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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 109호에서 ‘부산U창업패키지 추진기관 협업 결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식은 시가 지난 9월 제38회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대책 중 하나인 부산형 혁신창업인재 양성플랫폼 ‘부산U창업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협력기관과 사업의 성공 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식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업참여 지역대학 부총장, 창업지원기관 대표, 지역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사업소개 협력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U창업패키지’는 부산시와 6개 지역대학, 4개 창업지원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역량과 기반시설이 결집된 실전창업과정을 협업대학의 우수 인재에게 단계별로 제공해 예비창업가로의 성장을 돕고 지속가능성을 함께 지원하는 부산형 혁신창업인재 양성플랫폼이다.
2023년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자율과제로 선정돼 부경대학교가 주관한다.
단계별 사업 구성은 올해 지역 최초로 부산에서 출범한 구글의 ’스타트업 스쿨 부산‘ 교육을 시작으로 한다.
이 교육을 통해 구글의 전문 역량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초기 스타트업 모델을 체험하게 한다.
다음 단계로 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 가운데 사업 구상 우수자를 뽑아 부산경제진흥원과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일대일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컨설팅을 이수한 학생들 가운데 15개 내외 팀을 선발해 지역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루트에서 기획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종 10여 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구상사업을 선보일 시연회를 개최한다.
시연회까지 통과한 팀에는 글로벌 창업캠프 참여 기회, 디캠프 대학창업팀 프로그램 협업,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참여 혜택, 레퍼런스 등 실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창업공유대학을 운영 중인 6개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부산U창업패키지’ 사업을 우선 추진하며 내년에는 부산권 링크3.0사업단으로 참여 중인 14개 지역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해당 모델을 동남권 전체로 확대해 동남권 창업 기반시설과 중앙정부창업지원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산학 협업을 기반으로 대학 창업교육이 혁신 인재의 실전 창업을 지원하는 모델은 새로운 도전이며 기관별 전문 역량과 기반시설를 결집하고 공유함으로써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U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이 예비창업가로 당당히 성장하고 지역에 정착해 유망 스타트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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