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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진상규명조사 시민 의견 듣는다
광주시, 5·18진상규명조사 시민 의견 듣는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에 앞서 국가의 후속 조치 필요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 조사위는 4년 간의 공식 조사를 마치고 오는 6월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민과 대통령,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5·18진상규명법에 따라 종합보고서에는 국가가 시행해야 할 권고사항을 담아야 한다. 주요 내용은 ▲피해자 및 희생자의 피해·명예회복 조치 ▲조사결과 미규명 사건과 그 피해자 및 희생자에 대한 조치 ▲재발방지 대책 ▲법령·제도·정책·관행 시정 및 개폐에 관한 사항 ▲가해자에 대한 법적·정치적 화해조치 ▲국민화해와 민주발전 조치 ▲역사의식의 함양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국가가 해야 할 조치사항이다. 광주시는 조사위 활동 종료에 앞서 진상규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방향 모색을 위한 집담회와 공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또 보완이 필요한 조사 과제를 포함한 국가 차원의 조사 대책과 조사 기록물 관리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진상규명 조사 결과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가의 후속 조치 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조사위가 수렴한 시민의견을 국가 권고사항으로 반영해줄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민 의견접수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국가에 대한 권고사항 관련 의견이 있는 시민은 시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5·18역사왜곡 및 폄훼, 허위·비방, 익명에 의한 제안 등은 제외된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5·18민주화운동 조사 결과 국가보고서가 처음으로 채택되는 만큼 충실하고 내실 있게 작성될 수 있도록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5·18진상규명법에 의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9년 12월 출범했다. 조사위는 4년 간 조사활동을 통해 직권 조사사건인 21건 중 15건 진상규명 결정, 6건을 진상규명 불능 결정했으며 신청사건 중 각하·취하를 제외한 116건에 대해 진상조사를 진행해 82건 진상규명 결정, 34건을 진상규명 불능 결정했다. -
광주시, ‘보증사고 한국건설’ 분양계약자 지원
[PEDIEN] 광주시는 보증사고가 발생한 북구 신안동, 동구 궁동의 한국건설㈜ 오피스텔 분양계약자들의 지원에 나섰다. 한국건설㈜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북구 신안동, 동구 궁동, 동구 수기동 등 3개 오피스텔 현장과 산수동 공동주택 현장의 중도금 대출이자를 납부하지 못하면서 분양계약자들이 중도금 이자를 떠안는 피해가 발생했다. 4개 현장 가운데 북구 신안동과 동구 궁동은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됐고 수기동 현장은 절차상 실행공정률이 25%를 넘어서는 4월 초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수동 공동주택 현장은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되면 분양계약자들의 결정에 따라 분양이행 또는 환급이행이 결정된다. 보증사고현장으로 지정돼 환급이행이 결정되면 분양계약자들은 그동안 납입한 계약금과 중도금을 환급받게 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분양계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광주전남지사를 방문, 환급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월 중 보증채무 이행청구 서류접수 후 환급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광주시는 분양계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채무 이행 창구를 광주에 임시 개소할 계획이다. 보증채무 이행청구 접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사고 담당지사인 대전 중부관리센터에서 진행하지만, 광주지역 피해자들을 위해 광주에 임시창구를 마련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원활한 환급 절차를 위해 보증서류 접수장소와 필요한 물품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조만간 접수장소를 지정하고 2월 말께 4일간 보증채무 이행청구 서류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보증채무 이행청구 장소와 일정이 확정되면 한국건설 분양계약자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안내에 따라 지정 기간 내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특히 기간 내 접수하지 않으면 환급절차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보증채무 이행청구 서류는 ▲보증채무이행청구서 ▲보증서 또는 그 사본 ▲주택임대차계약서 또는 그 사본 ▲임대보증금 납부영수증 ▲감리자 발행 건축공정확인서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급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분양계약자들의 보증서류 접수장소나 물품제공, 접수안내 등을 도와 대전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며 “광주시는 분양계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조하는 등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글로컬대학 공모 지원 본격화
[PEDIEN]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기본계획 설명회’ 및 ‘글로컬대학30 공모 신청 관련 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대학 부총장,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즈 기본계획 설명, 글로컬대학30 공모 참여대학 간담회, 대학별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대학 실무협의체를 구성,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지역 발전 방향에 맞춘 광주형 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해 1월 말 교육부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라이즈 기본계획에 ▲미래인재도시 ▲신경제도시 ▲신활력도시 ▲교육혁신도시를 4대 전략으로 정하고 4대 프로젝트로 ▲인재 스킬 업 ▲기업 밸류 업 ▲지역사회 그로우 업 ▲대학 라이즈 업을 시행한다. 광주시가 제출한 라이즈 기본계획은 앞으로 지역 대학, 산업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12월께 확정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대학 관계자는 “프로젝트별 예산 비중을 균형 있게 안배해 줄 것을 제안하고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달라”고 건의했다.