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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에너지포럼 개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대응 나선다
부울경 에너지포럼 개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대응 나선다 [PEDIEN] 부산시는 울산시, 경상남도와 오늘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 대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부울경 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의 일환으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에너지분권 실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 공론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 개최해 상승효과를 도모한다. 지난 5월 산업부는 2025년 전기 계통한계가격을 지역별로 차등화한 다음, 2026년 소매 전기가격의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수도권 간 불평등한 전기요금체계가 개선되고 이차전지,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전력 사용이 많은 유망기업을 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 연구기관, 대학,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에 대응할 부·울·경 공동전략 수립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지역요금 차등제 이론과 배경을 김 집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분산에너지특화지역과 소매요금차등에 대해 김유창 케이이아이컨설팅 이사가 발표한다. 이어서 토론에는 부산, 울산, 경남 에너지 전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에 대응할 정책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을 중심으로 산·학·연 관계자들과 지역에너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선제·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관련기관과의 소통도 긴밀히 이어갈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부·울·경 전문가들과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에 대응할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전기요금 부담 경감에 따라 앞으로 유입될 에너지신산업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시, 지역중소기업 애로 완화 위해 수출 물류비 추가지원 나선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국제해상운임 급등 등 통상위기 장기화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추가 물류지원대책을 마련해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 단계별 대응 방침에 따라 현재까지 2단계에 해당하는 ‘물류비 지원’ 등의 긴급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발 밀어내기 수출물량 감소 등으로 지난 7월 초 정점을 찍은 상하이 운임지수도 다행히 2개월째 감소 추세를 보인다. 이번 추가 대책은 무역협회와 상공회의소 등 수출유관기관 설문조사와 최근 시 주관 '지역수출기업 현장애로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여전히 물류 부담을 안고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정부 물류비상 3단계 돌입 전, 시 차원의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주요 대책은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추가 지원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확대 지원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 운영 △기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정보공유 강화 등이다. 물류 지원 기준을 상반기와 동일하게 해 수요기업의 혼선을 줄이고 가용재원을 늘려 상반기보다 더 많은 수출기업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수출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해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 불 이하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의 90퍼센트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물류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9월 중 있을 추가 사업 추진 공고 이후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계 통상환경 급변에 따른 수출 애로 및 경영난 해소를 위해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해 마케팅비, 통·번역비 등 수출 활동 비용의 90퍼센트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난 사업에서 확대한 지원 한도를 유지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향후 시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에 추가 공고되면, 해당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지난 5월부터 지속 운영해 지역 수출입기업의 피해 사항 신고를 접수하고 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수출원스톱센터 내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수출입 지원제도 문의와 피해사항 신고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시 주관 지원사업 외에도 세계 통상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수출 활성화 지원 시책을 파악해 지역기업에 제공하는 등 지역기업과의 정보공유 체제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 또는 타 기관 주관 사업 중에서도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시책이나 정보가 있는 경우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지속 공유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국제해상운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기업이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부단한 노력으로 꾸준히 수출실적을 견인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물류 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수출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과 수소산업 교류·협력방안 등 논의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벡스코에서 마레크 보지니아크 주총리를 비롯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을 만나 양 도시 간 수소정책을 공유하고 수소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관람, 한국수력원자력 면담, 시와의 수소산업 교류와 협력 강화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 기관·기업과의 경제협력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일부터 7일까지 부산을 방문한다. 비엘코폴스카주 주총리, 지역이사회 이사, 폴란드의회 의원, 기업 임직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만남에서 시는 대화·논의의 장으로 수소산업 협력회의를 열어, 도시 간 수소정책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부산수소동맹 회원사 중 5개 기업 임직원도 초청해 양 도시 수소기업 간 실질적인 기술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시,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그리고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이 참석한다. 부산수소동맹은 지난 2022년 1월 결성했으며 2024년 9월 현재 43개사가 동맹에 참여하고 있다. 