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공유센터 시범운영

공간 무료 개방…주민 의견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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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산구, 공유센터 시범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2일부터 ‘광산공유센터’를 시범운영한다.

공간, 물품, 재능 등 다양한 공유 활동,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인 공유센터는 하남3지구에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 만남의 광장과 마을회관이, 2층에는 물품공유실, 공유체험실이 있고 3층은 공유부엌, 재능프로그램실, 다목적실을 갖췄다.

공유물품은 캠핑용품, 생활용품, 소형운동기구, 어린이 장난감 등 총 119종에 달한다.

광산구는 시범운영 기간 센터 내 공간을 무료 개방한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관이 필요한 경우 이용 3일 전 현장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물품 대여는 시범운영 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광산구는 이달 중 공고를 내고 센터 운영기관을 모집, 이르면 6월부터 공간 공유는 물론 물품 대여, 공유 프로그램 등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정식 운영 전까지 시범적으로 공유센터를 운영하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 제안 등을 청취하고 이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주민들에게 공유센터를 널리 홍보하고 관심을 끌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특히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안정적 운영과 지역 내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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