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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고향사랑 효과?’ 통일열차 탑승객 더 늘려
남구, ‘고향사랑 효과?’ 통일열차 탑승객 더 늘려 [PEDIEN] 광주 남구에서 출발하는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 현장에 승차 정원의 3배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구청에서 급하게 탑승 인원까지 늘리는 비상 상황이 발생해 2024년 통일열차의 힘찬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을 위한 현장 접수가 지난주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일간 진행됐다. 접수 현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는 4월 23일과 5월 9일에 효천역에서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및 강원도 철원으로 향하는 열차에 몸을 싣기 위해 서둘러 접수에 나선 것이다. 현장 접수를 통해 선발하는 탑승객 정원은 200명이었고 신청자 리스트 문서의 여백은 빠른 속도로 채워졌다. 3일간 578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접수 창구는 문을 닫았고 평균 경쟁률은 2.89대 1을 기록했다. 현장 접수에 따른 탑승객 선발은 지난 22일 추첨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남구는 상반기 통일열차에 대한 뜨거운 참여 열기로 현장 접수 과정에서 신청자 절반 이상이 통일열차에 탑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주민을 태우기 위해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통일열차 운행에 함께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는 스텝진의 불편을 감내하기로 했다. 공연팀과 장비 적재, 자원봉사자, 인솔자 몫으로 배정한 좌석을 최대한 줄이는 대신에 주민 몫의 좌석을 늘리기로 한 것이다. 40명 가량이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장 접수 과정에서 탑승 기회를 놓친 주민들에게 오는 27일 남구청 홈페이지 통일열차 배너를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접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당초 온라인 접수 선발 인원은 300명이었으나, 추가 좌석 40자리를 반영해 34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금에서 1인당 3만원을 지원함에 따라 참가비 부담이 낮아졌고 신규 노선까지 추가하면서 올해 통일열차 사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통일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단속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품목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시민이 많이 찾는 지역 축산물 판매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한우·비한우 확인 정밀검사 의뢰 등 과학적 분석방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의 형사 처벌을 하거나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유근종 사회재난과장은 “시민들이 우리 농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봄철 산불·등산사고 주의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과 해빙기 등산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3월은 날씨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가 산불로 이어지기 쉬운 시기다. 지난해 산불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96건의 산불 중에서 38%인 229건이 3월에 발생했으며 광주지역에서도 전체 9건 중 6건이 3월에 발생했다. 이 중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건이었으며 쓰레기 소각에 따른 화재 2건이었다. 광주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질 가져가지 않기 ▲허가된 구역에서 야영·취사하기 ▲산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 태우지 않기 등 실천을 당부했다. 또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고 연약해짐에 따라 산행 때에는 낙석에 의한 사고나 미끄러짐에 의한 낙하 등 해빙기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화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하며 절벽이나 협곡을 지날 때는 낙석 주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봄철은 일교차가 크므로 체온유지를 위해 방한 옷을 준비하고 해 지기 전에 하산해야 한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작은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재난과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등산 시 산불예방과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창업기업과 기술·아이디어 협력 중견기업 찾는다
[PEDIEN] 광주시가 지역 창업기업과 함께 협업 사업을 추진할 중견·중소기업을 찾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까지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 사업’에 참여할 전국 중견·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개방형 혁신전략’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광주시는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기술혁신과 상생협력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협업을 통해 신산업을 준비 중이거나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고자 하는 압력 7년 이상의 전국 중견·중소기업이다. 분야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창업기업과 협업을 할 수 있는 모든 기술분야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중견·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수요기술에 맞는 창업기업 10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어 중견·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교류행사를 통해 기업 간 매칭을 진행한다. 또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3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5000만원의 협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I-PLEX센터로 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기업이 전국 중견·중소기업과 공동 기술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중견·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역예술인 복지 챙긴다
