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목요언론인클럽과 간담회 가져

대전·충남 중견언론인들과 시정현안 논의. 다양한 질문과 제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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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장우 대전시장, 목요언론인클럽과 간담회 가져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40여명의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정방향 동영상 시청, 대화의 시간,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인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전·현직 중견 언론인분들의 경륜과 지혜로 대전시정에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목요언론인클럽 한성일 회장은 “목요언론인클럽은 42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으로 언론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항상 그 점을 인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보문산 케이블카 설립, 지역 특성화를 위한 코스모스 축제 건의 등 민선 8기 대전시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제안을 쏟아 냈으며 이에 간담회는 예상된 시간보다 30분 넘게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주민자치의 기능을 할 수 있게끔 추진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보문산 케이블카는 ‘보문산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대전타워 건립과 오월드 근처 숙박시설과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스 축제 건의에 대해서는“축제는 지역특색을 담아 대규모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0시 축제 등에 집중해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교육, 체육시설,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질의를 이어나가며 언론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대전이 일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전달했다.

이장우 시장은 “일류경제도시 기반을 위한 산업용지 500만 평을 확보, 그 중 170만 평은 국가산단으로 조성해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 등 4대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대전시정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목요언론인클럽은 1981년부터 결성된 대전·충남지역 중견 언론인 모임으로 분기별로 현직 기자들에게 이달의 기자상을 시상하고 연말에는 목요언론인대상과 언론인 자녀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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