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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사회적처방 건강활동가 250명 양성
광산구, 사회적처방 건강활동가 250명 양성 [PEDIEN] 광산구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를 이끌 사회적처방 건강활동가 양성에 나선다. 광산구는 17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호남대학교와 함께 ‘사회적처방 건강활동가 양성 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 민선 8기 역점 시책 중 하나로 ‘100세 시대 커뮤니티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산구는 지난해 수완문화체육센터에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를 구축, 이를 중심으로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예방적 건강관리 지원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사회적처방은 의료적 처방 외에 생활 습관 개선, 예술, 교육, 자원봉사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의 ‘사회적 원인’을 해결하는 것으로 이번 양성 교육은 사회적처방 실행·실천을 돕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활동 중인 건강활동가 100명을 비롯해, 광산구 ‘1313 이웃살핌’ 이웃지기 등 돌봄 활동가, 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 등 250여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11월 ‘사회적처방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 호남대학교와 10월까지 대상에 따라 총 세 가지 과정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먼저 노인일자리 연계 건강활동가 대상 실무 교육을 총 4회 진행하고 이웃지기 등 지역활동가의 역량을 높이는 기초교육과 복지·의료 분야 직업군 대상 ‘건강지도 실무자 과정’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적처방의 핵심 요소인 운동, 영양, 관계, 간호 등 호남대학교 7개 학과 교수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오늘 입학식으로 광산구는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인 노후를 보내는 100세 시대를 향해 한 발 더 내딛게 됐다”며 “교육에 참여한 사회적처방 건강활동가들이 외롭지 않고 아프지 않은 100세 시대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는 인공지능 기반 최첨단 실증 장비로 시민의 건강 상태를 측정, 이에 맞는 사회적 처방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건강관리소를 이용한 시민은 800여명으로 이 중 110명이 사회적 처방을 받았다. -
남구, 4:1 경쟁률 뚫은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남구, 4:1 경쟁률 뚫은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PEDIEN] 광주 남구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4대 1 경쟁률을 통과한 예비 창업가의 사업 구상을 상품화하고 초기 창업자가 개발한 상품의 온라인 마케팅 진출 및 가공 상품의 기계화 공정 구축을 지원한다. 남구는 17일 “오는 8월부터 5,000만원을 투입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 창업가 2개팀과 사업 초창기를 맞은 창업자 3개팀에 각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창업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는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으로 남구는 올해부터 창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기존에 500만원씩 지원하던 사업비를 2배로 늘리고 지원 대상 규모도 2배 가량 늘렸다. 구청에서 지원하는 5개팀은 지난 4월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한 18개팀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은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자이다. 이중에는 온라인 쇼핑몰 CEO 이력을 비롯해 공공기관 주최 아이디어 공모전 다수 입상과 창업 분야 피칭 대회에서 상을 받은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어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도 기대된다. 창업 1년차 미만인 이수미씨는 그동안 지역 플리마켓 체험 부스를 통해 쿠킹 클래스를 선보이며 입지를 다진 새내기 창업가이다.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통해 가정에서 체험하는 가성비 키트를 판매하고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리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급 수제 한과공방 ‘엿당’을 창업한 김선혜씨는 오프라인 고급 한과점의 배달 및 온라인 시장 확장을 목표로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 가공 상품의 기계화 공정을 도입해 그동안 기존 가게에서 적은 양을 제조해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던 새우포와 전복포 등을 보다 낮은 가격으로 광범위하게 보급하겠다는 취지이다. 윤재민씨는 온라인 쇼핑몰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창업가로 광주·전남 지역농가의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하는 플랫폼과 농촌 체험관광을 연계해 농촌 생산시장의 활성화 및 체험관광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비 창업가인 유준상씨는 실감형 콘텐츠 게임인 ‘정어리 도둑을 찾아라’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은 제작자로 이번에 AR 게임콘텐츠인 ‘펭귄 아케이드 in 양림’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덕남마을 김인수씨와 주민들은 반찬가게와 마을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로 마을에서 생산한 로컬푸드를 판매하면서 반찬가게에서 만든 먹거리를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요양병원에 배달 서비스로 제공하며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예비 창업가에게 창업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기술·경영 노하우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창업자가 초창기부터 경영 안정화를 이루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비온 뒤 약수터 물 주의하세요”
