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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가족친화경영 전문상담 받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일과 가정, 삶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기관 10곳을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을 균형감 있게 양립하면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경영전략으로 좋은 직장과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필수 단계이다.
특히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가족친화 우수기업과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있어 기업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 :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기업·기관에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가족친화전문인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파견해 가족친화경영 제도와 설계 관련 맞춤형 상담을 1대 1로 지원한다.
상담은 ▲서류 및 현장 심사대비 상담을 통한 가족친화인증 지원 ▲일가정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설계와 가족친화 문화조성 프로그램 연계 ▲인사·노무법규에 근거한 취업규칙·직무지침 점검 등 3단계로 진행되며 기업당 최대 5회까지 탄력적으로 제공한다.
광주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지난해부터 변경된 가족친화인증 지표로 인증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유효기간 연장과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기업·기관을 우선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광주시에서 제공하는 일반용역적격심사 신인도 가점,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일가정양립 프로그램 지원 등 총 18개의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본부에서 지원하는 ‘가족친화경영지원금’ 선정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24개, 공공기관 2개 등 26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받았다.
이 가운데 19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 심사에 통과했으며 현재 광주시는 총 130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성유석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동반 성장하는 기업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프로그램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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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 박물관대학 강좌 운영
[PEDIEN]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8일부터 6월13일까지 ‘제29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역사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 박물관대학은 한국사의 새벽이었던 광주역사의 진정한 힘을 알리기 위해 ‘광주, 한국사의 새벽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기존 강의 중심 강좌에서 탈피해 강사와 청중 간 소통형 강좌를 위해 콜로키움 강의를 도입했다.
강좌는 강의 7회, 현지답사 1회로 구성했다.
먼저 김대중 탄신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이 지역에 남긴 정신적 유산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한 기획전시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와 연계해 ‘김대중이 남긴 유산과 고민’, ‘5·18 왜곡과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을 주제로 강좌를 연다.
또 역사의 변곡점마다 주요 역할을 해 온 광주 역사에 대해 ‘광주의 역사적 뿌리, 마한’, ‘후백제 첫 도읍지, 광주’를 시작으로 ‘광주에서 항일독립운동과 기독교’까지 통시대적으로 살펴본다.
강의와 연계해 전북 전주 일대 후백제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박물관대학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1일부터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광주역사의 힘과 진정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강좌로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광주의 시선으로 광주역사를 올곧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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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환경오염 예방과 지도·점검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환경전문가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개소를 선정해 환경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주기별 자가측정 적정 이행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광주시 홈페이지에 처분사항을 공개한다.
광주시는 사업장에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대상 사업장은 법정기한 안에 설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 밖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환경관리 기술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병행 추진하는 등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환경관리를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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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5월 광주에서 최초로 에어쇼를 선보인다.
오는 5월 5일 오후 4시 광주 광산구 소재 황룡친수공원 상공에서 펼쳐지는 이번 에어쇼는 광산구에서 주최하는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특별 이벤트로 편성됐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해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블랙이글스가 광주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블랙이글스가 광주 항공에서 에어쇼를 펼치게 된 것은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산구가 신청을 통해 유치하게 됐다.
블랙이글스 측도 오는 5월 4일 5일 양일간 황룡친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회 광산 뮤직ON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에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산 뮤직ON페스티벌은 작년 1회를 시작으로 7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광산구 대표축제로 올해는 제2회째를 맞아 10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제2회 뮤직페스티벌의 프로그램들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날 연휴기간에 개최되는 점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으며 블랙이글스 에어쇼 역시 그러한 기획의 일환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 구청장은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찾는 어린이들이 상공에서 펼쳐지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보며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많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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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대학·기업 등과 연계해 진로 교육, 미래기술학교 등을 운영한다.
4월부터 시작하는 진로 교육·체험은 문화예술, 디지털, 직업탐방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문화예술 분야는 한국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며 끼와 재능을 살리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월곡동 청소년 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지역 예술과와 함께하는 예술 놀이, 전자피아노를 활용한 연주 교육, 무용 전문가와 함께하는 안무 창작 활동 등을 진행한다.
디지털 분야는 인공지능, 3차원 제작자, 미디어 등 분야별 전문가의 학교 방문 교육, △지능형 농장 △미래자동차 △생명·건강 돌봄 등 5개 분야 전문 기업체를 방문해 체험하는 직업탐방을 병행해 운영한다.
진로 교육·체험 프로그램에는 광산구 14개 학교 42개 팀 837명이 신청한 상태로 최종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미래기술학교도 5월부터 운영한다.
