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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과적차량 단속 본격 시행
[PEDIEN] 울산시가 3월 25일부터 과적 차량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총중량 40톤, 축하중 10톤을 초과한 과적 차량과 적재물을 포함한 길이 16.7m, 폭 2.5m, 높이 4.0m를 초과하는 차량이다. 단속은 과적 운행 상습지역을 이동하며 연중 시행한다. 특히 경찰 등 관계기관과도 야간 및 주말에 합동단속을 실시해 단속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되는 위반 차량은 위반 행위와 횟수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병준 종합건설본부장은 “과적차량은 도로의 파손을 가속화 할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큰 인명 피해를 동반한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과적차량 단속을 연중 실시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3월 25일과 26일 화물차량 주 통행도로 대규모 건설공사현장, 그리고 화물차 차고지 및 휴게소 등에서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과적운행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
울산시, 꿀잼도시 울산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본격화’
[PEDIEN] 울산시는 ‘꿀잼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강동관광단지와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 본격적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은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산지형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3월 중으로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실시설계 및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클럽하우스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4개 분야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역사업자 선정 후 4월부터 12월까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1월에 착공해 오는 2026년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조성부지는 울산안전체험관과 롯데리조트 부지와 인접한 북구 정자동 산27번지 일원의 9만 4,765㎡의 시유지이다. 울산시는 이곳에 36홀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구릉지인 점을 적극 활용해 경사지와 장애물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코스 길이와 타수도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파크골프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광단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가족단위 및 동호인 활동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급화된 편의공간을 확보하고 야간 개장도 고려한 특화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 파크골프장은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달 중 입찰 공고를 통해 실시설계, 클럽하우스 실시설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6개 분야의 용역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자 선정 후 4월부터 9월까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의 후 올해 10월에 착공해 내년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조성 예정지인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은 지난 1984년부터 1994년까지 울산시의 생활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남구 삼산동 8-22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2만 6,653㎡에 달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동호인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삼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울산형 파크골프장을 강동관광단지와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 추진 중이다”며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여가 생활체육시설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끝 -
울산시,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상담사업 추진
[PEDIEN] 울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4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상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관내 영세 대기·폐수배출업소 가운데 개선의지 등을 고려해 45개 사업장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대기업 등에 근무 중인 환경 분야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20명이 직접 대상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와 준수 법령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진단을 통해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운영 지침서를 무료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5월 31일까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환경기술지원 상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해 울산시의 환경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기술지원 상담 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되어 2023년까지 1,739개소를 대상으로 2,680건의 상담을 지원했다. 지원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순항’
[PEDIEN] 울산시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 중인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이 최근 개최된 행정안전부 2024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신규투자 사업규모가 3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이다.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이번에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함에 따라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설계가 끝난 서비스부터 먼저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구청과 울산테크노파크 등 9개 사업 참여 연합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지역 특화사업인 만큼 설계단계부터 주민들과 소통해 체감형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 사업’은 지능형도시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으로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총 433억원을 투입해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에 4개 분야, 14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4개 분야는 △이동수단 △에너지 △생활 △데이터 등이며 14개 서비스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설, 데이터 융복합 이노베이션센터 등이다. -
울산시,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PEDIEN] 울산시가 질병관리청장 주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3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성에 기반한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기획과 수행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울산’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 환자 20명 이하를 목표로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결핵 조기발견을 통한 전파차단 및 예방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국가 결핵 발생률 감소에 기여했다. 울산시의 결핵관리종합계획은 ▲조기발견을 통한 전파차단 및 예방 ▲환자중심의 관리지원 ▲잠복결핵감염 관리 내실화 ▲민간공공협력 체계구축 ▲결핵인식 개선 등의 분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다 촘촘한 결핵 예방 및 조기발견, 보다 세심한 환자 치료·관리, 보다 안정적인 정책추진 지원 기반 강화를 전략으로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계획의 목표 달성과 결핵 퇴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결핵발생률은 지난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32.8명으로 전국 39.8명 대비 7명이 낮다. -
‘어선 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합동 현장점검 실시
[PEDIEN] 울산시는 어선 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에 울산지역 어선 100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해수부, 구군, 울산해경, 수협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어선설비 구비 여부·상태점검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화재 발생요인 및 소방장비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난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어선위치발신장치, 통신수단 확보 및 정상 여부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안전’이라는 원칙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에 소극적인 어업인들이 있는데, 최근 연이은 어선사고를 통해 어업인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 지도·점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화학산업의 고부가와 첨단화를 위한 지원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3월 22일 오후 3시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에서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산업부 관계자,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화학의 날은 지난 1968년 3월 22일 한국경제 근대화 초석을 다진 석유화학단지를 기공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울산시는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화학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업수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이상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화학산업 유공자 표창에 이어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식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파미셀 장학순 연구소장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대인 김미진 대표이사 등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이날 개소식을 갖는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능형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199억 9,600만원이 투입돼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4,317㎡, 연면적 2,87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초정밀 공정개발장비 등 22개의 첨단장비가 구축됐다. 주요 역할은 산업 구조변화에 따라 울산 화학산업을 정보전자소재, 이동 수단 소재, 생명 공학 소재 등 고부가 첨단화학소재 산업으로 전환하고 구조고도화를 지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1968년 3월 22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 이래 울산 석유화학산업은 기초소재의 공급과 석유화학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의 기초토대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울산 화학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화를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으로서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과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울산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사업 만족도 높다”
