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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설명절 대비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의 안전·편의시설을 5일부터 8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광주시는 설명절 대비 점검에 앞서 공중화장실 308개소와 개방화장실 1016개소 등 총 1324개소의 관리를 위해 5개 자치구에 17억원을 교부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명절기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와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 위치한 화장실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내 편의용품 비치, 이용객 증가에 따른 시설 청결 관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및 방역관리이다. 또 공중화장실에서 발생되는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장실 내 비상벨, 경광등의 정상 작동 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객 증가로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 물내림 버튼, 세면대, 손잡이 등 접촉이 빈번한 시설물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인력을 추가 배치해 화장실 내 청소 주기를 줄여 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를 찾는 귀성객들이 화장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와 위생관리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설 연휴 지방세·세외수입 수납 ‘일시 중단’
[PEDIEN] 광주 남구는 5일 “설 연휴에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을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 전환을 동시에 진행함에 따라 해당 기간 모든 수납과 증명발급 등 대민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방세 관련 민원서류가 필요한 주민들께서는 설 연휴 이전에 서둘러 발급할 것을 당부했다. 남구에 따르면 설 연휴에 행정안전부 주도로 지방세를 비롯해 세외 수입금을 수납했던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이 차세대 표준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연휴 전날인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 수납과 민원 서비스 제공이 전면 중단된다. 또 가상계좌를 통한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 수납은 오는 7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시스템 가동을 멈추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ARS 수납도 7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중단된다. 이에 따라 지방세 및 세외 수입금을 납부하고자 하는 주민은 설 연휴 이전에 내거나, 차세대 표준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이 오픈하는 13일 오전 9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가상계좌로 납부할 경우에는 새로 부여된 계좌로 13일 오전 9시부터 납부할 수 있으며 다만 당일 가상계좌 납부는 오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또 ARS 납부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ARS 통일번호로 오후 11시 30분까지 개인 납세자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매월 10일까지 신고·납부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및 주민세 종업원분 등은 2월에만 신고·납부 기한이 오는 13일까지 연장됐다. 8일 오후 6시까지 신고·납부를 하지 못한 납세자는 차세대 표준 지방세입금 정보시스템을 가동하는 오는 13일에 신고·납부하면 된다. -
남구 “삐익~~, 장애인 주차구역이다”
[PEDIEN] 광주 남구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 남구는 5일 “매년 증가 추세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불법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장애인 차량을 배려하는 올바른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기금 1,300만원을 투입해 음성안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는 장애인 복지기금을 활용한 세 번째 사업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관내 장애인의 행복 추구와 복지 증진을 위해 기금 2,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드론 축구 체험교실과 공공시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정비사업 2가지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 배경은 최근 3년간 관내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으로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2,368건에서 2022년 2,803건으로 2023년에는 3,000건에 육박하는 2,984건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해당 시스템은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한 음성 방송과 함께 지정시간을 초과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주차면 입구에 설치한 카메라 및 센서를 통해 차량 번호 수집 및 조회를 할 수 있고 주차 가능 여부까지 안내하는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 시스템이 설치되는 장소는 공공기관 주차장 중 불법 주정차 신고가 잦은 구청 별관 주차장과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주차장,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3곳이다. 남구 관계자는 “음성안내부터 과태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지만 이 사업의 목적 중 하나가 장애인을 배려한 주차문화 확립인 만큼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로 운영할 생각이며 몇차례 안내에도 불구하고 이동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단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광주시, C&S손해사정㈜ 고객센터 유치
광주시, C&S손해사정㈜ 고객센터 유치 [PEDIEN] 광주 동구에 230석 규모의 고객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C&S손해사정㈜과 고객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C&S손해사정㈜은 2월부터 동구 구성로에 230석 규모의 DB손해보험 고객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광주시는 고객센터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과 운영을 위한 제반 행정 서비스와 ‘광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C&S손해사정㈜은 광주지역 인재를 우선 신규 채용한다. 이에 따라 지역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주변 상권 활성화, 도심 사무실 공실 해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보험·통신·금융 등 82개 분야 고객센터에서 700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간접적 경제효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센터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남현찬 C&S손해사정 대표이사는 “C&S손해사정은 전문성과 지속성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이다”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광주시와 함께 손을 맞잡게 된 만큼 광주시와 시민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에 사람과 기업이 올 수 있도록 230명의 일자리라는 큰 선물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산업은 키우고 지역기업은 지키고 투자유치는 늘려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설 연휴기간 지하철·시내버스 연장
