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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지역기업 등 33곳 참여
혁신도시 공공기관·지역기업 등 33곳 참여 [PEDIEN]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채용설명회’ 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 인재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광주시·전남도가 공동 주관해 매년 열고 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13개 공공기관과 광주교통공사·전남연구원 등 9개 광주·전남 산하 공공기관, 광주은행·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한국알프스·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총 33개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청년들의 다양한 기관에 대한 취업수요를 반영해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과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민간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취업지원서비스 안내, NCS를 활용한 취업준비 전략 공유 등을 통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행사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의 채용정보 발표, 공공기관 채용에 필수인 국가직무능력표준 특강, 신규 직원의 취직 노하우를 전하는 취업성공사례 발표 등 학생들과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이 기관별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채용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채용상담부스도 마련된다. 취업 관련 진로설계 및 국민체력 100 간편측정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이 지역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합동 채용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장 내외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위급상황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근 광주북부경찰서 광주북부소방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
광주시, 생활밀착형 ‘장애인 채움 프로젝트’ 시행
[PEDIEN] 광주광역시가 4월부터 중증장애인의 주거·이동·건강권 강화를 위한 ‘360도 채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장애인복지 실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장애인복지기금 1억원을 활용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 안전시설물 설치 지원 △와상 근육장애인 구급차 이용료 지원 △건강검진 코디네이터 지원 등 3개의 맞춤형 장애인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단순 보조금 공모가 아닌 광주시가 직접 기획해 추진하는 모델이다. 실효성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제도적 공백을 메우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광주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먼저 ‘세이프홈 지원사업’은 사업비 5600만원을 투입,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완충매트, 방충망, 유리강화필름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50만원까지 총 15가구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 사업으로 벽·창문 등에 머리를 찧거나 자해·소란 등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발달장애인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시 사업인 ‘와상 근육장애인 구급차 이용료 지원’은 복지기금 1600만원을 들여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에 새빛콜 차량 이용이 어려운 와상 근육장애인의 병원 이동 불편을 해소한다. 와상 근육장애인은 진행성 질환으로 인해 주기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하지만, 기존 새빛콜 차량은 간이침대 탑재가 불가능하고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응급상황 대응이 어려워 사설 구급차 이용이 불가피했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와상 근육장애인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내년부터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애인 건강검진 코디네이터 지원’은 중증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2천800만원을 투입한다. 2022년 기준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은 63.5%로 비장애인에 비해 12%p 낮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52%에 불과해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이는 낮은 의료수가, 의료장비 및 보조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일부 의료기관에서 중증장애인 건강검진을 꺼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지역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인 광산구 ‘우리동네의원’에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건강검진 안내 및 동행을 지원하고 장애친화 검진체계 조기 안착을 꾀한다. 박영숙 장애인복지과장은 “기존 틀을 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더 단단하고 촘촘하게 시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 시정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직접 기획·추진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광주시장, 여의도서 대선공약 세일즈
강기정 광주시장, 여의도서 대선공약 세일즈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본격 가동하며 ‘대선공약 세일즈’에 나섰다. 