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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자율비행 드론의 기술력을 활용해 5월 5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킨다.
시는 오는 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하는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에 자동경로비행 및 인공지능기술을 사용한 고성능 드론을 활용해 행사장 혼잡·교통상황을 스마트포털 앱 ‘세종엔’을 통해 제공한다.
시는 올해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행사 진행시 혼잡도 파악 등 안전관리를 위해 자율비행 드론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시민 안전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2021년부터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관광 명소화 등에 따른 방문객 급증에 대비해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영상중계와 시민안전·편의 서비스 운영하고 있다.
자율비행드론은 이날 4회에 걸쳐 정해진 경로로 행사장, 인근도로를 비행하며 현장 혼잡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실시간 관찰을 통해 교통흐름을 제공한다.
시민들은 세종엔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중계되는 행사 혼잡도를 살펴볼 수 있으며 도시통합정보센터는 드론 영상으로 관제를 실시한다.
자동경로로 비행하는 드론은 최신기술인 위치확인시스템 지상고도측정기, 초음파 등 센서가 장착돼 있어 지정한 경로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운행하게 된다.
세종엔 앱은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드론 순찰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즐거운 행사를 만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시에는 드론의 안정적인 비행이 불가능해 혼잡도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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