광주시, 지역예술인 복지 챙긴다 [PEDIEN] 광주시가 장벽 없는 예술활동 환경 조성을 통한 예술계 자생력 확보를 위해 예술인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2월까지 ‘2024년 광주예술인 복지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고 현장 밀착 서비스 제공으로 창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광주지역 예술인 활동 증명자는 전년보다 485명 늘어난 4313명이며 신진예술인 활동 증명자는 142명 늘어난 506명이다. 광주시는 먼저 예술인 활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 업무를 대행해 주는 예술인 전용 상담창구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광주문화재단 1층에 마련된 전용창구에 전담 상담인력 2명을 배치해 예술활동증명 등록,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신청 등 예술인 활동에 필요한 행정절차 전반을 안내하고 대행한다. 예술인 권리보장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예술상담실 ON:곁에’를 확대 운영한다. 예술기획, 공연, 전시, 창업 및 단체 설립, 세무회계, 법률, 노무 등 7개 분야 전문가 인력풀을 확대해 세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술인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교육을 상시 실시하고 피해자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예술인 신문고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불공정 행위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 심리상담과 함께 신고 접수를 지원한다. 다변화하는 예술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광주예술인 아카데미’ 운영을 내실화한다. 예술인 권익보호, 창업, 진로 창작기획, 예술현장 추세 등 예술인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예술활동 중 상해를 입었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화예술인 안심보험’, 예술인과 사회와의 협업을 지원하는 ‘광주예술로’,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시민과 예술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문화메세나’ 등 다양한 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예술인 복지지원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계의 경쟁력, 생태계 확장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예술인복지센터 누리집이나 전화, 카카오플러스친구 ‘광주예술인복지센터’로 확인하면 된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은 장벽 없는 예술창작 환경을 조성하는데 꼭 필요한 전제조건이다”며 “예술인 복지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시행해 지역예술계가 활력을 얻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회색→녹색 도시로”…광주시, 식목일 나무심기
“회색→녹색 도시로”…광주시, 식목일 나무심기 [PEDIEN]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광주시립수목원에서 강기정 시장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파트 중심의 회색도시에서 사람과 자연의 상생을 위한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나무심기로 상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등은 광주시립수목원에 무궁화 510그루를 식재했다. 2023년 10월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은 인근 위생매립장 주변환경을 자연 친화적으로 개선해 조성했다. 24만7000㎡ 면적에 자연탐구와 식물학습공간, 시민휴식공간 등으로 꾸며졌으며 전시온실, 한국정원, 잔디광장, 초화원 등 주제별 정원을 갖추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시민들과 함께 무궁화를 정성스럽게 심었다”며 “기후회복력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 돼 광주의 내일이 더욱 푸르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PEDIEN]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광주광역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광주시와 지역대학을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선서 기념촬영, 사전 활동교육, 서포터즈 간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광주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등 18개국가 국적의 유학생 22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계기로 구성됐던 서포터즈가 맹활약을 펼치며 호평을 받자 올해 서포터즈의 기간과 역할을 대폭 확대했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광주시·지역대학 홍보행사에 참여하고 광주에서의 유학생활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이들에게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며 연말에는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서포터즈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모든 유학생들은 문화의 다양성을 키워주는 소중한 시민”이라며 “광주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을 대표한다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발로 뛰어달라”고 서포터즈단을 응원했다. 현재 광주지역 유학생은 15개 대학에 58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서포터즈 모집에 22개국 54명의 유학생이 신청했다. -
광주시, 민방위 교육 강사 21명 위촉
광주시, 민방위 교육 강사 21명 위촉 [PEDIEN]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4년 민방위 교육강사’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 민방위 교육지침, 교육교재 작성방법, 강의 준수사항 등 설명, 민방위 대원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민방위 교육강사들은 오는 4월부터 자치구 민방위 교육일정에 따라 민방위 대원 임무수행 및 실전대응능력 배양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월 공개모집해 서류심사, 강사평가위원회를 통한 강사별 강의평가 및 면접심사를 거쳐 21명의 민방위 교육강사를 선발했다. 이들은 기본교육 분야 ‘민방위 기본소양’ 5명, 실전훈련 분야 ‘화생방’ 2명, ‘응급처치’ 9명, ‘화재안전’ 5명 등으로 구성됐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사전 역량교육을 통해 민방위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대원 역량강화 등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주거복지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광주시, 주거복지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무등홀에서 자치구 및 행정복지센터, 광주도시공사 주거복지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거복지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다양한 현장의 주거복지 수요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에게 양질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맡은 최병숙 전북대학교 교수는 ▲주거복지 기념 개념의 이해 ▲주거복지 정책과 법령 ▲각종 주거복지 사업안내 등 전반적인 주거복지 사업과 주거복지 상담 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 김은지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장은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 지원사업과 국토교통부의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광주시는 올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각종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치구,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주거급여 대상을 확대하고 공공임대주택 등을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이 밖에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향상을 위한 전문상담, 사례관리, 긴급주거비 등을 제공해 맞춤형 주거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주거지원이 필요하지만 정보가 부족한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주주거복지포털’과 맞춤형 상담을 위한 주거복지 콜센터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주거복지 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찾아가는 주민교육, 자립준비 청년 및 1인 가구 주거교육, 시민 집수리 교육 등을 추진해 다양한 주거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현윤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거복지 담당자의 역량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가 적재적소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밝은안과21, 광주 취약계층에 눈 영양제 기부
