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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서 반구대암각화 공예작품 선보인다”
[PEDIEN] 울산의 국보인 반구대암각화 문양의 공예작품이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전 세계에 울산을 알린다. 울산시는 시 지정 공예업체 ‘전통조각보연구실’ 최인숙 규방공예 명인이 오는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플라지아 펀치에서 열리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기념 전시에 참가해 암각화 문양의 자연 염색 조각보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95년 시작된 이후 격년제로 개최되어 올해 60회를 맞이한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행사로 꼽힌다. 최인숙 명인은 이번 행사에서 다국적 작가 공동체 ‘나인 드래곤 헤즈’가 기획한 ‘노마딕 파티’ 전시 부문에 참여해 ▲감물 염색 암각화 문양 조각보 ▲쪽염색 암각화 문양 조각보 ▲손공자수 등 3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와 울산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숙 명인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의 작품은 물론, 울산 암각화의 가치를 알리고 암각화를 보존해 온 울산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 명인의 규방공예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며 “규방공예를 비롯한 울산공예의 우수성을 전파해 공예산업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구천암각화가 빨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인숙 명인은 지난 1975년부터 각종 천 조각을 이용해 조각보 위에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감성과 예술혼을 담아내는 규방공예 명인이다. 울산의 국보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문양을 수놓은 조각보를 최초로 창안했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 한국예술문화 명인으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개인전 11회, 해외 전시 58회, 국내 전시 212회 등을 통해 출중한 실력을 선보여 왔으며 한국공예예술공모전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대학교와 각 기관에 전통조각보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국제보자기포럼 초대작가 및 전문위원, 각 기능경기 심사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
“울산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민 생활체감형 공연 펼친다”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울산의 3대 만세운동 가운데 병영과 남창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창작뮤지컬을 제작해 울산사람들의 역사와 삶의 현장을 찾아간다. 꿀잼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울산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민 생활체감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대한독립의 횃불-병영’과 ‘남창-대한독립의 불꽃’ 2편이 무대에 오른다. ‘대한독립의 횃불-병영’은 4월 5일 오전 10시 30분 병영오거리 특별무대, ‘남창-대한독립의 불꽃’은 4월 8일 오전 10시 20분 온양읍사무소 특별무대와 오전 11시 30분 남창장 야외공연장에서 총 2회 펼쳐진다. ‘대한독립의 횃불-병영’은 지난 1919년 4월 5일 6일 병영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울산의 대표적인 3.1만세 운동인 병영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병영 거리극 형식도 함께 표현되며 뮤지컬 전문배우 이광용과 지역 중견배우 황병윤, 장민석 등 20여명이 출연한다. ‘남창-대한독립의 불꽃’은 지난 1919년 4월 8일 남창장날에 거사한 남창만세운동을 소재로 꾸며진다. 학성이씨 문중의 원로들의 거사 준비와 함께 서생, 온산, 웅촌 등 인근의 장꾼들이 함께한 독립만세의 함성을 대운산, 멸치후리치기 등 지역적인 정서로 작품에 표현했다. 두 작품 모두 극본과 연출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맡았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마동철 관장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이 울산사람들의 삶의 현장이며 울산사람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꿀잼도시 울산으로 나아가는 방향이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을 적극 기획하고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향후 울산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민 생활체감형 공연으로 실경 악극 공연‘남창장날’과 울산사람들의 삶의 현장에서 펼치는 실경뮤지컬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
2024년 울산 독수리 학교 성황리 종료
[PEDIEN] 울산시와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2024년 울산 독수리 학교’가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 울산 독수리 학교는 지난 2월 3일부터 3월 16일까지 매주 수,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울주군 범서읍 입암들에서 총 11회에 걸쳐 운영됐다. 총 990명이 참여했으며 타 도시 참가자도 270명이나 됐다. 독수리 학교 개최시 마다 160kg의 먹이를 제공하자 시작 당시 10마리에 불과하던 독수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매회 평균 60마리 정도 찾아왔으며 3월 6일에는 105마리에 달했다. 대구, 서울, 부산 등 외지에서 온 울산 독수리 학교 참가자들은 “공장만 있는 줄 알았던 울산 들녘에 독수리 실제 모습을 보고 놀랐으며 죽은 동물을 치워 질병 등을 막아주는 독수리의 고마움을 알게 됐다”고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류 사파리 운영 계획과 함께 독수리에게 줄 먹이를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독수리 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수리 학교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선바위공원에서 독수리 탐조 유의사항을 듣고 길가 야생화나 수로 수생생물, 농장 닭, 칠면조를 구경하면서 500여 미터를 걸어 독수리 학교로 이동했다. 독수리 학교 체험장에 도착해 강사로부터 독수리 생태에 관한 설명 듣고 독수리 퀴즈 풀이, 새 이름 빙고놀이, 독수리 날개옷을 입고 사진 찍기 등의 활동을 하며 독수리를 관찰하는 것으로 독수리 학교 체험은 마무리됐다. -
울산시,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희망자 추가 접수
[PEDIEN] 울산시는 4월 12일까지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 신청을 800여 대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란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으로 탄소 발생을 줄일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종전의 주행거리와 비교해 단축 실적에 따라 2~10만원까지 혜택을 지급한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중 휘발유·경유, 엘피지 차량이다. 전기, 혼합형, 수소 차량 및 타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2023년 이전 참여자도 올해 참여를 위해서는 회원들어가기후 재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
