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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산구보건소가 9월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시 운영한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심정지 환자의 약 60%가 가정 등 비공공장소에서 발생했다.
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가 빠르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는 위급 상황에 대한 시민의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9월5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 오후 3시 광산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1회당 20명씩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보건소 보건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적기인 4분 내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보건소는 올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와 행정복지센터 통장단, 학생 1880명을 대상으로 49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시민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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