광주시 “비온 뒤 약수터 물 주의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장마철에 산행이나 야외활동 때 먹는물 공동시설 이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먹는물 공동시설은 여러 사람에게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됐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지칭한다. 광주시는 무등산국립공원에 3개소, 남구 대각사, 광산구 용진, 산정약수터 등 총 6곳을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서 연 4회 검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광주시는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하절기 월 2회 검사하는 등 연 12회로 확대해 검사하고 있다. 약수터로 알려진 먹는물 공동시설을 이용할 때는 시설 게시판에 비치된 성적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하절기에는 수질검사 결과 수질이 ‘적합’ 판정받았더라도 강우가 잦고 많은 비가 내린 이후에는 수질이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음용은 가급적 자제하고 손을 씻거나 가볍게 땀을 씻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지난해 7~9월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시설당 총 6회 검사를 실시해 용진, 산정, 증심사 입구, 대각사는 부적합 사례가 없었지만, 청풍쉼터 2회, 산장광장 5회까지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항목은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일반세균으로 조사됐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먹는물 공동시설은 염소계통의 소독을 하지 않아 미생물에 쉽게 오염될 수 있어 여름철 먹는물로는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끓인물이나 먹는샘물을 휴대하고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입소문에 청년 발길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입소문에 청년 발길 [PEDIEN] 청년 구직을 위한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이 입소문을 타면서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와 상무센터 2개소에 2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문을 연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는 두 달여만에 청년구직자 1700여명이 찾았고 5월31일 개소한 상무센터도 한달여만에 300명이 방문했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지역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맞춤형 일자리 종합상담 △구직 역량강화 프로그램 △전문 심리상담 등 청년 일자리 분야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 심리상담과 취업워밍업, 경력설계, 창업·창직, 일상 활력지원 프로그램 등 청년 수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자체와 고용노동부의 청년정책을 연계해 청년들이 최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역청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프로그램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한 프로그램인 ‘신체단단’, ‘마음단단’이다.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이 심리적 피로도를 낮추고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회복에 도움을 받았다. 또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모의면접, 면접 특강, 경력재설계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도와주는 ‘취업스킬업’도 지역청년들이 자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탐색이나 기업현장 특강, 직무체험, 기업탐색 등 준비된 인재가 되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신체교정운동, ‘미라클 루틴’ 만들기, 재테크상담 등 일상생활 지원 수업으로 일상의 지혜를 얻고 활력 증진을 꾀했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청년에게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각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고용노동부는 최근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현 교육청년국장과 홍경의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년일자리 분야 협력방안과 청년 성장프로젝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 -
광주시, 실증기업-구매사·투자자 연결 ‘테크니컬투어’로 창업기업 판로 뚫는다
광주시, 실증기업-구매사·투자자 연결 ‘테크니컬투어’로 창업기업 판로 뚫는다 [PEDIEN] 광주시가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내어주는 데 이어 제품 구매사와 투자사 등을 연결하는 ‘테크니컬 투어’를 선보이는 등 ‘실증도시 광주’의 면모를 증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풍영정천 인근 우산천변길에서 상수도 부식방지 관리전문 솔루션기업인 ㈜엘탑의 ‘상수도부식방지시스템’에 대한 테크니컬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테크니컬 투어는 ㈜엘탑 송광철 대표를 비롯해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실증이 이뤄지는 장소에서 실증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증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테크니컬 투어는 기업과 제품 구매 희망기관과 투자사를 연결해 창업기업 제품이 초기 실증에 끝나지 않고 매출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한 ㈜엘탑은 광산구 우산동 일대 3곳에 상수도부식방지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 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실증으로 입증한 ㈜엘탑은 청주권과 경기권 기관과 계약을 맺는 등 매출 증대의 성과를 이뤘다. 광주시는 지난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실증 시험무대를 구축, 36개 기업에게 실증을 지원했고 올해도 44개 기업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는 혁신기술 제품을 개발한 창업기업에게 실증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이 기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기업 판로 확보를 위한 수요처를 발굴하고 혁신기술 제품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년 하반기 행복배움터 평생학습매니저 교육 운영
