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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요자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동 상담 버스인 ‘찾아가는 일자리 이음버스’가 첫 시동을 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잇잡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오는 9월 22일 ‘경력단절예방의 달 기념 행사’ 지원을 시작으로 ‘잇잡버스’를 통한 찾아가는 고용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잇잡버스는 기존의 거점 일자리센터 등 공급자 중심의 고용서비스 지원에서 벗어나 직접 수요자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동 상담 버스’다.
지난 3월 지역 일자리 현안을 살피는 ‘제9회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부산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종합계획에 포함돼 시행된다.
45인승 버스를 활용해 운영되며 버스 외부를 랩핑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잇잡버스에서 제공되는 고용서비스는 이동상담 일자리 정책 안내 취업특강 노무강의 등으로 주요 수요처는 도서관, 대학, 직업계고등학교 등이다.
특히 지원기관의 주요 행사와 연계해 행사 특색에 맞는 대상별 맞춤형 컨텐츠도 제공해 행사와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도 기대된다.
잇잡버스는 22일 ‘경력단절예방의 달 기념 행사’에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축제 등에도 나서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잇잡버스 운영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대학, 직업계고뿐만 아니라 기업, 유관기관에도 협의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빈 일자리 문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격차를 줄여주고 연결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번 잇잡버스가 이들 간 정보 비대칭을 줄여 빈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잇잡버스가 그 역할을 충실히 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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