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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의 해가 밝았어요’마련
[PEDIEN] 울산박물관은 오는 1월 13일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제75회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푸른 용의 해가 밝았어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우리 고장 울산의 역사 및 전통문화와 관련한 주제를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올해 첫 교육은 갑진년 용띠 해를 맞아 띠와 관련된 열두 동물의 특성과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의 장으로 진행된다. 십이간지를 통한 시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 함께 열두 동물 시계를 만들어 보고 올해의 목표와 소원도 정해본다. 교육 신청은 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회당 25명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띠 동물의 의미를 알아보고 최고의 권위를 지닌 최상의 동물로 왕을 상징하며 신령스러운 존재인 용처럼 힘껏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4년 달라지는 모자보건사업 시책
[PEDIEN] 울산시는 지역 임산부와 자녀의 건강증진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임신·출산 관련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2024년 달라지는 모자보건사업을 들여다보면, 먼저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이번 대상자 확대로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울산시에 거주하고 건강보험 적용 보조생식술을 받는 난임부부이며 지원한도는 난임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총 21회이다. 또한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도 폐지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다둥이 출산가정에 대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해, 신생아 수에 맞춰 세쌍둥이의 경우 3명을, 네쌍둥이의 경우 4명의 관리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4월부터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등 2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임신·출산 지원 확대로 경제적 부담 완화하고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율 전국 최고 수준
[PEDIEN] 울산시의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9일까지 건축물, 댐, 도로 등 관내 공공시설물 1,219개소를 대상으로 내진성능 확보율을 점검한 결과 1,182개소가 내진성능을 확보해 2022년 12월 대비 2.4% 상승한 9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66.4% 대비 30.5%를 웃도는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울산에는 건축물, 댐, 도로시설, 수도시설, 어항시설, 매립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하수시설, 공급시설 등 10종 공공시설물 1,219개소가 내진성능 평가대상이다. 현재까지 댐, 어항시설, 매립시설, 하수처리시설, 공급시설은 100% 내진성능을 확보했으며 건축물 95.2%, 도로시설 98.2%, 수도시설 98.0%가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오는 2035년 완료 예정인 중앙정부의 내진보강 기본계획 대비 10년 앞당긴 2025년까지 내진보강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내진보강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내진성능평가, 내진보강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울산시의 지진 대응 역량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제15조, 제16조에 따라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 기준에 미달된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내진성능 확보 과정은 대상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우선 실시해 내진성능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내진성능 미확보 시 내진보강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내진성능을 확보하게 된다. 울산시는 2024년 상반기 중 ‘2023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보완하는 등 실효성 있는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23년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생산 또는 유통되는 수산물 558건, 농산물 68건, 가공식품 115건 등 총 741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항목은 방사성 요오드 및 세슘으로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2024년 올해에도 관내 양식장 생산 수산물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시민 관심도가 높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 수산업계 피해도 줄일 수 있도록 식품 방사능 상시 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생활법률상담관 2명 신규 위촉
[PEDIEN] 울산시는 1월 3일 오전 11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생활법률상담관 2명을 신규 위촉한다고 밝혔다. 신규 위촉되는 생활법률상담관은 울산지방변호사회에서 추천한 구언수·이승규 변호사이다. 이번 위촉으로 울산시에서 13명의 생활법률상담관이 활동하게 된다. 생활법률상담관은 울산시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대응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울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을 설치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시청 본관 1층 무료생활법률상담실에서 1인당 20분씩 진행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58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
울산시, 2024년도 보통교부세 역대 최대 9243억원 확보