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글로컬대학30 공모 참여대학 간담회에서는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지역 대학들이 글로컬대학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광주시 차원의 글로컬대학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교육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주안점을 두고 각 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계획 수립, 수요자 요구 분석 반영, 글로벌 혁신전략 강화 등 공모 신청 준비 단계부터 대학지원 자문단 등을 운영해 상담 등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예비지정 대학의 본지정 선정을 위해 대학 내 전담팀과 상시 협력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단체·정치권 등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비 1000억원에 따른 대응 투자금을 투입해 대학 혁신을 유도하고 지역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는 글로컬대학 공모에 지역 대학들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광주시 차원에서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라이즈 전환을 계기로 대학혁신에 힘을 모아 지역인재의 취·창업과 지역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지역 5개 대학과 우수 간호 인재 양성 협력
광산구, 지역 5개 대학과 우수 간호 인재 양성 협력 [PEDIEN] 광주 광산구는 15일 광산구보건소 교육실에서 광주 5개 대학교와 우수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간호학과 임상실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학별로 운영한 간호학과 임상 교육을 통합해 지역 간호 인재 양성 기능을 강화하고 광산구의 건강 수준 향상하기 위한 관·학의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5개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광산구 보건소와 연계해 △감염병예방관리 △만성질환관리 △건강생활실천관리 △방문건강관리 △치매예방관리 등 다양한 보건사업에 참여한다. 보건소 업무 전반을 실습하며 보건 간호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학별로 산재한 간호 교육의 수준을 높여 간호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긴밀한 지역 보건의료망을 구축하기 위한 행정과 대학의 상호 협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사회관계망 이어 복지사각·고독사 없앤다
[PEDIEN] 광주시가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시작하고 응급·소아·정신·분만 등 필수의료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실·국·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복지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와 고독사 예방 관리, 그리고 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적정 진료체계 구축, 중증치매·정신질환 등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기능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이어 올해 선보이는 시즌2는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 필수의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응급·소아·정신·분만·감염병 진료를 제공받는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병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중증치매, 정신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보건·공공의료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는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돌봄위기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시민을 찾아 이웃이 이웃을,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공동체 복원을 위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자 마을 중심 거점형 활동을 추진한다. 동구에서는 달방촌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서구는 빈곤 1인 가구를 위한 ‘쌍촌케어 돌봄교실’, 남구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북구는 단독주택 1인 가구를 위한 ‘마을 건강마음돌봄’, 광산구는 1인 가구를 위한 ‘마을밥카페’,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운영한다.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는 광주+돌봄 서비스는 더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범위를 기준중위소득 85%에서 90%로 긴급돌봄은 100%에서 120%로 확대한다. 일시재가는 시간당 1만6600원에서 2만원, 식사 지원은 끼니당 8000원에서 9000원, 안전생활환경은 연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단가를 인상한다. 인공지능 보이스봇 통화와 정보통신기술 움직임센서를 활용해 1인가구의 이상징후를 확인, 고독사를 예방 관리한다. 의무방문 대상자에 고독사위험군을 포함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거점형 마을공동체 돌봄을 추진해 마을에서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공동체 복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줄여 나간다. 또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검침원, 택배기사, 집배원 등 방문형 서비스 종사자와 민간 협업을 통해 고독사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사업으로는 한전과 협업해 지능형 원격검침장치를 통해 1인가구의 사용패턴을 분석, 평상시와 다른 비정상 징후가 확인되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알려주고 전화나 방문을 통해 돌봄대상자를 관리한다. 쪽빛상담소 운영을 통해 비주거시설 거주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생활지원 및 주거·자립지원을 도와준다. 광주시는 이밖에 고독사위험군을 사전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발굴단 운영 ▲모바일안심돌봄서비스 운영 ▲위기 의심가구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실시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응급의료지원단을 설치해 응급의료센터와 필수 의료인력 등을 점검하고 실제 광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이송 지침과 부적정 수용거부 방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개소, 24시간 조현병, 조울증, 분노조절 장애 등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경찰이 함께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응급 입원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지역 기반 정신응급 대응체계 핵심기관인 권역정신응급의료지원센터를 상급종합병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임산부 진료 편의를 위해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를 운영해 맞춤형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산모에 태아당 산후조리비 이용료 50만원을 지원한다. 