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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수행기관 모집
[PEDIEN] 광주 남구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은 가정 내에서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을 제거한 뒤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애인 가정의 주거 안정과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사업비 4,000여만원을 투입해 관내 장애인 가구 11세대의 화장실 개조 및 문턱 낮추기, 경사로 설치 등 편의시설을 지원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문 역량을 갖춘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광주에 소재한 집수리 경력 3년 이상의 공공 및 비영리 기업과 민간기업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이며 남구청 6층 장애인복지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평가 기준으로 신청기관의 적합성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추진 경력 등을 반영하며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고 점수를 받은 기업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의 편의시설 개선으로 이들의 삶의 질과 주거 수준도 증진될 수 있는 만큼 역량 뛰어난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남구, ‘청소년 진로캠프’ 권역별 대표도서관 선정
남구, ‘청소년 진로캠프’ 권역별 대표도서관 선정 [PEDIEN] 광주 남구 청소년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 권역별 대표도서관’에 선정돼 이달 말 독서 기반 진로캠프 운영에 나선다. 전국에서 단 4곳의 도서관에서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진로캠프 참가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면서 향후 목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캠프 행사인 ‘응답하라 꿈꾸는 대로’ 공모 사업을 실시해 남구 청소년도서관과 태백 시립 산소드림도서관, 경주 시립도서관, 청주 금빛도서관 4곳을 권역별 대표도서관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남구 청소년도서관은 관내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 문화공연장에서 ‘응답하라 꿈꾸는 대로’ 진로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과학 및 진로 분야에서 꿈과 목표를 이룬 저명인사 2명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며 진로탐색 동기부여 및 적성검사,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진로에 도움이 되는 추천 도서 목록 제공 등 다채로운 방향으로 진행된다. 먼저 특별 강연에는 과학 분야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김범준 서울대 물리학 박사와 진로 및 경력관리 분야 전문가인 정경신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가 무대에 오른다. 김범준 박사는 ‘특별한 탐험의 길잡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정경신 코치는 ‘탐험의 시작, 꿈 좌표 설정’ 강연과 함께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1인당 참가 학생 3명과 함께 조를 이뤄 진로 정보제공 및 상담자 역할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진로 여정 지도 그리기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응답하라 꿈꾸는 대로’ 진로캠프 참가자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남구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브랜드학교’ 작품 전시회
광주시, ‘광주브랜드학교’ 작품 전시회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속가능한 도시 홍보를 위한 도시브랜딩 기획자 양성 과정인 ‘광주브랜드학교’의 결과 전시회를 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12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는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광주브랜드학교’ 수료생들이 광주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도시 일상의 경험을 시각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광주의 에너지, 생기, 무등산 수박의 시원함, 친구들과의 추억 등 일상의 면면이 담긴 도시 홍보물 시안을 제안해 도시브랜딩 기획자로서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주브랜드학교’ 일부 수료자들은 더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주 도시브랜드 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광주브랜드클럽’을 운영한다. ‘광주브랜드클럽’은 광주의 일상 속 장면을 사진 디자인으로 담아내는 ‘시토클럽팀’, 광주시를 담아낸 상품과 기념품 디자인을 연구하는 ‘광주굿즈팀’, 도시홍보와 마케팅 전략, 광주 도시브랜드에 대해 연구하는 ‘브랜드연구팀’ 등 3개 클럽을 구성, 회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소모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브랜드학교’ 수료생, ‘광주브랜드클럽’ 회원과 함께 광주 도시 홍보와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한 시민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논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브랜드학교’는 시각디자이너와 전공자, 문화기획자, 홍보 분야 종사자, 공직자 등이 참여, △도시사물디자인 △도시언어디자인 △도시경험디자인 3개 분야에서 도시브랜드 기획 이론과 실습, 멘토링 프로그램, 워크숍 등 7차시 과정을 거쳐 최종 46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그동안의 성과보고와 프로젝트 결과물 공유, 광주 도시브랜드 미래 및 향후 브랜드 학교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광주브랜드학교 결과보고회와 수료식을 가졌다. 박광석 대변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할 수 있는 도시홍보를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야기가 담긴 도시브랜드로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젝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지역물가안정지킴이 착한가격업소 격려
서구 착한가격업소 물품 지원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5일 지역물가 지킴이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최근 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지속적인 물가안정 당부와 함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서구는 착한가격업소 155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약 43만원 상당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선풍기, 쓰레기봉투, 핸드워시, 친환경 칫솔 세트, 텀블러 등 7종의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물품 지원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가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6월~7월 2달에 걸쳐 2024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대전 서구, 우기철 재해예방 농업기반시설 현장점검 실시
