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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경찰청이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구성하고 11개 중점과제와 2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제5기 지역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2021년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5기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조상호 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교육청, 시경찰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학교현장 경험과 청소년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청, 교육청, 경찰청 3개 기관의 협력 하에 지난해 추진된 사업별 성과 보고에 이어 올해 추진할 학교폭력 예방대책 중점·세부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기관별 추진 과제로 시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집단·개인·학부모 상담 등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위기청소년 상담활동 지원, 1388 청소년 전화 운영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교원역량 강화과정 운영 등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사이버 폭력 예방, 자발적 학생 예방활동 강화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인식개선 홍보 등 11개 세부과제를 운영한다.
경찰청은 비대면, 사이버 폭력 등 변화하는 학교폭력 양상에 선제적 대응, 학교폭력 방어자로 또래상담자 육성,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운영 등 9개 과제를 시행한다.
조상호 시 경제부시장은 “폭력 행위가 청소년기의 성장기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며 “3개 기관이 일선학교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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