호남대학교, 국립광주과학관을 포함해 올해는 광주여대도 참여해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신산업 분야 실습과 전문가 상담 등 미래 직업 탐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또 입시 준비로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콘서트’를 올해 5회 개최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해 △중학생, 고1·2학년 대상 고교학점제 및 진로 진학 상담 △고3 대상 대입 지원 특강 및 진로 진학 상담 △이주배경 학생 특별전형 설명회 등 학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미래세대 청소년이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과 상담 등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삶의 주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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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정착·권익 지원, 문화 다양성 높인다
[PEDIEN] 호남 최초로 외국인 주민 전담 부서를 신설·운영하고 있는 광주 광산구가 올해 지역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향상을 지원하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광산구는 29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4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주민 전담 부서인 외국인주민과 신설 후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 한 해 추진하는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광산구 외국인 주민 지원 사업에 대한 자문, 심의 등 기능을 수행하는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광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시교육청, 광산경찰서 광산구가족센터,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기관·단체 위원 14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광산구는 지난해 외국인주민과의 대화, 정책공유회, 주민회의,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등을 통해 발굴된 시책을 중심으로 수립한 ‘2024년 외국인주민 지원 기본계획’을 공유했다.
△다양성이 문화와 경쟁력이 되는 인권친화도시 △정착 지원 △역사와 문화로 모두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고려인마을 등이 기본계획의 핵심 방향이다.
제도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선·이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다양성 축제인 ‘세계시민 문화한마당’,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을 연결하며 사회활동 참여를 돕는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단 운영 등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시도도 엿보인다.
이주배경 청소년이 지역사회 적응에 가장 큰 어려움이 되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도록 돕는 러시아어 이중언어 양성 과정, 미래인재양성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 인권 증진 기본계획’ 수립 추진,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덜어줄 외국인 주민 ‘원스톱 일자리 체계 구축’, 일터·삶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상담과 해결을 자문하는 ‘외국인 주민 경청상담소’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고려인마을을 광주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이야기 관광코스 운영, 고려인 이주역사 소재 상설공연 개발, 테마거리 조성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도 추진한다.
각 기관단체를 대표해 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중심으로 올해 광산구가 추진하는 외국인 주민 지원 기본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했다.
광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시책위원회 회의 결과를 적극 반영해 올해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의 실행력과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며 “지역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을 지역사회 당당한 구성원으로 세우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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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빛고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
[PEDIEN] 빛고을장학재단은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광역시·전라남도회가 빛고을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사장인 강기정 시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광역시·전라남도회 전상철 회장, 손동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상철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참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빛고을장학재단 이사장은 “2015년부터 인재양성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시·전남도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힘 모아주신 만큼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해마다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06명의 학생에게 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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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 확대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매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광산구 평동 용곡분소 ▲북구 용강동 용강분소 ▲남구 석정동 석정분소 등 3곳의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 66종 612대를 임대해주고 있다.
임대 대상은 광주지역 농업인과 시민, 생산자단체 등이다.
농기계 안전사용 의무교육을 이수한 후 1인 1기종에 한해 개인 3일 이내, 단체 4~15일 이내 장기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량이 많은 트랙터, 관리기 2기종을 직접 실습하는 현장 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적기영농을 돕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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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동 주민들, 광주김치 홍보 나선다
[PEDIEN] 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최근 송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송암동 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광주김치홍보 및 지역주민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송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김치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 양승남 주민자치위원장, 최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체결로 광주김치타운과 송암동 자생단체는 김치 담그기 체험 지원, 광주김치 홍보를 위해 노력한다.
또 송암동 주민자치와 지역복지 자문, 업무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송암동 거주민의 김치 체험을 통해 자발적인 홍보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형근 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인근 주민에게 김치 체험을 지원해 광주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며 “주민자치,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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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관 협치로 더 좋은 광주 만든다
[PEDIEN] 광주시가 민관 협치를 통해 더 좋은 광주 만들기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시가 긴밀히 소통·협력해 정책을 발굴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민관협치협의회는 ‘협치로 더 좋은 광주 만들기’를 주제로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 및 민주인권·이주민 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서 왜곡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의장인 강기정 시장과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비롯해 민관협치 위원, 시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시는 민관협치협의회의 당연직 위원 외에도 전체 실국장을 참여시킴으로써 민관협치협의회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민관협치 활성화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광주에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민관협력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시민사회의 힘을 언급하면서 시민사회와 협력으로 이뤄낸 민관협치의 성과로 ▲무등산 공유화 운동 ▲민간공원 ▲5·18 등 광주정신 ▲기후위기 대응 등을 꼽았다.
또한 취임 이후 시민사회와 세 번의 끝장토론을 통해 민관협력의 의미있는 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런 민관협력의 성취를 이어가기 위해 주목해야 할 ‘시민’이 누구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시민은 평범한 생활인이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려는 다양한 개성의 ‘나-들’이다.
