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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해운대수목원을 위해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손을 잡았다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내일 오후 4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산시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하며 전달된 기부금은 수목원 조경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표류했던 해운대수목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해운대수목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친환경 수목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지난 20일부터 완공된 구간 일부를 시민들에게 임시로 개방했다.
수목원의 전체 면적은 약 19만 평으로 부산시민공원의 약 1.4배에 달해 오는 2025년, 전체 개방이 이루어지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의 큰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운대수목원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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