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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막 올랐다”
[PEDIEN]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승인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현지실사단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시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현지실사단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현지실사를 위해 2월 9일까지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지실사단은 단장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을 비롯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지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한 삼산·여천매립장과 울산 도심지 일원을 둘러보며 현지실사를 진행한 후 9일 오전 울산을 떠난다. 실사 첫날인 7일에는 2028울산정원박람회 추진계획 및 준비사항을 보고 받고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방문해 개최 여건을 조사·점검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울산을 산업도시로 이끈 현대중공업의 산업시설을 관람하고 정원박람회와 연계할 수 있는 대왕암공원을 방문한다. 이어 울산의 대표적 기업인 에스케이가 울산시민 1명에게 1평의 정원을 갖게 하겠다는 의미로 기부해 조성된 110만 평의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울산대공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두겸 시장은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새 단장하고 삼산·여천매립장 정원화 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울산시는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가 되고 정원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가치 있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국제승인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3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박람회 유치 계획을 발표하고 9월 폴란드 바르샤바 총회에서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2월 중에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대상사업에 선정이 되면 기획재정부의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쳐 7월에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받아낼 계획이다. 지난 1월 23일에는 울산시와 시의회,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지부와 성공적인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및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 성공 건설·개통 위한 협약 체결
[PEDIEN] 울산시가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의 성공적인 건설과 개통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맞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2월 7일 오전 11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세계최초 수소전기트램 성공 건설·개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계획단계부터 개통 및 영업운전 개시 후 1년까지 진행 단계에서의 자문 및 협력과 전문 지식 및 비법, 기타 관련 정보 교환, 현장방문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울산도시철도에 대한 건설기준 마련과 행정 단계별 자문을 얻어 트램의 성공적 개통까지 듬직한 동반자로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총 사업비 3,280억원을 투입해 태화강역 ~ 신복교차로 구간, 연장 11.015km 규모로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을 오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 이후 11월 ‘울산도시철도 1호선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시점부의 태화강역에서 트램의 환승 편의 검토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국내에 운영 중인 트램 사례가 없고 울산이 철도사업과 관련된 경험이 전무함에 따라 국내 최초 무가선 트램을 개발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도적·기술적 상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트램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하기관으로 국내 최초 무가선트램 개발과 철도안전, 첨단궤도, 철도신호 등을 연구하고 철도 분야에 대한 시험과 검사를 수행·인증하는 기관이다. 특히 부산에서 추진 중인 오륙도선에 대한 실증은 물론 수소트램에 대한 실증사업에 대해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어 울산시가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최상의 동반자로 평가된다. -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 울산”
[PEDIEN] 울산시는 장애인의 문화 및 정보교류 지원, 복지 기반 시설 확충 및 운영지원, 장애인 사회활동 지원 및 권익 증진 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장애인 복지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1,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억원 증액됐다.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울산시는 장애인의 문화 욕구 충족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컴퓨터, 악기 등 장애인 대상 문화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4월 중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장애인 주간 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장애의 날 기념행사는 2,0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올해에도 장애 인식 개선과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올해 3월 ‘피해장애아동 쉼터’ 2곳을 개소해 학대로 인권침해 등의 피해를 입은 장애아동 보호를 강화한다. 학대 등의 피해를 입은 18세 미만의 장애 아동은 이 곳에서 임시 보호를 받으며 상담 및 심리치료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발달장애인 거점센터’도 올해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나선다. ‘발달장애인 거점센터’가 준공되면 향후 발달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시각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에 나선다. 이는 광주광역시에서 시범 운영하던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24시간 돌봄 외에도 주간활동서비스를 추가해 전국적으로 시행 예정이다. 우리시는 총 사업비 52억원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장애인복지시설 인력 증원과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체육관 급식비 지원, 장애인 거주시설 및 주간보호시설 기능보강 등 복지 기반 시설 확충 및 운영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효율화 및 이용인에 대한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에서 울산시 장애인복지관 4개소 모두 우수시설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장애인복지시설의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제공서비스는 신체활동지원, 가사지원, 사회활동지원,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생활 만족도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복지관 등에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지난해 724명에서 올해 751명으로 확대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아울러 울산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3개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거주시설 퇴소자 ‘자립 정착금’도 지원한다. 