시민사회단체 역시 마을만들기를 포함해 관심분야가 세분화·다양화된 소규모 단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우리 행정과 민관협치협의회는 새롭게 등장한 ‘나-들’의 개성을 이해하고 그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와 소통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며 “민관협력이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관계하는 방법’이 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과 시민사회가 사회라는 큰 유기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강 시장은 “지금 시민사회는 행정을 불신하고 또 행정은 시민사회를 동원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시민사회는 행정이 처해있는 상황과 행정이 가지고 가는 큰 숲을 못 볼 수 있고 행정은 민생의 현장과 작은 나무 하나하나를 놓칠 수 있는 만큼 숲과 나무를 함께 바라보는 것이 민관협력이 지향할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민관협치협의회의 일상적인 주제를 넘어서 민관협력에 대해 다소 긴 말씀을 드린 것은 민관협력과 소통을 통해 광주가 지켜지고 더 커질 수 있다는 제 신념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를 위해 행정에서는 더욱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사회는 행정을 더욱 신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동의장인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광주시 전 실국장의 참여와 강기정 시장의 말씀을 통해 광주시가 민관협치에 얼마나 비중을 두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며 “전국의 민관협치 상당수가 명맥을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의 민관협치협의회는 더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한 협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타 지자체의 경우 민관협치 조례를 폐지하는 등 민관협치가 전국적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축소되는 반면 광주는 민관협치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팀운영, 분과위원회 재정비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전국적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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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피해접수 신고를 받는다.
광주시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원예작물 수확량 감소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기상상황 및 품목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기상과 농작물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해 정부에 건의,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광주지역 평균 일조시간은 137시간으로 평년 일조시간보다 23% 감소했다.
특히 2월에는 강수량이 111㎜로 평년보다 73% 증가해 딸기, 토마토 등 시설원예 작물에서 생육부진, 곰팡이병 등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피해 현황에 따른 복구계획을 수립, 농림부에 보고하고 복구계획에 나설 계획이다.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농가에 농약대를 기준으로 채소류 ㏊당 240만원, 과수류 ㏊당 249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자주 발생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피해복구비 지원으로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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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보아빠 육아여정 함께해요”
[PEDIEN] 광주광역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제6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서 활동할 100명의 아빠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 또는 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를 모집해 육아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남성 육아 실천모임’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3~7세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이며 선정자는 4월 11일 개별 통보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한다.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12월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육아 멘토링, 전문가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을 통해 주간미션 수행, 인증 활동을 하며 전국 아빠들과 육아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 중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보건복지부 채널에서 진행하는 ‘100인의 아빠단’ 활동 영상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아빠의 육아 참여 확산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육아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는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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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월 1일부터 14일까지를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며 입술과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는 등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현재까지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적은 없다.
이번 접종 대상은 소·염소를 키우는 지역 우제류 사육 190농가 5200두다.
광주시는 전업 축산농가는 농가에서 자가 접종하고 소규모 축산농가는 공수의사의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공수의사 일정 등으로 인해 이 기간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소규모 축산농가는 28일까지 반드시 접종을 마쳐야 한다.
광주시는 올해 구제역 예방약품비 3500만원, 접종시술비 2200만원 등을 투입해 소규모 축산농가의 경우 백신 구입비와 접종 시술비 전액을, 전업 축산농가는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또 일제 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추가접종 후 1개월 내 재검사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구제역 백신 접종과 함께 농장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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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행복 추구를 위해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남구는 29일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이 장애라는 이유로 일상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하지 못하고 있다”며 “놀이체육 교실 등을 담은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는 여성 장애인과 장애 아동, 장애 아동을 돌보는 부모를 위한 사업으로 3가지 형태로 추진한다.
먼저 관내 60세 이하 여성 장애인 20명이 참여하는 ‘뷰티애락 건강 교실’이 다음달 1일부터 주월건강생활센터 2층 보건 교육실에서 열린다.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제약으로 자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다.
실제 국립재활원의 2021년 장애인 건강관리 조사에서도 여성 장애인은 남성 장애인보다 만성질환 유병률과 정신과 질환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와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등 10개 기관과 협력해 오는 6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뷰티 클래스를 비롯해 건강보건 교육,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힐링 클래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장기 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체육 교실은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1차례씩 펼쳐진다.
장애 아동의 신체·정서적 발달 수준에 맞춰 몸풀기 체조와 술래놀이 등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과 자신감,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수체육 지도자와 광주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관내 장애 아동 10명과 체육활동으로 부대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이와 함께 남구는 중증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모임도 활성화한다.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북 카페에서는 지난 3월부터 자율형 멘토·멘티 자조 모임이 이뤄지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체득한 경험과 교육 등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오는 11월말까지 매월 1차례씩 정기 모임을 갖기로 한 것이다.
부모간 양육 코칭으로 공통 관심사를 해소하면서 사회적지지 체계를 든든하게 만드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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