[PEDIEN] 울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운영 중인 ‘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사업’이 수혜기업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울산의 산업 근대화를 이끈 전직 공장장 등 전문경력인사들의 축적된 현장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 기관인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에는 총 245명의 은퇴한 전문위원이 5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조언 20개사, 전문위원 역량강화 교육 12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84회, 조언 수요조사 71건을 지원했다. 또한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3.0에서 추진하는 가족회사 역량강화 사업에도 참여해 큐알&디조언 5개사, 중대재해처벌법 안착을 위한 안전조언 및 교육 5개사, 창조적 학습조직 교육훈련 지원 2개사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술지원에 대한 수혜기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점 5점 중 평균 4.64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4% 상승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참여 위원의 보유 지식에 대한 신뢰 및 전문성이 높아 맞춤형 기술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지원 횟수 확대 및 다양한 연계 지원프로그램 추가, 협업 동반자 발굴 지원 등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퇴직한 전문경력 인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이들의 축적된 현장지식과 경험을 통해 내실있는 유익한 기술지도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울산상천물류단지계획 승인
[PEDIEN] 울산시가 울산상천물류단지계획을 승인하고 3월 21일자로 지형도면 등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 일원에 14만 571㎡ 규모의 물류단지가 조성되고 단지 내에 물류시설, 지원시설, 주차장, 도로·녹지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시행자로는 하나울산로지스틱스㈜가 지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토지보상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12월 사업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 서부권의 물류단지는 ㈜메가마트 전용 영남권 물류기지만 있어 서부권 산업 및 생활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물류단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023년 4월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위원회 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즉시 투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협의, 물류단지계획심의 등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상천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부산·경남 지역에 편중된 영남권 물류시설 공급의 불균형 해소는 물론 울산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시, 봄나들이 철 대비 위생 점검 강화
[PEDIEN] 울산시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봄꽃 탐방지 및 유원지 주변 음식점 등의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봄꽃 탐방지, 유원지, 버스터미널 등의 주변 음식점, 카페, 음식판매트럭 등 총 75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제공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조리식품 1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와 함께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시, 유통식품 등 시민 안심 위한 안전관리 강화
[PEDIEN] 울산시는 올해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의 안전관리를 위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5개 구군 위생부서에서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 음식점 및 카페,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식품 등을 수거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수거·검사는 유통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총 3,822건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식품의 기준·규격에 해당하는 보존료, 식중독균,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설과 추석, 가정의 달, 김장철 등 시기별 다소비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을 수거·검사하게 된다. 특히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봄·가을 신학기 대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조리된 식품 ▲배달음식점, 반찬가게 등의 조리식품도 수거·검사 한다. 울산시는 3월 19일 현재까지 총 724건의 식품과 농·수산물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진행해 664건이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60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식품 등에 대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증가하는 유통식품 및 유통 농·수산물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유통 식품 등 3,876건을 수거·검사해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등 총 5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
‘울산형 유해화학물질 재난관리 시스템’구축 완료
[PEDIEN] 울산시는 3월 21일 오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공무원,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국가산업단지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 및 인근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센서 13개소를 설치하고 확산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난 2022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완료되면서 울산의 2개 국가산업단지 내 실시간 유해화학물질 농도 및 환경 정보를 점검하고 기준 이상의 농도 감지 시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 유해화학물질의 확산 범위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를 토대로 주민 긴급대피명령 및 재난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해 남구 전역 및 울주군·동구·북구 일부 지역 약 40만명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해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은 공인기관으로부터 유해화학물질 확산예측의 94%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2년 행정안전부 주최 ‘2022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구축’ 및 ‘정보통신기술기반의 일상안전 점검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 울산’육성
[PEDIEN] 울산시는 3월 2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에 대한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한다.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이상으로 ▲미래성장도시 기반 강화 ▲정주여건 개선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강화 ▲인구변화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 14개 전략과제, 100개 세부과제로 추진되며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사업을 반영하고 있다. 2024년 시행계획은 사업비는 1조 3,455억원이 투입되며 핵심 사업으로는 국가산업단지 지능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조선업 재도약 및 상생일자리 생태계 조성, 미래성장 도시 기반 강화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 정주여건 개선위한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한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신혼·맞벌이 부부 행복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청년 창업연계 행복주택 건립,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조성으로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제2 시립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인구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는데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분야별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시행계획 추진실적은 100개 세부과제 중 48개 완료, 42개는 정상추진 중이며 10개는 중앙부처 협의 및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다. -
울산시 대표단, 자매도시 중국 우시시 진출 한국기업 방문
[PEDIEN] 자매도시 중국 우시시를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이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을 방문해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대표단은 3월 21일 현지시간 오후 2시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에 대한 소개와 애로사항 등을 듣고 현지 공장을 시찰하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 방문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황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국제시장의 흐름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울산시가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은 2004년도 설립했으며 자동차 제동 및 조향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베이징 현대자동차’, ‘둥펑 위에다 기아’ 등 한중합작기업 및 중국제1자동차, 비야디 등 중국 현지 자동차 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울산에는 친환경차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울산 전동화공장과 현대모비스의 자회사인 모트라스 울산 1, 2공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