울산시,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시동’
[PEDIEN] 울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울산시는 4월 3일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5년 국비사업에 대한 사전설명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개최된 국가예산 확보 전략 최종보고회 개최에 이어 마련된 이날 기재부 방문으로 울산시의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를 차례로 방문하고 2025년도 주요사업들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 협의할 주요사업들은 ▲농소~강동 도로개설 ▲국지도 69호선 개량사업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사업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 사업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보강공사 등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부처심의가 시작되기 전인 4월 말까지 울산의 미래 먹거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소관부처와 기재부를 적극 설득해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국가예산은 오는 4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신청, 중앙부처에서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 제출,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9월초에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다. -
울산시, 산업단지 소기업에 폭염예방물품 지원
[PEDIEN] 울산시는 4월 2일부터 16일까지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안전발전협회가 민간보조사업으로 수행한다. 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영세 기업체를 대상으로 폭염예방물품 구입비용의 90%를 지원하고 무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산업단지 소재 종업원 수 30명 이하 소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기업체당 50만원 이하 폭염예방물품 구입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즉 기업체는 5만원으로 50만원 상당의 폭염예방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문가가 기업체를 방문해 진행하는 혹서기 재해예방 안전교육도 1회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4월 2일 오전 9시부터 4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순으로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신청 방법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지원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근로자 안전 및 온열질환 사고예방을 위해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사업결과 만족도 및 그 효과 등을 살펴본 후, 내년부터 예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울산시, ‘안전한 보행교통 5개년 계획’수립 착수
[PEDIEN] 울산시가 지역 여건에 맞는 보행교통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4월 2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보행자의 안전 확보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인 보행교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안전한 보행교통 5개년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보행교통 5개년 계획’에는 보행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주요 지역별로 이동성, 안전성,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 방안과 보행시설 정비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긴다. 울산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보행교통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보행환경 개선지구, 보행자전용길, 보행자 우선도로 보호구역의 지정 및 개선 등 각종 보행 관련 사업추진 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향후 전문가 자문과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12월경 교통위원회 심의 및 최종보고회를 갖고 2025년 1월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
울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 선정
[PEDIEN]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7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대축척 수치지형도’는 도로·건물·하천 등 인공지물과 자연지형 뿐만 아니라 맨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 등 다양한 정보를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와 문자·속성 등으로 표현한 디지털 지리정보로 국내에서 제작되는 수치지도 가운데 가장 정밀한 지도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디지털 트윈 울산 완성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올 연말까지 총 35억원을 투입해 울산시 개발제한구역과 주요 개발사업지 약 183㎢에 대해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수치지형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항공·드론과 라이다, 모바일 맵핑 시스템 등을 활용해 수치표고모델, 정밀도로지도, 3차원 건물·수목 모형을 구축해 각종 설계, 도시 변화 자동 탐지 등 행정과 민간 분야에 활용할 데이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디지털 트윈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도하는 지능형도시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서도 공간정보 기술의 융복합 활용으로 시민의 생활 편의와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최고 기업환경 제공으로 기업 혁신성장 기여”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전략목표를 ‘미래 신산업선도로 지역경제 지속성장 견인’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추진전략 14개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산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이 투자 및 수출 확대, 혁신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업환경 조성과 지원 할 계획이다. 4대 추진전략은 ▲친환경에너지 신산업육성기반 조성 ▲경제자유구역개발 기반 적기 구축 ▲핵심전략산업분야 투자유치 및 홍보 강화 ▲입주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 등으로 짜였으며 14개 핵심과제는 현장지원실 설치·운영, 경제자유구역 확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울산경자청은 울산시의 ‘기업현장지원’이라는 시정 기조에 발맞춰 ‘현장지원실’을 설치해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지원실은 기업의 애로사항 현장 접수뿐만 아니라 입주수요 발굴과 경제자유구역청 지원 시책 안내, 신속하고 긴밀한 인·허가 지원 등의 친기업 환경 조성 역할을 수행한다. 