강 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대선공약에 광주 핵심 현안과 미래성장 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의도 현장 행정’에 전력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대선 정국 속 인공지능, 광주~대구 달빛철도 등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력을 얻고 속도감 있게 풀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전달하고 AI모델시티 등 핵심 프로젝트를 적극 반영해줄 것을 제안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협력을 구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8일 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정책을 담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지역 공약 ‘광주의 제안’을 발표했다. ‘광주의 제안’에는 △AI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조성 △최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청 설립 △3대 국립문화시설 유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가주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광주~대구 달빛철도 신속 추진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 등 광주의 미래 청사진이 담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열고 대선공약 세일즈를 위해 본격적으로 뛴다”며 “대선에 지역공약이 반영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지역발전의 5년 후, 10년 후가 결정된다 지자체장이 대선에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번 대선에서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광주시 살림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새로운 인권정책 모색 위한 기본계획 연구 용역 착수
광산구, 새로운 인권정책 모색 위한 기본계획 연구 용역 착수 [PEDIEN] 광주 광산구가 16일 2층 회의실에서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인권정책 기본계획은 광산구 인권 수준과 현황을 고려해 효과적으로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김정규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의 연구 방향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으며 광산구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의를 동시에 진행해 계획 수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추진 방향으로는 △광산 시민 체감형 인권 정책 수립 △광산구의 환경·특성을 반영한 분야별 종합 계획 △대내외 인권 교류를 위한 대표 인권 정책 개발 등이다. 광산구는 지역 주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인권 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광산구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으로 시민의 인권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직자와 시민 대상 인권 실태조사 및 전문가와 소통하며 인권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인권 환경의 변화와 급증하는 인권 수요에 맞춰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인권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9월 초까지 150일 동안 진행된다. -
전일빌딩245, 민주주의 열망 담은 예술공간으로
전일빌딩245, 민주주의 열망 담은 예술공간으로 [PEDIEN] 5·18민주화운동의 증인이자 5·18 사적지인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가 시민과 예술가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예술행동 전시공간’ 으로 재탄생했다. 광주광역시는 예술을 통한 사회변화의 메시지를 던진 ‘A4액션 2025: 나에게 민주주의는 이다’ 전시회가 오는 6월11일까지 전일빌딩245 1층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A4액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갤러리생각상자가 후원하는 예술행동 프로젝트다. 계엄과 탄핵이라는 중대한 사회적 전환기를 지나며 시민·예술가들이 느낀 분노, 우려, 희망을 예술적 언어로 표현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당시의 아픔을 직접 겪은 오월어머니집 회원들이 함께 전시에 참여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고근호, 선안희, 전혜옥 등 지역 예술가 15인의 회화·사진·드로잉 작품과 오월어머니 8인의 작품 38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월어머니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직접 들고 찍은 사진도 전시,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환 작가의 정치풍자화 전시인 ‘내가 뽑은 독재자’ 시리즈 30점도 전시된다. 기표 도장을 활용한 독창적 작품으로 서울 전시에 이어 광주에서 두 번째로 공개된다.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A4 액션 2025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출품된 시민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어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국 예술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전시”며 “예술행동을 통한 사회참여의 장을 넓히고 전일빌딩245를 시민참여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민주주의와 예술의 가치를 함께 조명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정기 안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반복되는 화재와 지반침하 등 불시적 재난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토목·전기 등 건설안전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중 차량기지를 제외한 본선 1~6공구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토사 지반과 흙막이 가시설 설치상태 및 계측관리 △상·하수도관 등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여부 △소화기·위험물저장소·가설 전기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건설현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보건작업 기술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긴급조치 후 관리계획을 수립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사전 대비가 재난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며“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도 있는 안전점검으로 사고를 미리 예방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세월호 11주기 추모…안전도시 다짐
광주시, 세월호 11주기 추모…안전도시 다짐 [PEDIEN] 광주광역시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시청 게양대에 ‘세월호 노란 깃발’을 내걸고 희생자들을 기억·추모하며 ‘안전도시 광주’ 조성을 다짐했다. 광주시는 이날 국기게양대에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세월호 추모기를 내걸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를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안전생명사회를 조성하겠다는 다짐이다. ‘여의도 집무실’로 출근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공직자들도 이날 오전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11주기 시민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기렸다. 광주시 공직자들은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편 안전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자처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광주광역시청 게양대에 세월호 깃발을 걸었다 세월호 가족들은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자 사회적 참사 속에서 탄핵 광장에서도 위로와 연대를 함께했다”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안전생명사회를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시민의 일상이 지켜지는 광주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전선 누빈 의사, 광주·전남 1호 역학조사관