대규모 신종 감염병 위기 발생 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 등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전국 최초로 지정된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현재 공사 입찰공고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신종 감염병 유행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음압격리치료병상 동원에 따르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긴급치료병상을 13개 추가 확충한다. 민간병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중증치매, 정신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먼저 시립제1요양병원은 중증치매 환자의 중점 치료를 위한 치매전담병동 83병상을 지속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간병 부담 해소를 위해 무료간병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시립정신병원은 정신응급 대응체계 안정화를 위해 격리·폐쇄병동 38병상을 추가해 기존 202병상에서 240병상으로 확충한다. 또 보건소의 1차진료,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업무를 단계적으로 축소 또는 폐지하고 현장 중심의 방문진료 강화, 돌봄사업 참여 확대 등 예방중심으로 역할을 전환할 계획이다.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적 역할을 수행할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해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와 연계·협력하는 제도적 기반을 확대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됐다”며 “올해는 기술, 사람, 마을 거점을 연결해 단절된 사회관계망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 시즌2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건강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수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정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연속 최우수
남구, 정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3연속 최우수 [PEDIEN] 광주 남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정부는 민원서비스 향상과 혁신을 위해 중앙 행정기관 46개와 전국 시·도 교육청 17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를 포함해 총 306개 기관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는 민원행정 관리 기반과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지표를 반영했으며 종합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안에 포함된 기관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받은 자치구는 남구를 포함해 7곳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민원 분야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최우수 기관 타이틀을 3년 연속 유지했으며 민원인을 위한 특수 시책이 빛을 발휘했다. 우선 남구는 민원인이 대기 시간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종합민원실 내에 북카페를 운영해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주시 시각장애인복지관과 남구 장애인복지관 등과 소통하면서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유도기와 스마트 필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약자 전용 SOS 존’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또 노랑조끼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전담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담당자 보호 및 사기 진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심리상담 지원을 비롯해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부분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민원인과의 밀접 소통을 위해 1층으로 이전한 구청장실을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하면서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열린 행정을 펼치고 민원현장 확인의 날과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원인의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소통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하면서 혁신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 남구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구청에서 실시한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관내 민원인들은 상반기와 하반기 만족도 점수로 각각 99.5점과 98.7점을 부여해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광산구, 도로명주소 생활화 홍보
광산구, 도로명주소 생활화 홍보 [PEDIEN] 광산구는 최근 송정매일시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시·구 합동 도로명주소 생활화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활 속 새롭게 달라지는 주소 정보 제도와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관련힌 주소 정보 시설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광산구는 시민 생활 속 주소 정보의 활성화를 위해 고령자, 외국인, 교육시설 등을 순회하며 맞춤형 홍보를 지속해 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존 집 찾기에 사용되는 주소를 넘어 스마트 주소 체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광산구를 만들겠다”며 생활 속 도로명주소 사용을 당부했다. -
광주문학관, 창작공간 이용 작가 모집
