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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는 6월 19일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부산과 서부산 특화 프로그램인 펍 크롤링 투어와 피크닉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부산 관광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동부산의 수제맥주와 서부산의 자연·생태를 적극 활용해 ‘펍 크롤링 투어’와 ‘산들산들 피크닉’을 각각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다.
동부산 펍 크롤링 투어는 술집을 뜻하는 ‘펍’과 기어 다니다라는 뜻의 ‘크롤’의 합성어로 하룻밤에 대여섯 군데의 펍을 돌며 맥주를 즐기는 형식의 투어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990원에 크롤링 티켓을 구매하면 동부산에 위치한 주요 펍 중 세 군데에서 최소 20%,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상시로 운영되는 이번 투어 외 월 1회 툼브로이 양조장 투어도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부산 산들산들 피크닉은 부산의 다양한 생태공원을 활용한 야외 프로그램이다.
서부산이 지닌 큰 장점 중 하나인 자연을 내세워 공원 내 마련된 피크닉존, 포토존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한 50팀 대상으로 피크닉 패키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플로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6월 24~25일에는 17일에 개최되는 ‘2023 위드 펫스타’에 이어 반려동물 친화적인 펫투게더 회차로 진행돼 반려동물을 자유롭게 동반하는 것은 물론 관련 체험 부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동부산 펍 크롤링 및 양조장 투어는 네이버에 ‘브루어리 탐험대’를 검색하면 라쿤 홈페이지 및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서부산 산들산들 피크닉은 비짓부산 누리집에서 무료 사전 예약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동부산과 서부산이 각각 가진 장점을 최대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권역별 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 관광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권역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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