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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오늘 오후 5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은 오는 10월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선수단의 선전 의지를 다지고 부산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 선수·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는 △체전참가 준비상황 보고 △선수단 훈련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 말씀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대표 선서는 육상 종목 진민섭 선수와 핸드볼 종목 김다영 선수가 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국내 최초로 엘이디 기술력과 춤을 결합한 트론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옵티컬 크루의 ‘엘이디 트론댄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부산대표선수단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펜싱 송세라 △수영 백인철,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요트 하지민,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역도 김수현, 제104회 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 △에어로빅 김현지,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육상 진민섭 등 개인종목과 △검도 △세팍타크로 △배드민턴 △하키 △축구 △농구 등의 단체전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내년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하고 시민단체, 정·재계, 언론·방송사 등 14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또한, 경기장 신설과 개보수를 통해 120곳의 경기장을 확보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부산시민의 일상에 스포츠가 자연스레 스며들도록 단계별 정책을 추진하는 등 생활체육 도시를 만들려고 한다”며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대회인 '전국체육대회' 역시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부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도시 부산의 선수답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부산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며 선수단을 위한 아낌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
부산시-함부르크시, ‘감사 분야 업무협약’ 체결… 공정하고 청렴한 도시 구현 협력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2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함부르크시와 ‘부산시-함부르크시 감사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시와 함부르크시가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도시 업무협약에 기반해, 두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히 감사 정책 전반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법학·관료제 분야를 선도해 온 국가로 18세기 프로이센제국 건국 이후 감사시스템을 도입·운용해 컨설팅 감사, 위험 분석 및 관리 등 선진 감사제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독일은 2023년도 기준 국제청렴지수 세계 9위의 청렴도 상위권 국가로 독일 제2의 도시 함부르크시와의 업무협약은 시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 체결로 두 도시는 △감사기관 간 정기적 방문 협력 지원 △감사기관의 전문성 강화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 △우수정책 및 정보교류 등 두 도시의 감사·청렴 분야 정책 전반에 대해 교류하고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함부르크시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님의 부산 방문을 통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끌어내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감사·청렴 선도도시인 함부르크시와의 이번 감사 분야 교류가 공정하고 청렴한 도시 구현과 우리시 주요 정책홍보로 국제적 위상을 높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 영화·교육·공연 분야별 교류에 박차
부산시-카자흐스탄 알마티, 영화·교육·공연 분야별 교류에 박차 [PEDIEN]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부산역 출정식을 시작으로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카자흐스탄에서 △영화 △교육 △공연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먼저, 9월 21일 오전 10시에 카자흐필름에서 부산 영화예술 전문기관인 영화의전당과 카자흐필름은 영화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제작 분야 전문가 상호 지원 △영화 스튜디오 협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자흐필름’은 지난 1934년에 설립된 카자흐스탄 최대 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제작소이자 국영기관으로 올해 설립 80주년을 맞았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열린 '부산 유학생 유치 알마티 설명회'에서는 재단과 알마티한국교육원이 교육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체결 내용은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방안인 ‘스터디 부산 30케이 프로젝트’를 위한 부산지역 카자흐스탄 유학생 유치 확대 △양 도시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다. ‘알마티한국교육원’은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한국유학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한국에 유학할 수 있도록 홍보 등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향후 부산의 유학생 유치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 이어서 오후 5시 30분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는 시 공공외교 사절단인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한-카자흐스탄 합작 영화 '다우렌의 결혼'도 상영됐다. 이번 ‘부산영화상영회’는 영화의전당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상영작은 임찬익 감독이 연출하고 국내 인기 배우인 이주승, 구성환 씨가 출연한 작품으로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문화적 교류와 협력을 담아냈다. 올해 6월에 국내에서 개봉됐다. 이번 상영을 통해 알마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 9월 22일 오후 3시에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부산 공연·문화·예술 중심기관인 부산문화회관이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과 공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예술인 상호 교류 △공동 창작 △공연 관련 지식교류 등을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려극장’은 1932년 연해주에서 설립된 한민족 공동체 공연단체로 1937년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한인 강제 이주 과정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했다. 카자흐스탄 독립 이후인 2002년에 전용 극장을 받아 운영을 강화해, 극단·무용단·합창단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가 지난 2022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지속적인 방문 등 그간의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성과다. 알마티는 부산이 체결한 중앙아시아 국가 내 최초의 우호협력도시다. 협정 체결 이후 양 도시 간 문화·관광·경제·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또한 지난 6월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계기로 ‘케이-실크로드 협력구상’ 발표를 통해 카자흐스탄과의 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쏟는 중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최근 몇 년간 국제 정세에 맞춰 중앙아시아 거점도시 발굴에 나섰으며 그 결과 2022년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2023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시의 도시 외교가 더욱 빛을 발하고 젊고 활기찬 인재가 모이는 '공부하기 좋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유학생 유치, 영화, 문화 분야 등에서 영화의 전당, 부산문화회관 등이 현지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외교를 추진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제21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제7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 개최