[PEDIEN] 광주시가 설 연휴기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벽시간대까지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대책상황실은 지하철·시내버스 연장운행, 국·시립묘역 등 시내버스 교통편의 제공, 혼잡지역 교통지도와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귀성객과 시민들의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먼저 귀성객 편의를 위해 광주송정역·종합버스터미널 기준 새벽 1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평소 자정께 운행을 마치는 지하철은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막차 도착시간에 맞춰 귀성객이 몰리는 8일에는 지하철도 1시간 늘려 광주송정역에서 다음날 00시57분에 출발한다. 시내버스도 늦은 밤 귀성객의 귀갓길을 돕는다. 연휴 전날인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좌석02번, 송정19번, 송정29번이 광주송정역에서 상무지구 방면으로 22시45분부터 새벽 1시까지 노선별로 6회 추가 운행한다. 같은 기간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좌석02번, 수완03번, 선운14번, 지원25번, 매월26번, 금호36번이 종합버스터미널 출발시간 기준 새벽 1시까지 노선별로 12회 추가운행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국·시립묘지와 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내버스도 확대한다.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를 1일 30회 증차해 운행하고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해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성묘객의 이동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을 위해 마련된 대중교통 특별운행을 홍보하기 위해 광주송정역, 종합버스터미널 내외 전광판과 현수막, 시내버스 발광다이오드 행선판에 사전 안내하고 버스 정거장에도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지역 내 주요 혼잡지역에 대한 교통지도 활동도 강화한다. 광주송정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과 망월·영락공원 등에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회가 함께 교통정리와 주·정차 지도활동을 실시한다. 김석웅 교통국장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안전운행에도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역대 최대 규모 푼다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역대 최대 규모 푼다 [PEDIEN] 광주시가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 8개 기관과 함께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에 처음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대표, 박내춘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김국환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김남곤 우리은행 광주전남영업본부장,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부행장, 카카오뱅크 이병수 개인사업자캠프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기관은 출연금 및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광주시와 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광주시와 은행이 107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에게 상반기 1000억원, 하반기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최대 대출한도를 업체당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사업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긴 2월로 조정하는 등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또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총 51억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4%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에 대해서는 1%를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이날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60~1.70% 또는 CD금리+1.60~1.70%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다. 특례보증 운영 기간은 시행일인 8일부터 한도 소진 때까지이다. 특례보증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예약을 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광주은행 영업점에서는 예약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만5977명에 달하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542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작은 버팀목이 되고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한다”며 “출연금을 대폭 확대해 소상공인의 손을 맞잡아준 은행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광주시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광주북구법인을 통한 ‘미소금융’ 이용자와 신용회복위회 ‘빛고을론’ 이용자에게 1년간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
남구, 미디어 아트 교류 ‘예산 절감’ 한몫
남구, 미디어 아트 교류 ‘예산 절감’ 한몫 [PEDIEN] 광주 남구가 국립 중앙박물관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등 여러 공공기관과 미디어 아트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백운광장 일대는 미디어월을 통해 미디어 아트 분야의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디지털 갤러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기관 6곳 교류, 예산 절약 2일 현재 남구와 미디어 아트 교류에 나서고 있는 협력 기관은 6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설립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단을 비롯해 광주시 산하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 국립 해양박물관, 부산광역시, 국립 중앙박물관, 국립 무형유산원이 영상 예술을 기반으로 남구와 문화교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교류 효과는 예산 절감으로 이어졌다. 고화질의 실감 콘텐츠 1편을 제작하는데 최소 억 단위 비용을 수반하는데, 이를 아낄 수 있어서다. 협력 기관 6곳에서 남구에 제공한 미디어 아트 작품은 14점으로 해당 작품의 제작 비용은 32억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 ‘미디어 아트 명소’ 노력 결과물 백운광장 일대가 디지털 감성 명소로 재빨리 탈바꿈할 수 있었던 것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구청에서 보유 중인 미디어 아트 작품은 협력 기관 6곳의 14점을 포함해 50점에 이른다. 남구는 해당 작품을 손에 넣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 우선 백운광장 미디어월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역동적 움직임을 구현한 ‘백운호랑이’부터 ‘빛의 광장’까지 11점을 만들었고 라이선스를 활용해 ‘DAILY LIFE’ 등 8점을 확충했다. 또 공모전 개최로 ‘몬자와 친구들은 즐거워’ 애니메이션 작품을 비롯해 ‘태평성대’ 등 6점을 모았고 전시 용역 등을 진행해 지역작가 작품 11점을 확보했다. ● 기관 교류, 더 넓힌다 남구는 기관 교류의 폭을 확대해 공공기관에서 소유하고 있는 유명 작품을 지속적으로 확보, 관내 주민과 광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도원도’와 ‘변산기행’ 작품을 보유한 국립 전주박물관측과 협의를 끝낸 상태이며 국립 중앙박물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콘텐츠 다양화 차원에서 기관끼리 협력 전시를 실시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미디어 아트 교류로 제작 비용을 절약함과 동시에 광주시민들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백운광장에 사람과 문화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를 덧씌워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
“온누리상품권 들고 광산구 전통시장·골목상권으로”
“온누리상품권 들고 광산구 전통시장·골목상권으로”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둔 지난 1일 월곡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전통시장, 골목상권 이용을 독려했다. 광산구는 이날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박병규 청장은 월곡시장과 최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월곡1동 상권을 방문했다. 물가와 금리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과일 명절 음식 등을 구매했다. 박병규 청장은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설 대목을 맞아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방문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와 광산구도 지역경제의 실핏줄이자 중요한 삶의 터전인 지역 상권을 지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달 월곡1동, 수완이지더원, 임방울거리 등 3개 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 이중 월곡1동 골목형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마쳐 광산구는 전통시장 6개소 골목형상점가 2개소 광주송정역세권 상권활성화구역 등 9곳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
광산구, 장애인 권리증진 평생학습 활성화 ‘날개’