회장단, 운영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산·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지역 수소산업 가치사슬을 조성하고 지역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대표단은 수소산업 협력회의에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제2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산수소동맹관 등을 방문해 지역 수소기업의 기술과 제품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공항·항만·철도의 뛰어난 물류 기반시설을 갖춘 부산은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수소선박·항만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 자리에서 수소산업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레크 보지니아크 비엘코폴스카주 주총리는 “비엘코폴스카주는 탈석탄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부산시와 수소정책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양 도시의 수소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과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제협력을 통한 수소 공급 방안 등을 활발히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수소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협력과 기업 간 수소 기술 교류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며 두 도시 모두 성공적으로 수소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박형준 시장,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 접견
박형준 시장,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 접견 [PEDIEN]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오이시 겐고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를 포함한 대표단을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 및 다양한 실질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부산시-나가사키현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을 맞이해 부산을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오이시 겐고 지사와 도쿠나가 타츠야 의장이 포함된다. 지난 7월 시와 나가사키현은 2024년 우호교류항목 협의서를 체결했고 10주년 기념행사로 부산도서관 한국도서 기증식과 조선통신사 관련 사진전을 나가사키현에서 개최한 바 있다. 박 시장은 “한일 양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일해협 연안 주변 지역의 도시들 협력이 중요하며 특히 나가사키현과의 경제적, 관광적 교류가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10월에 '페스티벌 시월'이라는 이름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창업 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를 묶어 개최하니, 일본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많이들 부산을 방문하시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이시 겐고 나가사키현 지사는 “부산시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항만 개발,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이날 접견에 앞서 북항재개발사업지, 시청 들락날락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
부산시, 추석 연휴 응급의료·코로나19 대응 보건소장 회의 개최
부산시, 추석 연휴 응급의료·코로나19 대응 보건소장 회의 개최 [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전 9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추석 명절 응급의료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의 주재로 시내 16개 구·군 보건소장과 시 소관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기관별 △2024년 추석 연휴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응급진료 운영 대책 △코로나19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병 대응 및 의료체계를 점검, 취약계층 관리 강화 등을 요청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시 추진사업 등에 대한 보건소 협조안건 등도 논의했다. 한편 시는 의사 집단행동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추석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비상진료관리상황반'을 구성해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응급의료체계 점검을 추진한다.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 진료,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평년보다 늘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코로나19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예방·대응 조치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경증 환자 분산과 응급 환자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도 한층 공고히 했다”며 “우리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급의료체계구축과 코로나19 등 주요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시민생활 안정 위해 추석 명절 물가안정 총력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시의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살피고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농산물 공급 등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고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은 폭염 등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러한 우려 속에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생활 안정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공정거래위원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련기관, 유통단체와 최근 물가동향과 기관별 대책 등을 토의하고 참석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며 시 정책에 대한 협조 등을 구할 예정이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 등의 성수품을 평시 대비 대폭 늘려 집중 공급하고 도매법인 등 관련 단체에도 물량을 출하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 등 주요 품목은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밥상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동백전 추석맞이 이벤트 개최, 직거래장터 개최, 농·축·수산물 할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구·군과 합동으로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저울류 점검 등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해 물가안정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시와 기관별로 추진 중인 물가안정 대책이 제대로 가동하고 있는지 내실 있게 살펴볼 계획이다”며 “우리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4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