[PEDIEN] 울산시는 2024년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고액인 9,24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도 8,886억원 대비 357억원 증가한 것으로 국가에서 지방으로 배분하는 보통교부세는 0.6% 증가 했으나, 울산시는 4.1%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보통교부세 : 2023년 59조 4,757억원 → 2024년 59조 8,439억원 이에 따라 이미 확보 결정된 올해 국비 2조 5,908억원에 보통교부세 9,243억원을 합산 할 경우 울산시의 ‘24년 국가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5,151억원 원에 달한다. 울산시가 정부의 긴축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를 확보한 데는 무엇보다 김두겸 울산시장의 역할이 컸다. 울산 영업사원 1호를 자칭하는 김두겸 울산시장은 행안부를 방문해 울산의 행정수요 및 교부세 증액을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산정지표 개선 등을 건의하는 등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울산시는 일반 재원으로 사용하는 보통교부세를 충분히 확보함에 따라 울산 도시철도 건설, 농소-강동 도로개설 등 민선8기 울산시 역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의 긴축예산 편성 기조로 인해 교부세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직원들과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이러한 결실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대정부 설득 논리를 펼쳐 보통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의 19.24% 중 97%를 재정부족액이 발생한 지방정부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정해지지 않아 시 자체 사업에 자율적으로 투입이 가능해, 세입 확보를 위해 중요한 재원이다. 지난해의 경우 울산시는 보통교부세로 당초 9,960억원 확보했으나, 지난 9월 정부 국세 세수 재추계 결과 전 시도의 보통교부세가 16% 일괄 감조정됨에 따라 8,372억원으로 감액된 바 있다. 이후 12월 중순 행안부로부터 추가 교부된 514억원을 더해 ‘23년 보통교부세 총액은 8,886억원이다. -
울산도서관,‘2024년 상반기 독서회’운영
울산도서관,‘2024년 상반기 독서회’운영 [PEDIEN] 울산도서관은 오는 1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2024년 상반기 독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회는 책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함께 독서토론을 펼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독서회’, ‘알짜배기 독서회’ 2개 강좌와 성인을 대상으로 ‘베스트셀러 독서회’, ‘책잇수다 독서회’ 2개 강좌 등 총 4개 강좌가 진행된다. 신청은 1월 3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강좌별 15명씩 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독서회별 상세내용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생각의 폭을 넓히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성인들은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월 15일부터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부의 새로운 농업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 등 1,3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별 현장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벼 배 단감 한우 양봉 농업미생물 농업인안전&밭작물 감자 마늘&양파 토양 스마트농업의 이해 등 총 11개 과정에 총 18회로 구성됐다. 교육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주요 품목별 핵심기술 및 영농단계별 실천사항 등에 대한 전문교육과 농약안전사용교육, 가축방역 등의 공통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교육 참여는 사전신청 없이 현장 접수하면 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지원과 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 위주로 구성해, 한 해 농사를 설계하고 재배방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농가 소득 향상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외에도 품목별 전문농업기술교육, 울산그린농업대학, 예비 농업인을 위한 귀농⋅귀촌 교육, 도시농업교육,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생활자원 과제실천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
“더 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
[PEDIEN] 울산시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실현을 위해 ‘더 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를 2024년 시정 운영 목표로 ‘산업수도권 지도자, 기업도시, 꿀잼도시, 살고싶은 도시’를 부제로 삼고 새해 주요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2024년 5대 시정 운영 방향은 투자하기 좋은 기업도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행복도시 지방시대의 진정한 자치도시이다. 울산시는 시정 운영 방향에 따라 20대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울산 특화 문화·관광·체육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과 여성일자리 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청년 특화 일자리 사업과 중장년·신중년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고용 안전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전자금을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을 건설하고 내연기관 부품 기업의 기술 전환 지원, 도심항공이동수단 산업 육성 등 미래 이동수단 산업을 육성한다. 조선산업은 친환경·지능형 미래선박 기술개발 및 조선해양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화학소재 산업은 첨단화학 소재 개발을 지원해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고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을 통해 안전성을 높인다. 이차전지 산업은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통합관리 센터를 구축해 이차전지 기업의 지원 기반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수소·원자력·생명·저탄소 산업 등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 신성장 거점 첨단 산업단지 조성하기 위해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울산 케이티엑스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신성장 거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도심복합기능 산업단지, 남목 일반산업단지, 울산 유-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진입도로 개설 등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 시설도 강화한다. 울산시는 재미로 가득 채운 꿀잼도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태화강 위 오페라하우스, 케이팝 사관학교 등 울산의 문화산업을 부흥시킬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올해 1월중으로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다. 울산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중부도서관 등 독서 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구군 생활문화센터 건립도 늘려나간다. 