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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농촌동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진료소의 탄소 배출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18일 산수보건진료소에서 준공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산구 보건진료소는 농촌지역에 총 7곳을 운영 중이다.
1980년대 최초 설치 이후 40여 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된 가운데,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본량와 평동 삼도 임곡 등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총 사업비 9억5900만원을 투입, 태양광 발전시설과 고효율 조명 설치, 내·외부 단열 보강,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3월 모두 마무리됐다.
광산구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완료로 각 보건진료소의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배출 감소는 물론 시민들 역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산수보건진료소 개소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양동보건진료소 개소식이 열렸다.
19일에는 신룡보건진료소가 개소식을 개최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진료소가 지구에도 이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더 쾌적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보건진료소는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차 진료, 건강증진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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