서구 2024년 하반기 행복배움터 지원사업 평생학습매니저 교육 장면 [PEDIEN]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에서는 마을 내 공동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2024년 하반기 행복배움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행복배움터의 평생학습매니저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배움터 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공모에는 해뜰마을 어린이도서관, 탄방길 작은도서관, 관저 천년나무 1단지 아파트 등 총 9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배움터에서는 주민 수요가 반영된 △파스텔화 △도슨트와 함께하는 미술관여행 △스포츠스태킹 △어반스케치 △마크라메 매듭 △손뜨개 △마을에서 울리는 바이올린 △캘리그라피 △라탄공예 등 19개 프로그램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 유아·아동 대상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2024년 가수원도서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은 여름방학 맞이 유아·아동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일~2일에는 초등학교 저·고학년 대상으로 3D펜으로 여름 선글라스와 꿈을 담은 키링 및 핸드폰 거치대를 만드는 ‘3D펜으로 무얼 만들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8월 10일에는 5-7세 유아 및 보호자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곰돌이 모양 거울을 클레이와 파츠 등으로 꾸미는 ‘나만의 거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료 및 재료비 모두 무료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 8명씩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
서철모 서구청장,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서철모 서구청장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 포스터 [PEDIEN]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난 15일 환경부가 주최하는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서구는 작년부터 플라스틱 사용 감량을 위해 청사 내에 다회용 컵과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보급해 사용하고 있으며 물기만 닦은 폐핸드타월 수거 및 재활용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추진해 전년 대비 배출폐기물을 60% 이상 감축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AR·VR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내 카페 2개소와 영화관 1개소에 음료컵을 다회용컵으로 전환하고 다회용기 사용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들과 함께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움직임이 지구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 청사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니, 구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 청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이성준 서구체육회장, 박기석 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을 지목했다. -
광주 어등산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순항
광주 어등산 복합쇼핑몰 ‘그랜드 스타필드’ 순항 [PEDIEN]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이 협약 이후 후속 절차를 순조롭게 이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1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광주도시공사에 16일 납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 및 토지계약금 납부, 3월 현지법인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설계용역 계약 체결에 이은 후속조치다. ‘㈜스타필드광주’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의 기본계획과 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앞서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5년 하반기 펜스 설치 등 사전 준비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와 ‘콘도’는 2030년,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은 2033년 완료하는 등 어등산관광단지가 최종 준공될 수 있도록 공정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의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함께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세부계획이 나오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광주은행,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기부금 전달
광주은행,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기부금 전달 [PEDIEN] 광주은행이 치매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사회서비스원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 3065개를 보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9000만원을 기부했다. 배회감지기는 ‘SKT Smart 지킴이2’로 기기를 소지한 치매노인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경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 시에는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이 실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써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아준 광주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복지 틈새를 메워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
장애 인권 존중, 함께 ‘답’을 찾다
장애 인권 존중, 함께 ‘답’을 찾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직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16일 송정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송정동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3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온라인 퀴즈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다. 최후 1인 선정 방식의 고전적 골든벨 방식을 탈피, 낙오자 없이 누구라도 끝까지 문제 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일상에서 장애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법률·제도·편의시설·문화 체육·상식 등 다양한 유형으로 문제를 구성했다. 모든 문제 풀이가 끝난 후에는 학급 평균 점수에 따라 순위를 선정했다. 각 학년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반에는 ‘장애이해 척척박상’과 ‘장애이해 똑똑박상’이 수여됐다. 행사 중간중간 축하공연과 손톱 관리, 스태킹, 점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지역 청소년이 다양한 문제를 풀며 장애 인권에 대해 몰랐거나 놓치고 있던 부분을 알고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권을 존중하는 인식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청소년, 시민 참여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은 2014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
광주 창업기업 투자유치 ‘결실’ 잇따라