광주문학관, 창작공간 이용 작가 모집 [PEDIEN] 광주문학관은 기성 작가와 예비 작가의 작품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제1기 창작공간 집필 작가’를 모집한다. 광주문학관은 광주광역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문학 전문공간으로 2023년부터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공간을 이용한 예비 작가가 문학전문지 ‘문학의 봄’ 신인상에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 대상은 시, 소설, 수필, 평론, 희곡, 아동·청소년문학 등 문학장르에서 작품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다.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한 등단 작가,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미등단 예비 작가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작공간은 1기, 2기, 3기로 나눠 제공되며 각 기수별로 8명씩 총 24명을 모집한다. 창작공간은 광주문학관 2, 3층에 있으며 유·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인 노트북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이용은 무료이고 교통비, 식비, 체재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창작공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1기 참여 희망자는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학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광주문학관이 지역문학 발전의 요람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올해 공무원 105명 선발한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지방공무원 채용규모를 105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채용시험은 2회에 걸쳐 치러지며 상반기에 일반행정 등 16개 직렬 8~9급 97명, 하반기에는 6개 직렬 7급, 연구사 등 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41명 ▲기술직군 62명 ▲연구사 2명이며 직급별로 ▲7급 2명 ▲8급 5명 ▲9급 96명 ▲연구사 2명이다. 광주시는 2025년 세계국제양궁대회 준비, 도시철도2호선 2단계 착공 등 각종 정책 수요를 반영해 채용규모를 결정했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 24명 ▲세무 4명 ▲전산 1명 ▲사회복지 10명 ▲사서 2명 ▲공업 18명 ▲녹지 1명 ▲수의 2명 ▲해양수산 1명 ▲보건 1명 ▲식품위생 3명 ▲의료기술 2명 ▲간호 5명 ▲환경 3명 ▲시설 14명 ▲시설관리 7명 ▲운전 3명 ▲연구직 2명 ▲고졸구분 2명이다.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와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6명, 저소득층 3명, 기술계 고졸자 2명을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선발키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임신부에게는 별도시험실 배정, 확대문제지 제공 등 시험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7급 이상 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연령 하향 조정 ▲전산직렬 공채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요건 폐지 ▲가산점 등록기간 변경 ▲응시수수료 면제대상 확대 등이 변경됐다.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은 전국 동시에 시행되며 1차 8·9급 시험일은 6월 22일 2차 7급 등 시험일은 11월2일이다. 최종합격자는 8월과 12월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시험인사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모바일 광주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대원 인사정책관은 “이번 공무원 채용계획은 행정수요와 퇴직 예상 인원, 결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규모를 결정했다”며 “지역 내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사회에 들어와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광산구, 구직 단념·자립 준비 청년 지원 박차
광산구, 구직 단념·자립 준비 청년 지원 박차 [PEDIEN] 광주 광산구는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0억 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등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청년 225명을 발굴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한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전 프로그램’ 이수 시 참여 수당 50만원을 지급하며 ‘도전+프로그램’을 마치면 참여 수당과 더불어 중기과정은 최대 220만원, 장기과정은 최대 350만원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사업종료 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과 연계해 참여 청년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워크넷 및 광산구 청년도전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기침체 속에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이 당당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 광주시 유형문화재 지정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 광주시 유형문화재 지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남구 칠석동 덕산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을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지정에 앞서 광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유산 전문가 조사와 30일 이상 광주시 지정문화재 지정심의 예고를 했다. 또 광주시 문화재위원회는 지정조사 및 지정심의 예고 등에 대한 결과를 검토해 최종 지정했다.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은 18세기 중반에 활동한 조각승 상정이 1754년 직후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돼 불교문화사적 가치가 크다. 이는 상정이 제작한 불상들과 형태가 흡사하고 복장에서 발견된 다라니를 통해 추정한 것이다. 상정은 진열 스님과 태원 스님의 맥을 계승한 조각승으로 18세기 불국사의 역사적 배경과 유물 등을 기록한 ‘불국사고금역대기’에서 ‘도금양공 호남 상정’이라고 언급될 정도로 당시 영·호남지역에서 불상 제작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현재 상정이 제작·보수한 불상으로 1748년 장흥 보림사 신법당 불상 개금, 양주 회암사 목조여래좌상, 부천 석왕사 목조관음보살좌상, 합천 해인사 백련암 목조여래좌상, 거창 고견사 목조여래좌상, 1771년 직지사 개금 등이 연구되고 있다.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은 원래 고흥 무애암에 모셔졌으나 논산 법계사를 거쳐 정읍 무량사로 이운됐다. 2018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관리되다 2020년 광주 덕산사로 옮겨져 이번에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의 국가유산은 학술, 관광,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주공동체의 기반이자 정체성의 상징이다”며 “국가유산의 적극적인 발굴·전시, 학술대회를 통해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을 비롯해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을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승격하는 등 국가유산 보존·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광주시, 데이터행정 우수기관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데이터·융합·실증행정’을 시정혁신 과제로 선정,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의 혁신을 강조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공동활용 ▲데이터분석 ▲역량문화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광주시는 공동활용데이터 활성화, 빅데이터 분석결과 정책활용, 데이터활용역량 문화 향상 등 여러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공동활용데이터 활성화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년도 대비 평가등급이 2계단 상승했다. 