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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와 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과학기술원가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추진해온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87번째 업무협약이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지스트와 ‘인공지능 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ICT기술을 통해 CJ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DT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조·물류·유통·미디어 분야의 IT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고 있다.
지스트는 인공지능대학원을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매년 50명 수준의 석박사 통합과정 중심의 AI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실증 데이터와 SW/HW 인프라에 기반한 AI 기초 및 핵심 교육, 기술실증 및 창업지향의 현장형 연구 등을 4~5년 동안 집중적으로 경험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광주시는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전문인력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분석 등 종합IT서비스분야 기술·정책 자문 수행 및 인재육성을 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소재 제2연구소를 설립한다.
지스트는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제공하고 국제공동연구협력 및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산학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협약에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광주시, 지스트과 인력양성, 기술정보를 교류하며 협업 가능 분야에 대해 논의해 왔다.
더불어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주관한 2020년 AI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진행하는 AI 디지털분야 핵심실무인재 육성사업인 K-Digital Platform 사업에 참여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이 국가 및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에 광주시, 광주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AI산업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빅데이터 분석 등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DT역량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제2연구소 설립을 통해 광주에 거주하는 우수 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AI멘토단 운영, AI창업펀드 조성·확대, AI창업캠프 구성 등 광주시가 만들고 있는 AI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다양한 AI산업들이 속도를 내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양질의 AI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CJ올리브네트웍스, 지스트가 광주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발전에 함께 하게 되면서 그 시너지가 일자리 창출, 소득 증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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