서구 우기철 재해예방 농업기반시설 현장점검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7월 집중호우 등 우기철 재해·재난 피해에 대비하고자 관내 저수지, 용·배수로 배수시설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사전점검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점검 사항은 농업생산기반시설 내·외관 확인, 정상 가동상태 확인 등 시설물 전반의 이상 유무이며 최근 이상기후 변화로 여름철 재해 피해 발생 빈도가 높아진 만큼 관내 취약지역의 농로 배수로 배수펌프 시설 등 보강공사를 조기에 착수 정비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서구는 재해 사전 예방 및 재해 발생 시 대비 체제를 구축하고 비상시 대응을 위한 농업재해 상황실을 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농가에서도 장마철 기상특보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 사전 관리 등 재해 피해 대비가 필요하다. 서철모 청장은 “우기철 농업분야 피해에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수시 점검을 강화해 재난·재해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K-뷰티 기업과 청년 활력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서구-토리든 청년 활력일자리 창출 협약식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민관협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5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전 서구 소재 ㈜토리든과 청년 활력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 서구청년을 우선채용하고 서구는 협약업체에 대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채용행사 등 행정적 지원을 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 서철모 청장은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뷰티산업이 고속 성장하는 가운데 청년들이 선호하는 뷰티기업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리든은 친환경적이며 유해 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며 국내 매출에 힘입어 미국 아마존, 일본 직수출, 동남아 쇼핑 채널 등 해외에서도 베스트제품에 진입하며 K뷰티의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이한열 정신으로 헌법 더 단단히”
강기정 광주시장 “이한열 정신으로 헌법 더 단단히”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이한열 열사 37주기를 맞아 “이한열 정신으로 대한민국 헌법을 더 단단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 북구 5·18구묘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우리는 이한열 열사 앞에서 오늘의 민주주의를 돌아본다”며 이한열 열사의 정신을 되새겼다. 강 시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비롯해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넓히고 권력구조도 더 민주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에 따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1980년 광주에서 심은 민주화의 씨앗은 1987년 6월 광장에서 꽃을 피웠다”며 “6월 광장에 피었던 이한열 열사는 6월 광장의 기폭제가 됐고 6·29 선언을 끌어내는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한열 열사가 민주화에 대한 설렘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시위대 맨 앞에서 힘껏 싸웠듯이 광주가 국민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은 이한열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추모연대 주관으로 열렸다. 추모식에는 이한열 열사의 유가족과 강기정 광주시장, 우상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노성철 연세민주동문회장, 김은규 광주진흥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이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한열 열사는 1966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으며 광주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광주동산초등학교, 광주동성중학교, 광주진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1987년 6월 9일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 참석해 시위 도중 연세대 정문 앞에서 경찰이 쏜 직격 최루탄에 맞아 쓰러져 회복하지 못하고 7월 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열사의 피격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군부독재 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했고 이전까지 산발적으로 전개되던 민주화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 광주 자립준비청년에 후원금
KMI한국의학연구소, 광주 자립준비청년에 후원금 [PEDIEN]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2000만원은 광주자립전담기관을 통해 광주지역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어떤 기업이든 사회 구성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나누고 보듬어야 한다”며 “자립준비친구들이 우리의 도움으로 성장해 국가와 세상을 더 밝게, 더 건전하게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과 지방 5곳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의료비, 다문화가정 후원 등 최근 광주지역에 10년간 1억16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어떤 힘을 줄 수 있을까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던 참에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정성을 더해줘 힘이 된다”며 “청년들이 힘을 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광주시도 손을 맞잡겠다”고 말했다. -
“광주 특색 살린 캐릭터·게임 우리가 만든다”
“광주 특색 살린 캐릭터·게임 우리가 만든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3~4일 이틀동안 여수에서 150여명의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CC사관학교 메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GCC사관학교 중·고급 과정의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고 게임·실감·웹툰·애니메이션 등 교육과정 내 우수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협업능력을 향상, 취업과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행사는 △개회사 △오리엔테이션 △팀빌딩과 레크리에이션 △취업 특강 △팀별 프로젝트 개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광주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꿀잼도시 광주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진행한 ‘메이커톤’에서는 광주지역 특색을 드러내는 축제, 설화, 관광자원 등을 소재로 한 캐릭터·게임과 같은 원천 지식재산권을 기획하는 열띤 장으로 채워졌다. 