밝은안과21, 광주 취약계층에 눈 영양제 기부 [PEDIEN] 광주광역시는 밝은안과21이 1억3500만원 상당의 눈 영양제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근오 밝은안과21 원장, 박미경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 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유진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눈 영양제는 광주재능기부센터 및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밝은안과21은 저소득층 학생 사시수술 지원, 취약계층 백내장 수술 후원 등 1999년 개원 이후 의료봉사 활동 및 기부·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근오 밝은안과21 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나눔에 함께해준 밝은안과21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이룬다 지역사회 나눔 실천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달빛동맹 광주-대구, 미래차 소·부·장 기술 협력
달빛동맹 광주-대구, 미래차 소·부·장 기술 협력 [PEDIEN]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22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광주-대구 달빛동맹 소·부·장 협력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7월 산업부에서 지정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광주시와 대구시가 ‘미래차’ 분야로 선정된 이후 준비해온 공동 협력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조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최미경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임광훈 부원장·최성진 광주본부장·손영욱 대경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장은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기술개발’을 주제로 자율주행 및 차세대 모터기술과 온도·조명 등 모빌리티 탑승자 케어기술을 융합한 미래차기술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최성진 광주본부장은 향후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를 활용한 물류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방안을 발표했다. 임광훈 부원장은 “광주시가 갖고 있는 인공지능과 자율차 부품 강점과 대구시의 자동차 구동모터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연구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광주-대구 소부장 광역협력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셔틀 실증’을 제안, 협의하고 있다. 최태조 미래차산업과장은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동맹’으로 협력한지 10년이 넘었고 최근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시와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삼도동 민·관, 벼랑 끝 은둔 어르신에 ‘따뜻한 봄날’ 선물
삼도동 민·관, 벼랑 끝 은둔 어르신에 ‘따뜻한 봄날’ 선물 [PEDIEN] 장기간 세상과 담쌓고 악취와 쓰레기 가득한 공간에서 생활하던 어르신이 광주 광산구 삼도동 민·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삶의 온기를 되찾았다. 삼도동은 최근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살고 있는 박모 어르신을 알게 됐다. 어르신은 사업 실패 후 큰 부채를 떠안고 가족과 단절된 채 누울 공간 없이 쓰레기 더미가 쌓인 문중 재각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오래 방치한 물건,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악취가 심한 상태로 지난겨울에 수도가 동파돼 기본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여건이었다. 이대론 어르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삼도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처음엔 어르신이 청소를 거부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삼도동 지사협의 끈질긴 설득으로 어르신이 마음을 열었다. 우선 삼도동 지사협은 광주+광산형 통합돌봄과 연계해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을 대청소하고 방역·방충 작업을 벌였다. 집 안팎 각종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데만 장장 4시간이 걸렸다. 삼도동은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 전기매트, 전기가스레인지 등을 지원하고 상수도를 복구했다. 지역 기관도 힘을 보탰다. 삼도동에 있는 복지시설인 ‘호연실버홈’은 묵은 이불, 옷가지 빨래를 도왔고 광산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은 새 이불을 후원했다. 이처럼 삼도동 곳곳에서 이어진 손길로 박모 어르신이 살던 곳은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삼도동은 앞으로도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식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대선 삼도동장은 “지역 여러 기관·단체가 합심해 어르신에게 세상의 따뜻한 정을 전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건강을 회복하고 외로움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립도서관서 독서문화 즐겨요
광주시립도서관서 독서문화 즐겨요 [PEDIEN] 광주광역시시립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과 책의 날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에 정한 주간으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제정했다. 무등도서관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 조혜란 작가와의 만남 ▲책과 함께하는 미니어처 만들기 ▲우드카빙 독서링 만들기 ▲어반스케치 작품전시 ‘책 읽는 마을’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4월 1일부터 23일까지 ▲꿈과 기록을 담은 책 만들기 ▲시와 그림을 담은 다이어리 만들기 ▲필사적 읽기 등 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산수도서관도 4월 1일부터 23일까지 ▲힐링공예–삼나무 차 트레이 ▲예쁜 글씨와 무드등 만들기 ▲그림책 원화 전시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연 및 체험 행사 접수는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 및 책과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기간에는 휴관일에도 개관을 하며 도서 대출 연체자도 해당기간에 반납하면 바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해빙기 교통안전시설물 점검·보수
[PEDIEN] 광주광역시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위 시선유도봉 등 교통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보수를 강화한다. 특히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6개 반 10여명의 순찰인력을 운영하며 지역 곳곳에 설치된 무단횡단금지시설, 시선유도봉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구간은 교통량이 많은 곳, 도로의 선형이 급격히 변하는 구간, 지하차도 및 고가차도 진입부, 상습 불법주정차구간, 어린이보호구역 등이다. 파손된 시설물을 발견하면 교체 또는 철거해 주행차량의 2차 사고를 예방한다. 광주시는 제한된 인력으로 파손된 시설물을 즉각 보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에서 생활불편신고→안전→유형선택→도로·시설물 파손 및 고장→내용작성 및 사진촬영→제출하면 된다. 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고장·파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을 신속히 보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 안전신문고 신고제도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