[PEDIEN] 광주 광산구가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9,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장애인 권리증진과 사회활동 참여를 뒷받침한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삶에 이로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한 단계 발전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배우고 알 권리, 일할 권리, 누빌 권리 등 장애인의 ‘3대 권리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56개 기관과 폭넓은 관계망을 구축, 623명에게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제작, 지역 학교에서 시연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강연을 진행하고 언어·청각 장애인을 수어 강사로 육성해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수어교실을 운영하며 사회활동과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 광산구 평생학습 지도사 양성 과정으로 배출한 강사진이 직접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마음 건강과 치유를 도운 ‘찾아가는 가족 미술심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운영 기관, 학습자 수요를 반영해 올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 맞춤 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다양한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내손내먹 요리교실 우리동네 스포츠 교실 하쿠나마타타 젬베교실 등을 개설하고 지난해 성공적 첫발을 내디딘 한국수어 농인강사 양성도 심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광산구의 특성을 반영해 농촌지역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한다. 실습 중심의 청년 농부 도전기, 장애인 활동 시설로 강사가 찾아가 합기도, 생활요리 등을 교육하는 ‘생활 시설 배달 강좌’, 이동복지관 디지털 교육 등이다. 지난해 ‘장애인 당사자 평생교육 리더 양성’ 참여자들의 제안을 반영한 ‘모두의 인문학’도 새롭게 선보인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애인의 권리 실현과 활동 참여를 넘어 실질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의 진짜 목적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상생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는 2024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동물보호 앞장 ‘명예동물보호관’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동물보호 홍보 및 지도·계몽활동을 수행할 ‘명예동물보호관’을 모집한다. 현재 활동 중인 명예동물보호관은 23명으로 이번 모집에서 광주시 2명, 광산구 5명을 각각 선발, 총 30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보호법’에서 인정하는 학대행위에 대한 신고와 정보 제공, 학대동물의 구조와 보호,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상담·홍보·지도활동 등을 수행한다. 모집대상은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명예동물보호관 교육을 받아야 한다. 광주광역시 이외 지역 거주자나 유기동물 보호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2월 중 위촉식을 거쳐 3년간 광주광역시 명예동물보호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명예동물보호관 제도를 통해 동물학대 금지 등 적극적인 동물보호 홍보활동을 펼쳐가겠다”며 “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확대
[PEDIEN] 광주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은 구직청년이 취업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어학·능력시험 및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2193명의 응시료를 지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원대상 자격시험 종류를 확대해달라는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 가능한 자격시험은 어학·능력시험 6종, 토익스피킹, 오픽, 텝스, 지텔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증 545종, 국가공인자격증 96종이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2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광주시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시험 응시료를 1인당 1회에 한해 2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선착순 지원한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종료된다. 신청은 사업 시행기관인 ‘광주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 시험 응시 사실과 미취업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인 만큼 많은 실비가 지출된 시험 위주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구직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설 연휴기간 ‘119 상황관리’ 강화
광주소방, 설 연휴기간 ‘119 상황관리’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기간 긴급상황 발생 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119 재난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설 연휴 나흘동안 총 3460건의 119신고접수가 됐고 이 가운데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이 965건으로 평소 구급상담 일 평균 105.7건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은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일일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해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119신고접수시스템과 경찰 등 재난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 인력을 사전에 편성해 연휴기간 대형재난과 신고 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문희준 119종합상황실장은 “즐거운 명절을 위해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구비해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119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헌혈은 생명 살리는 고귀한 일”…광주시, 헌혈 동참
“헌혈은 생명 살리는 고귀한 일”…광주시, 헌혈 동참 [PEDIEN] 광주광역시 공직자들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2024 광주전남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수급 및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공직자와 시민 등이 참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 많은 분들이 피를 통해 생명을 되찾고 있다 어려운 시기지만 피를 기부해 한 생명을 구하는 광주시민들이 있어 큰 위안이 된다”며 “헌혈은 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인 만큼 따뜻한 사회를 위해 헌혈에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헌혈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된다. 또 광주에 주소를 두고 최근 5년 이내 10회 이상 헌혈을 한 다회 헌혈자에게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시설물의 이용료 감면증이 발급된다. 한편 광주시는 매년 본청 및 산하 공직자, 시의회,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최근 3년간 총 2853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하는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교회·학원·기업…어룡동 나눔 행렬
교회·학원·기업…어룡동 나눔 행렬 [PEDIEN] 광주 광산구 어룡동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기부·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어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돌봄 이웃 50세대와 떡국떡과 소고기를 나눴다. 차수학 선암점과 사랑과 사랑 교회는 라면 50상자와 후원금을 쾌척했다. 소촌농공단지협의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고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각각 선물세트 25상자, 제수용품 50상자을 후원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선운중학교 학생회, 청담리브의원에서 현금 220여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된 물품과 후원금 등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어려운 돌봄 이웃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도균 어룡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각 지역업체,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돌봄 이웃들이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