게임, 실감, 웹툰, 애니 등 분야별 교육생으로 구성된 13개 팀은 그간 쌓은 실무실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광주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증강현실·메타버스 활용 관광콘텐츠 △광주형 버츄얼 휴먼 콘텐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발표하고 피드백도 함께 진행했다. 대상은 광주 관광 활력을 돋울 교통패스를 제안한 ‘꿀잼도시 광주를 향한 한발자국, G-PASS’팀이 차지했다. ‘유스퀘어’라는 광주 교통기반시설의 강점과 ‘비엔날레’라는 문화콘텐츠 강점을 결합시켜 관광과 소비를 촉진시킬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수상은 최근 각광받는 버츄얼 아이돌 사업에 주목해 캐릭터별 지역 상징성과 특징을 투영한 아이돌 그룹 ‘GLIGHT’을 제안한 팀과광주지역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30주년을 맞은 광주 비엔날레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젝트 ‘야외방탈출로 즐기는 비엔날레’를 제안한 팀이 차지했다. 한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콘텐츠분야 산업계 종사자의 생생한 현업 특강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 ‘신과함께’, ‘해적’ 등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한 서형찬 오아시스스튜디오 이사가 ‘시각특수효과 분야의 변화하는 산업 흐름과 콘텐츠 분야 취업 동기부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메이커톤 행사를 통해 교육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직접 제작하며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소방 첫 여성 인명구조사 탄생
광주소방 첫 여성 인명구조사 탄생 [PEDIEN] 광주소방 최초로 여성 인명구조사가 탄생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5일 치러진 ‘제9회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서 광산소방서 빛그린119안전센터 정은화 소방사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는 많은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된 소방관 자격이다. 수중·수상구조, 로프 하강과 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깊이 있는 인명구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합격할 수 있는 고난도 시험이다. 정은화 소방사는 지난해 1월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짧은 경력으로 고난도 인명구조 기술을 연마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비번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시험을 준비했다. 정 소방사는 “소방관이 갖춰야 할 역량과 시민을 구조할 수 있는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싶어 인명구조사를 취득했다”며 “소방관이기에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
남구청에 도착한 따뜻하고 애달픈 ‘소원 편지’
남구청에 도착한 따뜻하고 애달픈 ‘소원 편지’ [PEDIEN] “할머니께서 저녁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하셔서 다리 안마기를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광주 남구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한여름 크리스마스 편지’ 60여통이 구청 소원 편지함에 도착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한여름 크리스마스는 구청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구청 복지정책과에는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편지가 잇따라 접수됐다. 각각의 편지에는 심금을 울리는 사연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애달픈 내용이 가득했다. 한 초등학생은 자신 또한 받고 싶은 물품이 있음에도 저녁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안마기를 꼭 갖고 싶다는 소원을 적었다. 피아니스트가 꿈인 한 아이도 청각 장애 어머니를 위한 소원 편지를 보냈다. 비록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자신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즐거워하셔서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곡을 꼭 피아노로 연주하고 싶다며 학원 수강권을 요청했다. 할머니 간병을 위해 3대가 모여 사는 가족의 한 아이는 외식 상품권을 받고 싶다는 편지를 보냈다.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할머니를 간호하고 보호해 줘야 할 상황이어서 마음 편히 외식하지 못했다며 고생하시는 부모님과 아프신 할머니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이들의 소원 성취는 오는 8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한 물품을 이달 말까지 모두 구입해 오는 8월부터 각 가정을 방문하는 형태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한다. 선물 전달에는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17개동에서 활동 중인 위원들이 함께하며 이들은 산타 복장으로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편지에는 애달픈 사연도 많고 아이들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곱고 예쁜 내용이 담겨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후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원 등에 관한 문의는 남구청 복지정책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광주시,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전남대 선정 쾌거
[PEDIEN] 광주광역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정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는 국비 30억원과 함께 전국 최초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이라는 지위를 선점하게 됐다. 광주시는 전남대학교와 협력해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인재양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세부적으로는 △이차전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배터리 실습실 구축 △산학연계 맞춤형 융합교육 및 현장 견학을 통한 산학 연계 활동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학 중 기업 재직자 교육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각 대학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 서면·현장 심사와 발표평가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남대학교 등 총 3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맞춰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전공 구축, 교원 확보, 실험·실습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반도체 분야 지정에 이어 올해 이차전지 분야가 추가됐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와 전남대가 협력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며 “지난해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정에 이어 이차전지 특성화대학까지 지정되면서 광주가 첨단전략산업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인재들이 광주에 머물 수 있는 산업 여건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하반기 국·과장급 전보인사 단행