또, 울산경자청은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했다. 현재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으며 조속히 완료해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계획이다. 추가지정이 되면 울산경자청은 기존 3개 지구에서 6개 지구로 늘어난다. 분양이 마무리된 기존 3개 지구에는 지난해까지 66개 업체가 신규 입주해, 1,698명의 고용과 6,267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창출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울산은 자동차, 조선, 화학 등 4대 주력 산업으로 국가 및 울산경제를 견인하고 있지만 새로운 먹거리인 미래 산업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어 수소,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을 선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4년 유공·성실 납세자 23명 선정
[PEDIEN] 울산시는 4월 2일 오전 9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정례회에서 ‘2024년 유공 납세자 및 성실 납세자’ 23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공 납세자는 성실한 납세의무준수로 건전세정환경에 기여한 자로 2023년 한 해 동안 1,000만원 이상 납부한 자 중 개인 1명, 5,000만원 이상 납부 한 법인 중 2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 성실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매년 3회 이상, 연 100만원 이상 납부한 자 중 개인 5명, 법인 15개 업체가 선정돼 이날 포상을 받게 됐다. 이들 23명은 구청장 및 군수의 추천을 받아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에 대해 선정요건 및 공적에 대한 울산시인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유공·성실납세자에게는 울산시장 표창장 및 성실 납세자증을 수여하고 일정 기간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또한, 울산 시금고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울산문화예술회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납세 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가는 한편 고의적인 조세 포탈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공 납세자 및 성실 납세자 포상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시 재정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우대를 받는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
울산시, 울산버스정보 앱 본격 운영
[PEDIEN] 울산시는 7월부터 시민들에게 버스 도착 정보를 전해주는 울산버스정보 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현재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는 울산버스정보 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울산버스정보 앱을 4월 1일부터 약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 30일자로 운영 종료하기로 했다. 울산버스정보은 기존 울산버스정보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최신 유행을 반영해 지난해 6월 출시됐다. 특히 주화면, 동해남부선 환승 등 교통 여건 변화 반영, 직전 정류장에서 버스 출발 시 알려주는 승하차 알람 서비스, 길 찾기 기능 강화 등 기능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새로운 앱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려받기 건수 약 9만 건, 일 평균 조회 건수가 48만 건에 달할 만큼 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버스정보 앱 운영 종료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사전 인지할 수 있도록 앱을 실행하면 서비스 종료 안내 알림 창을 게시하고 새로운 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인터넷 주소도 게시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앱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울산버스정보 앱의 많은 이용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버스 앱을 유지 관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버스정보 앱’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울산 교통관리센터에서 제작·배포한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
울산시,‘2024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추진
[PEDIEN] 울산시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4월 2일 공고하고 3일부터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 규모는 총 300대로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구매지원 대수는 개인의 경우 최대 1대, 개인사업자는 최대 10대, 법인·기관은 제한 없이 가능하다. 사업비는 총 14억 8,100만원이 투입된다. 구매보조금은 한 대당 최대 300만원으로 전기이륜차 규모·유형, 성능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생계용으로 이륜차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농업인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게 되며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대기환경 개선 및 소음 저감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에 시민들과 사업장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총 1,710대를 지원했다. -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성과‘톡톡’