부산시, ‘2024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 대회실, 대강당 등에서 ‘2024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일하려는 장애인과 기업체 간의 ‘최적화된 채용’을 촉진하고 장애학생에게는 적성에 맞는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또한, 케이비국민은행, 아난티코브,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부산은행의 후원으로 ‘부산광역시장애인채용박람회’ 와 ‘장애학생 진로설계아카데미’ 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전 취업상담 △채용관 △직업체험관 △진로설계관 △취업특강 △부대행사관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사전 취업 상담을 통해 장애학생과 구직 중인 장애인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사전 취업 상담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에서는 시교육청과 협력해 장애 학생을 위한 진로 상담과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테라리움과 캘리그라피 분야의 직업체험, 입사 지원용 증명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참여자들을 위한 기념품도 마련돼 있다. 올해 박람회의 참가 규모는 구직장애인 및 장애학생, 고용기업 및 관계자 등 2천여명으로 예상된다.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 직종에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67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참여한다. 참여 기업에는 부산은행, 쿠팡, 아난티코브, 호텔롯데 시그니엘부산, ㈜삼진식품,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 등이 포함된다. 참여기업 67개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45명의 구직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금융사무직, 온라인 마케팅, 인터넷 플랫폼 개발, 사무행정, 건물관리, 미화, 트레일러 및 택시운전 등 총 245개의 일자리를 구직장애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 행사 누리집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바로 지원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채용절차 확인이 가능하다. 입사 지원을 위해서는 누리집 회원 가입이 필요하며 가입 후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온라인으로 바로 지원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서 직접 입사 지원도 가능하다. 이후 본인의 서류 합격 여부와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누리집으로 접속하면 박람회 안내, 기업채용관, 진로설계관, 부대행사관, 정보관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박람회 참가 방법, 상담 문의, 체험 및 이벤트 참여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일하는 꿈을 가진 장애인 모든 분들이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루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4년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 공동체 선정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2024년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 공동체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골목상권과 15분 생활권 중심의 지역자원·문화를 접목한 지역 상표를 2단계에 걸쳐 육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지원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으로 제도권 밖 영세 소상공인을 결집하고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해결하는 역량을 키워주는 사업이다. 상권 형성 및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은 골목상권 활성화 2단계 지원사업으로 골목상권의 지역 상표화를 돕기 위해 우수 골목을 발굴하고 공동체당 3천만원, 6천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1단계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15곳의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면평가와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3개 공동체를 올해 2단계 사업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는 화명동 장미원 인근에 있는 근린형 상권으로 지난 2023년 6월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9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두고 있다. 이번 사업 참여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해 '장미'를 키워드로 한 콘텐츠를 발굴한 점이 전문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단계 사업 선정에 따라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화명 로즈 마켓데이', '천만송이 마케팅', '장미 스탬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는 1단계 사업을 통해 밝고 활력있는 상권으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정기적으로 골목상권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 1회 화명장미공원 맛길 문화축제, 어린이 사생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는 학원가 밀집지에 위치한 근린형 상권으로 2019년 30곳의 소상공인 점포로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는 52곳으로 소속 점포가 확장됐다. 2단계 사업으로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골목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개발된 캐릭터를 활용해 골목축제, 학원가 체험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상권 친밀감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는 2022년부터 1단계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포스터를 제작하고 공연에 참여하는 골목축제를 개최해 학생, 학부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는 부평동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사이에 위치한 상권으로 2023년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0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두고 있다. 2단계 사업으로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골목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깡리단길 공동체는 1단계 사업을 통해 2023년 큐알 코드를 활용한 영문 메뉴판을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하고 특화 입간판을 제작해 밝고 통일감 있는 분위기로 인근 상권과 차별화를 전략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는 골목상권의 효과적인 지역 상표화를 위해 이들 골목상권 공동체에 개별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골목상권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간의 소통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상권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제도권 밖 사각지대로 소외됐던 골목 소상공인 공동체가 자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통상하기 좋은 도시 부산” ‘아세안 구매자 초청 무역 상담회’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 오전 9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아세안 구매자 초청 무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아세안 주요 교역국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역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산업재와 소비재를 취급하는 무역·제조 분야 아세안 4개국 30개사의 구매자가 지역기업 99개사와 총 225건 규모의 일대일 사업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상담 품목은 조선 기자재, 전기·전자, 철강·기계, 건축, 자동차 부품 등 산업재와 이·미용, 식음료, 종합소비재 등의 소비재다. 특히 이번 상담회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국 현지 교류망을 활용해 유력 구매자를 섭외하고 사전조사를 통해 상담 품목 일치율을 높였다. 또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통역, 수출 자문 등 제반 사항을 무료로 지원한다. 