤로그는 ‘동호를 그리는 어머니’ 영상과 함께 소설의 첫 페이지를 여는 문으로 인도, 관람객들이 준비된 상태로 전시 관람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부 ‘소년을 부른 사람들’은 광주의 5월에는 존재했지만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평범한 사람들, 처음부터 살아남으려 한 것이 아닌 사람들을 통해 기억하지 않으면 사라질 존재들에 주목한다.
특히 ‘나의 너, 우리의 소년에게’ 영상은 1980년 5월을 경험한 다양한 인물들의 고통을 마주하게 해 그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또 폭력의 흔적을 행방불명자 명단, 진압봉, 방탄모를 통해 살핀다.
이와 함께 당시 시민이 ‘도청 앞 분수대를 정지시켜 달라’는 민원을 넣은 자료, 5·18 진실을 기록한 시민 민영량 씨의 일기, 고 김영철 열사의 일기 등의 자료를 통해 그들의 일상과 고통, 연대를 엿본다.
이들은 단지 피해자가 아닌 말을 잃은 역사의 주체들이었음을 보여준다.
제2부 ‘소년이 오는 길’은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부각된다.
이 섹션은 소년이 남겨진 이유와 죄책감, 부끄러움, 분노, 공동체적 양심에 초점을 둔다.
동호가 끝내 도청에 남은 이유는 살아남은 자의 책임감이었고 분노는 이 전시의 정서를 확장시킨다.
관련 시청각 자료, 수습학생시민 어깨띠, 5·18진실을 기록한 시민 김송덕 씨의 일기, 당시 동아일보 기자였던 김영택 씨의 취재수첩, 당시 시민들이 발표한 ‘광주시민은 통곡하고 있다’는 성명서와 기록물들을 통해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느낄 수 있다.
제3부 ‘소년이 여는 시간’은 과거가 현재를, 다시 현재가 과거를 살리는 광주정신의 가치를 조명한다.
이전의 감정들이 현재를 어떻게 열어주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광주정신은 현재도 살아 있으며 기억은 현재를 치유하고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된다.
이 섹션은 특히 광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광주정신의 인류적 가치를 강조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서의 소설,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판본, 청문회 영상, 시민들의 기록을 통해 광주라는 고유명사가 보통명사로 자리잡는다.
또, 해방 이후 우리나라 민주화의 여정을 담아낸 진경우 작가의 작품 ‘평화를 찾아서’를 통해 45년간 한시도 멈추지 않았던 오월의 시간이 결국 현재에 닿아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에필로그 ‘오늘, 소년이 온다’는 관람객이 직접 문장을 필사하며 자신만의 ‘소년’과 마주하는 참여형 전시공간이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문학을 통해 확장되는 5·18민주화운동은 과거와 현재, 나와 너, 우리가 지극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려준다”며 “오늘 우리에게 걸어오는 광주를 함께 마중하러 나와주길 바란다”고 초청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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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야외활동 참진드기 조심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나들이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이 자주 찾는 광주지역 근린공원, 등산로 파크골프장 등 총 41개 지점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서식 분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23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한 마리 이상이 확인됐다.
참진드기가 채집된 곳은 일부 공원 주변의 야산과 연결된 초지, 잡목림, 등산로 등이다.
다행히 채집된 참진드기 모두에서 SFTS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SFTS 환자의 감염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논·밭 작업과 성묘·벌초 등 제초 작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참진드기에 물리는 시기는 3월부터 10월 사이 주로 발생하며 이 중 5월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물린 부위별로는 다리, 목, 복부 순으로 높았다.
참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검사를 통해서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2주 이상 임상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교상 참진드기의 SFTS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가까운 보건소를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면 1~2일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진드기에 물렸다면 깨끗하고 끝이 미세한 핀셋으로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피부와 최대한 가깝게 잡은 후 일정한 압력을 줘 피부와 직각으로 천천히 빼내야 한다.
제거 후 진드기의 입 부위가 피부에 남아있다면 핀셋으로 제거하고 손과 물린 부위를 비누나 알코올 세정제로 깨끗이 씻고 소독하면 된다.
참진드기를 매개로 한 SFTS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고 진드기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입어야 한다.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다니지 않아야 한다.
