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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한민국 K-방산 메카인 대전시가 지역기업들이 방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활로를 열어줄 전망이다.
대전시는 8일 오후 4시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제9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첨단 국방기술을 이끄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초대해, 최근 방산산업의 동향과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역 기업에 홍보한다.
이 자리에서 국방과학연구소는 무기산업 분야와 함께 드론, 기계, 바이오, 정보통신, 의료화학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소개해 K-방산을 지지해 줄 기업 육성 확산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기업인 ㈜컨트로맥스가 국방과학연구소의 국방드론 기술을 이전받아 성공한 사례를 발표하는데, 일반 기업들도 방산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신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를 통해 3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창업진흥과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지난 7월 3일 방위사업청의 대전시대가 열린 만큼, 방산산업 수요가 크게 확장될 전망”이라며 “이에 발맞춰 지역 기업들에게 방산기술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K-국방도시 대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대학 등 지역혁신기관의 R&D 성과를 지역기업들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범식을 포함, 총 9회에 걸쳐 579명이 참여했고 기업 지원상담 38건, 기업지원사업 연계 12건, 기술이전 3건의 성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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