또한, 울산시는 올해도 장애인식개선 향상 및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이어간다. 인형극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차별상담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학대피해장애인쉼터 운영을 내실있게 추진한다. 이 외에도 울산시는 장애인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의료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35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장애인 및 노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장애인연금의 경우 지난해 대비 2만 1,630원 인상되어 기초급여 33만 4,810원과 부가급여 9만원을 합산해 월 최대 42만 4,810원이 지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해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 울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시, 2024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PEDIEN] 울산시는 2024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2024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울산시는 산불에 대응하고 통합지휘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상반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하반기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산불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인화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1월부터 인화물질 제거전담반을 편성해 산과 연접해 있는 도심 주택가 및 국가산업단지 주변에 배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기존 산불감시카메라 28대에 인공지능 등으로 산불 여부를 실시간 감지·판독하는 ‘지능형 산불방지 정보통신기술 온라인 체제 기반’을 오는 4월 도입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도입으로 산불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고풍선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의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산불감시가 취약한 장소인 중구 함월산과 국가산단 주변에 계속해서 시행한다. 상반기 산불 기간인 오는 5월까지 실시해 1년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하반기 산불 기간인 11월부터는 광고풍선 드론 산불감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한 실천사항으로 산에서 담배 피우지 않기, 지정된 장소 외 취사나 불 피우지 않기, 논·밭두렁 소각 안 하기, 산연접 지역에서 생활 쓰레기 소각하지 않기, 영농폐기물 소각하지 않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서는 지난해 사람들의 부주의로 10건의 산불이 발생해 1억 6,000여만원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
울산시,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 시행
[PEDIEN] 울산시는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이나 주택건설 사업 등 토지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확정측량은 토지개발사업이 완료된 후 토지의 경계, 지목, 면적 등을 새로이 정해 지적공부에 등록하기 위한 작업으로 이 작업이 완료돼야 새로운 토지대장을 작성할 수 있으며 재산권 행사나 사업준공 등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지적확적측량을 실시하는 개발사업 완료 시점에서 사업계획도와 달리 공사가 이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견되면 사업계획을 변경하거나 재시공을 해야 하는 등의 과정에서 공사비용이 증가하고 분양입주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울산시는 각종 사업의 인허가 단계부터 관계부서와 사업시행자, 측량수행자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나 시공자, 지적측량수행자가 사전협의제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주요사항을 설명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정확한 지적경계를 결정하도록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적측량수행자와 관련 사업부서 등을 대상으로 업무 전달 회의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전협의제를 통해 개발사업 마지막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면 시행사 등 민간사업자들의 시장 활성화와 사업준공 또는 분양주택의 입주 지연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관내 기업들과 입주자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
울산시,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PEDIEN] 울산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의료공백 방지와 빈틈없는 응급진료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울산시와 구군 보건소는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량환자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 응급의료기관 7개소 및 응급의료시설 5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게 된다. 또 병·의원 100개소, 약국 318개소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되어 기관별 지정날짜에 운영한다. 보건소도 일자별 당직보건소를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환자 진료에 나선다. 한편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119종합상황실, 울산시 및 각 구군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 네이버 또는 다음 등 검색포털에서 ‘명절 병원, 명절약국’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울산시 해울이 콜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올해 물이용부담금 인하“시민부담 경감 기대”
[PEDIEN] 울산지역 물이용부담금이 큰 폭으로 인하된다. 지난해 울산지역 누적 강수량이 전년 926㎜에 비해 717㎜ 증가한 1,643㎜를 기록해 낙동강 원수 구입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상수도사업본부도 강수량과 저수량을 예측해 낙동강 원수 수급량을 조절함으로써 원수 구입량을 최소화했다. 강수량 증가와 원수 구입량 감소 노력에 따라 물이용부담금이 3월 부과분부터 톤당 66.3원에서 36.4원으로 29.9원 인하된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월 20톤의 물을 사용할 경우 물이용부담금은 올해 3월부터 월 720원으로 지난해 월 1,320원에서 600원 줄어든다.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부터 인하되는 물이용부담금을 홍보하기 위해 상수도누리집, 홍보물배부 등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내해 나갈 계획이다. 물이용부담금이란 낙동강에서 취수한 물을 직접 또는 정수해 공급받는 주민이 상수도요금 외에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이다. 이는 원수구입량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상·하수도 요금고지서에 함께 부과되며 낙동강 물을 사용하는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지역이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에 납부하는 기금이다. 조성된 기금은 상수원 보호구역 및 상수원 이용댐 주변 지역 등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운영비,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지역 토지매입, 수계 수질개선사업비 등으로 사용된다. -