아울러 상담장 내 부산수출원스톱지원센터 상담 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수출전문위원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종합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국제적인 초청 무역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시장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들의 세계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자문과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해 부산의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끌어나갈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아세안 구매자 초청 상담회가 부산 기업에 해외시장 체험 및 아세안 시장 진출의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경제의 세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지역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맞손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찰스 리앙이 1993년 설립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버 및 저장장치 생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설계·구축 분야에서도 세계적 선도 기업이다. 2023년 기준 5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상호 협력해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건축, 고효율 정보기술 장비 개발,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의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캐빈 두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총괄부사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지역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 △수랭식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연구개발 기획 및 개발 △전문 인력양성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등 국제 교류망을 지원하고 △부산기술지원센터 또는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세계적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체결한 이번 협약이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입주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약에 따른 협력사업들로 인공지능, 반도체, 냉각 장치, 서버 장비 등 데이터센터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후방 분야 기업 유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시도 이에 발맞춰 지역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50 탄녹위와 ‘탄소중립·녹색성장 부산 포럼’ 개최
부산시, 2050 탄녹위와 ‘탄소중립·녹색성장 부산 포럼’ 개최 [PEDIEN] 부산시는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오늘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자원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탄소중립·녹색성장 부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기후·에너지 분야의 국제적 논의의 장인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주요 콘퍼런스이자,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권역별 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박 시장, 김 위원장을 비롯해 순환경제 분야의 각계 전문가와 기업가, 시민단체 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발표분과 △토론분과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순환경제와 관련한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대응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마이어 줌 펠데 보스턴컨설팅그룹 순환경제 글로벌리더가 ‘순환경제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발표분과에서는 강홍윤 인하대 교수, 김호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최윤찬 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자원관리와 산업계 대응 과제’,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 방향’, ‘순환경제 도시 전환을 위한 부산시의 대응’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분과에서는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민종 엘지화학 서큘러 사업개발 담당, 권기백 테라클 대표, 양승훈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 방안’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순환경제와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탄소중립정책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순환경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부산의 순환경제 전환 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세계 정상 교향악단과 앙상블의 클래식 음악축제,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오늘 개막
세계 정상 교향악단과 앙상블의 클래식 음악축제,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오늘 개막 [PEDIEN] 부산시는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오늘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음악제는 오늘부터 9월 25일까지 23일간 ‘연풍연가’라는 주제로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금정문화회관, 동래문화회관, 영도문화예술회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을숙도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음악제는 2010년에 시작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 속에 눈부신 성장을 해, 올해 제15회를 맞이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의 주제는 '연풍연가'로 바람을 타고 흐르는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고 문화적 교류와 소통을 증진해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 공연은 최정상급 지휘자이자 부산마루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쇼팽음악원 교수인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가 이끌며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인 현 줄리아드 음대 교수 브랜든 라이드너의 플루겔호른 협연으로 첫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 하나 벨로글라벡을 비롯해 쿠바 출신의 피아니스트 마르코스 마드리갈,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 2019년에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데뷔 연주를 가진 네펠리 무수라 등이 부산마루국제음악제와 함께 클래식 바람을 일으킨다. 