제21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제7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1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와 제7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해 '셰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미식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최된다. ‘미식 도시 부산’의 음식문화를 홍보하고 글로벌 미식 유행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10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관을 비롯해, 스페인관, 사찰음식 홍보관, 부산음식 조리법 홍보 등 다양한 ‘테마 전시존’ 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미쉐린가이드 셰프들의 라이브 쿠킹쇼, 부산우수식품 홍보관, 푸드코트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부산국제음식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미쉐린 다이닝’을 신청하면 미쉐린가이드 선정 식당 셰프의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사전등록자 5분을 추첨해 시식권 10매를 증정한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관’에서는 이탈리아 미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개막식 공연에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함께 이탈리아 셰프의 정통 파스타 시연도 펼칠 예정이다. ‘자연을 담은 사찰음식 홍보관’에서는 홍승 스님이 직접 사찰음식을 시연할 예정이다. ‘미식 도시 부산홍보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새롭게 개발된 25종의 부산음식 조리법을 소책자와 영상으로 홍보한다. 또한, 19개사 47개 품목의 부산우수식품도 시식·구입할 수 있으며 2024년 부산의 맛 선정업소, 식중독 예방법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산의 미쉐린가이드 식당인 ‘레썽스’의 전지성, ‘램지’의 이규진 셰프의 요리, 방송인 홍현희·제이쓴의 라이브 토크·쿠킹쇼,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며 '최고의 셰프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국내외 조리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의 인준을 받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요리대회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실시간 및 전시 경연, 케이-푸드페스티벌 특별경연 등으로 구성돼 조리학과 학생·일반 셰프·시민 등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특별경연인 ‘케이-푸드 페스티벌 경연’에서는 사찰음식과 연어를 활용한 조리 경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스위스, 이탈리아, 대만,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몽골, 태국 등 해외 초청 심사위원을 포함한 국내외 국제심사관 33명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대회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 유명 셰프의 연어를 활용한 조리 시연과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의 현장 참여의 기회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사무국,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부산국제음식박람회 누리집 또는 마리나셰프챌린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올해 21주년을 맞아 '셰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와 동시 개최돼 부산 대표 음식문화 축제를 한 곳에서 동시에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올해는 '페스티벌 시월'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 더욱 풍성한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류의 미래, ‘2024 세계지식포럼 부산’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4 세계지식포럼 부산’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정운찬 제40대 국무총리를 비롯해 나이젤 메디 영국 옥스퍼드대 인공지능 센터장, 크리스틴 두케 아이비엠 글로벌 마케팅 헤드,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장, 토마스 바시콜로 인공지능 책임자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경제신문사와 엠비엔이 공동 주최하고 영국 옥스퍼드대 코리아 인공지능 이니셔티브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시,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세계지식포럼 부산’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인류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방안과 부산이 인공지능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은 '미래사회의 문턱, 인공지능'을 주제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발표한다. 정 전 국무총리는 한국금융학회장, 한국경제학회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는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분과에서는 △'인공지능이 바꾸는 글로벌 비즈니스 질서' △'인공지능 한국에 기회인가, 위기인가?', 두 가지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다. △나이젤 메디 영국 옥스퍼드대 인공지능센터장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장 △토마스 바시콜로 국제전기통신연합 인공지능 책임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분과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사회의 모습과 그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인공지능 산업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 실증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기업육성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연구개발 시범 및 선도사업 추진 △산업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형 인공지능 일상화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중심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이번 포럼이 부산의 새로운 미래 방향을 모색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5년 생활임금 전년대비 5퍼센트 인상, 11,917원 결정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어제 시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부산시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1천917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어제 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소비자 물가상승률 △서울·인천 등 주요 특·광역시 생활임금 인상률뿐 아니라 △노동자 가계지출 수준 등 현실적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시 생활임금을 최종 심의·결정했다. 시급은 1만1천917원이고 월급은 249만653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5퍼센트 인상된 금액으로 9월 24일 현재 기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인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9월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생활임금을 결정한 곳은 서울, 경기, 광주, 충남 등 9개 지자체이며 인상률은 전년 대비 1~3퍼센트대인데 반해 부산은 5퍼센트의 높은 인상률로 결정돼 현재 기준 가장 높은 인상률을 달성했다. 시는 올해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 절차 개선과 박 시장의 현장 노동자 의견 수렴 의지가 적극 반영돼 내년도 생활임금 5퍼센트 인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작년과 달리 올해 생활임금위원회 개최 전 생활임금위원 사전간담회를 9월 12일에 개최해 위원 상호 간 의견을 조율, 임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생활임금 심의 절차를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지난 19일 오전 11시 박 시장이 직접 생활임금을 적용받는 부산교통공사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 운영 서비스 노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노동자의 어려운 경제 여건, 생활임금에 대한 현실적 문제를 청취하는 등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2025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시는 9월 중 결정액을 시 누리집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2025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시·공공기관 및 민간위탁 사무수행 노동자 등 총 3,107명이며 추가 소요 예산은 54억 7천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결정한 내년도 시 생활임금액은 노동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절한 생활임금 기준과 노동자의 가계경제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고려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한 결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더욱 많은 고민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특사경, 위생문제 해결 나선다… 배달음식점 특별단속 실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10월 1일부터 두 달간 배달 전문 음식점 대상 특별 위생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배달음식점의 위생 불량 문제가 계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급증하는 배달 음식 소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객석이 없고 조리 과정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없는 구조로 운영되는 업소와 최근 비위생 문제로 언론에 보도됐거나 반복적으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무허가·무신고 제품 사용 △냉동·냉장 등 보관 방법 준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압류 조치,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식품의 냉동·냉장 등 보관 방법을 위반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철저한 위생 관리와 단속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배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위생적인 음식 소비를 위해 배달 음식을 선택할 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시, 개방형직위 감사위원장과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 오늘 임용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개방형직위인 신임 감사위원장에 윤희연 전 감사원 감사관을 오늘 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오늘 오전 8시 55분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임용 기간은 오늘부터 2년이다. 