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관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계란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일제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를 대비해 세종시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담당 공무원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 계란을 수거해 실시된다.
검사항목은 피프로닐 등 살충제 34종과 동물용 항생제 35종, 식중독 위해균 살모넬라 3종이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계란 출하를 중지하고 폐기 조치하며 원인조사와 함께 잔류위반농장으로 지정해 규제검사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검사 이후로도 상시적으로 출하 전 노계와 신규 생산 계란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9월부터 10월까지는 관내 유통 식용란에 대해 살충제 34종 항생제 17종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관내 산란계 농장 210건, 유통 53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농장 보유 및 유통 계란 안전성 검사를 비롯해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에도 힘써 시민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계란이 공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