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문화발전 기여 시민‘대구광역시 문화상’시상

학술·예술 등 6개 부문 6명 선정, 오는 6일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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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의 문화발전 기여 시민‘대구광역시 문화상’시상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제43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희윤 대구대 명예교수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6개 부문 6명의 공로자에게 문화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선정, 시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42회에 걸쳐 총 2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구시는 올해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3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학술Ⅰ부문에서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개선 분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도서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윤희윤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학술Ⅱ 부문은 환경공학 분야 연구 실적을 산업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염색폐수의 유기염료를 1시간 안에 97% 이상 분해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김 웅 교수가 선정됐다.

예술I 부문에서는 다수의 도심 공공장소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등 조각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40여 년간 미술계 후진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온 경북대학교 변유복 명예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예술Ⅱ 부문에서는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강정선 수석부회장이 12년간 대한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 지회장으로서 지역 무용예술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2019년에 전국무용제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으로써 지역의 문화역량 제고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았다.

언론 부문 수상자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칼럼을 집필하고 취수원 확보·저출산 고령화 등 지역 사회문제의 이슈화로 언론 본연의 감시활동과 지역 제도 개선에 기여 해 온 윤덕우 대구신문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체육 부문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 및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 스포츠과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고 체육학과 교수로서 체육 인재 양성과 지역 체육 발전에 공헌해 온 계명대학교 김기진 명예교수가 수상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1세기는 문화가 도시경쟁력”이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시민 일상이 보다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시정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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