또, 귀가 즉시 옷은 털어서 세탁하고 샤워 시 몸에 벌레 물린 상처나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시민들의 다양화된 야외활동에 맞춰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참진드기 분포 조사를 수행했다”며 “야외활동 빈도가 잦은 시기인 만큼 야생 참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일상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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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2025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침체한 마을을 회복하기 위한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유형은 △골목 활력충전 △농촌 활력충전 △이웃 활력 충전이며 모든 유형은 주민과 함께 3회 이상 교류하는 사업이 있어야 한다.
골목·농촌 활력충전 유형은 지역 내 주택가·상가 골목 또는 농촌 지역을 사람 사는 온기와 활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골목 안전, 주민 커뮤니티 공간 기반 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웃 활력충전 유형은 인문·예술·체육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계기로 지속적인 이웃 관계를 형성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을활력충전 주민 공모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의 컨설팅을 받아야 하며 컨설팅 신청은 30일부터 5월 1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컨설팅을 반영한 최종 사업계획서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후 선정된 공동체는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하며 광산구는 각 공동체에 마을활동지원가를 연결해 공동체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을활력충전 주민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광산구 주민자치과로 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매년 마을공동체 주민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이 마을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마을 발전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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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언어로 듣는 구정 소식…광산구, 보이스아이 도입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외국인 주민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광산구보 5월호부터 ‘보이스 아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이스 아이는 전용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문서의 내용을 영어, 중국어 등 60개 언어로 음성 번역해 읽어주는 서비스다.
음성 변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에 글자를 크게 확대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이나 저시력자도 쉽게 소식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보이스아이 리더’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하면 된다.
광산구 소식지 광산구보 정기구독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광산구 누리집 소식 받기를 통해 신청하면 매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광산구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보이스 아이 도입은 정보 취약 계층에 구정 소식을 전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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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해외 개척 지원, 62만 달러 중국 수출 약정 첫 성과
[PEDIEN] 광주 광산구는 올해 첫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으로 지역 3개 중기업이 중국에서 33건의 수출 상담을 하고 현지 7개 기업과 62만 달러 규모 수출 약정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보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KOTRA와 협업해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첫 시작으로 기술력, 시장 경쟁력을 갖춘 유기농마루, ㈜맨퍼스, ㈜우리로 등 3개 기업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중국 선전, 우한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여기업들은 사전 시장조사 등을 바탕으로 연결된 수입상들에게 식료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국제적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기업과 현지 시장 진출을 논의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 33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돼 현지 7개 기업과 총 6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약정을 맺었다.
참여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동시에 고품질의 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산구는 KOTRA 중국무역관과 협업해 이번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전하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도록 다각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수출의 다리를 놓은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첫 성과는 다른 기업들의 도전과 의지를 돋우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이 있지만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지역중소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4월 지역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대표 경제도시로 꼽히는 시르다리야 주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현지 기업 등과 6건의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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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건강한 일터 위한 건강 프로그램 마련
[PEDIEN] 광주 광산구가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건강 1000수 테이핑 사업’을 운영했다.
건강 1000수 테이핑 사업은 시민들의 근골격계 건강을 지키며 활력 있게 천수를 누리는 삶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장시간 서 있거나 반복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현장 중심형 서비스다.
광산구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노동자, 소상공인 등의 현실을 반영해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상권 내에서 근육 테이핑, 스트레칭, 자세 교정 등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광주 근로자건강센터와 지역 내 대학 물리치료학과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광산구는 지난 17일과 29일 도산동 먹자골목, 광산로 일원에서 건강 1000수 테이핑 사업을 진행했다.
골목형 상점과 상인연합회 18개소를 중심으로 상인들의 영업 공백 시간을 활용해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 한명 한명의 건강이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과 민생을 잇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전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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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연납 자동차세를 빠르고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차량등록 민원 창구에 ‘연납 자동차세 환급 접수함’을 5월부터 설치·운영한다.
기존에는 직접 구에 전화, 방문 또는 위택스에 신청해 납세자에게 안내하고 환급하는 기간이 최대 3개월이 걸렸으나, 환급 접수함을 통해 기간을 최대 5일로 대폭 단축했다.
광산구는 차량등록 민원창구에서 바로 환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차량 보유기간을 날짜로 계산 후 본인 차량 정보와 계좌 정보 입력만으로 즉시 환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청 대상은 광산구에 차량 이전·말소로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 소유주에 한하며 다른 지역에 연납한 차량은 해당 지자체에 문의해야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연납 자동차세 환급 신청 접수함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납세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적극적인 세무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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