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유형별 맞춤형 수시훈련

11월까지 사회·자연재난 등 토론·현장·종합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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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재난유형별 맞춤형 수시훈련



[PEDIEN]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재난 수습 주관부서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대응 수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18일부터 11월까지 관련 부서 유관기관, 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수습 주관부서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훈련·현장훈련·종합훈련 등 3개 방식으로 재난발생 유형에 따라 내실있게 진행된다.

주요 재난유형으로는 ‘사회재난’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산불, 교통사고 등이며 ‘자연재난’은 풍수해, 폭설, 지진, 한파 등이다. 기타 주요 재난상황으로는 저수지붕괴, 위험물 사고 도로터널 사고 등이 있다.

중점 훈련사항은 재난발생 때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조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상황별 대응절차 개인별 임무·역할 숙달 훈련 상황판단회의 개최를 통한 위기단계 판단능력 훈련 지역재난대책본부(지대본) 가동 등 단계별 대응 프로세스 작동상태를 점검한다. 미흡한 사항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훈련에 앞서 15일 사회재난과 주관으로 22개 부서 41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시훈련 계획 수립, 훈련요령 등 단계별 세부 내용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수시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유형별 표준행동 절차를 체득하고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 지휘·통제 및 유관 기관 간 역할분담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난관리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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