광주시는 지난 1년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시정 구현을 위해 분석 전담조직인 데이터 분석팀을 신설해 데이터 전문요원을 채용 배치하고 전국 최초로 시청 내부에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를 개소하는 등 관련 조직을 구성했다. 또, 부서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전 직원이 누구나 쉽게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맵’을 구축해 데이터 활용 칸막이를 해소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제20회 광주충장축제에서 ‘실시간 인파관리서비스’로 대규모 인파운집 예상지역 지정과 실시간 인파를 예측해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지원했다. 여기에 1인가구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광주시 생애주기별 1인가구 분포 테마지도를 도출, 고독사 예방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탑승을 고려한 저상버스 이용현황을 분석, 우선교체대상을 도출하는 등 11건의 시정 현안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책에 활용했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지역 데이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데이터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활용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책맞춤형 데이터분석을 위해 시민체감 밀접분야인 복지·교통·관광·경제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중점분석을 실시하는 등 데이터기반행정 일상화로 시정 전반의 경쟁력과 정책 결정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 선정…국비 27억 확보
[PEDIEN]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신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39세의 광주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사전에 예방하고 취업을 돕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직장 적응지원’ 등 총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공간 2개소를 운영, 실업 초기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해 노동시장으로 유도한다. 이곳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경력 재설계, 취업 전 준비, 취·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직장 적응지원’은 입사 초기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위해 직장 내 청년친화조직문화 조성과 직장 적응을 지원한다.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은 지역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 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갑질예방 등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직장 적응지원은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교육, 기본 오피스교육,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광주대 산학협력단과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확보한 국비 26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36억4000만원을 투입, 총 6550명의 청년에게 맞춤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기업을 연결하고 광주에 많은 청년들이 남아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꿈을 찾아가는데 청년성장프로젝트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청년 일경험 상담하세요”
광주시 “광주청년 일경험 상담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9∼21일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드림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드림만남의 날’은 청년의 구직활동 의지를 북돋고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드림터와 구직청년의 일경험 상담을 연결해주는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청년창업기업,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295개 드림터가 참여하며 이들 드림터는 330개 부스에서 사업장에서 제공하는 직무 등에 대해 상담한다. 또 광주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자세한 드림터 상담일정과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 거주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급여, 직무역량 강화 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시의 대표적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경험을 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63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았다. 광주시는 일경험에 참여할 제15기 드림청년 4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20일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드림만남의 날’에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21일 밤 9시까지 누리집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과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3월 4일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매칭된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하게 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2017년부터 청년들이 일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구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관심 있는 직무에서 실제 일경험을 하며 직무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