감사위원장은 시와 시 산하기관의 공직 감찰, 청렴도와 적극 행정을 담당하는 국장급 직위로 윤 신임 감사위원장은 지방행정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감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5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감사원 지방행정감사국 제5과장, 제3과장, 교육지원과장 등 다양한 분야의 직위를 역임했다. 시는 또 다른 과장급 개방형직위인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에 배기범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진흥본부장을 임용했다. 임용 기간은 오늘부터 2년이다.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은 시의 도시·공공디자인 업무를 총괄하며 신임 배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은 일본 규슈대학교에서 예술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7년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입사해 진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형준 시장은 “감사원에서 재직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한 윤 신임 감사위원장과 부산 도시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랜 노하우를 지닌 배기범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 등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들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이 시점에, 시 감사, 도시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조직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정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도시 부산, ‘제10회 부산 연구개발 주간’ 개최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도시 부산, ‘제10회 부산 연구개발 주간’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에서 ‘제10회 부산 연구개발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부산 연구개발 주간’은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부산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논의하는 산·학·연·관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시민과 지역연구자 간의 화합과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강연 △산·학·연 협력 토크쇼 △정책 토론회 △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발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의 첫 번째 주제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과학기술혁신의 역할’로 이우일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두 번째 주제는 ‘부산시민과 세계를 위한 더 나은 기후 및 해수면 예측’ 으로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 기후물리연구단장이 강연을 맡는다. ‘산·학·연 협력 토크쇼’에서는 부산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라이즈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라이즈 사업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 토론회에서는 최근 지역에서 쟁점인 부산의 이차전지 기술·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에는 올해 시 연구개발 우수성과 수상자들이 우수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토론회 및 연구개발 기획역량 레벨업 교육 등 사전 행사 및 우수 연구개발 성과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에 앞서 내일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에서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 포럼’ 이 사전 행사로 열린다. 이 토론회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과학기술 리더들이 모여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어 25일에는 연구개발기획 역량 레벨업 강의를 열어 특허 선행조사 및 기술 이행안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시 연구개발 우수성과와 제5회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수상작을 살펴볼 수 있는 ‘부산시 연구개발 우수성과 전시’ 가 시청 1호선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성창용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부산지역 주요 대학 총장,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2024년 부산시 연구개발 우수성과 △부산과학기술혁신상 △과학기술도시 조성 혁신리더 유공 등 3개 부문의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 연구개발 주간'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과학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 연구개발 주간’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 도시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시민들과 함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한국산업은행,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돼 부산의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의 행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추진된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등 혁신성장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 주도 균형발전을 핵심 국정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내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정부 지원사업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 체결로 시와 한국산업은행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특화단지 입주기업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 △입주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상호 간 정보 공유 △특화단지 조성 및 개발과 관련한 금융 자문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6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아이큐랩의 신규공장을 위해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 등을 위한 투·융자금 63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한국산업은행은 우리시와 함께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등 신성장 산업과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금융기관,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청년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맛있는 콘서트’, 오늘 마지막 공연 펼쳐져
