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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는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연습실에서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하는 발레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준비하며 오페라-발레극장으로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시 발레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사전 워크숍 성격으로 2024년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구성을 준비하며 만든 자리다.
발레리나 김주원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올해 부산시에서 직접 선발·운영한 ‘2023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오케스트라’의 연장선상에서 2024년도 발레 분야 확대를 위한 사전 행사다.
김주원의 ‘클래식 발레 변화 Ⅰ·Ⅱ’를 비롯해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슬기·김리회의 ‘발레 클래스Ⅰ·Ⅱ’ 국립발레단 지도위원 이영철과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이정윤의 ‘안무가와 함께하는 창작발레Ⅰ·Ⅱ’, 총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발레 전공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워크숍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오늘부터 12월 7일까지 강의별 각 20명씩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연령과 전공 등 신청 자격 요건에 부합돼야 하며 1인 최대 2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
수강비는 무료다.
워크숍 참가 자격은 17세부터 28세까지 또는 대학원 재학생 이하 연령으로 참여 분야 예비전공자 이상으로 지역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오늘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누리집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학 재학생 이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잔여 인원에 대해 고등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문인력의 현황을 파악하고 2024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운영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시는 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준비하며 제작중심극장으로 가기 위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육성을 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발레 분야까지 확대해 작품 제작과 전문인력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공연예술분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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