미래 농업 청년 최고 경영자 지능형 농업 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2월 1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울산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24년 미래농업 청년 최고경영자 지능형농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능형농업의 미래와 지능형 농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울산의 미래 작물 발굴을 주제로 한다. 교육은 신경주대학교 스마트농업학과 학과장 겸 담당 교수인 최원석 박사가 ▲울산 농업의 현주소와 4차 농업 혁명 ▲미래농업 핵심 디지털 기술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지능형 농장 사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한 지능형 농장 농업의 이상 등의 내용을 강의한다. 교육 대상은 울산 거주 청년창업농업인 및 4-에이치청년회, 귀농귀촌 퇴직자, 지능형 농장에 관심 있는 농업인 등이다. 교육 참가자는 70명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울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도시농업과 귀농귀촌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지능형 농장을 울산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수익 표준모델로 만드는 노력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능형농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810㎡ 면적으로 ‘지능형농업 가늠터 교육장’을 올해 9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스마트농업학과’가 신설된 신경주대학과 협업해 울산 대표 작물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지능형 농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설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한가득’
[PEDIEN] 울산박물관은 설을 맞아 오는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울산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에서 다양한 설 전통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울산박물관에서는 야외광장과 2층 로비 등에서 ‘새해에 복이 한가득’ 행사가 열린다. 야외광장을 방문하면 제기차기, 팔랑개비 돌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복주머니 모형 사진촬영구역이 설치되고 2층 로비에서는 새해 목표를 적어 보는 빙고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올림픽과 같은 단체놀이가 운영된다.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복조리, 액막이 물고기, 용 장난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4일간 박물관 앞마당과 1, 2층 로비에서 ‘푸른 용과 흥겨운 설맞이’를 운영한다. 설빔 입고 기념 촬영, 연하장 쓰기, 차례상 차리기 등이 상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월 10일 11일은 연 만들어 날리기, 복주머니 만들기, 재미로 보는 신년운세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2월 10일 오후 2시, 2월 1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전통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마다 진행 일자와 시간이 달라 방문 전 각 박물관의 누리집을 확인하고 참가해야 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울산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특별기획전 ‘단짠단짠, 울산의 소금과 설탕’과 주제전 ‘용오름’, 반짝전시 ‘우리집을 지키는 수호신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특별기획전 ‘전사여, 무장하라 -하삼정 전사단’을 오는 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신규단원 모집
[PEDIEN]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2024년도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오케스트라 모든 부분이며 자유곡으로 응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부분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초등학교 4학년부터 만 24세까지로 공고일 현재 울산시 소재 초·중·고·대학교 재학생 또는 주소를 둔 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모집 기간 동안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응시원서를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실기 전형은 오는 3월 16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관리동 지하 아트홀에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0일 오후 2시 이후 개별통지 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전형을 거쳐 단원으로 선발되면, 위촉기간 동안 시립교향악단 소속의 트레이너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되며 소정의 실비보상금 및 공연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개인 기량 향상도에 따라 프로 단체와의 협연 기회와 예술단 공연 단체관람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
울산 철새관광‘조류 사파리’계획 수립
[PEDIEN] 울산시가 울산으로 찾아온 철새 관광을 위해 ‘조류 사파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울산 조류 사파리’를 철새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탐조객들이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철새를 보호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고 철새들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조류 사파리 명소 설치 ▲체험형과 체류형 탐조프로그램 운영 ▲철새관광상품 홍보 사업으로 추진된다. ‘조류 사파리 명소 설치’는 가족이나 소규모 관광객들이 언제라도 조류 사파리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명촌교하부, 태화강전망대, 삼호 철새생태원 등 사파리 명소를 20개소 설치한다. 명소에는 명소 안내판, 철새 해설판이 설치된다. 명소안내판은 주위 경관을 해치지 않는 크기로 선정하고 안내 정보도 점검을 통해 갱신해 나간다. 철새 해설판에는 정보무늬를 통해 탐조 가능한 새 정보와 철새를 구별할 수 있는 앱 소개 등 현장에서 새를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근 철새관련 기관소개, 문화,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들도 연계한다. ‘체험형 탐조프로그램 운영’으로는 먼저, 겨울철새 체험프로그램으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독수리 생태체험장’을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울주군 입암리 논에 매주 수요일 토요일 독수리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먹이터를 설치하고 먹이를 먹는 독수리를 관찰하면서 생태해설을 듣고 실제크기의 독수리 날개 옷을 입어 볼 수 있는 체험장을 설치한다.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정보들을 반영해 올해 11월부터 상설 생태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 독수리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태화강 겨울 진객인 떼까마귀들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을 운영한다. 