부산청년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맛있는 콘서트’, 오늘 마지막 공연 펼쳐져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마지막 '맛있는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맛있는 콘서트’는 지난 4월 2일 한국산업은행이 부산지역 청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 사업으로 기획된 콘서트로 오늘 마지막 4회차가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청년 50여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한다. 오늘 콘서트는 부산 청년의 날을 맞아 부산 출신 청년 연주자로 구성된 금관악기 전문 그룹 '후브라스콰이어'의 '바람, 바람, 바람' 공연이 열리며 강연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렉처콘서트: 강의와 콘서트의 합성어로 음악, 영상, 미술 등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콘서트 특히 오늘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금관악기 연주 기법을 소개하며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영화음악, 퍼포먼스 연주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진행된 3번의 콘서트는 실내악, 국악, 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인문학과 연결해 청년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번 공연이 개최될 사상인디스테이션은 서부산권 청년문화의 상징적 건물로 다양한 공연과 지역민 문화예술 클래스 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청년주간을 맞아 청년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공연을 부산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관람하게 돼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문화 육성사업,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청년들의 정주 만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이크로소프트 두 번째 부산 데이터센터 준공… 인공지능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추가 투자 시동
마이크로소프트 두 번째 부산 데이터센터 준공… 인공지능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추가 투자 시동 [PEDIEN] 부산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이 오늘 오후 2시 강서구 구랑동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두 번째 데이터센터의 완공을 기념하고 이와 함께 인공지능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의 건립 추진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기술 관련 대규모 투자 외국인 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아시아지역 대표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지난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준공·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첫 번째 데이터센터보다 더 큰 규모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오늘 준공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사 아태지역 총괄사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역구역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과 영상 상영 △축사 △우수 협력업체 시상 △줄 자르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핵심 요소인 ‘전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국가유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도 부산을 아시아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고 시의 노력을 신뢰해 데이터센터의 추가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 창출과 고급 정보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실습 사원제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총괄사장은 “부산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등 책임 있는 이웃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로벌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서약'은 데이터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번영, 그리고 책임 있는 운영을 약속한다. 이 서약은 탄소 중립, 물 절약, 제로 웨이스트 목표를 포함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일자리창출, 환경보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Microsoft Local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 정보기술 기업의 지속적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구상에 매우 상징적 의미”며 “앞으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청렴해요 부산 깨끗해요 부산”… '청렴 바이브' 청렴쓰담걷기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구군 청렴연합동아리 '청렴 바이브' 청렴쓰담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쓰담걷기’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의 순우리말로 쓰레기를 주워 담으면서 걷는 활동을 뜻한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역과 기초 지자체가 청렴 협력 관계를 구축해 범부산 청렴도 동반 상승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구군 청렴동아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청렴실천다짐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구성된다. 캠페인을 통해 소극행정 근절 및 적극행정 활성화, 공익제보 활성화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 부산지역 22개 공공기관이 함께한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청렴 선언식에서 적극행정 1등 도시 부산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후 적극행정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 청렴동아리 '청렴갈매기'와 9개 구·군의 청렴동아리가 연합한 '청렴 바이브'가 지난 7월 출범했다. 9개 구군 : 서구, 동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금정구, 강서구, 연제구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범부산 청렴도를 이끌어가고자 기획된 ‘청렴 바이브’는 시와 9개 구·군의 엠지세대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내년에는 구군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시 청렴동아리 ‘청렴갈매기’는 2016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청렴 연극, 청렴송 제작,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홍보활동을 지금까지 펼쳐오며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완택 시 청렴담당관은 “올해는 시와 구·군,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범부산 청렴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청렴도 동반 상승을 목표로 연계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청렴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여성회관, ‘부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다문화가족 사진전’ 개최
여성회관, ‘부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다문화가족 사진전’ 개최 [PEDIEN] 부산시 여성회관은 578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부산 결혼이민자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교육에 대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한국 생활에 대한 격려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재단법인 부민공익재단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사진전을 부대행사로 진행해 더욱 풍성한 대회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정, 지역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발표 경연 △기념공연 △심사 및 시상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경연은 △한국생활 적응 △부산의 자랑 △가족 등 ‘부산의 정착 생활’을 주제로 3분 이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표현력 △발음·억양 △내용·구성 △발표력 등을 심사해 우수자 3명에게 부산시장상을, 그 외 참가자들에겐 추천센터장 명의의 참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여성가족부의 한국어교육이나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자 중 입국 10년 이내인 결혼이민자며 참가 신청은 지역 관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가족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해당 센터는 적격 여부 등을 확인한 다음, 경연 발표자를 1차 선발하고 여성회관으로 오는 27일까지 추천하면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시청 국제회의장 앞, 시청 도시철도 통로에서 ‘2024년 부산 다문화가족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에서는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담은 다문화가족 사진 28점을 선보인다. 재단법인 부민공익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당일인 11일에는 시청 국제회의장 앞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는 시청 도시철도 통로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한편 여성회관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로 지정된 이래로 지역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조기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홍수임 시 여성회관장은 “이번 한국어말하기 대회와 사진전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다문화가정이 부산시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낄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로서 지역의 기관들과 소통하며 다문화가족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