[PEDIEN] 울산시는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이 기업의 매출 증가와 신규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강소특구 육성 사업은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의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공간을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2020년 울주군 일대 반천일반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일반산업단지 및 울산과학기술원을 울산 울주 강소특구로 지정받았다. 기술핵심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울산시가 집중 지원하는 이차전지를 특화분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 네트워크 운영 사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지원 사업, 울산 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특성화 육성 사업,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등 총 4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 사업에 지난 3년간 158억원을 투입해 69건의 공공기술 이전과 35개사 기술창업 및 25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지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울산 울주 강소특구가 지원해 기여한 기업 매출액이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신규 일자리 창출도 385개에 달한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하이테크밸리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엠랩이 강소특구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 금양 및 기타 투자사로부터 1,300억원 투자유치를 받아 3공장 및 추가 양산라인 증설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1월에는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업체로 지정됐다. 이 외에도 리센스메디컬이 안구 급속 정밀 냉각 마취 기술로 해외 9개국 1,200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타이로스코프가 세계최초 갑상선 질환 증강형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미국과 유럽에 임상 및 진출을 준비하는 등 울산과학기술원의 기술과 강소특구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특구에 입주한 이엠코어텍㈜의 전자파차단 이엠아이 필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첨단기술제품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울산 울주 강소특구 제2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소특구 육성사업 추진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설립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준비 끝’
[PEDIEN] 울산시는 4월 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시체육회 관계자 등 2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연출 보고 체육대회지원단의 총괄 보고 각 집행부 분야별 주요 추진 상황과 마무리 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논의사항은 ▲개회식 ▲안전관리·응급의료 대책 ▲교통·수송대책 ▲숙박·음식점 ▲홍보관 및 자원봉사 운영 등이다. 울산시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라는 대주제 속에 전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어서 오이소 봄소풍, 울산으로의 초대’로 시작해 나흘간의 울산에서의 열정과 소중한 추억을 담은 ‘울산의 추억’으로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참여 주체가 일반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전이니만큼 경기 운영 준비뿐 아니라 울산의 도시적 매력과 멋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숙박과 음식점, 관광적 요소뿐 아니라 새롭게 시도하는 개회식 연출에서도 반영될 계획이다. 개회식은 4월 26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를 대주제로 개최된다. 식전 행사부터 선수단 입장 등 공식 행사에 이르기까지 시민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시도로 연출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식후 행사에서는 가수 남진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개회식이 한편의 콘서트를 방불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축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울산시는 경기장 등 대축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경기운영 요원 등의 안전교육과 안전지침 배포 등 안전한 대축전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울산시는 대축전 기간 선수와 관람객의 의료안전을 위해서 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종목별 경기장에는 의료인력, 구급차 등을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개회식과 연계해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주차 및 교통편의를 위해 개회식 행사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교통소통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선수단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 전지역, 김해공항 등을 운행 구간으로 하는 수송차량 300여 대를 지원한다. 대축전 참가 선수단의 숙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숙박질서 확립을 위해 숙박업소 행정지도·점검 및 숙박 민원신고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음식점 정보 제공에서 이전 대회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눈높이에서 구군별로 음식점 목록을 상세화하고 음식점의 최대 수용인원 자료를 반영해 식당 예약에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구군별 음식점 자료는 대축전 공식 누리집과 종합안내서 등을 통해 제공한다. 참가 선수단 및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울산 관광, 농·특산물, 청년·어르신 제품 홍보와 스포츠 체험행사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해 더욱 친절하고 세심한 응대가 되도록 자원봉사자 900여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경기장 안내, 관람 지원, 교통지원, 홍보지원, 환경정비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대축전이 개최되는 4월에는 문화예술행사, 공연, 전시행사 등을 집중 개최해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축전은 ‘울산 봄소풍에서 펼치는 운동회’라는 주제로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어울림, 대통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하는 만큼 그동안의 대회 개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안전하고 풍성한 대축전이 되도록 완벽한 대회 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25일에서 28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 등 60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에 선수·임원, 관람객 등 6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폐회식은 4월 28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시상, 대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