매년 1월부터 2월까지 예약을 통해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워서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 간이 침대를 준비 할 계획이다. 저녁 군무 뿐만 아니라 일출 군무도 예약하면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4월부터 7월까지는 ‘태화강 백로 생태 체험장’을 운영한다. 백로 번식 과정을 관찰하고 생태해설을 들을 수 있다. 태화강을 찾아오는 백로류 7종 찾아보기, 백로와 사진찍기 등 행사도 진행한다. ‘체류형 탐조프로그램’은 반나절 탐조프로그램과 종일 탐조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반나절 탐조프로그램은 울산철새여행버스로 운영한다. 버스를 타고 태화강하구와 태화루, 선바위 방향으로 물새탐조 여행을 떠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동안 1일 2회 운행한다.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종일 탐조프로그램은 반나절 탐조프로그램과 독수리체험, 떼까마귀, 백로체험 등과 연계해 운영된다. ‘철새관광상품 홍보’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조류 사파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여행객을 모집한다. 지난 1월 12일 19일 대만 관광객들이 떼까마귀 군무 체험을 경험하고 다녀갔다. 아울러 떼까마귀, 독수리와 계절별 철새를 담은 새들의 사파리 울산 홍보영상을 제작해 홍보한다. 이어 기록영화, 유튜브 등과 연계해 새들의 사파리 울산 철새관광 프로그램을 알려 나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태화강은 국제철새도시로 등재되고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도 지정될 만큼 생물다양성이 풍성함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그 가운데에는 철새들이 있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조류사파리 관광이다”며 “살아있는 자연이 곧 생태관광자원이고 이런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울산으로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식품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동절기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2024년 식품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2~3월과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20개 시설이며 검사 항목은 노로바이러스와 에이형 간염바이러스 등 2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즉시 해당 시설 및 관할 기관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조치하며 해당 지하수는 불검출이 확인될 때까지 식품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지하수 관정 관리 및 물탱크 시설의 정기적인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점검해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식품제조업체 ▲휴게음식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20개 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및 에이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울산시, 청년정책 추진 관련 회의 개최
[PEDIEN] 울산시는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시-구군 청년정책 추진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와 구군 청년업무 담당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와 구군 간의 청년정책 등을 공유한다. 또한 청년공간 실태조사를 통한 청년공간 확충과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울산시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위한 청년 전용공간 요구 등에 따라 청년공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청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주변 청년공간을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구군과 함께 지역 내 숨은 청년공간을 발굴·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와 구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북구 청년거점공간 와락과 올해 3월 문을 열게 될 동구 청년거점공간 함께 조성한 바 있다. 또한, 울산시는 종하이노베이션 내 청년지원센터를 설치 중에 있으며 올해 9월경 문을 열어 청년들의 소통, 휴게, 상담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에도 구·군별 청년공간 신규 조성 수요를 파악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포함한 청년 이용공간 현황은 현행화해 울산청년정책플랫폼 ’울산청년지도‘에 게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공간 전수조사를 통해 다양한 청년 활동공간을 확보해 지역 내 청년들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구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1만원 인상
[PEDIEN] 울산시가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인상한다. 울산시는 2월 2일 오전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울산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어린이집 3~5세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지난해보다 월 1만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보육료 수납한도액 인상률은 민간어린이집 3세 2.8%, 4~5세 2.9%, 가정어린이집 3세 2.7%, 4~5세 2.8%로 현재 광역시 중 최고수준이다. 울산시는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2022년 표준보육비용 등을 고려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수납한도액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학부모가 부담하는 보육료는 민간어린이집 3세 반 8만 9,000원, 4~5세 반 7만 3,000원, 가정어린이집 3세 반 10만 5,000원, 4~5세 반 8만 6,000원이다. 다만 울산시와 구·군에서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 중으로 실제 학부모 부담 금액은 없다. 올해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예산은 38억 6,200만원이며 이번 결정으로 추가 소요되는 예산은 5억 4,700만원이다.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특성화 비용, 차량운행비, 현장 학습비, 부모 부담 행사비, 아침·저녁 급식비 등 학부모가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어린이집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은 동결했다. 이 밖에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수탁기관은 울산보육교사교육원, 울산대학교보육교사교육원 2개소를 선정하고 어린이집 원장 사전직무교육 및 장기 미종사자 직무교육비용은 전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울산시는 이번에 심의 의결된 내용을 울산시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오는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특히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큰 데 이번 보육료 인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고 무상 보육비용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울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민간, 가정 등 정부 인건비 미지원 어린이집에서 정부지원 보육료 28만원 이외 3~5세 아동 부모에게 받을 수 있는 보육료를 지역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