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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5일 조치원소방서 연서119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전기차 화재대응 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대응기법 등 이론 교육 전기차량 화재진압용 장비 숙달훈련 지하주차장 등 화재 시 연소확대 차단 훈련 기타 전기차 대응장비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화재 발생시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쉽게 꺼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이동식 소화수조, 질식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로 전기차 화재빈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며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장비보강과 대응훈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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