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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대학과 손잡고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4기 방재대학원’ 개설 대학을 모집한다.
제4기 방재대학원은 오는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개설되며 재난안전사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위기관리론 등 필수과목 7개 과목 중 4과목 이상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특히 방재안전의 기반이 되는 인문, 사회, 공학, 경제 등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방재대학원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은 30일까지 광주시 안전정책관 안전문화교육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방재대학원에 대해 교과목, 교육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2020년부터 방재대학원을 개설한 전남대, 호남대, 광주대를 지원해 6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재난안전분야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으로서 지역 재난관리책임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능동적으로 재난예방 및 대응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각종 재난사고가 빈번하고 대형화되면서 재난예방과 대응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재난안전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며 “방재대학원을 통해 많은 재난안전 전문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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