그리고 올해 7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신임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홍석원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메인콘서트’ 와 한국 국악 최고의 작곡가 겸 지휘자 계성원이 이끄는 국립부산국악원의 연주, 국내 유수 음악대학 재학생 또는 유학 중이거나 외국 유학을 마친 의무경찰순경 특기대원들로 구성된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음악제는 축제 기간 중 펼쳐지는 협주 경연, 실내악 경연의 본선 무대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6월 엄격하고 치열한 예선을 걸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 무대인 ‘콘체르토 컴피티션 갈라콘서트’ 가 내일 지휘자 찰스 올리비에리 먼로 서희태가 지휘하는 케이엔엔 방송교향악단, 그리고 협연자들과 화려한 무대로 펼쳐진다. 9월 5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되는 ‘제3회 실내악 컴피티션’은 이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연의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에서 초청한 뮤직 시스템 재팬의 브라스 연주와 멕시코의 대표 테오티우아칸 브라스 앙상블의 연주, 중국 콘서바토리 교수들로 이루어진 현악 사중주, 프롬나드콘서트, 앙상블콘서트 등 세계 각국의 연주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차세대 오케스트라 육성을 위한 ‘드림 프로젝트’, 부산 음악인들을 위한 무대인 ‘부산 음악인 시리즈’,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스쿨클래식 콘서트’ 등 다음 세대를 위한 공연 또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부산국제영상음악제'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일 동안 열릴 예정으로 올해는 특히 부산소공연장연합회와 협력해 '프린지 콘서트'를 개최하고 부산지역 소공연장의 활성화와 함께 부산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뜨거운 호응이 있었던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오케스트라의 ‘도이치 그라모폰 125 갈라콘서트’ 와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무터, 윌리엄스&친구들의 축하’ 공연 연주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최고의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김봄소리, 안네 소피 무터가 연주하는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하루 간격으로 즐기며 시민들은 더 깊어진 예술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부산마루국제음악제행사를 통해 음악인들의 영혼 깊은 곳에 담겨있는 열정과 숨결이 이곳 부산에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피어나, 많은 음악 애호가의 꿈이 펼쳐지는 감동의 물결을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세계적 문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민간정원 가볼까?” 부산시, 민간정원 발굴·등록 추진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품격 있는 정원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정원 발굴·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 가운데, 일정 자격 요건과 우수한 조성 수준을 갖춰 시장이 등록한 정원을 말한다. 자격 요건은 정원 전체 면적 중 녹지 면적이 40퍼센트 이상이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춰야 하며 전체 면적이 10만 제곱미터 이상일 경우 정원 전문관리인을 둬야 한다. 문화유산, 자연유산, 자연공원 건축법에 따른 대지안으로 조경을 한 정원은 제외되며 대상지가 법적 기준과 조성 수준에 모두 부합하더라도 불법건축물 등 위법 사항이 있으면 등록이 불가하다. 민간정원으로 등록되면, 시와 산림청의 홍보, 맞춤형 상담,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인이 발행하는 대한민국 민간정원 지도에도 수록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시민정원사 등 정원 관리 인력 지원,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참여 우선권 부여,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제공한다. 산림청은 민간정원 현판보급, 맞춤형 상담, 자생식물 무상 분양, 민간정원 핸드북, 대한민국 정원 여행 등 책자 수록 등을 제공한다. 등록신청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시 공원도시과로 제출하면 된다. 법적 기준, 위법성 등의 사전 서류 심사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조경·정원 분야 관련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등록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빼어난 경관과 정원주 고유의 창의력이 접목된 특색있는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더욱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며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정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우리시는 민간정원 발굴·등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제4회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지역건설업 위기 극복 및 일감 확대를 위해 부산시와 지역 건설사가 결의와 협력을 다진다 부산시는 내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부산 그린나래호텔 및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제4회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건설사, 건설 관련 단체가 부산 지역건설산업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부산경제를 든든히 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부산건설업체와 건설대기업,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의 길을 찾다'라는주제로 이틀에 나눠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시공 능력 상위 건설대기업 18개사와 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한 부산의 전문건설업체 50개사가 참석한다. 한편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부산의 중소 건설업체를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8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44개의 부산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 시점을 10월에서 9월로 앞당기고 처음으로 시청을 벗어나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에서 대기업과 지역업체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마련했다. 먼저, 행사 첫날인 4일에는 해운대 그린나래호텔에서 △'상생 멘토링'과 만찬을 하면서 심화 상담할 수 있는 장인 △'네트워킹 파티'가 열린다.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전문·기계설비·전기·정보통신·소방 등 5개 분야의 ‘전문 건설업체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부산 건설업체 50개사와 대기업 18개사가 참석해 일대일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 부산 건설업체는 자사의 능력과 기술을 강조하고 대기업은 현장 수주 비법을 공유하며 지역 현장에서 우수한 부산 건설업체를 발굴하는 기회를 갖는다. 2일 차에는 시와 지에스건설을 비롯한 주요 건설대기업 18개 사가 부산의 도시 미래비전과 건설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행사에 참여한 대기업 및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가덕 눌차만 등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개발 △차세대 급행철도 건설 △도시정비 및 공공 건축물 조성 △에코델타시티 조성 △해상도시 건설 사업 등 도시의 물리적 기반 시설과 디지털 산업 기반 구축 프로젝트 등 ‘15분 도시’를 완성하기 위한 시 핵심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설기술교육원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홍보 공간을 운영해, 전문기술인력의 취업 및 건설근로자전자카드제의 확대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그동안 '역량강화', '하도급 홍보세일즈'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81개 전문업체가 734건의 협력업체로 등록됐고 최근 4년간 건설투자지표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부산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시공실적이 지난해 말 기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건설대기업에 지역업체가 홍보되고 부산 건설업체의 일감이 크게 늘어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