코로나19 전선 누빈 의사, 광주·전남 1호 역학조사관 [PEDIEN] “코로나19가 이유였죠.”코로나19 위기 당시 병원을 나와 방역 전선에 뛰어들었던 의사가 광주·전남 지자체 제1호 역학조사관이 됐다. 광산구 감염병관리과의 곽형준 의무사무관이다. 광주 광산구는 16일 곽형준 의무사무관을 첫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의 한 병원에서 전문의로 일하던 그는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한창이던 2022년 9월 광산구보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사태를 두고만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을 보면서 이런 재난을 막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2023년 8월 ‘수습 역학조사관’ 이 된 그는 백일해, 홍역, 수두, 결핵 등 다양한 감염병 발생 현장을 일터 삼아 역학조사를 수행했다. 바쁜 업무 중에도 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관 기본·지속 교육을 받고 감염병·역학조사에 관한 논문을 작성하는 등 전문 역량을 쌓았다.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이바지하며 까다로운 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곽형준 사무관은 이날로 ‘수습’을 떼며 광주·전남 최초 역학조사관이 됐다. 그는 앞으로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방역 현장을 지휘하고 직접 역학조사를 하는 등 감염병 유행·확산 대응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곽형준 역학조사관은 “지역사회 감염병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청 교육에 참여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임명장까지 받아 기쁘다”며 “광산구 첫 역학조사관으로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관리,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1호이자 광주·전남 최초 역학조사관 임명으로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예방, 신속한 전파 차단을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댕댕 박사가 우리 집에”…광산구, 찾아가는 반려견 훈련사 운영
“댕댕 박사가 우리 집에”…광산구, 찾아가는 반려견 훈련사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16일부터 ‘찾아가는 반려견 훈련사’ 사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반려견 훈련사는 반려견 행동 교정이 필요한 가정에 전문 훈련사가 방문해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웃 갈등을 예방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광산구에 거주하면서 올바른 돌봄교육이 필요한 반려견 가정이며 유선 상담과 함께 가구당 1∼2회씩 총 100회의 행동 교정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짖음, 배변 등 문제 행동 교정 △기본 사회화 훈련 △보호자 펫티켓 교육 등 문제 행동 유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발표는 교육 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반려견 훈련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산업혁신과 반려동물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행동 교정 교육을 넘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며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이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우리 힘으로 그린지구’…광주시, 기후변화주간 운영
‘우리 힘으로 그린지구’…광주시, 기후변화주간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 전국 동시 소등, 탄소중립·자원순환 홍보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19일 시청 앞에서 광주지역 70여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지구의 날 경과보고 대자보도시 시민실천단 위촉장 수여, 슬로건 시민공모 시상,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올해 ‘지구의 날’ 슬로건은 ‘우리 힘으로 그린 지구’ 이며 시민 모두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부대행사로는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그림대회 △어린이자원순환장터 △도로를 차지한 ‘게임존’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및 체험부스는 에너지·자연환경·녹색건강·자원순환·녹색교통존 등 5가지 주제로 구성,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자원순환존의 ‘일회용품 노 다회용기 예스’ 부스에서는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소분샵 소분소분’ 부스에서는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물비누를 나눠준다. ‘종이팩으로 명함지갑만들기’ 부스에서는 종이팩을 가져오면 기념품을 주는 등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지구의날 행사가 열리는 시청 앞 도로는 ‘차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시청 앞 사거리 등기국~한국은행 앞 사거리 370m 구간에는 차량이 통제된다. 차없는 거리에서는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은 전국 동시 ‘소등 행사’ 가 실시된다. 광주시에서는 시청·구청 등 공공기관, 아파트 단지 100여 곳이 참여한다. 이밖에 △찾아가는 감탄서구 환경학교 △평두메습지어린이 람사르습지탐험대 △기후위기다큐멘터리 상영 △탄소다이어트 챌린지 등 각 자치구와 기관·단체에서도 자체 행사가 추진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일상 속에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소등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우리 힘으로 그린 지구’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확대 운영