[PEDIEN] 광주광역시는 7월 5일자 국·과장급 4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국·과장급 전보 인사는 업무의 연속성, 조직의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직위와 퇴직·휴직 등으로 발생한 공석 직위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선에서 이뤄졌다. 민선 8기 후반기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광주시대’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에 바탕을 둔 적재적소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활력추진본부장, 문화체육실장, 교육청년국장과 대변인, 인사정책관, 아동청소년과장, 자원순환과장, 도로과장, 경제정책과장 등 기존 근무 분야에서 각각 승진시켜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했다. 특히 비서실장에는 개청 이래 최초 여성 비서실장으로 소진호 선임 비서관을 낙점했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이승규 신활력총괄관을 신활력추진본부장으로 김성배 문화정책관을 문화체육실장으로 김동현 대학인재정책과장을 교육청년국장으로 기존 근무 분야에서 연속성을 고려해 승진 배치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시 핵심현안인 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구축, Y-프로젝트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로 기대된다. 김동현 교육청년국장은 교육정책관과 청년정책관을 역임해 인재 양성과 청년정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문화관광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대외적 네트워크로 광주시 문화정책에 대한 협의조정 등 현안들을 적극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민안전실장에는 배복환 동구 부구청장이 시로 복귀해 자치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도시 광주’ 실현을 총괄하게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조정 능력과 유연한 리더십 등으로 여성가족국을 진두지휘하고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자원회수시설 건립 등 난제 해결사로 나선다. 그동안 복합쇼핑몰 유치,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한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도시공간국장으로 보임하고 김종호 도시공간국장은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자치구 부구청장에는 시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온 신동하 대변인을 동구 부구청장에, 토목직으로 도로관리와 시정의 확인평가업무 경험이 있는 백남인 도로과장을 서구 부구청장으로 각각 보임했다. 과장급 전보에서는 이번에 승진한 박광석 보도총괄팀장이 대변인, 김상율 인사운영팀장이 인사정책관, 김용진 기획팀장이 인구정책담당관, 윤미경 출생지원팀장이 아동청소년과장, 정미경 자원시설팀장이 자원순환과장, 배두엽 도로계획팀장이 도로과장, 나병우 소상공인지원팀장이 경제정책과장 등 업무 연관 부서로 배치돼 민선 8기 후반기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이어간다. 신임 박광석 대변인은 유연하면서도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시정홍보 및 언론과 원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이다. 소진호 비서실장은 교통·경제·노동·문화·체육 분야를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조직 전반을 아우르며 강기정 시장을 보좌할 적임자로 낙점됐다. 신설된 인구정책담당관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김용진 기획팀장을 승진 임용함으로써 저출생·일자리·복지·주택·교육 등 균형발전 관점에서 광주의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또 복합쇼핑몰과 Y-프로젝트를 중점으로 기능이 개편된 신활력총괄관에는 양보근 공연예술팀장이 ‘도시 이용인구 3000만 광주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김대원 인사정책관은 “‘새로운 광주시대’를 위해 핵심 현안사업들의 구체적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시기”며 “정책 연속성과 조직 안정화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 업무역량이 탁월한 우수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후 발표할 5급 팀장급 인사도 중간관리자로서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들을 주요 현안 직위에 전진 배치하고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전보인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의 변화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시, 외국인 정착 돕는 ‘광주생활이끄미’ 출범
광주시, 외국인 정착 돕는 ‘광주생활이끄미’ 출범 [PEDIEN] 광주광역시는 4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초기 정착지원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외국인주민 광주생활이끄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광주생활이끄미’는 광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광주시민과 태국,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스리랑카 등 외국인주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적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출신국가의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등 내·외국인 사이 상호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광주생활이끄미 봉사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하고 봉사단장에 김분옥씨를 선발했다. 또 외국인노동자 캐릭터 ‘블랑카’로 활동했던 개그맨 출신 정철규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가 ‘유퀴즈 온 더 다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광주생활이끄미 봉사단’ 베트남 출신 판티꾸인아잉 유학생은 “6년간 광주에서 거주하며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며 “‘광주생활이끄미’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광주생활이끄미’를 통해 정착 초기 외국인주민에게 사회보장제도 및 교통, 행정, 의료 등 생활 편의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빠른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내·외국인 교류 등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포용도시 광주의 주인으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주생활이끄미’가 광주시민과 외국인주민을 연결하는 통합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10년간 유학생 및 고려인 등 외국국적동포 유입 증가, 해외인력 도입 확대 등 외국인주민 수가 2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7월 외국인업무 전담부서 ‘외국인주민과’를 광역시 최초로 신설하고 지난 4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외국인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