광주 창업기업 투자유치 ‘결실’ 잇따라 [PEDIEN] 광주지역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가 그동안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의 사전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창업페스티벌 사전교류행사’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창업기업 11개사와 투자사 20개사, 창업 관계기관 등 50여곳의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창업페스티벌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1월 열리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앞서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가 사전에 교류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중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사전교류행사에서는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성사됐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씨너지’가 삼호그린인베스터먼트㈜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게 됐다. 아기유니콘사업 :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또 광주시 ‘G-유니콘’ 기업인 ‘㈜포엘’도 삼성증권㈜ 등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가 성사되는 쾌거를 이뤘다. ‘G-유니콘’ 육성사업 : 광주시가 지역 내 누적 투자유치액 5억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확장과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대기업 및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협업·투자유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페스티벌 사전교류행사’를 올해만 10차례 진행 중이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씨너지와 ㈜바이오트코리아를 비롯해 △㈜코리아모빌리티 △데브언리밋 △㈜올리브바이오테라퓨틱스 △인트플로우㈜ △㈜지엠디바이오텍 △㈜이노셉 △㈜인디제이 △㈜엘앤에이치랩스 △㈜파인트코리아 등 11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포스코기술투자, 호반플랜에이치벤처스 등 20개사의 심사역들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통해 투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사전 교류행사를 통해 광주의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투자를 받아 광주 최초의 거대신생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광주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를 확산해 창업성공률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14→62개로 확대
[PEDIEN] 광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기존 14개 품목에서 62개 품목으로 대폭 늘어났다. 답례품은 맛집 식사권부터 체험상품, 관광상품, 공예품까지 다양하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주광역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신규 답례품 48개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의 답례품 14종은 지역 농·특산품 위주로 구성돼 ‘맛의 고장 광주’의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광주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맛집·관광·체험 분야를 중심으로 먹거리, 반려식물 키트 등 다양한 유형의 답례품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모에는 ‘베비에르베이커리’, ‘상무초밥’, ‘황톳길’ 등 광주 대표 맛집을 비롯해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한 ‘꿈브루어리’, 광주를 기반으로 1000여건의 다양한 체험 상품을 제공하는 ‘모람플랫폼’ 등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광주를 상징하는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기로 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비엔날레재단 등 관계기관에서도 광주시 고향사랑기부자에 한해 입장권을 할인 판매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국립광주과학관은 4인 가족 통합입장권을 1만원에,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사전 판매 할인가격인 1만500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고향사랑기부 공급업체는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등 자체 유통채널을 활용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모금액과 업체의 매출을 함께 높이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상생 동반자로서 광주시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네이밍도네이션, 관광, 체험, 맛집 등 광주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이 준비됐다”며 “앞으로 답례품 등을 통해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유인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추가된 광주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7월말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선배 공직자 경험 전수’ 하반기 ‘광산집현전’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선배 공직자들이 집어주는 현장 실무요령 전수 특강 ‘광산집현전’ 2024년 하반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집현전은 외부 강사가 아닌 업무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 공직자가 실용적인 업무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지난해 첫 운영이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는 △시설 공사 실무 △계약 실무 △회계·지출 △보고서작성 △일반 서무·복무 △민간 경상 보조금 6개 과정을 연다. 공직자 개인별 1~3개의 과정을 신청, 총 245명이 수강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과정도 많은 신청이 몰리며 기한 이틀 전 접수를 일찍 마감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보도사진 찍는 법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 △법무·소송 △조례제정 △보조금이해 △행사 의전 6개 과정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던 ‘진짜 실무’를 현장 경험과 사례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공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선·후배 공직자가 서로 경험을 나누고 학습하며 업무 역량을 기르는 내부 혁신이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