광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확대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경영비 절감 및 적기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은 평일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오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는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임대 대상은 광주지역 농업인 및 시민 등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1인 1기종에 한해 최대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사전에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주말은 임대 수요가 몰릴 수 있어 전화로 미리 예약할 경우 원하는 농기계를 적기에 빌릴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트랙터, 관리기 등 66종 624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임대료 등 궁금한 사항은 용곡·용강·석정 임대사업소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적기 영농 추진과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기계 사용은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야간 운행이나 음주 작업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책읽는 도시 광주’, 도서관정책 평가 ‘우수’
‘책읽는 도시 광주’, 도서관정책 평가 ‘우수’ [PEDIEN] 광주광역시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주시는 공공도서관 운영의 책임성 강화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공공도서관 운영 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도서구입비 등 예산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적극 추진했다. 광주시는 이처럼 평가 기반의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도서관 운영의 책임성을 제고하고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 서비스 확대에 실질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책임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공공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김치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신규 입점
광주김치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신규 입점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김치 온라인 판매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광주김치몰’을 새로 개설하고 특별할인행사를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광주시는 스마트스토어가 별도의 광고 없이 네이버 검색과 쇼핑탭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고 클릭 후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인 구매전환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지난 3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광주김치몰’을 신규 개설했다. ‘광주김치몰 스마트스토어’는 지역 내 전통식품 품질인증업체와 대통령상 수상자 등 김치 생산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소비자 신뢰가 높다. 이번 할인행사는 광주김치몰과 입점업체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배추김치, 열무김치, 석박지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며 △전품목 10~30% 할인 △전국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네이버 검색창에 ‘광주김치몰’을 입력하거나 정보무늬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기존 운영 중인 광주김치몰 누리집에서도 할인행사를 동시 진행하지만, 판매정책에 따라 일부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김치몰 스마트스토어는 광주김치의 새로운 유통 창구로써 김치업체의 자생력 강화와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 접근성과 홍보 효과가 높은 플랫폼을 활용해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밤 산책’
광주 남구,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밤 산책’ [PEDIEN] 광주 남구는 인문학 중흥과 사람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국내 최고의 강사가 총출동하는 인문학 밤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인문학 밤 산책 프로그램이 관내 구립도서관에서 오는 22일부터 11월 25일 사이에 매월 넷째주 화요일과 둘째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총 8차례 문을 열며 구청에서 인문 도시 구현과 인문학 대중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각 분야 최고 권위자 8명이 강사로 나선다. 먼저 오는 22일 열리는 첫 번째 강단에는 박준영 변호사가 오른다.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주인공으로 ‘공존-사건의 배경과 이면’ 이라는 주제로 남구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위를 봐요’ 저자인 정진호 작가는 오는 5월 9일 화요일에 남구를 찾는다. 어린이날 시기에 맞춰 특별히 아이들과 눈높이에 맞춘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과학 분야 전문가인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오는 6월 24일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 지식과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흥미로운 소재 발굴과 뛰어난 입담으로 여러 방송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SF 소설가 등 다채로운 이력을 갖춘 인물이다. 7월 22일에는 옥효진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돈은 어떻게 벌까요?’라는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교육의 현실 등 초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유튜브 영상에 올리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26일과 9월 23일에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각각 ‘세종 시대 인재 등용’과 ‘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 남아야 한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신 교수는 조선시대 사상 및 문화 분야의 권위자이며 이정모 전 관장은 과학 창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과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가을 시즌에는 조숙경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와 김형석 전남대 의대 법의학 교수가 각각 10월 28일과 11월 25일에 인문학 밤 산책 코스에 발을 디딘다. 두 교수는 ‘ 과학, 내 인생이 말을 걸다’ 와 ‘죽은 자의 권리와 산 자의 책임’ 이라는 소재로 관내 주민들과 격조 높은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를 매달 한차례씩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회차별 참가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니,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께서는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수시로 노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