인공지능·가상현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울산만의 역동적인 산업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울산에서 일하며 여행하는 ‘유케이션’을 운영하는 등 유행을 반영한 여행 신수요에 선제 대응한다. 세계적 전시 복합 행사 등 대규모 회의를 유치하고 지역 특화 행사 발굴·육성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 등 고부가가치 전시 복합 산업을 육성한다.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다목적 실내 배드민턴장, 파크골파장 및 공공골프장 등 생활 속 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대폭 확대한다. 다목적 체육관, 창업교육공간, 주민여가시설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된 종하이노베이션 센터는 2024년 9월 개관할 예정이다. 4월 개최 예정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 등으로 축제 전까지 최상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정원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 친환경 다목적 광장 조성, 태화루 하늘 산책로 설치, 태화강 억새정원 확장을 통해 도심형 정원 기반을 강화하고 미세먼지·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운영을 통해 도심 속 녹색 공간도 확장한다. 미래 60년, 울산 성장을 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40 울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꿈의 도시 울산’ 미래 지향적 공간 전략을 마련한다. 울산 남부권 신도시 건설, 북울산역세권 개발사업, 옥동 군부대 이전 등으로 도시 균형발전 공간을 창출하고 도시 특색을 반영한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울산 색채마을 주제공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성안동 등 청년희망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가구 주거비 지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으로 청년을 위한 맞춤의 주거 복지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수소트램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시내버스는 노선을 전면 개편해 편리하고 쾌적한 선진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제2명촌교, 농소~강동 도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기반도 대폭 확충한다. 부모급여, 영유아 보육료 등을 통해 부모 양육 지원을 확대하고 다둥이 행복렌터카, 상·하수도 요금 감면으로 다자녀 가정 우대 지원을 강화한다. 가족돌봄청년, 돌봄 필요 중장년의 일상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자활근로 일자리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한다. 고령친화도시 2단계 실행계획 추진, 어르신 초등학교 운영, 제2 시립 노인복지관 건립, 울산 실버축제 등을 통해 100세 시대, 존엄하고 가치있는 삶을 보장해 나간다. 24시간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운영, 광역·기초 건강복지센터 운영 등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한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북구 명촌, 울주군 서생 등 풍수해 저감을 위한 선제적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안전보안관 등 시민참여 안전신고 활성화, 안전지식 경진대회 등을 통해 함께 만드는 안전사회를 구축한다.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을 통해 국가산단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초광역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에너지산업 지원, 산업단지 지정 등 규제 특례를 담은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케이티엑스 역세권 복합특화단지와 중구 혁신지구에 울산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하고 기업의 지방 이전 및 민간자본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적극행정, 규재혁신추진단, 민관합동 규제발굴단, 규제개혁 공모 등을 통해 규제개혁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투자를 막는 핵심규제를 중점 발굴한다. ‘불편제로 울산 오케이 현장서비스의 날’을 5개 구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울산 디지털 지식정보 통합온라인체제기반을 운영해 지역 내 23개 기관 연계 수요자 관점의 데이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해에는 울산 사람들이 함께하는 더 큰 울산을 만드는데 모든 시정 역량을 모아가겠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4년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 4930억원 확정
[PEDIEN] 울산시는 5개 구군과 함께 기업경영 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2024년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4,930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820억원 대비 1,110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경영안전자금은 고금리·고물가 경제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금융기관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자금이다. 대상별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3,230억원, 소상공인 1,700억원이다. 2024년도 1분기 지원 일정을 보면, 1월에는 울산시 소상공인자금을 1월 19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울산시 중소기업자금은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2월에는 중구·동구·북구·울주군 중소기업자금과 울주군 소상공인자금, 3월에는 올해 신설되는 울산시의 중소기업 시설자금과 남구 중소기업자금 및 중구·남구·동구·북구 소상공인자금의 신청 접수가 이어진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울산시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올해 경영안정자금의 규모 확대 이외에도 기업당 융자한도를 대폭 상향해 지원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또한 자금의 적기 공급을 위해 울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자금 신청 횟수를 1회씩 확대한다. 특히 중소기업자금은 경영지원을 위한 공장 설립 및 기계구입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을 신설해 지역 내 시설 투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차질 없는 공급을 통해 최근 고금리 현상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은 물론,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환경개선 완료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환경개선 완료 [PEDIEN] 울산시는 2023년 중구 구루미공원·칠암공원, 남구 굴화공원·옥산공원, 북구 두부곡공원 등 어린이공원 5개소에 시비 21억 2,500만원을 투입해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은 도심 내 노후된 소규모공원을 정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생활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별 공원이용률이 높고 민원이 많거나 정비가 필요한 공원을 우선순위로 했으며 어린이공원 내 이용계층을 고려한 공원별 맞춤 정원조성, 노후되고 방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 필요한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울산시는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앞으로 울산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맘껏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시, 성안동 청년희망주택 입주자 모집
