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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내가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가 4월 28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됐다.
대구시는 지난 2월 말부터 인천, 충남과 함께 동구, 서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등 5개 구·군에서 시범서비스를 운영하며 ‘보조금24’의 보완사항을 사전에 점검한 바 있다.
4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보조금24 전국 개통식’에서 배정식 대구시 평가담당관이 시범기관을 대표해 시범운영 결과 및 전국개시 준비상황을 발표하며 전국 개시 준비를 원활하게 마쳤음을 알렸다.
‘보조금24’는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바우처,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등 305개의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인의 연령과 가구특성, 복지대상 자격정보를 연계해 맞춤형으로 혜택정보를 안내한다.
행정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정부24’ 로그인 후 이용동의 한번으로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소외 계층 또한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신청서 한 장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중앙부처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부터는 지자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까지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서비스까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보조금24 운영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며 “시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음에도 몰라서 못받는 경우가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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