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다양성 포용한다

문화다양성협의체 첫 구성…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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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문화다양성 포용한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문화다양성의 중요성 인식 및 가치 확산을 통한 사회구성원의 문화권 보장을 위해 문화다양성 증진 사업을 시행한다.

문화다양성 증진 사업은 특색있는 지역문화 주체 간 문화적 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교류 및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각종 문화활동, 행사, 홍보·캠페인, 교육 등 방식으로 타문화 포용성 제고를 도모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문화다양성 기관과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발전계획, 운영방향 설계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023년 광주시 문화다양성 시행계획에 대해 문화다양성위원회를 구성, 문화다양성 정책·사업에 대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다양성 증진 사업으로 지역 문화다양성협의체 구성 라운드테이블 운영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 문화다양성 주간 캠페인 등을 펼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하는 문화다양성협의체는 문화다양성 관점으로 광주의 현황을 분석하고 중장기 계획 방향 수립,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정례회의,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실시한다.

지역문화 주체들이 모여 유형별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해 문화다양성 확산, 다문화가족 지원, 지속가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소수 문화의 표현 기회 확산, 지역민들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친밀감과 인식 개선을 위해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 문화다양성 주간 영상·음성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정종임 문화도시정책관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회 구성원의 교류 증진 및 자존감 고취를 통해 포용 사회문화를 구축하겠다”며 “문화다양성의 가치에 대해 시민이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은 매년 5월 21일로 문화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02년 UN이 지정했다.

올해는 시민의날, 세계인의날과 연계해 중외공원 일대에 소수 문화주체가 구상한 6종 문화다양성 체험 프로그램으로 홍보부스를 꾸몄다.

보이는 라디오 ‘채널 우리누리’를 운영하며 이주민 DJ가 전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현장관객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다양성의 날부터 1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지난해 제작한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음원을 라디오,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송출하는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에 따라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청소년 인권포럼, 고려인마을 협력, 문화다양성 단편영화제, 1020 문화주간, 채널 우리누리, 소수문화 크리에이터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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