[PEDIEN] 울산시는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은 전용면적 19㎡형 33호와 21㎡형 3호 등 총 36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청년층 주거약자를 위해 21㎡형 3호는 별도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로서 울산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면서 일정요건을 갖추면 가능하다. 일반공급은 우선공급 후 잔여세대가 발생할 경우 무주택자로서 일정요건을 갖춘 청년층에만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2024년 1월 15일 우선공급분에 대한 서류신청 후 잔여분 발생 시 1월 17일 일반공급분에 대한 서류신청을 받는다. 입주 당첨자 발표는 2024년 4월 17일 울산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할 예정이며 입주는 4월말부터 시작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 사업추진을 통한 청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4년 1월 38호 규모의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을 착공할 예정이다”며 “태화동 청년희망주택은 10월, 방어동 등 5개소는 2025년 1월에 착공하는 등 민선8기 이내에 430여 억원을 들여 8개소 22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은 중구 성안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800㎡ 규모에 입주민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용공간으로 헬스장, 공유주방, 공유거실, 공유오피스와 희망주택 36호로 구성됐다. 세대 내 특화품목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전기인덕션, 싱크대, 침대, 붙박이장 등이 제공된다. 특히 세대별 다소 협소한 주거공간을 위해 철지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계절창고가 설치되어 공간 활용의 극대화를 기대한다. -
울산시, 제2차 지진방재 종합계획 수립
[PEDIEN] 울산시는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제2차 울산광역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1월부터 추진에 들어간다. 울산광역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정부의 지진방재계획을 포함해,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 산업시설 밀집 등 울산의 지역적 특수성과 지진 환경을 고려한 자체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2차 울산광역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6대 분야 64개 시행과제로 구성됐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6대 분야는 교육·훈련 안전문화조성 정보감시전달 및 조사연구 내진성능확보 구호복구체계 구축 지진대응조직 역량강화 지진연계 복합재난 대책마련 등이다. 시행과제는 정부의 지진방재과제를 포함해 64개 과제로 예방단계 17개 과제, 대응 10개 과제, 복구 6개 과제와 복합재난 31개 과제로 구성된다. 울산시는 이번 종합계획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제별 담당자가 자체 목표 및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연 2회 추진 상황점검을 통해 목표 달성률이 저조한 과제는 원인 분석 및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철저한 대비로 피해는 줄일 수 있다”며 “지진에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지진대응 역량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이후 울산형 지진방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추진하고 있다. 제1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됐다. 주요 실적으로는 시 및 구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지난 2018년 66.6%에서 2023년 말 현재 96.9%로 약 30%의 내진성능이 향상됐으며 이는 전국 시도 중 최고 수준이다. 또한, 풍수해보험에 지진피해 보상이 포함된 2018년 이후 대시민 홍보 강화 및 지방비 추가지원 등을 통해 2023년 말 6만 5,198건으로 약 416%가 증가했으며 전국 17개 광역시 중 가입률이 가장 높다. -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개발사업‘탄력’
[PEDIEN] 울산시는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6조 및 제88조에 따라 28일 울산 동구청으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울산 동구지역 관광의 핵심 시설인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과 일산수산물판매센터 인근에 길이 1.5km 규모로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해 사업자가 추가 제안하는 짚라인, 스카이엣지워크 등 놀이기구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추가적으로 해발고도 132m 전국 최고 높이의 짚타워를 설치해 야간경관 요소와 흥미진진한 재미 요소를 가미한다. 총 사업비는 665억원이 투입되며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한 전액 민자로 추진된다. 자금 조달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해 하반기부터는 정상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울산시는 대왕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일산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짚라인과 스카이엣지워크 등 다양한 레포츠시설을 제공해 관광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 울산관광발전곤돌라주식회사는 올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이어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소규모재해영향평가 등 관련법 상 관련기관 의제사항 협의를 거쳐 이날 최종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에따라 사업구간 편입토지 보상 및 공사비 폭등, 국내외 경기침체 등 사업지연에 대한 우려사항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개발사업은 대왕암공원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도시 울산의 위상을 더 높이는 중대한 사업이다”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